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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 청소년교향악단 신입 단원 모집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이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모집을 위한 오디션은 8월 18일(25일) 개최된다. 모집부분은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분야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오디션은 자유곡과 당일 배부되는 초견곡 연주로 진행된다. 오디션 장소는 카벨플릇 연습실이다. 오디션은 전화 예약으로 시간을 배정받은 후 참여하게 된다.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M&P(Music&People)챔버의 산하 오케스트라로 초6~고2 학생들로 구성돼 있어, 매주 일요일 오후 5~7시엔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연습도 진행한다. 단원이 되면 매주 간단한 파트 연습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병행하게 된다. 매년 열리는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출연할 수도 있다. 3~4년의 오케스트라 마스터 과정 이후부터는 학생 희망에 따라 정기연주회와 연습에 OB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주회에 참가한 학생은 봉사활동 점수도 인정받는다.문의 010-3230-6136(단무장) / 070-8740-5354(사무실) 2024-07-23
- 부천에서 가까운 여름 휴양지 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천에서 가까운 휴양지는 어디로 가면 좋을까. 교통체증 없이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시원하게 다녀올 수 있는 부천에서 가까운 휴양지를 찾아보았다.자료제공 인천관광공사영흥도와 선재도 캠핑육지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자동차로 이동이 편리한 영흥도와 선재도에는 20여 곳의 캠핑장이 있어, 수도권에서 한 시간 정도의 짧은 거리로 누구나 쉽게 바다 캠핑이 가능하다. 캠핑 초보들을 위해 캠핑 도구 없이 갈 수 있는 카라반, 글램핑장도 비치되어 있으며, 캠핑 고수들을 위한 일반 캠핑장들도 있다.영흥도와 선재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캠핑하는 동안 두 섬을 오고 가며 일거양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선재도는 2021년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목섬이 있어, 물이 빠지면 황금빛 모랫길이 나타나 그곳까지 걸어갈 수 있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영흥도는 해수욕과 모래찜질,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과 더불어, 150여 년의 소사나무 군락지가 조성되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캠핑하기 안성맞춤이다.또한, 아이들과 함께 가족 캠핑을 한다면 영흥도와 선재도에 있는 선재, 용담, 영암, 내리, 십리포 등 5곳의 어촌마을에서 낚시와 조개 캐기와 같은 어촌체험도 추천되고 있다.무의도에서 즐기는 짚라인과 트레킹인천공항이 자리한 영종도에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무의도에는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 내에는 하늘을 날아 멋진 바다 풍경을 다이내믹하게 감상할 수 있는 짚라인을 즐길 수 있다.무의도에는 해안 절벽을 따라 약 800m 길이의 데크 길인 해상관광 탐방로가 조성되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 전망을 보며 산책하기 좋다.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연륙교를 건너 소무의도의 무의 바다 누리길 8코스를 걸으며 서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길 추천한다.영종도 왕산마리나 요트체험영종도 왕산마리나에서는 다양한 요트체험이 가능하다. 마리나 인근의 글라이더스 왕산에서는 요트투어부터 교육, 렌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요트체험의 가장 기본적인 코스로 운항 시간이 40분인 요트 퍼플릭 투어는 왕산 해변과 을왕리 해변, 선녀바위 등을 요트 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몰 시간에 맞춰 1시간 인천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운항하는 요트 선셋 투어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관광버스 타고 강화부터 선재도까지인천시티투어의 테마형 신규노선은 근교 섬, 바다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강화 오감 투어, 선재 영흥 투어, 무의도 투어 총 3개로 구성되어있다. 투어버스는 주 2회(목, 금) 운영되며, 탑승은 인천 종합관광안내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신규노선 오픈 기념으로 해당 노선에 한해 7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신규코스 강화오감투어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체험, 해든뮤지엄, 금풍양조장을, 선재영흥투어는 선재도 목섬, 십리포해수욕장, 무의도 투어는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도 등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인천시티투어 운영 정보 및 예약 등 상세내용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문의는 인천시티투어로 하면 된다.문의 1899-0960 2024-07-16
