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대소고, 7/9 학교설명회 개최 오늘날 인공지능(AI), 자율주행과 같은 혁신 기술이 일상생활에 적용되면서 우리 사회는 SW로 구현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통과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트렌드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AI 기술 활용 영역은 정보통신 분야를 넘어 경영, 경제, 환경, 언어, 인문 등 다양한 학문과 산업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그 결과 전 산업에 걸쳐 SW 인재가 부족하게 되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약 35만 명의 새로운 SW 인재 수요가 예상되며, 정부도 대학 SW 관련 학과의 정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한다.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는 체계적인 SW 교육과 국·영·수 학습을 통해 취업뿐 아니라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단대소고는 중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9일 입학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SW 사회를 맞아 진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설명회는 학교 홍보영상 시청 및 일정 안내, 입학 설명회 및 학교 비전 소개, 특성화고에서 대학진학이 가능한가?, Q&A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URL은 https://bit.ly/3HFEWt1 이다.<단대소고 입학 설명회>- 일시 : 2022. 7. 9(토) 9:30~11:30- 장소 : 단대소고 도서관(1층)- 대상 : 중3학년 학생, 학부모 등 2022-07-07
- 강남 ‘대진디자인고’, 메타버스디자인과 신입생 선발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윤갑중)가 2024학년도부터 메타버스디자인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진디자인고 소프트웨어디자인과가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최종 심사 결과, 학과 개편이 승인되어 2024학년도(현 중2 대상)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었다.대진디자인고에서 메타버스를 디자인한다!4차 산업 시대, 다가올 미래의 글로벌 신성장 산업으로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또는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되어 사회·경제·문화 활동과 가치 창출이 가능한 디지털 세계이다. 피자 배달부가 주인공인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담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크래시’(1992년작)에서 이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지금의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융합해 상호작용하는 3차원의 초현실 세상을 뜻한다.대진디자인고 윤갑중 교장은 “메타버스디자인과에서는 최첨단 기자재와 실무 과목(AR콘텐츠 제작, VR콘텐츠 디자인, 게임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 파이썬)의 교육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공에 맞게 100%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육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진디자인고는 네 가지 특색교육(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올바른 인성교육, 진로지도 강화, 취업 역량 강화·진로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진로·진학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대진디자인고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 1차 : 2022년 9월 19일(목) 18시- 2차 : 2022년 11월 3일(목) 18시- 3차 : 2022년 11월 22일(화) 18시 2022-07-07
- 2022년 민족사관고등학교 상반기 설명회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의 상반기 설명회가 지난 6월 29일(수)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각 300명을 모집해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상반기 온라인 설명회에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신청하며 자사고 1세대인 민사고 교육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전국 단위 자사고인 민사고만의 교육이념과 특징적인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에 이어 올해 치러질 신입학전형(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각계각층에 진출한 졸업생과 졸업생 학부모가 전하는 학교 강점은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민족주체성교육과 영재교육 실천민사고의 교육목표는 ‘민족주체성교육과 영재교육으로 각계각층의 지도자 양성’이다. 자사고 1세대로 벌써 28번째 신입생을 맞은 민사고는 대한민국 인재로써 필요한 역량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조금은 낯선 민족주체성교육이란 愛國(국민)과 민족과 조국을 생각하는 정체성을 심어주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통문화와 가치관을 계승 발전하고 체득할 수 있는 잠재적 교육과 교과와 비교과 활동들이 이루어진다고 최관영 기획부교장은 설명했다.또한, “다단계 선발, 심화탐구과정, 예술체육, 자율활동, 적성과 진로에 따른 다양한 선택에 따른 인문 자연 융합형 교육과정으로 학생 개인에 맞는 영재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라고 덧붙였다.개별 학생이 선택하는 융합·심화중심 교육과정민사고의 강점을 “어디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학교생활”이라고 소개한 최관영 부교장은 “학문뿐 아니라 학생자치, 예술체육, 전통문화를 통해 성장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춰 학문을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사 연구실 수업 체제를 비롯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출신교 및 직업까지 다양한 교사 1명당 학생 비율이 6.2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따른 개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이미 학생 선택에 따른 개별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민사고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개설된 교과 외에도 대학 수준의 심화 교과수업(공업수학, 한국정부론, 일반물리, 마이크로프로세스활용, 다양한 AP수업 등)이 300여 개나 있다. 