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금융계 분위기를 틈타 주택 조흥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한국금융연수원장을 사
칭한 대출 압력 사례가 잇따라 발생, 은행권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 금융연수원에 따르면, 11월 중순 자신을 한국금융연수원장 이강남이라고 밝힌 범인이 조흥은행
부천지점에 전화를 걸어 친척에게 3000만원을 대출해 달라고 청탁했다. 조흥은행 부천지점은 대출가
능금액 1500만원에 대한 절차를 밟는 도중 이 원장을 사칭한 사기행각임을 알아채고 대출업무를 중단
했다.
이씨는 12월 초순 주택은행 안양지점에도 친척에게 500만원 대출을 청탁했다. 그러나 대출심사 결과
대출자대상(39·여)의 상환능력이 부족, BC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그의 딸 이름으로 적법절차에 따라
카드론을 실시한 후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이 사실을 금융연수원에 통보했다.
22일에는 외환은행 수원지점에서 또다시 같은 청탁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전화를 걸어 역시 자신을
금융연수원장이라고 소개하고, 사람을 보낼 테니 800만원을 대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대출자
임동석이라는 사람이 은행으로 찾아왔으나 대출을 실시하기 전 한국금융연수원으로부터 청탁사실이
없음을 확인, 대출을 거부했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사칭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넉살좋게 자신을 금융연수원장 이강남이라
고 밝혀 기가 막혔다”면서 “은행권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칭한 대출 압력 사례가 잇따라 발생, 은행권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 금융연수원에 따르면, 11월 중순 자신을 한국금융연수원장 이강남이라고 밝힌 범인이 조흥은행
부천지점에 전화를 걸어 친척에게 3000만원을 대출해 달라고 청탁했다. 조흥은행 부천지점은 대출가
능금액 1500만원에 대한 절차를 밟는 도중 이 원장을 사칭한 사기행각임을 알아채고 대출업무를 중단
했다.
이씨는 12월 초순 주택은행 안양지점에도 친척에게 500만원 대출을 청탁했다. 그러나 대출심사 결과
대출자대상(39·여)의 상환능력이 부족, BC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그의 딸 이름으로 적법절차에 따라
카드론을 실시한 후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이 사실을 금융연수원에 통보했다.
22일에는 외환은행 수원지점에서 또다시 같은 청탁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전화를 걸어 역시 자신을
금융연수원장이라고 소개하고, 사람을 보낼 테니 800만원을 대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대출자
임동석이라는 사람이 은행으로 찾아왔으나 대출을 실시하기 전 한국금융연수원으로부터 청탁사실이
없음을 확인, 대출을 거부했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사칭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넉살좋게 자신을 금융연수원장 이강남이라
고 밝혀 기가 막혔다”면서 “은행권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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