- 미리 알아두면 쓸모있는 부천 생활 정보 생활 속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일들이 생길 때가 있다. 특히 일반인에게 생소한 각종 법 관련 민원이나 반려견 이상 행동 등은 신속한 처리를 요한다. 부천에서 생활 민원 관련 도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들을 알아보았다.하반기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교실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문화 교실이 열린다. 교정 교실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에 발맞춰 반려동물 양육자의 책임감 있는 의식 고취 및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이에 앞서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 교실(반려견 문제행동교정)’ 반려동물 문화 교실 1기에서는 짖음, 입질, 산책, 분리불안, 배변 등 반려견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 총 20마리가 선정돼 보호자와 함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참여자 모집 시 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는 유기견 입양 가구, 다견 가구에 우선순위를 두고 문제행동 양상을 보이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선착순 선별했다.반려동물 문화 교실은 최근 신설된 부천대 반려동물과와 협업해 우수한 전문인력과 반려동물 교육에 적합하게 설계된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전문가의 개인별 맞춤 고민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반려견들은 펫티켓 홍보활동 등 향후 시정 홍보 모델로서의 활약을 계획 중이다.2기 반려동물 문화 교실은 하반기(10월 7~11일, 25일)에 열리며, 신청 접수는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032-610-0156모바일 앱으로 받는 지방세 고지서종이 고지서 없이도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지방세 고지 내역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고 납부하는 고지서 전자송달제도가 시행 중이다. 대상 세목은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이다. 모바일 앱을 통하면 고지서 분실 및 개인정보 노출 걱정이 없다. 고지서 전자 송달을 신청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뒤따른다. 전자 송달은 700원,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병행 시 1400원이 공제된다.신청은 간편 결제 앱인 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또는 국민, 기업, 농협 등 금융 앱에서 지방세 고지서(청구서) 전자 송달을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고지서가 수령된다. 금융사 앱 외에도 다른 전자 송달 방법은 위택스이다. 위택스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거나 스마트위택스 앱을 활용하면 된다.문의 032-320-3000흔치 않은 인문 심화 과정 ‘지혜학교’오는 10월 22일까지 꿈빛도서관이 심도 있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 ‘지혜학교’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부천시민인 성인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삶을 바꾸는 지혜:플라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서양 고전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난해하고 추상적인 철학에 대한 시민들의 정서적인 장벽을 낮추고, 대중적인 시각 매체인 영화와 결합해 철학자들이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던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윤리를 이야기할 계획이다.강연은 방송통신대학교 강사이자 부천 작가인 유국환 작가가 맡아 총 14회에 걸쳐 이뤄진다. 플라톤의 ‘국가론’, 루소의 ‘사회 계약론’,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10여 권의 도서를 토대로 강연과 토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2-625-4627복잡하고 어려운 민원을 위한 상담실부천시청 1층에 가면 풀기 힘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이곳 ‘부천시 민원상담실’은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이 직접 담당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악성 민원 등 위법행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용 절차를 살펴보면, 민원인이 다수의 법령이 얽혀있어 해결이 어려운 복합민원 등을 민원상담실로 접수하면, 민원상담관이 일차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민원상담관은 민원인 대신 담당 부서를 확인하고 각 부서 담당자가 민원상담실에 모여 민원을 해결한다.또한, 민원상담실을 통해 행정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을 대신해 행정 업무 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여러 부서가 관련되어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 있는 경우에는 부천시청 1층 민원과 13번 창구로 접수하면 된다.상하수도 다자녀 감면 서비스부천시가 시내 동일 세대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미만 3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다자녀 감면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기존에 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천시청 수도행정과에서 방문 신청을 받았으나,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아울러 부천시 상하수도 요금 납부자를 대상으로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지서 수령 후 분실하거나 납부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마련된 제도다.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지서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종이 사용량까지 줄일 수 있어 편리함과 더불어 탄소중립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부천시 상하수도 요금납부 사이버창구-납부 편의 창구-다자녀 감면 신청/전자고지(알림 톡)(http://waterpay.bucheon.go.kr)로 할 수 있다. 2024-07-16