더욱이 최근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형인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융합독서, 융합상상력, 융합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융합수업과 활동 중심 토론 수업은 민사고만의 인재를 육성하는 원동력이다.올해 가장 큰 변화는 전형 일정 축소아직 신입학전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전국단위로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올해 민사고 입학전형은 12월 14일부터 1월 2일까지다.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2학기에 신입학전형이 확정되어 발표된다. 그러나 현재 계획으로는 원서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정도밖에는 되지 않아 지금까지 입학전형 중 가장 짧은 일정”이라고 강조하며 “예년과 달리 1차 발표부터 면접 및 체력검사까지 빠르게 진행되니 지원자가 달라진 부분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민사고는 전형에 따른 지원 자격이 다르다. 잠재능력은 우수하나 여건이 되지 않아 민사고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액장학생전형과 횡성인재전형은 그에 따른 지원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민사고 입학전형은 지원 전형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선발 방법과 기준을 적용하는 통합선발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2단계 전형으로 학교에 맞는 학생 선발민사고는 교과성적으로 300명 이내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후 서류평가(자기소개서, 학부모 기재사항, 추천서), 면접, 체력검사로 진행되는 2단계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정량평가인 1단계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전 교과 성적을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평가한다. 민사고는 국어, 영어, 수학을 비롯해 체육, 음악, 미술까지 중학교에서 배운 전 과목을 교과 성적으로 산출해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반영단위는 5인 반면 사회와 역사는 3, 체육은 1로 과목별 반영단위가 다르고, 학기별 반영비율도 2학년 각 학기는 20%, 3학년은 30%로 반영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2단계는 5개 영역(실용영어, 수리적 사고, 우리말의 이해, 행복한 학교생활, 탐구 선택(10개 중 택1) 각 20분씩 100분의 면접평가다. 각각 20분씩 5개 영역 100분으로 진행되는 개별 면접으로 학생들의 학업능력, 인성, 그리고 창의력 등을 복수의 면접위원이 평가해 민사고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전형 단계 및 방법>박용성 실장은 “언어인 우리말의 이해와 실용영어 면접을 준비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독서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지식은 비판적 사고가 가능하게 해주며 학업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읽고, 분석하고 따라 하면서 읽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수리적 사고와 탐구 선택은 앞선 진도가 아닌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어렵다고 알려진 민사고 면접 준비 법을 알려주었다.<면접 영역별 평가 요소>Q&A로 알아보는 민사고와 입학전형Q. 학년별 교육과정이 궁금합니다.민사고는 계열을 구분해 학생을 선발하지 않으며 교육과정도 통합으로 운영됩니다. 단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 때문에 결정되는 개별 교육과정이지요. 공통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1학년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가 적지만 2학년부터는 주요 과목에서도 학생들의 관심과 수준을 고려한 선택교과가 폭넓게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런 교육과정과 과목들에 대한 정보는 학교알리미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Q. 학기 성적에 B가 있어도 합격 가능한가요?1단계에서 교과성적으로 300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B가 있어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교과와 학기에 따른 반영비율, 그리고 경쟁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답을 하기 힘듭니다. 참고로 지난해 경쟁률은 1.9 대 1이었습니다.Q. 면접에서 선택과목의 유불 리가 있는지, 심화과정까지 학습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없습니다. 간혹 심화과정까지 알아야 합격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선택과목의 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이 기본이며 어떤 이유로 이 과목을 선택했는지를 질문하게 됩니다.Q.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무엇을 평가하나요?제출서류에 ‘서울 이외 방식 자사고 일반고 입시용’ 학교생활기록부 II(고입용) 1부가 있지만,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이 직접 입력한 교과성적에 대해 확인만 하고 있습니다.Q. 체력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불합격하나요?전형위원회에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지만, 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감점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체력검사를 시행하지 못했으나 민사고 생활에 체력이 중요한 만큼 통과할 수 있도록 체력을 키워두는 것이 필요합니다.Q. 학교에서 수능 준비가 가능한가요?