새해 들어 이동통신 업체들이 새 상품을 쏟아내면서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펼쳐질 국내 고객의 확보는 내년으로 다가온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상용서비스
와 IS-95C의 전초전이라는 의미를 두고 있다. 업체들은 이에 따라 저마다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
면서, 상품의 우수성을 기업이미지의 우위로 연결시킨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점유율을 마케팅 전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단말기 보조금이나 내부
자거래 등이 불가피하고, 출혈 경쟁도 감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 SK텔레콤(사장 표문수·www.sktelecom.com)은 5일 TTL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해했다. 이는 그동안 신비주의를 부각시켜 신세대들을 사로잡았던 브랜드 슬로건 ‘스무
살의 011’을 ‘매이드 인 20’(Made in 20)으로 바꿔 창조적인 신세대의 정서와 문화에 맞춘
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상품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온·오프라인상의 각종 커뮤니
티를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TTL 클럽을 통한 이용자들의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환경봉사
동호회(Green Club) 영화동호회(Cinema Club) 전문직동호회(Export Club)를 운영, 최근
흥미요소를 가미해 개편한 TTL사이트(www.ttl.co.kr)를 통해 이들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통프리텔·엠닷컴 = 한통프리텔(사장 이용경)과 한통엠닷컴(사장 정의진)은 IMT-2000
서비스를 앞두고 이동통신 시장이 2강체제로 굳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 상반기중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한통프리텔 유석오 홍보팀장은 “SK텔레콤 시장점유율 축소 시한으로 정해진 6월까지 고객확보
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IMT-2000 사업의 경쟁력도 이 시기에 판가름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젊은 세대들을 위한 신규브랜드 ‘나(Na)’를 내놓은 뒤 올초 여성만을 위한
새상품 ‘드라마’를 선보였다. 여성의 취향에 맞춘 단말기 디자인뿐만 아니라 육아상담 여성건강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확보해 이미 일선 판매점에서는 최고 인기상품으로 꼽히고 있
다.
이 회사는 소비층을 세분화한 브랜드 차별화 전략과 함께 016·018 통합 등을 통한 통화품질 향
상으로 고객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3월에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서 IS-95C 서비스
를 실시하고, 올 연말에는 퀄컴이 개발한 HDR 서비스를 제공해 기지국의 용량을 높여 통화품
질로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 = LG텔레콤(사장 남 용·www.lg019.co.kr)은 IMT-2000 비동기식 사업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기업의 향방이 불투명하지만 어떤 경우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아이북 카이코코 출시에 이어 올해에도 무선데이터 수요층을 집중 공략할
단말기를 매분기마다 하나씩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무선데이터 통신 인구비율이 가장 높아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개설한 유무선 통합서비스 ‘이지아이’를 더욱 강화해 우수한 콘텐츠와 솔
루션 기술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다산정보통신(사장 정구형·www.dasan.com)의 게임브랜드 오락스
(www.olarks.com)가 자체 개발한 알라뷰(I LOVE U)를 지난 3일부터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선보인 이후 하루평균 20만 클릭수를 넘어서
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이지아이를 통해 자바기술 등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이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www.lge.com)도 인터넷폰 외부에 문자메세지 창이 뜨는
‘싸이버 폴더 듀얼’ 시리즈를 5일 출시해 휴대폰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이 상품은 물론 LG
텔레콤 이용자들만 쓰는 것은 아니지만 이 상품으로 인해 통신서비스의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2.5세대 cdma2000-1x 초고속 인터넷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상반기
내 컬러 LCD, 동영상 및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cdma2000 단말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특히 올해 펼쳐질 국내 고객의 확보는 내년으로 다가온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상용서비스
와 IS-95C의 전초전이라는 의미를 두고 있다. 업체들은 이에 따라 저마다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
면서, 상품의 우수성을 기업이미지의 우위로 연결시킨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점유율을 마케팅 전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단말기 보조금이나 내부
자거래 등이 불가피하고, 출혈 경쟁도 감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 SK텔레콤(사장 표문수·www.sktelecom.com)은 5일 TTL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해했다. 이는 그동안 신비주의를 부각시켜 신세대들을 사로잡았던 브랜드 슬로건 ‘스무
살의 011’을 ‘매이드 인 20’(Made in 20)으로 바꿔 창조적인 신세대의 정서와 문화에 맞춘
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상품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온·오프라인상의 각종 커뮤니
티를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TTL 클럽을 통한 이용자들의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환경봉사
동호회(Green Club) 영화동호회(Cinema Club) 전문직동호회(Export Club)를 운영, 최근
흥미요소를 가미해 개편한 TTL사이트(www.ttl.co.kr)를 통해 이들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통프리텔·엠닷컴 = 한통프리텔(사장 이용경)과 한통엠닷컴(사장 정의진)은 IMT-2000
서비스를 앞두고 이동통신 시장이 2강체제로 굳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 상반기중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한통프리텔 유석오 홍보팀장은 “SK텔레콤 시장점유율 축소 시한으로 정해진 6월까지 고객확보
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IMT-2000 사업의 경쟁력도 이 시기에 판가름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젊은 세대들을 위한 신규브랜드 ‘나(Na)’를 내놓은 뒤 올초 여성만을 위한
새상품 ‘드라마’를 선보였다. 여성의 취향에 맞춘 단말기 디자인뿐만 아니라 육아상담 여성건강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확보해 이미 일선 판매점에서는 최고 인기상품으로 꼽히고 있
다.
이 회사는 소비층을 세분화한 브랜드 차별화 전략과 함께 016·018 통합 등을 통한 통화품질 향
상으로 고객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3월에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서 IS-95C 서비스
를 실시하고, 올 연말에는 퀄컴이 개발한 HDR 서비스를 제공해 기지국의 용량을 높여 통화품
질로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 = LG텔레콤(사장 남 용·www.lg019.co.kr)은 IMT-2000 비동기식 사업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기업의 향방이 불투명하지만 어떤 경우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아이북 카이코코 출시에 이어 올해에도 무선데이터 수요층을 집중 공략할
단말기를 매분기마다 하나씩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무선데이터 통신 인구비율이 가장 높아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개설한 유무선 통합서비스 ‘이지아이’를 더욱 강화해 우수한 콘텐츠와 솔
루션 기술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다산정보통신(사장 정구형·www.dasan.com)의 게임브랜드 오락스
(www.olarks.com)가 자체 개발한 알라뷰(I LOVE U)를 지난 3일부터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선보인 이후 하루평균 20만 클릭수를 넘어서
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이지아이를 통해 자바기술 등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이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www.lge.com)도 인터넷폰 외부에 문자메세지 창이 뜨는
‘싸이버 폴더 듀얼’ 시리즈를 5일 출시해 휴대폰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이 상품은 물론 LG
텔레콤 이용자들만 쓰는 것은 아니지만 이 상품으로 인해 통신서비스의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2.5세대 cdma2000-1x 초고속 인터넷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상반기
내 컬러 LCD, 동영상 및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cdma2000 단말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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