- 해외 유명 도자기 쇼룸 갖춘 대형카페 ‘에델바움’ 특색 있는 테마를 가진 대형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던 무렵, 좁은 집과는 달리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대형 카페는 진화한다고 했나? 맛있는 제과 제빵류와 브런치, 양질의 커피는 이제 기본 공식. 여기에 뭔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테마가 접목되고 있다. 향수 카페, 캠핑 카페, 애견 카페 등에 이어 해외 유명 도자기 그릇 쇼룸을 갖춘 대형 카페 에델바움이 등장했다.자유로에서 파주 출판단지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에델바움 1층은 대형 카페로, 2층은 명품 테이블웨어와 쿡웨어를 전시 판매하는 쇼룸으로 운영되고 있다.카페 에델바움을 운영하는 본사가 유명 브랜드의 공식 수입처이다 보니 유명 주방 브랜드 제품을 30~40% 할인 판매도하고 있다.1층에 자리한 카페 에델바움에서는 브런치라고 하기엔 좀 더 격식을 갖춘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를 비롯해 리조또 샐러드 포케 등 수준급 레스토랑 음식과 프랑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도 수준급이다. 좌석마다 개성과 특색이 있는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 한껏 멋낸 테이블 웨어가 장식돼 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둘이서 오든, 여럿이서 단체모임을 하든 소화 가능한 공간이다.출판단지로 들어가기 전 초입에 자리해 주차공간도 넓고, 한적한 파주의 호젓함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2024-07-13
- 우리 지역에서 즐기는 힐링 산책로 ‘맨발 걷기 길’ 최근 맨발걷기가 새로운 건강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자극과 근육 사용량 증가,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건강 효과도 효과지만 맨발로 부드러운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걷기(earthing; 어싱)를 하다 보면 자연이 주는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우리 지역 걷기 좋은 길을 찾아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고양시 맨발 걷기 길>-정발산 맨발 걷기 길정발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사랑받는 곳. 최근 맨발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정발산은 등산로가 아람누리쪽, 마두동 비버리힐즈 주택가쪽 등 어느 방향으로 올라도 좋지만 고양시마두시립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깝다. 마두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다 보면 유아숲체험관을 지나서 맨발 걷기 길이 나온다. 정발산 둘레길은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지만 질퍽한 느낌이 아니라 촉촉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물기가 있는 땅은 접지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흙먼지 털이기, 세족장도 갖춰져 있다.-일산 호수공원 맨발 걷기 길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한여름에도 푸르른 녹음 아래 유유자적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이곳은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기 전부터 자연스럽게 잘 다져진 흙길을 맨발로 걷는 이가 많아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흙길이 형성됐다. 메타세콰이어길 외에 맨발정원도 있어 자갈길 등 다양한 걷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맨발정원 쪽에 세족장, 신발 보관 정리대도 있다. -안곡습지 황톳길고봉산 안곡습지 황톳길은 야자매트길 350m, 황토경하포장로 185m 등 총 465m의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다. 걷다보면 데크 등 쉼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잘 정비된 공원의 풍경도 운치가 있다. 세족장, 신발정리대 등도 잘 구비되어 있다. 단 차를 이용하려면 길가 주차는 불가하므로 중산제3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성저공원 맨발 걷기 길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104번지 성저공원 내 산책로 등의 정비를 추진되고 있다. 성저공원의 산책로 중 맨발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상반기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맨발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내 돌 고르기 등 지면 정리를 하고 경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경계목 설치, 산책로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개장일은 7월 말 예정이다.<파주시 맨발 걷기 길>-운정 호수공원 맨발 걷기 길운정호수공원은 공원 안내표지판 13번 우듬지탐방로쪽이 맨발 걷기 출발지다. 전통정원 못 가서 뒤쪽으로 세족장과 신발 정리대가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1km 내외의 자연적으로 발생한 흙길이다. 