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미술 공모전인 ‘2005 단원미술대전’대상에 오상은(수원대 동양화과 4년)씨의 ‘성인(聖人)’이 선정됐다. 자식이 생각하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이 작품은 1100여점의 경쟁작품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대상에 올랐다.
오씨는 지난 7월 수원 청소년 미술축제에 작품 ‘느낌’을 전시하고 8월 구울담 갤러리에서 작품 ‘구름’ 선 보인데 이어 같은 달 작품 ‘나의 길’로 서울미술대상전에 입선했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접수한 결과, 서예 292점, 서양화 비구상 186점, 서양화 구상 168점, 한국화 151점, 공예 146점, 문인화 117점, 판화 61점, 조각 22점 등 모두 1143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1047점에 비해 96점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서예부문의 경우 지난해 61점에서 올해 292점으로 대폭 늘어났다.
부문별 시상금이 2천만원에 이르는 단원미술대전은 기업특별상, 평론가상을 제정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심제와 한문 감수 및 현장휘호 제도를 도입, 전국 최대 공모대전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원미술제 관계자는 “대상작에 주어지는 상금이 2천만원으로 국내 최대라 국선 대회보다 우수한 작품이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단원미술대전은 조선시대 3원으로 평가받는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개최해온 전국 단위 미술공모전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전시와 함께 김홍도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오씨는 지난 7월 수원 청소년 미술축제에 작품 ‘느낌’을 전시하고 8월 구울담 갤러리에서 작품 ‘구름’ 선 보인데 이어 같은 달 작품 ‘나의 길’로 서울미술대상전에 입선했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접수한 결과, 서예 292점, 서양화 비구상 186점, 서양화 구상 168점, 한국화 151점, 공예 146점, 문인화 117점, 판화 61점, 조각 22점 등 모두 1143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1047점에 비해 96점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서예부문의 경우 지난해 61점에서 올해 292점으로 대폭 늘어났다.
부문별 시상금이 2천만원에 이르는 단원미술대전은 기업특별상, 평론가상을 제정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심제와 한문 감수 및 현장휘호 제도를 도입, 전국 최대 공모대전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원미술제 관계자는 “대상작에 주어지는 상금이 2천만원으로 국내 최대라 국선 대회보다 우수한 작품이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단원미술대전은 조선시대 3원으로 평가받는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개최해온 전국 단위 미술공모전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전시와 함께 김홍도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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