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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그게 가능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는 아이는 여러 유혹에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특히 이런 아이들 대부분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분명하다.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한다. 부모나 교사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결국 지루한 공부와의 싸움에서 이긴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깨닫기를 바란다. 공부에 관해 철이 들기를 바란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공부가 왜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내 밑천이 드러나기 마련이고 아이와 싸움으로 이어져 공연히 사이만 나빠지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어떨 땐 부모 노릇하는데 유용한 지침서나 매뉴얼이라도 있었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보통의 평범한 학부모들을 위해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송도센터에서는 3월 특강으로 학부모 교육을 마련했다. 학부모가 변해야 내 아이가 변한다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송도센터 방성규 원장은 “아이가 변하길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서 불안감으로 인해 아이를 다그치게 되면 결국 아이를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에서는 KBS와 공동으로 전국 최상위 1%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부습관을 비교, 연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적을 결정짓는 4가지 공부습관을 밝혀냈습니다. KBS 다큐멘터리 ‘습관-66일 변화보고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미 방영한 바 있지요.”이와 관련해 송도센터에서는 학부모 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 아이 공부습관 변화 프로젝트로 4가지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부모코칭 기술을 배우게 된다. 학부모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화요반과 목요반으로 나눠 수업하며, 화요반은 3월 20일, 목요반은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교육비는 교재비 포함 월 10만원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시험플래닝 프로그램 특별강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정규과정을 듣지 못하는 중고생을 위해서는 중간고사 대비 단기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시험플래닝 프로그램 특별강좌’로 중간고사를 대비한 전략수립과 대응방법을 전략적으로 배우게 된다. 강의는 3월 31일을 시작으로 3회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시험 후 1회가 추가로 구성된다. 중학생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고등학교 1, 2학년생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교육비는 교재비 포함 25만원이며, 신청은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문의 : 859-9400 / 010-7925-910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신학기 증후군에 대처하는 고수 엄마의 노하우 학습지나 학원은 중간고사 이후에 시작(준호 맘) 아이가 새 학년에 적응할 때까지 학원이나 학습지를 잠깐 쉬게 해요. 일단 학교공부를 충실히 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거죠. 컨디션 관리를 못하면 중간고사를 망치게 될 수 있거든요. 더욱이 올해는 주5일 수업 전면시행으로 인해 주중 수업시간이 길어진 만큼 체력관리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보약이나 홍삼 같은 건강식품 챙겨(서현 맘)신학기 시작하기 전에 꼭 보약이나 홍삼, 영양제 같은 건강식품을 먹여요. 음식을 골고루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거 같아서요. 특히 봄은 기와 혈이 소모되기 쉬운 시기라 더욱 신경 쓰여요. 단체생활 스트레스 껴안아야(지훈 맘) 단체생활하면서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인정해야 해요. 남들 다 하는 일인데 유난스럽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요. 스케줄을 여유롭게 잡아 아이가 집에 오면 일단 쉬면서 아이 이야기도 들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아요. 친구 사귀기는 중요한 과업(혜인 맘)아이가 내성적인 편이라 친구 사귀는 걸 힘들어해요. 게다가 같은 반 여자아이가 12명에 불과해 마음 맞는 친구 찾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제가 학부모 모임에 적극적인 편이죠. 일단 엄마들끼리 친하면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울릴 시간이 많아지니까요. 같이 밥 먹을 기회도 만들고, 학원동선을 비슷하게 해주면서 친해질 기회를 늘려 가는 거죠.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알콜의존자 부인을 위한 치료과정 개설 인천알코올상담센터가 오는 9일부터 12주 동안 알코올 의존자 배우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상처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알코올 의존자 부인을 위한 용서치료’를 실시한다. 용서치료는 용서하는 것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나 갈등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자존감과 극복력, 영성을 증진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진행되는 집단상담 치료이다. 인천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코올 의존인 남편으로부터 신체적이거나 정서적 학대를 경험하고 무력감, 우울, 분노 등의 심리ㆍ정서적 문제를 겪는 배우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용서치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치료는 3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주 1회, 12회기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용서치료의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여자는 선착순이다. (032-236-94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영수전문 학산교육 ‘학산학원’ 수학공부법 곧 다가올 개학을 앞두고 자녀 성적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방학 때 새 학년 준비를 한다고는 했지만 특별히 주요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어떡하면 유지할 수 있을까. 그중에서도 중등 수학과 고등 수리영역은 자칫 잘못하면 감을 잃고 포기하는 과목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영수전문 학산교육 ‘학산학원’으로부터 수학공부에 대한 지도요령을 들어보았다. < 누구나 하는 선행학습 그 효과는 중고등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학원을 연중무휴로 다닌다. 또 학부모 입장에서도 그렇게 보험 삼아 보내야 안심이 되는 분위기이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학원에서도 새로 진도를 나가기 바쁘다. 여기에 반복적으로 선행 복습까지 시켜주고 시험 대비를 한다. 선행이 기본진도가 되다보니 자연히 진도도 빨라진다. 또 2~3년 이상의 선행을 하는 학원 또한 등장하고 있다. 학교라는 공적인 장소에서 새로 개념을 배우고 진도를 나간다는 의미는 이미 옛날 풍습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학습의 반복적인 트레이닝이 뭔가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켜주지 않을까, 내신이든 입시든 뭔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란 기대감은 늘 안고가기 마련이다. 