운정호수공원 노상 주차장이 있어 차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재 주차장 건물이 완공 단계라 주차 편이성이 높다. -새암공원 산책로파주시 운정3동 새암공원 맨발 걷기 길은 지난 5월 개장한 곳으로, 도심 속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다. 도심 속에서 맥문동 산책로, 세족장, 신발 보관대, 황토풀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울창한 숲길로 이루어져 풍부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다. 황토풀장은 새암공원 산책로의 이색 공간으로, 황토에 발을 담가 피로를 풀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지난 5월 3일 개장한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 구간은 교하노을빛마을 1단지와 문발산업단지 사이의 유휴 공원용지인 문발동 490번지로 700여m 정도 거리가 된다. 시작점인 노을빛어린이공원부터 황톳길 170m와 신바람옹달샘(세족장, 신발장), 야간 경관 조명을 비롯해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됐다. 주차는 문발공단 공영주차장에 가능하고 신발장도 이곳에 마련됐다.-교하중앙공원 황톳길2024년 6월, 교하중앙공원의 시설을 개선하면서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주변과 이탈리아 정원까지 약 300m의 황톳길과 병행하여 보행 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황톳길 양쪽 끝에는 세족장과 신발장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 이곳의 맨발길은 산림이 우거져 종일 그늘이 지고, 주변에 여러 가지 공원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초롱꽃공원 초롱맨발길지난 4월 개장한 초롱꽃마을 7단지 8단지와 연결되는 초롱맨발길은 기존의 산책로인 숲길과 이어져 있어 숲세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야자 매트와 순환길로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10분~15분 정도 소요되며 숲속에는 곤충들의 쉼터로 마련된 곤충 호텔도 있고 길 아래쪽에 세족장과 숲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있다. -청보리 맨발 흙길파주시 도심과는 좀 멀지만 탄현면 법흥리 1737번지 통일중학교 예정부지에 지난 6월 8일 청보리 밭 및 맨발 흙길을 조성해 개장했다. 통일중학교 예정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탄현면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해바라기 등 관상용 식물을 식재하던 곳이다.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2024.4월 전체 부지 4천여 평 중 일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청보리식재와 함께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는 청보리 밭 외곽과 내부에 폭 2m로 전체 400여m 구간에 300여m 정도의 황톳길을 만들어 일반인에게 개장했다. 단 이곳 청보리 산책로는 전체가 나대지로 북서쪽의 상가단지 근처의 근린공원의 숲을 제외하고는 그늘이 없어 세족장이나 신발장의 시설은 없어 준비물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밖에도 파주시에는 조리읍 봉일천리 안산등산로와 파주 봉서산 산책로 등 맨발 걷기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2024-07-13
- 우리 동네 사람들 - 파주낭만목수학교 신용현 대표 일이 즐겁고, 그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고, 그 일로 원하는 만큼 돈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결실을 맺는 곳이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는 ‘낭만 목수’를 키워내는 파주낭만목수학교 신용현 대표와 낭만 목수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한 번의 입학으로 평생의 배움을 주는 학교낭만목수학교는 신용현 대표가 함께 일할 목수들을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야심으로 10여 년 전에 세운 목수 교육 기관이다. 목수 일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목수 일을 해보고, 또 목수를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즐겁게 지내는 것이 이곳의 목표다. 학원 시간에 맞춰 수업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고 나면 다시 볼일 없는, 그런 인간관계는 사절이다. 한번 입학하면 원하는 만큼 계속 다니며 배울 수 있는 평생학교와 같은 곳이다.‘목수 일에 진심’인 사람들과 인연 맺기낭만목수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신용현 대표와 전화로 사전인터뷰를 한다. 성인 맞춤형 진로교육상담과 비슷하다. 피상담자가 어떤 목적으로 목수 일을 배우고자 하는지, 진지하게 배울 준비가 돼 있는지, 마지막으로 낭만목수학교의 가르침이 피상담자에게 도움이 될지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신 대표는 “개인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므로 수강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가르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입학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맺고 이야기 나누는 게 좋다는 그는 “사람들이 목수 기술을 배워 큰돈을 벌고 성공하도록 돕는 게 행복”이라고 말했다.개별 맞춤 교육과 팀별 협업 배워낭만목수학교의 커리큘럼은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의 목표에 맞게 개별맞춤교육을 실시하되 팀플레이를 통해 협업하는 방법도 가르친다. 수강생들은 팀별로 작업구상, 견적, 도면, 작업 등을 함께 하면서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과 소통능력을 익힌다. 