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알자지라 탄압 중단요구 <아랍권>
세계언론과 인권단체들은 이라크 과도정부에 알자지라의 바그다드 사무실 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항의하며 즉시 언론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카이로에 본부를 둔 아랍인권기구는 알자지라에대한 제재조치를 “매우 위험한 언론자유의 탄압”이라면서 “미국이 요구하는 민주화 정책에도 배치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알자지라방송의 바그다드 사무실은 8월5일 “폭력을 조장하고 증오심을 부추긴다”는 혐의로 한달간 폐쇄명령을 받았었다. 그런데 기한이 끝나는 9월4일 이라크 보안군들이 사무실로 난입하여 또다시 폐쇄된 상태다. /알자지라
향정신성 의약품 의존도 높아 <프랑스>
항우울제, 진정제, 수면제 등의 국내 판매가 해마다 크게 늘고있다. 신경안정제 남용과 습관성 복용 증가에 의료관계자들은 우려를 표하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제약회사의 큰 영향력, 정신적 건강이나 심리적 고통이 신체적 질병과 마찬가지로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분위기, 우울 스트레스 불안 전문의료기관의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의료보호관리공단(CNAM)은 진통제에 이어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이 전체 처방 중 2위를 차지한다고 9월 2일 발표했다.
실제로 향정신성 의약품 소비량은 엄청나다. 2003년 한해만 스틸녹스(수면제), 1500만통, 데록사트(항우울제) 1150만통, 그리고 테메스타(진정제) 850만통이 처방, 의료보험 처리됐다. /르몽드
비정부단체 동성결혼에 앞장 <인도>
동성애자 권익보호단체 라크시야는 동성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15쌍이 라크시야의 도움으로 결혼을 올렸다. 라크시야의 간사는 동성결혼을 통해 에이즈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혼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동성애자들의 무분별한 성관계가 에이즈의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 현행법상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불법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결혼이 인정되고 있지도 않다. 현재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곳은 미국 일부 주와 벨기에, 네덜란드 등이다. /힌두스탄타임즈
인재유치 실패로 연 60억달러 손실 <호주>
비효율적 구인관행으로 연간 60억 달러가 허비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미래재단의 의뢰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기업은 정규직 근로자 한 사람 당 1118 달러를 허비하고 있으며 호주 50대 기업을 기준으로 할 경우 8200만 달러에 달한다. 추산 비용은 기업이 직무능력이 떨어지는 직원들을 다루는데 사용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 보고서는 또한 이렇게 허비되는 재능과 능력이 GDP의 1.13%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직장인 5명 중 한 명은 동료가 무능력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세계평균인 22%와 비슷한 수치다. 또 응답자 7명 중 한 명 꼴로 직무에 숙련되기 전 직장을 옮긴다고 답했다.
/디에이지
상임이사국진출 재차 표명 <일본>
고이즈미 총리는 7일 낮 일본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재차 표명했다. 고이즈미는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해 일본 나름대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세계 각국과 다른 일본의 생각을 국제사회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상임이사국으로서의 발언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달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연설내용에 대해서도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려는 일본의 생각을 말하고 싶다”고 밝혀 상임이사국진출을 거듭 강조했다. /아사히신문
흑인학생, 인종차별 교육제도로 고통 <영국>
7일 발표된 한 보고서는 “흑인학생들은 지난 50년 동안 교육당국으로부터 무시받고 교사들의 인종주의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위원들은 “교육제도와 교사들이 흑인 학생을 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학업성취도가 현저히 낮았다”고 말했다.
1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설문에 응답한 흑인학생들은 교사들의 인종주의와 편견을 비난했다. 또 흑인학생 학부모도 “학교가 그들 자녀의 입학을 반기지 않는다”고 조사관들에게 말했다. 런던의 교사 가운데 7.4%만이 소수인종 출신이며 흑인교사는 2.9%에 불과하다. /가디언
농민 민주적 권한행사 위한 제도마련 <중국>
중국정부는 농촌은 농민 스스로 다스린다는 민주적 제도를 실행해왔다. 중국 중앙정부는 줄곧 10억 농민의 민주적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를 고심해왔다.