국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능 연계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목들은 수능만을 위한 문제풀이 과목은 아닙니다. 단, 재량 교과에서 이수 단위는 아니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Q.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국내와 국제계열 학생 비율이 궁금합니다.현재 150명의 학년별 재학생을 기준으로 대략 3:7 정도로 자연계열 학생 수가 더 많으며, 국제계열 학생이 50명 이상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재 학생들의 상황이 2022-07-07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1 민주은(세화여고 졸) 민주은 학생(서초구 세화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 정치외교학과(활동우수형)에도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민주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관심 분야>① 사회 전반의 다채로운 관심 민주은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종 인권 보장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세화여고에 진학 후 1학년 때 아동 인권, 복지제도, 난민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도’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또 이런 제도를 설계하는 정부를 조직하는 ‘선거’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2학년 정치와 법 수업 시간에 선거법, 선거제도 등을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정치외교학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버트 퍼트넘의 <나 홀로 볼링>을 읽고 ‘공동체’에도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공동체 구성원 사이에 신뢰가 쌓이면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러한 신뢰 자본은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②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 관심 분야 탐구고2가 되는 해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했고, 그 해는 모든 학생이 학교 활동 시간도 줄고 등교 수업도 격주로 진행되었다. 그와 비교하면 코로나19 2년 차를 맞은 고3 때가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수월했다고 밝혔다.“고2 때보다는 고3 때가 학종 준비에 있어서 훨씬 더 수월했습니다. 고3은 거의 매일 등교했기 때문에, 학교 활동이나 학교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워낙 특별해서, 이와 비슷한 상황을 다룬 책인 <페스트>를 읽으면서 ‘팬데믹 상황 공동체에서의 내 역할’을 많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학교 활동>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관심 분야 확장 민주은 학생은 ‘적극적인 학교 활동 참여’로 바지런한 고교 생활을 보냈다. 모의국제회의반이나 모의국회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확장하며 자아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1,2학년 때 모의국제회의반(이니베아)에서 활동했었고 2학년 때는 모의국회 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했습니다. 이니베아에서 그 시기 이슈가 됐던 주제, 각자 관심 있는 주제 등으로 의제를 설정하고 매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해결안을 도출해 내기도 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국가가 이미 진행하고 있는 정책의 결점도 찾아내는 등 하나하나 깊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토의했습니다. 또 꿈캠프, 세계시민캠프, 누리어울캠프, 등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전공적합성 두드러진 교과 세특 주목학교 활동을 워낙 다채롭게 했기에, 민주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는 더욱더 풍성하게 채워졌다. 그중에서도 전공적합성이 두드러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눈길을 끈다.“처음에는 언어와 매체 시간에 한 잘못된 언어 사용에 관한 활동이 ‘정치외교’와는 관련이 적어 보였지만 더 공부해보니 충분히 제 진로와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과목이 진로와 연관되어있을 필요는 전혀 없지만,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교과 세특이 있는 것은 중요하기에 충분한 고민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언어와 매체> - ‘국어 오남용 사례를 연구’하는 활동→ 한자어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함→ 우리나라 문맹률은 낮은데 한자어가 많다. 이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실질적인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느낌→ 사례 연구를 하면서 국립국어원의 연구보고서를 찾아 읽음. 또한, 공공 문서에도 한자어와 비문법적 문장이 과도하게 사용된다는 실태를 파악함→ 한자어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계층이 복지 제도 활용에 있어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이고,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민원으로 ‘경제적 손실’까지도 야기된다는 것을 깨달음→ 이에 대한 해결안을 구체적인 제시 글로 작성함※ 이렇듯 민주은 학생의 교과 세특은 점진적인 확장과 심층 탐구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내신 관리>수업 집중, 복습 철저히!세화여고뿐 아니라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대해 민주은 학생은 마인드 컨트롤과 실천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뻔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 선생님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듣고 복습을 자주 했습니다. 몰아서 공부하는 것, 한 번에 한 과목을 오래 공부하는 것도 지겨워하고 싫어해서 하루에 여러 과목을 조금씩 나눠서 했습니다. 