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시장이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아파
트 분양권 시장 역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가격상승은 1월 중순 서울지역의 상승을 시작으로 1월말에는 수도권 지역까지 하락세를 멈
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추석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지 4개월만이다.
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멈추거나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가격
하락으로 반등심리가 작용하면서 가격이 오르기전에 분양권을 사두려는 심리가 작용한 탓이라는 것
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띤 것
도 분양권 가격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 서울지역 = 부동산 114(www. r114.co.kr)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분양권 가격이 상승한
주요지역은 관악(0.81%), 강동(0.15%), 동대문(0.11%), 성동(0.11%)지역 등이다. 평형별
로는 25평 이하의 소형이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일부 중대형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의 경우 5월 입주예정인 봉천동 동아, 삼성아파트를 중심으로 24, 25평형에 대한 문
의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24, 25평형은 분양권 가격이 평균 300만원이상 올랐다. 장안동
의 삼성래미안 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됨에 따라 25평형이 400만원, 33평형은 250만원 가
량 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 응봉동의 대림강변타운도 32평형이 소폭 올라 2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양
촌, 강남, 노원, 서초 등 대부분의 지역은 0.1%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여 아직은 분양권시장이 활
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지역 = 지난 1월 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인던 수도권 역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울진입이
용이하거나 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권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원(0.64%), 의왕(0.56%), 하남(0.33%), 안양(0.21)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시 천장동 주공그린빌2단지 32평형은 최고 750만원이 올랐고, 정자동 LG아파트 등
도 20∼3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으로 올랐다. 의왕시 오전동 현대훼밀리도 32평형도 300만원
가량 올랐다. 그러나 김포, 구리, 용인 등 공급물량이 많은 일부지역은 아직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
다.
◇유망 분양권 =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서울지역의
유망한 분양권으로 강남 도곡동의 삼성아파트, 봉천동 동아·삼성아파트, 자양동 현대아파트, 신도
림 대림아파트, 방학동 현대아파트 등을 추천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구리시 토평지구의 금호 대림
영풍 삼성 신명 아파트 등과 파주 교하지역의 동문 벽산 월드 현대 아파트, 안양시 박달동의 대림아
파트 석수동 LG아파트 등을 손꼽았다. 또한 용인의 성복리 LG 금호아파트와 상현리 쌍용아파
트 등을 추천했다.
◇투자요령 = 분양권은 좋은 아파트만 당첨되면 한두달만에 몇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초기 투자비 부담이 작고 언제든지 되팔 수 있기 때문에 분양권은 부동산 상품중에서
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닥터 아파트(www.drapt.com)의 곽창석 이사는 “경기가 저점에 머물러 있는 현재 시점에서
입지여건이 좋아 앞으로 부상할 지역을 골라 실속형 매물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 이사
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싼 물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며 “입주후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위
해서는 평가항목에 따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선호도 접근성 쾌적
성 편의성 가격경쟁력 등을 제시했다. 곽 이사는 또한 “매입대상 분양권을 결정했다면 반드시 로열
층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권시세가 시간이 흐를수록 동별, 라인별, 향별, 조망별 소음 등
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트 분양권 시장 역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가격상승은 1월 중순 서울지역의 상승을 시작으로 1월말에는 수도권 지역까지 하락세를 멈
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추석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지 4개월만이다.
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멈추거나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가격
하락으로 반등심리가 작용하면서 가격이 오르기전에 분양권을 사두려는 심리가 작용한 탓이라는 것
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띤 것
도 분양권 가격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 서울지역 = 부동산 114(www. r114.co.kr)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분양권 가격이 상승한
주요지역은 관악(0.81%), 강동(0.15%), 동대문(0.11%), 성동(0.11%)지역 등이다. 평형별
로는 25평 이하의 소형이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일부 중대형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의 경우 5월 입주예정인 봉천동 동아, 삼성아파트를 중심으로 24, 25평형에 대한 문
의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24, 25평형은 분양권 가격이 평균 300만원이상 올랐다. 장안동
의 삼성래미안 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됨에 따라 25평형이 400만원, 33평형은 250만원 가
량 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 응봉동의 대림강변타운도 32평형이 소폭 올라 2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양
촌, 강남, 노원, 서초 등 대부분의 지역은 0.1%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여 아직은 분양권시장이 활
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지역 = 지난 1월 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인던 수도권 역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울진입이
용이하거나 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권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원(0.64%), 의왕(0.56%), 하남(0.33%), 안양(0.21)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시 천장동 주공그린빌2단지 32평형은 최고 750만원이 올랐고, 정자동 LG아파트 등
도 20∼3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으로 올랐다. 의왕시 오전동 현대훼밀리도 32평형도 300만원
가량 올랐다. 그러나 김포, 구리, 용인 등 공급물량이 많은 일부지역은 아직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
다.
◇유망 분양권 =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서울지역의
유망한 분양권으로 강남 도곡동의 삼성아파트, 봉천동 동아·삼성아파트, 자양동 현대아파트, 신도
림 대림아파트, 방학동 현대아파트 등을 추천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구리시 토평지구의 금호 대림
영풍 삼성 신명 아파트 등과 파주 교하지역의 동문 벽산 월드 현대 아파트, 안양시 박달동의 대림아
파트 석수동 LG아파트 등을 손꼽았다. 또한 용인의 성복리 LG 금호아파트와 상현리 쌍용아파
트 등을 추천했다.
◇투자요령 = 분양권은 좋은 아파트만 당첨되면 한두달만에 몇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초기 투자비 부담이 작고 언제든지 되팔 수 있기 때문에 분양권은 부동산 상품중에서
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닥터 아파트(www.drapt.com)의 곽창석 이사는 “경기가 저점에 머물러 있는 현재 시점에서
입지여건이 좋아 앞으로 부상할 지역을 골라 실속형 매물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 이사
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싼 물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며 “입주후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위
해서는 평가항목에 따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선호도 접근성 쾌적
성 편의성 가격경쟁력 등을 제시했다. 곽 이사는 또한 “매입대상 분양권을 결정했다면 반드시 로열
층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권시세가 시간이 흐를수록 동별, 라인별, 향별, 조망별 소음 등
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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