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성들, 늦둥이 아빠 많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자들은 평균 33세에 처음으로 아버지가 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웃나라인, 스페인, 프랑스, 핀란드 남자들이 평균 31세에 아버지가 되는 것에 비해 늦은 나이라고. 이탈리아에 늦둥이 아빠가 많은 이유는 이탈리아 남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부모와 한 집에 사는 기간이 더 길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30-34세의 이탈리아 남자들 중 40%가 부모와 한집에 살고 있다고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으며, 아버지가 된 후에도 가사 일을 전혀 돕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이탈리아 여자들은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전혀 없다” 혹은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35세에 결혼한 남성들은 25세에 결혼한 남성들에 비해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사람이 80%나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탈리아 여자들이 처음으로 엄마가 되는 나이는 평균 27세였다. 결혼한 여자들 가운데 남편보다 연상인 여성들의 대부분은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목요일 (현지시각)에 발표된 이번 조사 통계결과를 보고 이탈리아 정부는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사회는 빠른 속도로 노령화도고 있으며,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하나 혹은 갖기 않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97만 달러짜리 우표
원래 가격이 한 장에 24 센트인 미국항공우표 4장이 지난 수요일 297만 달러에 팔렸다. 일명 “뒤집힌 제니”라는 이름의 우표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미국 우정국이 1918년 발행한 이 우표에는 커티시 JN-4H 비행기가 거꾸로 비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발행당시 이 우표들은 한 장에 24달러에 경매되었고, 일주일 후에는 15000달러에 팔렸다. 그러나 이 우표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지자 미 우정국은 이 우표의 발행을 취소하였고 그 후에 희소성 때문에 엄청난 가격에 경매장에서 팔려 나갔다.
모스크바의 금욕캠페인
모스크바 시에 거리에 성행위를 추방하자는 금욕 캠페인 광고판이 세워지고 있다고 프라우다 지가 전했다. 이 광고판에는 배꼽티를 입고 경박한 태도로 서 있는 여자와 요란한 와이셔츠를 입은 남자가 그려져 있다. 그 사이로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AIDS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안전한 성행위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고. “그렇다면 콘돔도 에이즈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이 광고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모스크바의 한 관리는 “콘돔도 에이즈 바이러스의 확산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요즘 모스크바 청소년들은 14세가 되면 성경험을 갖는다”며 이 광고의 제작이유를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에 이 ‘금욕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금욕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단체는 ”이렇게 이상한 그림과 괴상한 문구를 넣은 이유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스크바 젊은이들은 인터넷에 “세상에 안전한 성행위가 없다면, 콘돔을 쓸 필요가 전혀 없지 않냐”는 말을 남기며 이 광고를 비웃고 있다고.
악마를 구별하는 방법
바티칸이 운영하는 한 대학에서는 “엑소시즘(악마쫓기)을 가르치고 있다. 로마 외곽에 있는 폰티피컬 레지나 아포스톨로럼 대학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엑소시즘과 구원의 기도“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데, 세계 각국의 목사들이 이 과목을 듣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이 과목 담당자인 파올로 사카라포니 신부는 ”최근 들어 악마가 인간의 삶에 더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악마를 퇴치할 수 있는지를 강의하고 있다고. 그러나 ”악마가 쓰인 사람과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카라포니 신부는 강조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악마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하면서, 사로잡힌 사람을 구별하는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 갑자기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언어를 말하는 사람. ▲ 자신의 신체에 비해 엄청난 힘을 내는 사람 ▲ 갑자기 이단종교 의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게 된 사람 ▲ 성체나 기도문 등 신성한 물건을 보면 피하는 사람 등이다. 바티칸이 조사한 한 통계에 따르면 17-25세 사람들 중 약 5천 여 명이 악마를 숭배하는 종교에 가입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1999년 바티칸은 엑소시즘 의식을 새롭게 교단의례에 추가 했다. 이 의식은 악마에 쓰인 사람에게 성수를 뿌리며 기도하고, 성호를 그리면서 ”악마에게 명하노니,..“로 시작하여 ”사탄아 물러가라“란 말로 끝나는 기도를 올리는 것이라고.
