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여성 100인’명단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국가안보보좌관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우이 중국 부총리가 말단 기술자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져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18일 타임지에서 매년 1회 선정하는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도 우이는 유일한 중국 여성으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함께 지도자그룹에 선정됐었다.
대부분 중국 여성들이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전문직 여성 비율은 높지 않다. 여성이 더욱 적은 정치 분야에 우이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정치인들의 사생활 보호에 엄격한 중국 언론 특성상 우이 역시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문 외에는 그녀의 사생활은 베일에 싸여있다.
1938년생인 우이는 란저우 석유공장의 평범한 기술원으로 시작, 수십년간 석유업계 고급공정사로 연구사업에 종사했다. 80년대 말 북경옌산석유화학공업회사의 당지부서기를 역임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베이징 부시장, 대외경제무역부 부장관을 거쳐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직과 국무원 부총리직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사스 비상시기에 우이는 사스예방퇴치지휘부 총지휘자로 공을 세웠다. ‘우이가 있은 뒤로 더는 전염병발생이 없어’라는 민요가 만들어져 유행될 정도로 민심을 얻었다. 올해 2월에는 신설된 국무원 AIDS 예방퇴치공작위원회 주임까지 겸임하게 되어 여성 특유의 리더십으로 중역을 맡고 있다.
조용한 외모와는 달리 우이는 ‘미국이 어려워하는 중국 외교가’로 외교담판 능력을 인정받고있다. 미국정부가 제기한 중국의 지적재산권, 최혜국대우와 올해 상반기의 시장경제국지위를 둘러싼 일련의 외교문제 해결을 지혜와 외교기교를 발휘 중국측에 유리하도록 이끌었다.
/황은하 리포터 hislight@naeil.com
지난 4월 18일 타임지에서 매년 1회 선정하는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도 우이는 유일한 중국 여성으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함께 지도자그룹에 선정됐었다.
대부분 중국 여성들이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전문직 여성 비율은 높지 않다. 여성이 더욱 적은 정치 분야에 우이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정치인들의 사생활 보호에 엄격한 중국 언론 특성상 우이 역시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문 외에는 그녀의 사생활은 베일에 싸여있다.
1938년생인 우이는 란저우 석유공장의 평범한 기술원으로 시작, 수십년간 석유업계 고급공정사로 연구사업에 종사했다. 80년대 말 북경옌산석유화학공업회사의 당지부서기를 역임하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베이징 부시장, 대외경제무역부 부장관을 거쳐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직과 국무원 부총리직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사스 비상시기에 우이는 사스예방퇴치지휘부 총지휘자로 공을 세웠다. ‘우이가 있은 뒤로 더는 전염병발생이 없어’라는 민요가 만들어져 유행될 정도로 민심을 얻었다. 올해 2월에는 신설된 국무원 AIDS 예방퇴치공작위원회 주임까지 겸임하게 되어 여성 특유의 리더십으로 중역을 맡고 있다.
조용한 외모와는 달리 우이는 ‘미국이 어려워하는 중국 외교가’로 외교담판 능력을 인정받고있다. 미국정부가 제기한 중국의 지적재산권, 최혜국대우와 올해 상반기의 시장경제국지위를 둘러싼 일련의 외교문제 해결을 지혜와 외교기교를 발휘 중국측에 유리하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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