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오피스텔 20대 여성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숨진 김 모(29·여)씨의 이웃주민인 김 모(28·회사원)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김씨는 숨진 김씨 오피스텔에서 김씨를 강간한 뒤 목을 졸라 살해했으며 옆에 있던 김씨의 친구 황 모(29·여)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강간살인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입안에서 채취한 DNA와 숨진 김씨의 몸에서 발견된 정액이 일치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용의자 김씨는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4동 ㄹ오피스텔 4층에서 혼자 사는 김씨가 목이 졸려 숨지고 김씨의 친구인 황씨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오피스텔이 보안장치가 잘 돼 있고 디지털 잠금장치가 있는 현관문 외에는 외부 침입 통로가 없으며 사라진 물건이나 금품이 발견되지 않아 범인이 일단 김씨와 면식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숨진 김씨는 오는 12월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김씨는 숨진 김씨 오피스텔에서 김씨를 강간한 뒤 목을 졸라 살해했으며 옆에 있던 김씨의 친구 황 모(29·여)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강간살인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입안에서 채취한 DNA와 숨진 김씨의 몸에서 발견된 정액이 일치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용의자 김씨는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4동 ㄹ오피스텔 4층에서 혼자 사는 김씨가 목이 졸려 숨지고 김씨의 친구인 황씨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오피스텔이 보안장치가 잘 돼 있고 디지털 잠금장치가 있는 현관문 외에는 외부 침입 통로가 없으며 사라진 물건이나 금품이 발견되지 않아 범인이 일단 김씨와 면식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숨진 김씨는 오는 12월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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