미리미리 매일 조금씩 공부했기에 지치지 않았고, 좋아하는 것도 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죠. 또한, 내신 시험에서 (특히 사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실수 포인트 잡기’라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교 3년간 ‘목표를 낮추지 말고 노력을 높이자’라는 말을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했지만, 목표를 낮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중간고사 때 부족했던 과목은 기말고사 때, 1학기 때 부족했던 과목은 2학기 때 조금이라도 올리려고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면학 분위기 덕분민주은 학생은 ‘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 비결로 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세화여고 면학 분위기를 손꼽았다. ‘학교 교육환경과 인프라’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입시 면에서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수업의 질도 훌륭하지만 활동을 많이 하면 교과 세특을 세심히 잘 기록해주십니다. 2학년 독서 세특의 경우 수업시간에 했던 텍스트 읽기 활동을 제 관심사와 사고 과정, 향후 독서 계획까지 모두 녹여서 자세하게 담아주셔서 가장 자신 있는 세특 중 하나가 됐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3학년 담임선생님이신 이민희 선생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방향도 잡아주시고 다 썼을 때 작은 표현까지 일일이 첨삭해주시는 등 선생님 아니었으면 저는 서류도 완성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학교생활 면에서는 동아리 친구들과의 교류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인간적으로도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3학년 자습실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은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고, 덕분에 힘들었던 고3 생활에 행복한 기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되었어요.”후배들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자신을 ‘낯을 많이 가리고 사소한 것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발표, 대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는 꼭 그 기회를 잡았고 덕분에 학생부를 풍부하게 채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후배 여러분, 항상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임한다면 많은 경험을 통해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위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2022-07-07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의예과 1학년 오민석(세화고 졸) 오민석 학생(서초구 세화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강남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등학교에서도 고교 3년 내신 평균 1.03등급을 받았고, 학업뿐 아니라 남다른 탐구 열정을 지닌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오민석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진로 설정>중학교 때 생명공학 흥미, 고등학교 때 의학으로 확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오민석 학생은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 다니는 의학도가 되었으니 어릴 때부터 ‘의사의 꿈’을 품었으리라는 생각으로, 예견된 대답을 기대하며 물었다. 의학에 대한 관심사 혹은 의사를 꿈꾸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느냐고.“중학교 때는 의사의 꿈이 명확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그때는 명확한 직업이라기보다는 막연하게 대학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있었죠. 다만, 중학교 2학년 때 생물학을 공부한 경험이 의학이라는 꿈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생명과학과 연계가 깊은 의학에 차츰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의학이라는 학문은 좁게 보면 사람을 치료하는 학문이지만, 넓게 생각하면 사람에 대해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들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해 많은 사람을 살린다는 의학의 특성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그리고 의예과에 입학해 1학년 한 학기를 보낸 지금은 ‘의학의 넓은 정의에 가장 잘 들어맞는 과가 내과’라며 향후 세부 전공 분야로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유의미한 진로 활동>실험 활동도 독서 활동이 큰 자산오민석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진로와 관련한 가장 유의미한 활동으로 ‘실험’을 꼽았다. 고2 때 스스로 실험을 계획하고 교내 실험실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주도적인 실험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학문에 대한 열정을 내뿜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고.“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오염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식수와 식수대의 오염도를 세균 배양을 통해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스스로 계획하는 실험은 처음이다 보니, 첫 계획은 미숙했고, 실제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실험은 실패했죠. 이후 세 번째 실험에서 비로소 성공할 수 있었는데, 이처럼 실패를 거치며 성공에 다다른 경험은 이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에서 대면 수업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혼자 실험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외부 시설도 사용하지 못하는 등 제약이 많았습니다. 