얼마 전 후진타오 중국 중앙총서기는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농촌 사무의 공개와 민주관리제도’를 주제로 한 연구"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의 결론으로 국무원 판공청은 ‘농촌 사무의 공개의 민주관리제도에 대한 의견’(17호 문서)을 공문서화했다. 문서의 핵심내용은 농민들의 알 권리, 결정권, 참여권, 그리고 감독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신화사
중국>영국>일본>호주>인도>프랑스>아랍권>
세계언론과 인권단체들은 이라크 과도정부에 알자지라의 바그다드 사무실 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항의하며 즉시 언론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카이로에 본부를 둔 아랍인권기구는 알자지라에대한 제재조치를 “매우 위험한 언론자유의 탄압”이라면서 “미국이 요구하는 민주화 정책에도 배치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알자지라방송의 바그다드 사무실은 8월5일 “폭력을 조장하고 증오심을 부추긴다”는 혐의로 한달간 폐쇄명령을 받았었다. 그런데 기한이 끝나는 9월4일 이라크 보안군들이 사무실로 난입하여 또다시 폐쇄된 상태다. /알자지라
향정신성 의약품 의존도 높아 <프랑스>
항우울제, 진정제, 수면제 등의 국내 판매가 해마다 크게 늘고있다. 신경안정제 남용과 습관성 복용 증가에 의료관계자들은 우려를 표하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제약회사의 큰 영향력, 정신적 건강이나 심리적 고통이 신체적 질병과 마찬가지로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분위기, 우울 스트레스 불안 전문의료기관의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의료보호관리공단(CNAM)은 진통제에 이어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이 전체 처방 중 2위를 차지한다고 9월 2일 발표했다.
실제로 향정신성 의약품 소비량은 엄청나다. 2003년 한해만 스틸녹스(수면제), 1500만통, 데록사트(항우울제) 1150만통, 그리고 테메스타(진정제) 850만통이 처방, 의료보험 처리됐다. /르몽드
비정부단체 동성결혼에 앞장 <인도>
동성애자 권익보호단체 라크시야는 동성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15쌍이 라크시야의 도움으로 결혼을 올렸다. 라크시야의 간사는 동성결혼을 통해 에이즈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혼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동성애자들의 무분별한 성관계가 에이즈의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 현행법상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불법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결혼이 인정되고 있지도 않다. 현재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곳은 미국 일부 주와 벨기에, 네덜란드 등이다. /힌두스탄타임즈
인재유치 실패로 연 60억달러 손실 <호주>
비효율적 구인관행으로 연간 60억 달러가 허비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미래재단의 의뢰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기업은 정규직 근로자 한 사람 당 1118 달러를 허비하고 있으며 호주 50대 기업을 기준으로 할 경우 8200만 달러에 달한다. 추산 비용은 기업이 직무능력이 떨어지는 직원들을 다루는데 사용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 보고서는 또한 이렇게 허비되는 재능과 능력이 GDP의 1.13%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직장인 5명 중 한 명은 동료가 무능력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세계평균인 22%와 비슷한 수치다. 또 응답자 7명 중 한 명 꼴로 직무에 숙련되기 전 직장을 옮긴다고 답했다.
/디에이지
상임이사국진출 재차 표명 <일본>
고이즈미 총리는 7일 낮 일본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재차 표명했다. 고이즈미는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해 일본 나름대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세계 각국과 다른 일본의 생각을 국제사회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상임이사국으로서의 발언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달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연설내용에 대해서도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려는 일본의 생각을 말하고 싶다”고 밝혀 상임이사국진출을 거듭 강조했다. /아사히신문
흑인학생, 인종차별 교육제도로 고통 <영국>
7일 발표된 한 보고서는 “흑인학생들은 지난 50년 동안 교육당국으로부터 무시받고 교사들의 인종주의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위원들은 “교육제도와 교사들이 흑인 학생을 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학업성취도가 현저히 낮았다”고 말했다.
1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설문에 응답한 흑인학생들은 교사들의 인종주의와 편견을 비난했다. 또 흑인학생 학부모도 “학교가 그들 자녀의 입학을 반기지 않는다”고 조사관들에게 말했다. 런던의 교사 가운데 7.4%만이 소수인종 출신이며 흑인교사는 2.9%에 불과하다. /가디언
농민 민주적 권한행사 위한 제도마련 <중국>
중국정부는 농촌은 농민 스스로 다스린다는 민주적 제도를 실행해왔다. 중국 중앙정부는 줄곧 10억 농민의 민주적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를 고심해왔다.
얼마 전 후진타오 중국 중앙총서기는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농촌 사무의 공개와 민주관리제도’를 주제로 한 연구"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의 결론으로 국무원 판공청은 ‘농촌 사무의 공개의 민주관리제도에 대한 의견’(17호 문서)을 공문서화했다. 문서의 핵심내용은 농민들의 알 권리, 결정권, 참여권, 그리고 감독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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