최진성리포터 1004jinny51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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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통계청(Ista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자들은 평균 33세에 처음으로 아버지가 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웃나라인, 스페인, 프랑스, 핀란드 남자들이 평균 31세에 아버지가 되는 것에 비해 늦은 나이라고. 이탈리아에 늦둥이 아빠가 많은 이유는 이탈리아 남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부모와 한 집에 사는 기간이 더 길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30-34세의 이탈리아 남자들 중 40%가 부모와 한집에 살고 있다고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으며, 아버지가 된 후에도 가사 일을 전혀 돕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이탈리아 여자들은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전혀 없다” 혹은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35세에 결혼한 남성들은 25세에 결혼한 남성들에 비해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사람이 80%나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탈리아 여자들이 처음으로 엄마가 되는 나이는 평균 27세였다. 결혼한 여자들 가운데 남편보다 연상인 여성들의 대부분은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목요일 (현지시각)에 발표된 이번 조사 통계결과를 보고 이탈리아 정부는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사회는 빠른 속도로 노령화도고 있으며,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하나 혹은 갖기 않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97만 달러짜리 우표
원래 가격이 한 장에 24 센트인 미국항공우표 4장이 지난 수요일 297만 달러에 팔렸다. 일명 “뒤집힌 제니”라는 이름의 우표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미국 우정국이 1918년 발행한 이 우표에는 커티시 JN-4H 비행기가 거꾸로 비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발행당시 이 우표들은 한 장에 24달러에 경매되었고, 일주일 후에는 15000달러에 팔렸다. 그러나 이 우표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지자 미 우정국은 이 우표의 발행을 취소하였고 그 후에 희소성 때문에 엄청난 가격에 경매장에서 팔려 나갔다.
모스크바의 금욕캠페인
모스크바 시에 거리에 성행위를 추방하자는 금욕 캠페인 광고판이 세워지고 있다고 프라우다 지가 전했다. 이 광고판에는 배꼽티를 입고 경박한 태도로 서 있는 여자와 요란한 와이셔츠를 입은 남자가 그려져 있다. 그 사이로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AIDS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안전한 성행위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고. “그렇다면 콘돔도 에이즈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이 광고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모스크바의 한 관리는 “콘돔도 에이즈 바이러스의 확산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요즘 모스크바 청소년들은 14세가 되면 성경험을 갖는다”며 이 광고의 제작이유를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에 이 ‘금욕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금욕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단체는 ”이렇게 이상한 그림과 괴상한 문구를 넣은 이유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스크바 젊은이들은 인터넷에 “세상에 안전한 성행위가 없다면, 콘돔을 쓸 필요가 전혀 없지 않냐”는 말을 남기며 이 광고를 비웃고 있다고.
악마를 구별하는 방법
바티칸이 운영하는 한 대학에서는 “엑소시즘(악마쫓기)을 가르치고 있다. 로마 외곽에 있는 폰티피컬 레지나 아포스톨로럼 대학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엑소시즘과 구원의 기도“라는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데, 세계 각국의 목사들이 이 과목을 듣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이 과목 담당자인 파올로 사카라포니 신부는 ”최근 들어 악마가 인간의 삶에 더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악마를 퇴치할 수 있는지를 강의하고 있다고. 그러나 ”악마가 쓰인 사람과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카라포니 신부는 강조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악마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하면서, 사로잡힌 사람을 구별하는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 갑자기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언어를 말하는 사람. ▲ 자신의 신체에 비해 엄청난 힘을 내는 사람 ▲ 갑자기 이단종교 의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게 된 사람 ▲ 성체나 기도문 등 신성한 물건을 보면 피하는 사람 등이다. 바티칸이 조사한 한 통계에 따르면 17-25세 사람들 중 약 5천 여 명이 악마를 숭배하는 종교에 가입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1999년 바티칸은 엑소시즘 의식을 새롭게 교단의례에 추가 했다. 이 의식은 악마에 쓰인 사람에게 성수를 뿌리며 기도하고, 성호를 그리면서 ”악마에게 명하노니,..“로 시작하여 ”사탄아 물러가라“란 말로 끝나는 기도를 올리는 것이라고.
최진성리포터 1004jinny51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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