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이 지난 15일 개통됨에 따라 주변역과 개통지역에 들어설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
시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주변아파트 가격은 5∼10% 가량 가격이 상승하
기 때문이다.
6호선은 태능 봉화산역에서 은평구 응암역까지 총길이 35km에 38개역으로 이뤄졌다. 지난 8월 봉
화산-상월곡간 4km구간이 일부개통됐다. 이번 개통도 시공사가 부도 또는 퇴출 등으로 공사가 늦
어지고 있는 이태원 한강진 버티고개 약수 등 4개역을 제외한 채 개통된 것이다. 나머지 4개역은
내년 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6호선 주변에 신규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이수건설의 묵동아파트를 비롯, 염리동의 LG아파트,
용강동의 삼성아파트 등 3470가구이다. 또 월계동의 그랑빌(한화건설) 성산동 대림아파트 등
1만1015가구의 아파트는 내년과 내후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신규분양아파트
▷묵동 이수아파트=29평형-41평형 589세대가 공급된다. 내년 3월 분양예정인데 노후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이다. 화랑대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이며 신내택지개발지구를 끼고 있어 생활편익
시설이 잘 발달된 것이 장점이다.
▷창천동 태영아파트=총 55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00여가구가 내년 3월 분양된다. 34평 단
일형이며 2호선 신촌역에서 걸어서 3분, 6호선 광흥창역에서 10분 거리다. 신촌일대의 생활편익
시설에 접근이 용이하고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용강동 삼성아파트=재개발아파트로 24-50평형이 공급된다. 430가구중 212가구를 이달말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 6호선 대흥역에서 걸어서 5-7분거리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용
적률은 214%이다. 시청 및 여의도 도심 접근이 용이한 점이 장점이다.
▷하중동 LG아파트=재건축 아파트로. 내년 6월 분양예정이다. 32-88평형 569가구중 2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LG건설은 또한 앞으로 염리동에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522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6호선 대흥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다.
▷안암 삼성아파트=재개발아파트로 522세대중 195세대를 2002년 8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6호선
안암역 보문역에서 걸어서 6분거리이며 낮은 용적률(199.9%)과 개운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변환경을 지니고 있다.
▷효창동 대우아파트=재개발지구로 286가구 중 1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시기는 내년 9월쯤
이며 공급아파트는 26-40평형이다. 효창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며 도로연계도 괜찮은 편이다.
◇대규모 입주예정아파트
▷월계동 그랑빌 아파트=내년 7월 입주예정이며 총 3003세대로 6호선 주변아파트중 가장 큰 규
모이다. 공급평형은 24, 33, 44 평형이다. 석계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다. 현재 내부순환도로와 외
곽순환고속도로 연결공사가 진행중이고 동부간선도로와 연계가 편리하다. 현재 1억1500만원(24평
형)에서 2억6500만원(44평형)까지 시세가 형성돼있다.
▷상월곡동 동아아파트=26-42평형이 1531가구 규모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이었으나 시공사 퇴출문
제로 최소 3-4개월의 공기지연이 불가피하다. 상월곡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다. 시공사 퇴출후 한
때 분양가 수준에라도 팔자는 분위기였으나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면서 하락세가 주춤하는 편이
다.
▷도원동 삼성아파트=재개발아파트로 1992세대중 6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내년 7월 입주예정이다.
효창공원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며 24∼33평형이 전체가구수의 절반을 넘는다. 1억5500만원(25평
형)-3억6000만원(42평형) 시세가 형성돼 있다.
▷수색동 대림아파트=1440가구가 내년 8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수색역에서 걸어서 10분으로 다소
먼 편이나 주거환경은 뛰어나다는 평이다. 분양권은 1억2200만(25평형)-2억8000만원(42평형)에 시
세가 형성돼 있다.
◇전망=일반적으로 지하철 개통직전과 개통후 1달 정도는 주변 아파트 시세가 상승한다. 그러나
6호선 구간에 자리한 아파트들은 최근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미 개통에 따른 가격상승요인이 반
영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규모아파트에서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하고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시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주변아파트 가격은 5∼10% 가량 가격이 상승하
기 때문이다.