낭만목수학교에서는 목수 일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일에 능숙해져서 실제 작업현장에서 전문가가 되도록 가르친다. 신 대표는 “눈과 머리로만 배우면 한계가 있다”며 “목수 기술을 몸으로 익혀 기본기를 잘 다지면, 어떤 상황에서든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강생들에게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스스로 답을 찾는 경험을 통해 추후 다양한 상황에 처해도 답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파주 조리읍과 제주 애월읍에 캠퍼스 둬목수는 실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건축 작업 즉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담당한다. 목공을 비롯해 전기, 배관설비, 도장, 도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접목되는 분야인 만큼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낭만목수학교가 평생학교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유다. 낭만목수학교는 현재 파주 조리읍과 제주 애월읍에 교육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주말반과 목수를 본업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주중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허승범(운정 산내마을)씨석유화학플랜트에서 사무직으로 오래 일하다 보니 몸으로 익히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 낭만목수학교에 다니게 됐습니다. 귀농을 목표로 실생활에 쓰이는 실용적인 기술을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이곳에서는 실내인테리어를 비롯해 실무와 실제 시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망치질 한번 안 해본 사람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다니고 있는데, 벽 세우기, 천장 실링, 시공, 벽시공, 계단 만들기, 문틀, 문짝 등 집안에서 필요한 리모델링은 거의 할 수 있습니다.이수민(문산)씨저는 평소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로 인테리어 콘텐츠를 구경하는 게 취미였어요. 회사에서 늘 남이 시키는 일만 오래 해 와서, 저 스스로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퇴사 후 주변에서는 여자들이 흔히 하는 간호조무사나 제빵사를 권했지만, 저는 덤프트럭이나 레미콘 운전수처럼 자기 전문분야를 가진 블루칼라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테리어를 배워서 여자목수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이제 막 입학했는데, 이곳은 한번 배우면 될 때까지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목수는 내 의지대로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함성필(운정 해솔마을)저는 2022년부터 낭만목수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중에 귀농할 생각으로 시골에 목조 주택을 지었는데, 데크와 그네를 직접 만들었고 수리할 게 생기면 직접 작업합니다. 이곳에서 목수일을 배우는 목적은 각자 다르지만, 자기 목적에 맞게 배우고 응용할 수 있어서 만족과 재미가 있습니다. 필요할 때는 취업 연계도 해줍니다. 2년 전 함께 시작했던 동기들 중 현장 목수로 일하거나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찾아 창업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목수일은 제가 평생 배운 것들 중 가장 실익이 큰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땀 흘리며 기술을 배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은 최신 인테리어에 맞게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준호(운정 산내마을)씨저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퇴사 후에 할 목적으로 인테리어 목수를 배웠습니다. 목수 일을 배우고 공구 사용법도 익히니 제 매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직접 수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본 코스 외에도 새로 배울 것들이 무궁무진해서 좋습니다. 향후 제 매장을 늘리게 되면 그때는 직접 인테리어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위치 파주시 조리읍 능안리 388-20카페 https://cafe.naver.com/indiedesign문의 010-5025-1691 2024-07-13
- DMZ생물다양성연구소, 민통선 생태계 전시회 개최 DMZ생물다양성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전시실 에코토리움에서 민통선 지역 생태 현황 기록 전시회 ‘너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연구소(소장 정명희)에서는 2023년부터 장단면 일원 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통선에서 살아가는 야생생물들을 사진, 식물표본, 곤충표본 등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7월 17일 오전 10시 반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회를 연다. 주차는 운정호수공원 3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010-8502-842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DMZ생물다양성연구소는 2023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 마을 생물 다양성 톺아보기’, ‘양서류 대체서식지 토론회’, ‘서부 민통선 생태조사’ 등을 수행해왔다. 정명희 소장은 “민통선 지역은 남북 생태축, 동서 생태축, 연안 생태축을 포함하는 DMZ를 따라 형성된 구역으로 지속 가능한 이용 및 보전을 위해 기초자료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최근 불법 매립과 성토, 인삼밭의 증가 등으로 생태축이 단절되어 야생생물들의 서식지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생물 다양성 변화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MZ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는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을 세워 민통선 생물 다양성 변화 추이를 관찰하여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2024-07-13
