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는 대학교와 종교기관의 투자처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직접 삼성SDI에 2200주를 투자하고 있으며 서울대발전기금은 펀드형식으로 운용, 삼성SDI와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1500주, 2860주를 편입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도 삼성SDI(1700주) 삼성테크윈(7700주) 삼성중공업(1만주) 삼성전자(1420주) 등에 분산투자하는 등 주로 고배당주를 사들였다.
대구대와 대구카톨릭대도 국내 최대상장사인 삼성전자에 각각 1150주, 1390주를 편입시키며 전형적인 대표주 재테크실력을 보였다.
증권시장안정기금과 증권금융도 삼성SDI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전자에 두루 투자하고 있었다.
증안기금은 삼성SDI에 5만9850주를 편입시켰고 삼성전자지분도 10만9000주를 사들였다. 증권금융은 삼성SDI 3450주, 삼성테크윈 5만3310주, 삼성물산 9만9830주, 삼성중공업 29만180주, 삼성전자 9만6000주나 보유하고 있었다. 배당이익만 5억9820만원에 이른다.
영업을 철수한 건설증권도 삼성SDI의 지분 1700주를 투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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