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용선 사업자 온세통신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 싸이홈이 전용선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선을 끊어 가입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싸이홈 가입자는 전국적으로 8000여 세대와 김포지역 가입자 85세대는 지난 4일부터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주)싸이홈이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전용선 사용료 6억 여원을 온세통신에 지불하지 못하게 되자 온세통신측은 싸이홈 가입자의 의사를 묻지 않고 회선을 끊었다.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 진 한 싸이홈 가입자는 "순수 가입자를 볼모로 사업상 이권만 챙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주)싸이홈 강홍수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홈의 정상화를 위해 조만간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홈은 온세통신으로부터 전용선을 임대받아 전국 300여개 아파트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업체다. 그러나 온세통신은 지난 7월부터 싸이홈 우량지사에만 전용선 공급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대해 온세통신측은 "전용선 사용료를 체납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홈 강 대표는 가입자의 반발이 거세지자 "협의를 마친 '스피드로'의 광케이블 회선으로 대체할 것"을 발표하고 일주일 정도 걸리는 회선 교체기간에 대해 가입자의 양해를 구했다.
가입자들은 5만원 이상의 가입비와 1만4천원의 월 사용료를 내며 싸이홈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았다. 김포지역 싸이홈 가입세대는 경신아파트 길훈1차아파트 산호아파트 등 3개 단지 85세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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