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국인여성 부부동반 행복여행//2.전북 진안 숙근약초시험장 농업연구상 수상

지역내일 2000-12-20 (수정 2000-12-21 오후 2:02:56)
1.외국인여성 부부동반 행복여행
한국남성과 결혼해 전주에 살고있는 외국인 여성들이 1박 2일간 문화탐방을 떠났다. 전주시는
20일 국제결혼한 외국인 여성 부부 45쌍이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탐방을 주선했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여성들은 중국 조선족을 비롯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
로 경주 불국사, 안동 하회마을 등을 탐방한다. 전주시는 이번 탐방기간 동안 개별상담 및 설문조
사를 통해 반응이 좋을 경우 문화탐방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정책과 김양균 과장은 "문화탐방을 통해 낯선 외국에서 안정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
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노용우 기자 noyu@naeil.com

2.전북 진안 숙근약초시험장 농업연구상 수상
전북농업기술원 진안 숙근약초시험장(장장 오동훈)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00 농업연구상'
을 수상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진안 숙근약초시험장은 전국 33개 특화작목시험장 가운
데 고양 선인장시험장과 함께 농업연구상을 수상했다. 진안약초시험장은 국내 약초를 이용해 신
품종 육성과 보급에 나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년동안 국내 자생약초 305종을 수집해 종합관리 체계를 갖춰 '가장 많은 유전자원을
확보한 시험장'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오동훈 장장은 "산업체와 농가에 기술을 보급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
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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