미생물을 배양한 다음 날에 아무도 없는 학교에 뛰어가서 결과를 확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코로나19 상황에서 또 다른 유의미한 활동은 바로 독서였단다. 집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이었고 등교하지 않는 날이 많다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독서 활동에 매진했고, 당시 읽었던 책들 중에 ‘인생관’의 길잡이가 된 책들도 많았다고 한다.<학생부 교과 세특>관심 분야 연계한 심도 있게 탐구‘오민석 표 학생부’의 특징은 ‘심도 있는 탐구’에 있다. 양보단 질, 깊이 있는 탐구 활동 과정이 담긴 교과 세특이 두드러진다.①통계학에 대한 관심→ ②확률과 통계 정규분포→ ③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해결책 모색하는 과정으로 심화 활동“‘평소에 관심 있던 내용을 보다 심도 깊게 조사하는 쪽으로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평소에 관심 있는 내용에는 저의 진로를 포함하기에, 진로와 관련된 세특도 분명히 들어갔죠. 저는 통계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확률과 통계 시간에 정규분포를 배우면서 직접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간단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시된 통계 자료를 수업시간에 배운 방법대로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를 일일이 정렬하고 그래프를 그리며 분석해 봤죠. 비록 엄밀한 결론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결론을 낼 수 있었고, 실제로 수업 시간에 배운 ‘중심극한정리’가 맞다는 점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내신 관리>고교 3년 내신 평균 1.03등급오민석 학생은 세화고 재학 시절 ‘완벽에 가까운 내신’을 유지했다. 고교 3년 내신 평균 1.03등급이라는, 그야말로 놀라운 성적을 보여준 주인공이다. 과연 그에게도 학업 슬럼프가 있었을까?“1.03이라는 숫자만 본다면 아무 탈 없이 지나간 내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저도 슬럼프를 겪었고 극복해나가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특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1.83등급이 나와서, 그 성적을 기말고사 때 만회하고 극복하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걸 극복하게 해준 힘은, 결국 ‘할 수 있다’라는, 뻔하지만 너무도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하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해서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 희망 하나로 세화고의 내신 경쟁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공부 비법을 물으니 ‘거시적인 계획’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완벽에 가까운 내신을 달성하게 해준 데 가장 큰 역할을 했었다는 것이다.“단순히 하루하루 무엇을 할지만을 고민하는 게 아닌, 일주일 → 이주일 → 한 달 단위로 제가 언제 뭘 할지, 로드맵을 짜놓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험 전날에 벼락치기를 하는 게 아닌,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아래 내신 시험 전 해야 하는 것들을 모두 완료하고 시험에 임할 수 있거든요. 후배들도 ‘공부 계획’을 잘 수립해서 실천하면 내신 관리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세 중요해오민석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과 ‘학생부 세특’이라고 말한다. 갈수록 학생부 기재 항목과 반영 영역이 축소되고 있기에 내신과 더불어 내실 있는 ‘교과 세특’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수시를 안 챙길 거야’라는 생각을 섣불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서도, 수시로 본인이 만족할 만한 대학을 못 갈 거라고 생각했던 친구들 중에 수시로 진학한 친구들이 많거든요. 또 다른 하나는 ‘교과 세특을 일단 무조건 채우고 보자’는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보고서를 쓰면 조금이나마 덜 힘들 것이고 또한 학생부에 자신의 모습을 조금 더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 능동적으로 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입시와 마주하면서 주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꿋꿋이 본인의 길을 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에게 집중하며 차분히 공부해 나간다면, 어느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모두 파이팅!”Tip 서울대 수시 준비 팁1. 자기소개서 1번미생물 배양을 통한 오염도 측정에 관련된 내용을 통해 탐구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사례를 담고, 평상시 공부할 때 스 2022-07-07
- 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알아볼까요? 이번 글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의 학습 목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부모가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알게 되면 아이가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아이의 올바른 학습 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동시 읽기국어 교과서에는 매 학년마다 시를 읽고 이해하는 방법이 한두 단원씩 들어 있다. 시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싫어하는 아이도 있는데 시를 싫어하면 중고등학생 때 시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다. 꼭 학교 시험만을 위해서 시를 읽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시를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시를 좋아한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시를 접할 기회가 많을 것이다. 그림책, 동화책을 즐겨 읽는 아이라도 동시집을 먼저 꺼내오지는 않는다. 