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장관, 무더위 대책 발표 <프랑스>
필립 두스트-블라지 보건부 장관은 23일 여름동안 종합병원의 추가 근무시간 규제 철폐 및 취약층 인구를 위한 무료전화를 설치를 발표했다. 여름 동안 방송매체를 통해 무더위에 대처하는 방법 및 경각심을 주는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작년 여름 무더위로 인한 인명손실에 병원 및 요양원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과 함께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데서 비롯됐다. 작년 여름 무더위로 1만4802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파리 및 파리외곽지역에서 사망률이 높았다. 이는 파리지역에 독거 노인의 비율이 높으며 지역내 병원의 에어컨냉방시설의 부족에 따른 것. 한편, 독거 노인들의 경우, 더위로 인한 사망후 발견된 사체의 가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사회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르피가로
◆판사 80%, 약물주입 사형 찬성 <인도>
사형집행 관련 법사위원회의 설문에 응답한 판사 중 절대다수가 약물투여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회에 제출된 법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고등법원과 하급법원 판사 중 80%가 사형집행 방법으로 교수형을 명시하고 있는 형사소송법 제 354조항의 수정에 찬성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교수형을 대신할 사형집행법으로 약물주사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수정에 찬성한 판사의 5% 가량은 총살을 대안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판사 중 19%만이 현행 사형집행방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힌두스탄 타임즈
◆혼인률 하락, 결혼연령은 상승 <모로코>
모로코에도 가치관의 변화와 직업을 갖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혼인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결혼연령이 높아지고있다. 다른 북아프리카국가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튀니지의 경우 평균 결혼연령은 56년 19세에서 오늘날 27.8세로, 알제리의 경우 66년 18세에서 98년 27.6세로 증가했다. 모로코의 경우 60년 16세에서 95년 26세로 결혼이 크게 늦어졌다. 현재 25~29세 여성의 1/3이 미혼이다.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는 것에는 25~34세의 26%라는 높은 실업률과 심각한 주택부족의 영향도 크다. /알바이얀
◆강철업계 경제정책조절로 살아나 <중국>
중국당국의 일련의 거시경제정책조절조치로 치솟던 강철가격이 급속히 하락했다. 중국은 올해 1/4분기에만 강철가격이 평균 40%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재앙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거시조절조치에서 비롯된 이번 강철가격 하락세는 필연적인 선택이며 가치의 합리적인 회복이라고 평가된다. 중국은 지난해까지 연속 8년간 강철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강철수요는 현재의 2억여 톤에서 2010년에는 3.3~3.4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강철협회에 따르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려면 매년 2천만 톤이 추가로 생산돼야 한다. ` /신화사
◆성인 사망원인 1위는 운동결핍 <홍콩>
홍콩 성인들의 사망원인 1위는 육체적 활동의 결핍으로 나타났다. 홍콩대학이 1998년 사망한 사람가운데 35세 이상의 성인 사망자 2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육체적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사망의 원인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의 20.6%가 운동결핍으로 사망했으며 이중 남성은 25.3% 여성은 14.4%였다.
홍콩대학의 이번 연구는 사망하기 전 10년 동안의 생활습관을 가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한 것이다. 남자 성인의 경우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운동결핍인 사람이 사망할 확률이 59% 더 높았고 여성의 경우는 33% 더 높았다. /스탠다드
◆휴대폰 벨소리 잠재우는 벽지 <영국>
극장이나 회의장에 가보면 아무리 휴대폰을 꺼달라고 요구해도 끄지않는 사람이 한 둘은 있게 마련이다. 일단 벨이 울리고 나면 나머지 사람들은 기껏해야 인상을 쓰는 정도일 뿐 불쾌감을 고스란히 참아야한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변했다. 영국과학자들은 세계최초로 전파차단용 ‘벽지형 스크린’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전파차단 스크린은 주파수에 따라 전파를 통과시키기도 하고 차단하기도 한다. 또 아주 얇기 때문에 벽에 부착한 뒤 그 위에 벽지를 바르면 전혀 표시가나지 않는다. 이 기술을 개발한 회사는 영국 국방부 산하기관이었던 퀴네티큐로 공항 병원 학교 등 정숙을 요하는 건물을 위해 개발되었다. /가디언
◆정보기관 개혁 및 인력확충 난항 <호주>
이라크전쟁, 발리 폭탄테러에서 드러난 정보체계의 허점을 완전히 보완하는데 최대 3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최근 제출된 한 보고서에서 요구한 정보기관개혁과 인력확충이 힘들것으로 보고있다. 보고서는 또 이라크 내 대량살상무기와 관련한 호주 정보국의 정보는 “미비하고 명확하지 않으며 완전하지도 않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호주총리와 국방부 최고책임자 등과 면담 결과를 토대로 정보기관의 인력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영국>홍콩>중국>모로코>인도>프랑스>
