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세계의 헤드라인

지역내일 2004-10-12 (수정 2004-10-13 오전 11:11:17)
첫째부인 승인받아야 둘째부인 가능 <알제리>
부테플라카 대통령의 가족법 개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는 이제 취임 이후 6개월째 접어든다. 법안은 여성이 더 이상 후견인 없이 결혼을 올릴 수 있으며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양육권을 지니는 것을 골자로한다. 또 이혼시 전 부인이 살고있는 집에 대해 우선권을 지니며 다혼은 사실상 없어졌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두번째 부인을 들이려면 첫 부인의 공식 승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몇 주간 보수주의자들과 열렬이슬람주의자들 사이에서 1984년 법안의 4개 수정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각 방송언론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정부의 계획에 큰 반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와탄

사드르 저항세력, 무장해제 개시 <아랍권>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시아파 무장세력 알마흐디군은 수주일에 걸친 전투의 정전에 합의하고 무기를 정부에 반납하기로 하였다. 무기를 수거하고있는 하비비야 경찰서 등 3곳에서 무장세력의 자동소총에서부터 견착식로켓발사기(RPG) 박격포, 대전차지뢰 등 다양한 무기가 들어오고 있다.
이라크 국가보안군의 두라이드 파드는 “샘-7 대공미사일을 가져온 사람도 있었다”면서 “무기 1정당 50달러를 지급하고있다”고 밝혔다.
카밀 후사인이라는 한 반군은 박격포와 RPG를 대량 반납하고 1만4500달러를 받았다. 이라크군인들은 신분노출을 우려하여 복면을 한 채 무기를 수거하고 있으나 무기반납은 예상외로 저조하다.
/알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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