스스로 동시집을 읽지 않으면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하루 한 편씩 읽어 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운 말 쓰기, 즐거운 대화 연습2학기 2단원에서는 즐겁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대화를 할 때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며 말해야 한다. 상대의 말과 표정에 알맞게 반응하며 친구들과 대화하여 봅시다’가 학습 목표이다. 교과서를 보면 대화의 기술을 알려주고 있는데, 부모인 나부터 아이에게 말할 때 주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말놀이(어휘력 향상)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끝말잇기와 같은 말놀이를 좋아한다. 말놀이는 아이들의 어휘력을 짧은 시간에 많이 증가시켜 준다. 말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단어를 확인하고, 새로운 단어를 알아 가며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향상시키게 된다.▶말로 하는 독후 활동2학년 1학기와 2학기에서 글쓴이의 경험과 자신의 경험을 비교하여 글 읽기를 배운다. 경험을 떠올리며 글을 읽으면 재미도 있고, 글의 내용과 인물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독후감 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책을 읽고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독후감 쓰기 숙제가 나오면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쓰기를 유도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2-07-07
- 중·고등학생 과학 학습에 대한 조언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지 못하고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 그래서 문과로 대학을 진학하려고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과로 대학을 진학하고 싶은데 과학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첫째, 과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갖기 위해서는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우선 과학 공부를 할 때 책을 봐도 내용을 모르면 흥미가 떨어진다. 그게 반복이 되면 점점 더 흥미를 잃게 된다. 중, 고등 학습 교재는 소단원마다 핵심이 되는 개념을 소개하는데 그 내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고민을 해봐야 된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건 쉽다고 느끼는데 모르는 내용은 상대적으로 쉬운 내용인데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어려울 거라고 미리 짐작하고 마음의 거리를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원마다 개념을 차츰 알기 시작하면 흥미가 생기고 과학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둘째, 중학교 2학년 과학은 중요하다.초등학교 때 과학은 쉽게 접하는 현상과 경험해본 내용들이라 쉽게 흥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 학원에서도 실험하면서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중학교 1학년 과학까지도 대부분 학생이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 과학부터 암기 단원이 나오고, 조금 어려운 개념도 나오게 된다. 원소기호, 이온식, 화학반응식 등 암기를 반드시 해야 되는 단원도 있고, 운동, 일과에너지, 전기 등 이해를 해야 되는 단원도 나온다. 이 단원들은 고등학교 때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기본 개념들이다.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암기가 귀찮다고 대충 하거나 내용이 쉽게 이해 안 된다고 넘어가 버리면 과학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게 된다.셋째, 능동적으로 학습에 임하라. 잘 안되고 어렵다고 느끼는 단원은 최대한 천천히 속도를 늦춰서 하고 반복을 하면서 해결하는 게 좋다. 중학교 과학 개념이 잘 잡혀 있으면 고등학교 때 심화 내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수능 선택과목인 물화생지Ⅰ, Ⅱ 과목을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과학에 흥미를 갖는 게 가장 중요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문제는 주변 사람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능동적으로 할 때 성적은 수직상승한다!연세수과학 양재훈 원장문의 02-535-7330 2022-07-07
- 약술형 논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여름방학 전략 세우기 가천대, 수원대, 서경대의 약술형 논술은 수능 평균 4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수시 지원카드다. 많은 인원의 선발, 낮은 최저학력 기준, 교과 내신 격차가 적은 특징은 기회의 창을 열어준다. 이에 더해 교과서와 EBS 교재에서 출제되며 거의 동일한 형식의 문항 유형이기에 수시 지원카드 3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수도선부(水到船浮) : 준비된 자에게 오는 기회”약술형 논술은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줄여주지만 대비 없이 가능한 시험은 아니다. 아래 항목을 점검하고 당신에게 맞는 학업 전략을 세워보자.1) 수학Ⅰ·Ⅱ의 기본 개념서 및 EBS 교재의 풀이가 가능한가? 말 그대로 수학 문항이 출제된다. 약술형 논술 강의를 진행하면서 안타까운 케이스가 ‘수포자’다. 국어 문항을 풀이할 수 있는데도 불구, 수학 때문에 합격의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었다. 모의고사 등급이 5등급 이하라면, 여름방학에 EBS 교재와 시중의 수학 기본 개념서 1~2권 정도를 풀이해보길 권한다. 기본 개념을 주어진 수학문항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서술하는 구성과 방식은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다.2) 문항을 실수 없이 분석하고, 제시문의 핵심을 포착할 수 있는가? 국어 문항은 실수를 줄이고 난이도가 높은 문항의 풀이를 통해 고득점을 노려야 하는 영역이다. 틀리기 쉬운 문법 문항을 풀이할 수 있도록 요점 정리가 방학동안 이뤄져야 한다. 문항 분석과 핵심 파악 역량은 서술형 논술에서 강조되는 능력이다. 수시 지원카드는 총 6장. 서술형 논술과 조합을 생각해야 한다. 서술형 논술 대비는 약술형 논술에도 도움이 된다.3) 적어도 한 과목은 3등급 달성이 가능한가?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가천대의 경우, 한 과목은 3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사회탐구 위주의 학업전략을 세우자. 여름방학의 집중 학습으로 3등급은 가능하다.4) 실전 문항 풀이를 경험할 여유가 있는가? 앞선 항목에 대해 준비되어 있다면, 각 대학의 모의문항 및 기출 문항, 제작문항 풀이를 계획해보자. 실제 풀이한 답안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ATOZ 논·구술 아카데미 곽정수 전임강사문의 02-565-0715 2022-06-07