필립 두스트-블라지 보건부 장관은 23일 여름동안 종합병원의 추가 근무시간 규제 철폐 및 취약층 인구를 위한 무료전화를 설치를 발표했다. 여름 동안 방송매체를 통해 무더위에 대처하는 방법 및 경각심을 주는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작년 여름 무더위로 인한 인명손실에 병원 및 요양원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과 함께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데서 비롯됐다. 작년 여름 무더위로 1만4802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파리 및 파리외곽지역에서 사망률이 높았다. 이는 파리지역에 독거 노인의 비율이 높으며 지역내 병원의 에어컨냉방시설의 부족에 따른 것. 한편, 독거 노인들의 경우, 더위로 인한 사망후 발견된 사체의 가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사회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르피가로
◆판사 80%, 약물주입 사형 찬성 <인도>
사형집행 관련 법사위원회의 설문에 응답한 판사 중 절대다수가 약물투여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회에 제출된 법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고등법원과 하급법원 판사 중 80%가 사형집행 방법으로 교수형을 명시하고 있는 형사소송법 제 354조항의 수정에 찬성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교수형을 대신할 사형집행법으로 약물주사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수정에 찬성한 판사의 5% 가량은 총살을 대안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판사 중 19%만이 현행 사형집행방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힌두스탄 타임즈
◆혼인률 하락, 결혼연령은 상승 <모로코>
모로코에도 가치관의 변화와 직업을 갖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혼인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결혼연령이 높아지고있다. 다른 북아프리카국가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튀니지의 경우 평균 결혼연령은 56년 19세에서 오늘날 27.8세로, 알제리의 경우 66년 18세에서 98년 27.6세로 증가했다. 모로코의 경우 60년 16세에서 95년 26세로 결혼이 크게 늦어졌다. 현재 25~29세 여성의 1/3이 미혼이다.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는 것에는 25~34세의 26%라는 높은 실업률과 심각한 주택부족의 영향도 크다. /알바이얀
◆강철업계 경제정책조절로 살아나 <중국>
중국당국의 일련의 거시경제정책조절조치로 치솟던 강철가격이 급속히 하락했다. 중국은 올해 1/4분기에만 강철가격이 평균 40%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재앙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거시조절조치에서 비롯된 이번 강철가격 하락세는 필연적인 선택이며 가치의 합리적인 회복이라고 평가된다. 중국은 지난해까지 연속 8년간 강철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강철수요는 현재의 2억여 톤에서 2010년에는 3.3~3.4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강철협회에 따르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려면 매년 2천만 톤이 추가로 생산돼야 한다. ` /신화사
◆성인 사망원인 1위는 운동결핍 <홍콩>
홍콩 성인들의 사망원인 1위는 육체적 활동의 결핍으로 나타났다. 홍콩대학이 1998년 사망한 사람가운데 35세 이상의 성인 사망자 2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육체적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사망의 원인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의 20.6%가 운동결핍으로 사망했으며 이중 남성은 25.3% 여성은 14.4%였다.
홍콩대학의 이번 연구는 사망하기 전 10년 동안의 생활습관을 가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한 것이다. 남자 성인의 경우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운동결핍인 사람이 사망할 확률이 59% 더 높았고 여성의 경우는 33% 더 높았다. /스탠다드
◆휴대폰 벨소리 잠재우는 벽지 <영국>
극장이나 회의장에 가보면 아무리 휴대폰을 꺼달라고 요구해도 끄지않는 사람이 한 둘은 있게 마련이다. 일단 벨이 울리고 나면 나머지 사람들은 기껏해야 인상을 쓰는 정도일 뿐 불쾌감을 고스란히 참아야한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변했다. 영국과학자들은 세계최초로 전파차단용 ‘벽지형 스크린’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전파차단 스크린은 주파수에 따라 전파를 통과시키기도 하고 차단하기도 한다. 또 아주 얇기 때문에 벽에 부착한 뒤 그 위에 벽지를 바르면 전혀 표시가나지 않는다. 이 기술을 개발한 회사는 영국 국방부 산하기관이었던 퀴네티큐로 공항 병원 학교 등 정숙을 요하는 건물을 위해 개발되었다. /가디언
◆정보기관 개혁 및 인력확충 난항 <호주>
이라크전쟁, 발리 폭탄테러에서 드러난 정보체계의 허점을 완전히 보완하는데 최대 3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최근 제출된 한 보고서에서 요구한 정보기관개혁과 인력확충이 힘들것으로 보고있다. 보고서는 또 이라크 내 대량살상무기와 관련한 호주 정보국의 정보는 “미비하고 명확하지 않으며 완전하지도 않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호주총리와 국방부 최고책임자 등과 면담 결과를 토대로 정보기관의 인력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영국>홍콩>중국>모로코>인도>프랑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