- 우동 돈가스 맛집 ‘마초야 송파직영점’ 송파 우동 맛집으로 입소문난 마초야. 직접 뽑은 면과 담백한 육수로 기본이 충실한 우동집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우동 면의 재료는 딱 3가지 소금, 물, 밀가루다. 재료 배합 비율, 반죽 방법, 숙성 기간, 온도를 컨트롤하는 주인장의 손맛에 따라 면발의 식감이 차이가 난다.직접 뽑은 쫄깃한 우동 면발 마초야는 우동 면에 진심을 담았다. 식당 내에 별도의 반죽실을 갖추고 일본의 사누끼 우동 스타일로 직접 면을 뽑는다. 면발로 승부하는 사누키 우동은 면발이 두껍고 탱탱하며 매끄럽다. 일본 카가와현이 발상지로 ‘우동현’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우동을 많이 소비하는 동네다. 강수량이 적어 예로부터 밀 농사를 많이 지은 일본 최대 밀 생산지며 헤이안시대 승려가 당나라 수도에서 국수 만드는 법을 배워 고향 사람들에게 전파하면서 우동의 성지가 됐다. 마초야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밟고 치댄 후 이틀 이상 숙성시킨 후 주방에서 면을 뽑는다. 우동 육수는 다시마, 가쓰오부시, 멸치를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을 낸다. 입 안에서 씹히는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우동 전문점답게 면 종류가 다양하다. 담백한 카케우동, 생선 함유량이 높은 어묵을 사용한 어묵우동, 밑간을 한 닭다리살 튀김을 토핑으로 올린 토리텐우동, 새우와 단호박 덴뿌라로 토핑한 에비덴뿌라 우동, 뜨거운 면에 쪽파, 날 계란을 넣고 비벼먹는 가마타마 우동, 쪽파, 계란에 버터와 치즈가루, 쯔유와 먹는 가마버터, 소스에 담가 먹는 자루우동 등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여름철에는 차게 먹는 냉우동인 붓카케 우동도 인기다. 면의 맛을 오롯이 즐기는 우동으로 쫄깃한 면에 쯔유 간장 소스를 부어 먹는다. 고명으로 올라온 레몬즙을 짜서 소스와 면을 잘 비벼 한 입 먹으면 쯔유의 달큰한 풍미를 입힌 면발의 쫄깃한 식감이 맛깔스럽다.우동 단품으로 먹기 허전할 때는 우동정식세트를 추천한다. 샐러드와 유부초밥, 새우와 단호박, 깻잎 등의 튀김이 함께 나온다.부드러운 식감의 돈가스 돈가스도 추천 메뉴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밑간해 잡내를 없앤 다음 10시간 넘게 숙성시켜 솜씨 좋게 튀긴다. 두툼한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 바삭한 튀김옷의 어울림이 좋다. 돼지고기에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 치즈돈까스는 일일 한정 판매하는데 반응이 좋다. 식사와 곁들일 단품 메뉴로 새우튀김, 고로케, 닭튀김과 단호박 새우, 깻잎을 튀긴 덴뿌라, 유부초밥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부드럽게 쭉 늘어나는 치즈의 식감이 좋은 수제 모짜렐라 치즈 고로케는 당일 10세트 한정 판매한다. 돈가스를 안주 삼아 반주하고 싶은 손님들은 맥주, 사케를 주문하면 된다. 사케는 차게 또는 뜨겁게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 스타일. 석촌역 부근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기는 우동, 돈가스 맛집이라 주말에는 손님이 몰려 대기할 때도 있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24 1층-영업 시간 : 오전 11시30분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가격 : 붓카케우동 9000원, 붓카케정식 1만3000원, 카케우동 9000원, 어묵우동, 돈가스 1만1500원, 돈가스 카케우동정식 1만5000원, 치즈돈가스 1만2500원-문의 : 0507-1352-1403 2024-06-04
- 팔당원조칼제비 ‘나이가 들어 정말 마음 통하는 친구 한둘이면 충분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너무나 고맙게도 나에겐 나의 마음을 나 자신보다 더 잘 헤아려주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입맛까지도 같아 만나서 밥을 먹는 그 자체가 행복인 친구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정기적으로 먼 길을 와 찾는 메뉴가 있다. 바로 팔당원조칼제비의 수제비다. 얼마 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내가 한 말은 “수제비나 먹으러 가자”였다. 친구는 목동에서의 먼 걸음을 단번에 달려왔고 우리는 뜨끈뜨근한 수제비 한 냄비에 허한 마음을 달래고 또 생활 전선으로 뛰어들었다.취향에 맞게 선택, 무엇을 먹을 것인가? 팔당원조칼제비는 팔당대교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송파나 강동에서 그리 멀지 않고, 주차장도 넉넉해 언제나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이다. 이곳에 오면 먼저 칼국수, 수제비 아니면 둘을 섞은 칼제비를 먹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취향별로 선택이 확고한 듯하다. 처음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먹고 싶어 칼제비를 선택했는데, 이 칼제비가 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면이라 하면 제대로 된 면치기를 하며 먹어야 하는데 하나씩 올라오는 수제비가 여간 걸리적거리는 게 아니었다. 또, 쫀득쪽득한 수제비를 즐기고 싶지만 숟가락에 하나씩 딸려오는 칼국수 면발 또한 걸리적거림의 대상. 그래서 수년간 우린 수제비파를 고수하고 있다. 