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스라인 >

지역내일 2000-12-10 (수정 2000-12-11 오후 3:03:27)
하나은행 무이자 할부서비스
하나은행(www.hanaib.com 은행장 김승유)은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 까지 하나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
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실시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금강산여행 4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첩장을 보내온 결혼예정 고객 10명을 선정해 결
혼축하금 30만원과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는 예쁜 청첩장 이벤트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창립기념 행사
전북은행(www.jeonbukbank.co.kr)은 9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다.
박찬문 전북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성원을 보내준 고객과 주주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인으로서 사명을 인식하고 고객과 상호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전은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69년 설립된 이후 11월말 현재 총자산 3조5000억원과 69개의 영업망을 갖췄다.

한빛은행 전자서명 직불카드 등장
한빛은행(www.hanvitbank.co.kr)은 10일 한국정보인증의 공인인증등록 기관인 코아게이트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공인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개인의 전자서명을 기록한 직불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카드는 일반 직불카드 기능에 전자서명을 저장해 개인의 전자인증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흥·기업은행 수신금리 인하
국민은행 등에 이어 조흥은행과 기업은행도 수신금리를 인하한다.
조흥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정기예금과 상호부금의 수신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정기예금의 경우 6개 월짜리 고시금리가 6.8%에서 6.7%로 인하되고 1년짜리는 7.2%에서 7.0%로 0.2%포인
트 인하된다.
영업점 우대금리도 7.7%에서 7.4%로 인하할 예정이다. 또 상호부금의 금리는 7.7%에서 7.4%로 인하되며
주택청약예금 역시 7.7%에서 7.4%로 인하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도 정기예금 금리 0.2~0.5%포인트 인하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년제 일반정
기예금의 금리를 현행 7%에서 6.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금리수준은 시중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재 시중은행중 가장
정기예금 금리가 낮은 국민, 주택은행 등의 기준금리가 6.8%이다.
이들 은행보다 무려 0.3%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또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정기예금 금리
6.8%와 비교해서도 0.3%포인트가 낮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3년초과 정기예금의 기준금리도 7.9%에서 7.7 %로 조정하기로 하는 등 전반적
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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