- [2023 체육대학 입시] 체대입시 운동은 언제 시작할까요? 체육대학 입시컨설팅을 통해 일반적인 입시과정을 안내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 운동만 잘 하면 체육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공부만 열심히 해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면 예전처럼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 합격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2022년 현재의 체대입시는 ‘나 자신을 잘 알아줄 수 있는 교육자를 만나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규모만 대형으로 갖춰 놓고 입시요강도 잘 모르는 강사들이 지도하거나, 관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인원을 받아 무책임한 교육을 하는 기관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렇다면 체대입시 운동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대치동에서 15년간 입시컨설팅을 하며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답은 간단명료하다.첫 번째, ‘기초체력 과정반’이 있는 입시체육 교육기관에서 3개월 정도 수강을 권장한다.체육 지도 및 트레이닝 교육을 받은 전문지도자에게 운동 강도, 반복 횟수 등을 조절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두 번째, 고3 학생이라면, 지원 대학의 실기종목이 기초체력 보강 후 수능 이후 집중해서 목표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타고난 신체 기능으로 인해 수능 이후에 준비해도 가능할지에 대하여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운동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은 컨설팅 이후 95% 이상 학생이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전혀 기초체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학생도 많아서 사전에 충분한 체력 관리 없이 단기간에 고강도 입시체육 운동을 통해 체력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불확실하다. 실제로 수능 이후 체대입시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80% 이상이 기초체력 점수 부족으로 인해 수능 성적에 비해 낮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입시체육 재수를 선택한다. 목표대학에 합격한 일부 5~10% 학생들의 사례를 전해 듣고 이상적으로 바늘구멍 뚫기를 할 것인지 대치동 현장에서 입시컨설팅과 실기 지도를 하는 교육자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결과적으로 체육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시기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지금이다. 고민 되면 경험해보고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위너스 체대입시 강남대치프리미엄관 김동욱 대표원장문의 010-9727-3033 2022-07-07
- 2023년 민족사관고 합격 ‘Know How Do How’, 과목별 면접이 좌우한다 다섯 과목 각 20분씩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우리말 이해’는 단편적인 지식을 묻지 않고, 중등과정에서 기본개념을 응용하거나 작품과 연계해 경험을 설명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화자가 처한 상황이나 갈등을 설명해보고 본인의 생각을 묻는다.‘실용영어’는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갖추고, 제시문을 정확히 파악 후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순발력 및 표현 능력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시사적 어휘나 자소서나 학생부 그리고 민사고 생활 등 소통 능력을 확인한다.‘수리적 사고’는 중등개념 완벽 이해가 우선이고, 증명 중심의 원리해석 능력과 논리력, 분석력, 창의력을 평가한다.예를 들어 마름모 대각선을 3등분하여 작도해보거나, 국영수 책이 있는데 책장에 배열하는 방법은 몇 가지인지, 이차방정식 삼각비에 대한 원기둥의 부피를 구하는 문제 등이 출제된다.‘행복한 학교생활’은 건강한 자아 확인, 교육목표의 적합성 그리고 협력정신을 파악하는 목적이 있다.예를 들어 기숙사 생활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대처 방법을 묻거나 ,진로에 관한 학생의 생각이나 의지를 묻기도 한다.‘인간사회의 이해 면접’은 사회, 역사, 도덕 교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판적, 합리적 분석등 소양을 측정한다. 예를 들어 남북통일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피력하거나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의 문화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제이다.‘과학 면접’은 과학적 상황에 대한 이해력 및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확인한다.예를 들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전환, 혼합물의 분리 방법, 유전 법칙을 설명하라는 등이다.합격률을 높이는 면접 ‘Know How Do How’는 첫째,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답변하고 질문을 벗어난 내용은 안 한다. 둘째, 두괄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결론부터 말하고 부가설명을 하는 것이 이해가 빠르다. 셋째, 대답은 단답식이 아닌 ,핵심은 간결하고 사례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넷째, 잘못 말했거나 틀린 내용을 실수로 했을 때는 정중히 수정한다. 다섯째, 당당한 자세는 좋지만 고집을 피우거나 순응하는 자세는 금물이다.대치퍼스트학원 김명자 원장문의 02-558-5529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