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는 개인들은 다른 재테크 분야보다 주식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간접투자상품(펀드)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비춰 다소 예상밖 결과다.
3일 증권포탈사이트 팍스넷(www.paxnet.co.kr)이 개인 주식투자자 1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오로지 주식투자만 한다”는 응답을 934명(68.7%)이 선택했다. 펀드나 부동산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얘기. 다음은 “주식 비중이 높고, 펀드나 부동산도 투자한다”(165명, 12.1%) “부동산 비중이 높고, 주식이나 펀드도 투자한다”(109명, 8.0%) “세가지를 비슷하게 투자한다”(103명, 7.6%) 등 순이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주식투자자는 주식에만 ‘올인’한다는 설문결과는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주식투자자들의 특성이 드러난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펀드상품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펀드보다 직접투자가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을 가장 많이(567명, 41.7%) 꼽아 ‘주식투자자 특성론’에 무게를 실었다. “직접투자가 재미있다”(375명, 27.6%) “펀드수익률을 믿을 수 없다”(330명, 24.3%)라는 응답도 상당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주식투자로 얼만큼의 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냐는 질문에 대해선 435명(32.0%)가 “50%이상”을 꼽아 주식투자자의 높은 기대수익률을 드러냈다. 다음은 “10∼20%”(287명, 21.1%) “10%이하”(218명, 16.0%) 등이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3일 증권포탈사이트 팍스넷(www.paxnet.co.kr)이 개인 주식투자자 1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오로지 주식투자만 한다”는 응답을 934명(68.7%)이 선택했다. 펀드나 부동산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얘기. 다음은 “주식 비중이 높고, 펀드나 부동산도 투자한다”(165명, 12.1%) “부동산 비중이 높고, 주식이나 펀드도 투자한다”(109명, 8.0%) “세가지를 비슷하게 투자한다”(103명, 7.6%) 등 순이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주식투자자는 주식에만 ‘올인’한다는 설문결과는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주식투자자들의 특성이 드러난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펀드상품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펀드보다 직접투자가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을 가장 많이(567명, 41.7%) 꼽아 ‘주식투자자 특성론’에 무게를 실었다. “직접투자가 재미있다”(375명, 27.6%) “펀드수익률을 믿을 수 없다”(330명, 24.3%)라는 응답도 상당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주식투자로 얼만큼의 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냐는 질문에 대해선 435명(32.0%)가 “50%이상”을 꼽아 주식투자자의 높은 기대수익률을 드러냈다. 다음은 “10∼20%”(287명, 21.1%) “10%이하”(218명, 16.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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