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대표하는 한자 2위는 ‘韓’ <일본>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13일 일본의 2004년 한해를 상징하는 ‘올해의 한자’에 ‘災(재앙 재)’가 선정돼 일본열도에 연속해서 상륙한 태풍, 여름 무더위 등의 기록적인 천재지변과 이라크 인질살해와 유아학대, 아동이 저지른 살인사건 등 인재가 빈발한 2004년의 일본을 반영했다. 2위에는 겨울연가의 ‘욘사마’ 등 일본의 한류열풍을 반영하는 ‘韓(나라 한)’자가 선정됐다.
전국에서 사상 최다규모인 약 9만2000통의 응모가 있었으며 ‘災’는 약 2만900표를 얻었다. 올해 지진과 태풍과 관련,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신이나 자연이 화내는 것처럼 느꼈다”, “천재지변에 사람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통감했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교도통신
공주도 왕위 이어받을 수 있어 <영국>
영국 장관들은 왕국시작부터 아들에게만 왕권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수정하는데 착수하게 된다. 성 평등법이 채택된지 30년이 지난 오늘날에서야 영국 왕실법에도 평등법이 적용되게 됐다.
버킹검궁은 이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윌리엄 왕자의 첫 아이는 아들이든 딸이든 관계없이 왕위를 이어받게 된다. 9월 9일 노동당 더브 경이 제출한 이 안건은 2005년 1월 14일 논의되게 되며 집권 이후부터 왕실 개혁에 관한 모든 논의를 회피해온 토니 블레어 총리도 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둔 그로서는 국민들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는 왕실법이 현실과 동떨어져 낡아빠졌다는 지적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디인디펜던트
라울 카스트로 입지강화 군사훈련 <쿠바>
13일 1986년 레이건 대통령 집권 당시 대규모 군사훈련이 있은 지 18년만에 쿠바에서 4백만명 동원 대규모의 군사 훈련이 시작했다.
미 고위 관리는 쿠바의 이번 군사 훈련은 피델 카스트로의 승계자로 지목 받고 있는 그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80세를 맞는 피델 카스트로는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시 그의 후계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폭되어 왔다. 후계자로 꼽히는 라울 카스트로는 현재 혁명군(FAR)을 이끄는 군부 지도자이며 공산당 서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쿠바아오라
동성혼 반대자 “국민투표로 결정하자” <캐나다>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과반수(54%)이상이 동성간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사안은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폴 마틴 총리는 “연방 대법원이 찬성 입장을 밝혔으므로 이 사안은 국회에서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못박았다.
스테판 하퍼 의원을 비롯한 야당도 소수의 권리가 다수의 사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이와 동일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국민투표 논란은 캐나다 연방정부가 추진중인 동성간 결혼 허용법안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찬성입장을 밝히자, 앨버타주의 클라인 주지사와 여당 오브라이언 의원을 위시한 동성간 결혼 반대론자들이 국민투표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붉어졌다. 그러나 대부분 의원들이 이번 문제는 국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 국민투표 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
글로브앤메일
캐나다>쿠바>영국>일본>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13일 일본의 2004년 한해를 상징하는 ‘올해의 한자’에 ‘災(재앙 재)’가 선정돼 일본열도에 연속해서 상륙한 태풍, 여름 무더위 등의 기록적인 천재지변과 이라크 인질살해와 유아학대, 아동이 저지른 살인사건 등 인재가 빈발한 2004년의 일본을 반영했다. 2위에는 겨울연가의 ‘욘사마’ 등 일본의 한류열풍을 반영하는 ‘韓(나라 한)’자가 선정됐다.
전국에서 사상 최다규모인 약 9만2000통의 응모가 있었으며 ‘災’는 약 2만900표를 얻었다. 올해 지진과 태풍과 관련,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신이나 자연이 화내는 것처럼 느꼈다”, “천재지변에 사람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통감했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교도통신
공주도 왕위 이어받을 수 있어 <영국>
영국 장관들은 왕국시작부터 아들에게만 왕권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수정하는데 착수하게 된다. 성 평등법이 채택된지 30년이 지난 오늘날에서야 영국 왕실법에도 평등법이 적용되게 됐다.
버킹검궁은 이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윌리엄 왕자의 첫 아이는 아들이든 딸이든 관계없이 왕위를 이어받게 된다. 9월 9일 노동당 더브 경이 제출한 이 안건은 2005년 1월 14일 논의되게 되며 집권 이후부터 왕실 개혁에 관한 모든 논의를 회피해온 토니 블레어 총리도 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둔 그로서는 국민들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는 왕실법이 현실과 동떨어져 낡아빠졌다는 지적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디인디펜던트
라울 카스트로 입지강화 군사훈련 <쿠바>
13일 1986년 레이건 대통령 집권 당시 대규모 군사훈련이 있은 지 18년만에 쿠바에서 4백만명 동원 대규모의 군사 훈련이 시작했다.
미 고위 관리는 쿠바의 이번 군사 훈련은 피델 카스트로의 승계자로 지목 받고 있는 그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80세를 맞는 피델 카스트로는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시 그의 후계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폭되어 왔다. 후계자로 꼽히는 라울 카스트로는 현재 혁명군(FAR)을 이끄는 군부 지도자이며 공산당 서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쿠바아오라
동성혼 반대자 “국민투표로 결정하자” <캐나다>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과반수(54%)이상이 동성간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사안은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폴 마틴 총리는 “연방 대법원이 찬성 입장을 밝혔으므로 이 사안은 국회에서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못박았다.
스테판 하퍼 의원을 비롯한 야당도 소수의 권리가 다수의 사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이와 동일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국민투표 논란은 캐나다 연방정부가 추진중인 동성간 결혼 허용법안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찬성입장을 밝히자, 앨버타주의 클라인 주지사와 여당 오브라이언 의원을 위시한 동성간 결혼 반대론자들이 국민투표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붉어졌다. 그러나 대부분 의원들이 이번 문제는 국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 국민투표 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
글로브앤메일
캐나다>쿠바>영국>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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