식감이 더 쫄깃할 뿐 아니라 깊은 육수와 수제비를 함께 먹는 행복감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결정해야 하는 건 ‘시원한’ 맛을 선택할 것인가 ‘얼큰한’ 맛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이 또한 시행착오가 있었다. 처음엔 얼큰수제비를 곧잘 주문했지만 시원수제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육수의 맛에 빠지고 나서부터는 얼큰수제비는 선택지에서 사라졌다. 만약, 매운 맛의 수제비를 먹고 싶다면 시원수제비를 먹다가 셀프코너에 준비된 청량고추를 넣어 얼큰수제비를 흉내 낸 매운 수제비를 먹으면 되니까. 마음속에 메뉴가 정해져 있어 홀가분하게 자리에 앉으면 겉절이와 석박지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이 집 겉절이와 석박지는 그 맛을 못 잊어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수제비, 칼국수와 환상적으로 어울린다. 셀프코너에서 리필해 먹을 수 있다.진한 국물맛과 쫄깃한 수제비의 조화 이곳 수제비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계속 끓이면서 수제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마치 전골처럼 말이다. 수제비가 가스불 위에 오르고 끓을 때 준비된 파와 김을 넣어주고, 다시 한번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부터 건져 먹으면 된다. 이곳 시원수제비는 정말 시원한 국물맛이 예술. 건져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푸짐한 양의 바지락을 까먹는 재미도 쏠쏠한데, 여기에 황태와 새우까지 들어가 있어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지는 듯하다. 바지락은 추가도 가능하지만,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양이 충분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점점 비워지는 냄비. 여기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죽을 주문하면 된다. 진한 육수에 밥과 달걀, 김을 넣어 슥슥 볶아먹는 죽. 이곳만의 특별한 맛이 전해진다.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노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오픈 시간(10:30)에 방문해 브런치를 즐기거나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어 늦은 점심을 느긋하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식사 후에는 팔당댐 근처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소중한 친구와의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했다.-------------------------------------------------------------------위치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메뉴 얼큰칼제비 1만원 시원수제비 1만원 얼큰칼국수 1만원 고기만두 9000원 매운김치만두 9000원영업시간 10:30~24:00주차 가능문의 0507-1411-4566 2024-06-04
- 7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이다. 7월은 비와 무더위가 번갈아 오는 날씨로 지치고 힘들게 한다. 이번 7월 우리 지역 행사는 더 다채롭다. 서서울 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운영이 시작되고 별빛 관찰, 숏폼 크리에이터 강좌, 감성 캠핑 조명등 만들기, 영어 스토리텔링 등 재미있는 행사가 많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서울 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7월 20일 개장한다.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면적 1,481.8㎡ 규모로 풀장의 수심에 따라서 어린이용과 유아용 풀장으로 나누어 조성돼 있다. 분수 터널, 워터 바스켓, 워터 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몬드리안 정원에 설치되는 휴식 공간과 물놀이장 곳곳에 야자수 조형물을 배치했고 버블쇼, 보물찾기, 물총 놀이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탈의실, 휴게 쉼터, 물품 보관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이용대상은 만 12세 이하 유아 및 어린이로 정해져 있고 운영 기간은 7월 20일(토)~8월 1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정비시간 오후 12시~1시)다. 물놀이장 휴무일은 7월 29일(월)과 8월 5일(월)이니 참고를 바란다. 이용요금은 무료다.▶일시 : 7월 20일(토)~8월 1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정비시간 오후 12시~1시)▶장소 :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문의 : 02-2620-4908(양천구 문화체육과)휠체어 목발 등 재활 보조기구 무료 대여양천구는 질병과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구민들을 위해 휠체어‧목발 등 재활 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수동 휠체어, 워커(보행기), 목발, 지팡이, 실버카, 이동식 변기 등 6종으로 연 1회 최대 2개월 동안 대여 가능하다. 신월 보건지소와 목동 보건지소에 재고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는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다.▶문의 : 02-2620-4763(산월보건지소)▶문의 : 02-2084-5251(목동보건지소)만성질환 예방관리-대사증후군 관리센터양천구는 만 20세~만 69세 양천구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해준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 하면 된다. 관리 내용은 5가지 건강 체크(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측정 대상자 분류(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정상군) 1:1 맞춤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영양, 운동 상담 및 교육)이다.