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여성들이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 중 법조인은 2001년 3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3위를 기록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0세 이상 미혼남녀 2296명(남 954명·여 1342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 상과 결혼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은 선호하는 직업에 복수응답을 통해 공무원·공사직(42.4%), 교사(22.4%)와 결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사시합격자·법조인은 6위인 의사·약사(11.4%)와 7위 회계사·변리사·세무사(9.5%) 보다 낮은 5.6%로 13위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사시합격자·법조인은 17.3%의 선호도를 기록해 10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01년 법조인 배우자 선호도는 12.8%(단수응답)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듀오 관계자는 “미혼 남녀의 배우자 직업 선택 기준은 ‘안전성’이라며, 인기 순위에 있어 소위 월급쟁이들이 전문직을 추월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개업 2년차인 한 변호사는 “최근 변호사 업계에 한파가 불어 닥치고, 적자에 허덕이는 변호사 사무실이 늘어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배우자 선호 직업은 1위 공무원·공사직, 2위 교사, 3위 금융직, 4위 일반 사무직, 5위 엔지니어·정보통신직, 6위 의사·약사, 7위 회계사·변리사·세무사, 8위 사업가·자영업자, 9위 건축·설계사, 10위 특수직(조리·사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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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0세 이상 미혼남녀 2296명(남 954명·여 1342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 상과 결혼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은 선호하는 직업에 복수응답을 통해 공무원·공사직(42.4%), 교사(22.4%)와 결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사시합격자·법조인은 6위인 의사·약사(11.4%)와 7위 회계사·변리사·세무사(9.5%) 보다 낮은 5.6%로 13위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사시합격자·법조인은 17.3%의 선호도를 기록해 10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01년 법조인 배우자 선호도는 12.8%(단수응답)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듀오 관계자는 “미혼 남녀의 배우자 직업 선택 기준은 ‘안전성’이라며, 인기 순위에 있어 소위 월급쟁이들이 전문직을 추월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개업 2년차인 한 변호사는 “최근 변호사 업계에 한파가 불어 닥치고, 적자에 허덕이는 변호사 사무실이 늘어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배우자 선호 직업은 1위 공무원·공사직, 2위 교사, 3위 금융직, 4위 일반 사무직, 5위 엔지니어·정보통신직, 6위 의사·약사, 7위 회계사·변리사·세무사, 8위 사업가·자영업자, 9위 건축·설계사, 10위 특수직(조리·사진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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