6호선은 태능 봉화산역에서 은평구 응암역까지 총길이 35km에 38개역으로 이뤄졌다. 지난 8월 봉
화산-상월곡간 4km구간이 일부개통됐다. 이번 개통도 시공사가 부도 또는 퇴출 등으로 공사가 늦
어지고 있는 이태원 한강진 버티고개 약수 등 4개역을 제외한 채 개통된 것이다. 나머지 4개역은
내년 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6호선 주변에 신규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이수건설의 묵동아파트를 비롯, 염리동의 LG아파트,
용강동의 삼성아파트 등 3470가구이다. 또 월계동의 그랑빌(한화건설) 성산동 대림아파트 등
1만1015가구의 아파트는 내년과 내후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신규분양아파트
▷묵동 이수아파트=29평형-41평형 589세대가 공급된다. 내년 3월 분양예정인데 노후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이다. 화랑대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이며 신내택지개발지구를 끼고 있어 생활편익
시설이 잘 발달된 것이 장점이다.
▷창천동 태영아파트=총 55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00여가구가 내년 3월 분양된다. 34평 단
일형이며 2호선 신촌역에서 걸어서 3분, 6호선 광흥창역에서 10분 거리다. 신촌일대의 생활편익
시설에 접근이 용이하고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용강동 삼성아파트=재개발아파트로 24-50평형이 공급된다. 430가구중 212가구를 이달말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 6호선 대흥역에서 걸어서 5-7분거리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용
적률은 214%이다. 시청 및 여의도 도심 접근이 용이한 점이 장점이다.
▷하중동 LG아파트=재건축 아파트로. 내년 6월 분양예정이다. 32-88평형 569가구중 2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LG건설은 또한 앞으로 염리동에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522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6호선 대흥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다.
▷안암 삼성아파트=재개발아파트로 522세대중 195세대를 2002년 8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6호선
안암역 보문역에서 걸어서 6분거리이며 낮은 용적률(199.9%)과 개운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변환경을 지니고 있다.
▷효창동 대우아파트=재개발지구로 286가구 중 1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시기는 내년 9월쯤
이며 공급아파트는 26-40평형이다. 효창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며 도로연계도 괜찮은 편이다.
◇대규모 입주예정아파트
▷월계동 그랑빌 아파트=내년 7월 입주예정이며 총 3003세대로 6호선 주변아파트중 가장 큰 규
모이다. 공급평형은 24, 33, 44 평형이다. 석계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다. 현재 내부순환도로와 외
곽순환고속도로 연결공사가 진행중이고 동부간선도로와 연계가 편리하다. 현재 1억1500만원(24평
형)에서 2억6500만원(44평형)까지 시세가 형성돼있다.
▷상월곡동 동아아파트=26-42평형이 1531가구 규모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이었으나 시공사 퇴출문
제로 최소 3-4개월의 공기지연이 불가피하다. 상월곡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다. 시공사 퇴출후 한
때 분양가 수준에라도 팔자는 분위기였으나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면서 하락세가 주춤하는 편이
다.
▷도원동 삼성아파트=재개발아파트로 1992세대중 6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내년 7월 입주예정이다.
효창공원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며 24∼33평형이 전체가구수의 절반을 넘는다. 1억5500만원(25평
형)-3억6000만원(42평형) 시세가 형성돼 있다.
▷수색동 대림아파트=1440가구가 내년 8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수색역에서 걸어서 10분으로 다소
먼 편이나 주거환경은 뛰어나다는 평이다. 분양권은 1억2200만(25평형)-2억8000만원(42평형)에 시
세가 형성돼 있다.
◇전망=일반적으로 지하철 개통직전과 개통후 1달 정도는 주변 아파트 시세가 상승한다. 그러나
6호선 구간에 자리한 아파트들은 최근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미 개통에 따른 가격상승요인이 반
영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규모아파트에서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하고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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