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장소 : 양천구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신월 보건지소/목동 보건지소/평생건강관리센터(목5동 주민센터 5층)▶문의 : 02-2620-4337~9(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물놀이터‧바닥분수 등 운영양천구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7월에 본격 가동한다. 바닥분수 5개소, 일반분수 3개소, 연못‧계류 5개소, 물놀이터 5개소 등 총 18곳의 시설이다. 운영시간은 낮시간 위주 하루 2~6회, 회당 30~50분씩 가동한다.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고 가동시간과 기간은 변동될 수 있고 물놀이터마다 다르다. 물놀이터는 백석어린이공원/반곡어린이공원/경인어린이공원/한울근린공원이고 바닥분수는 파리문화공원, 하늘마루어린이공원, 호돌이어린이공원, 해누리분수광장, 썬앤문 분수광장이다.▶문의 : 02-2620-3593(양천구 공원녹지과)스마트 도난방지 자전거번호판양천구는 양천구 내 자전거 이용자 누구나를 대상으로 스마트 도난방지 자전거번호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RFID 번호판으로 실시간 자전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bike.yangcheon.go.kr) 또는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다.▶문의 : 02-2620-3239(양천구청 스마트정보과)월간 도서관 Vol.3관계, 제3장.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양천구 중앙도서관에서는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월간도서관 Vol.3관계, 제3장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를 진행한다. 정지음 작가를 초청해 ‘관계, 그 잘 지내기 어려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의를 들어본다. 내가 사랑한 실망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세계와 세계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자신 또한 같은 소리와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을 내용으로 한다.▶기간 : 7월 30일(화) 오후 7시▶장소 : 양천중앙도서관 B1층 중앙홀▶신청 : 6월 24일(월)~7월 28일(일)/인터넷접수▶문의 : 02-2699-5919별빛 탐험대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별빛 탐험대를 운영한다.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고 대삼감형 이해하기, 별자리 스코프 만들기를 내용으로 한다. 7월 16일(화), 8월 20일(화) 오후 3시 30분~5시까지 진행한다. 7월과 8월 프로그램은 내용이 동일하니 한 회차만 수강하면 된다.▶기간 : 7월 16(화) 오후 3시 30분~5시▶장소 : 갈산도서관 4층 프로그램실▶신청 : 7월 3일(수) ~15일(월)/인터넷접수▶문의 : 02-2645-5919우주 탐험대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양천구민 가족3팀을 대상으로 우주 탐험대를 운영한다. 7월 11일(목) 오후 7시~9시까지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내용은 천문 기초 이론 익히기, 미니 망원경 만들기, 5층 야외정원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내용이다. 아이와 함께 보호자도 프로그램 참여가 필수다. 아이는 초등 1학년~초등 4학년까지 참여를 권장한다. 프로그램 당일 우천시 프로그램은 취소된다.▶일시 : 7월 11일(목) 오후 7시~9시▶장소 : 갈산도서관 4층 배움터2→5층 천문특화프로그램실▶신청 : 7월 3일(수)~11일(목) 오후 7시~9시/인터넷접수▶문의 : 02-2645-5919나의 잠 인문학:내 인생의 1/3 사용법양천구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나의 잠 인문학:내 인생의 1/3 사용법’을 진행한다. 7월 24일(수)과 25일(목)은 <잠의 힘>의 저자인 정기연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을 강연자로 하고 7월 31일(수)과 8월 1일(목)은 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한선정 진료과장이면서 대한수면연구학회 윤리이사를 강사로 한다. 강연 내용은 잠의 중요성, 슬기로운 수면생활, 불면증, 수면무호흡증을 내용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7월 24일(수)/25일(목)/31일(수)/8월 1일(목)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 개울도서관 2층 프로그램실▶신청 : 7월 3일(수)~21일(일)/인터넷접수▶문의 : 02-2603-5919반가워 독서! 가방을 열면양천구 미감도서관에는 7세~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반가워 독서! 가방을 열면’을 운영한다. 이영림 작가의 <가방을 열면> 도서를 읽고 매직 카드 만들기를 진행해본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7월 12일(토) 오전 11시~오후 12시▶장소 : 미감도서관 프로그램실▶신청 : 6월 21일(금)~7월 12일(금)/방문, 전화, 인터넷접수▶문의 : 02-2653-5919길 위의 인문학-문학과 예술로 프루스트 이해하기양천구 방아다리문학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문학과 예술로 프루스트 이해하기’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유혜진 부교수를 강사로 7월 12일~26일 매주 금요일 3차시로 진행한다. 12일은 미술로 프루스트 이해하기(이탈리아 중세와 르네상스 회화를 중심으로), 19일은 프루스트에게 영향을 끼친 작가들을 통해 프루스트 이해하기(세미녜 부인과 조르주 상드를 중심으로), 26일은 프루스트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가들을 통해 프루스트 이해하기(사뮈엘 베케트와 롤랑 바르트를 중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