학산학원 이봉수 원장은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마저도 선행학습을 했기 때문에 심화내용은 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까를 기대하죠. 마치 뭔가 공부했으니 점수는 저절로 좋을 것 아닌가란 기대심리죠. 하지만 선행을 아무리 많이 반복해도 정작 고득점의 포인트인 심화 내지 서술형문제들은 다시 숙제로 남는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말했다.따라서 선행학습에 따른 심화내용 습득을 위해서는 학원 수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반복 학습이 필수다. 학원에서 첫 진도를 나가게 되면 그때 빠뜨리지 말고 제대로 배워둬야 한다. 또 학원 측도 역시 내신이나 수능에서 강조하는 유형을 분석해서 그 유형들을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학습목표와 수준은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목표를 정확하게 관철시키는 선행학습 지도이다.< 학습목표가 분명해야 심화수업도 효과적수능이 2년째 쉽게 출제되고 있다. 여기에 경시가 고입과 대입 전형에서 쓰이는 비중이 현저하게 줄면서 선행학습에 따른 개인별 심화내용 습득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결국 선행과 심화수업을 아무리 많이 해도 아이들은 자신의 수준에 따라 이해하는 폭은 달라진다.현명한 학부모들은 따라서 선행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에 대부분 동의한다. 또 강의를 단지 알아듣는 것과 실제로 자기 힘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서로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경험한다.이 원장은 “심화수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난이도가 높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죠. 매우 기본적 개념의 미세한 틈을 파헤쳐서 개념을 완성시켜주는 것이 학습의 포인트예요. 그렇다고 어려운 문제를 그저 해설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죠.”라고 말했다.수학공부에서 가장 주요 포인트는 바로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려면 계속 새 문제, 새 교재로 계속 바꾸기보다는 한 교재라도 완전히 이해하게끔 보고 또 생각해서 이미지가 완전히 그려지게끔 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아이를 기다려 줘야 한다. 심화 문제들은 한 시간에 한 두 문제 풀기에도 벅차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신경 쓸 일이 많다. 몇 달 이상 붙들고 늘어지다 보면 아이들에게 질적 비약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심화수업은 만족하지만 한편으로 진도가 더디고 아이가 늘어지는 것 같아 조급해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요. 이 때문에 대부분 학원에서는 우선 진도부터 먼저 빼고 보는거죠. 하지만 학습능력과 효과 면에서는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기본이죠. 바로 성적과 연관되는 중요한 문제이니까요”라고 말했다. ( 상담문의 032-814-878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우리 아이, 토요일에 뭐할까? 귀를 활짝 열고 부지런히 발품 팔아야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일제히 시행된다. 학교와 지역 내 청소년유관기관과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에서는 토요 휴업을 대체할 프로그램을 짜느라 고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당사자인 학부모 역시 인터넷을 들락거리며 지역 안팎을 아우르는 알찬 정보를 찾느라 분주하다.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남동구 장수동에 자리한 인천시청소년수련관(465-6827)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취미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6월까지 진행되는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타, 드럼, 우크렐라, 하모니카, 방송댄스, 미술, 주산과 암산, 한자자격증반, 요리, 도자기, POP 등이다. 접수는 3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또한 수도권 내 과학관, 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토요탐구생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핸드벨, 난타, 연극, 로봇 등의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또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777-9140)에서는 다채로운 토요 문화교실은 물론 무료 공연과 전시 등 부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연수구 청소년수련관(833-2010)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예절, 스키 및 보드캠프를 운영하며, 목장체험, 직업체험, 경제교육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남구 숭의동에 자리한 인천청소년회관(887-5270)에서는 매월 다채로운 견학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청소년문화탐험대를 운영한다. 남동문화원(468-1715)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 문화기행으로 고고학자 되기-박물관 체험과 레~디 액션-유명 배우, 감독과의 대화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구학산문화원(866-3993)은 문학기행과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어린이과학관(550-3300)은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하는 4D 프레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관 3층 도시마을 내 라이브 사이언스에서 진행되며, 물레방아, 축구공, 왕관, 무중력 자동차 등을 만들 수 있다. 2~5천원 내외의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현장접수 가능하다. 한편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로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의 문화예술 관련 특기적성 활동이나 봉사활동, 체육활동 위주로 무료로 진행된다. 또 맞벌이 부부 초등 저학년 자녀를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방과후 수업의 일환으로 소정의 비용을 학부모가 부담하는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시립박물관, 대학생 멘토 모집 시립박물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청소년 교육프로젝트 상상공작소를 함께 운영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11일까지며, 모집인원은 8명이다. 지원자격은 인천 거주 혹은 인천 소재 대학 재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교직이수, 박물관 관련학과(고고학, 미술사학, 예술학, 민속학, 인류학, 서지학, 자연사, 과학사, 박물관학, 역사학, 교육학, 보존과학, 미술학과), 문화재콘텐츠학과 등을 우대한다. 또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8, 9월 경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활동종료 후 교육 사회봉사 인증서(30시간) 또는 경력확인서 발급되며, 박물관 주관 전시교육문화행사 및 자원봉사자 답사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대비반 과정 인천 사이버시티센터에서는 『시민정보화특별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은 ‘2012년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대비반’으로 교육은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정보 검색, 문자 및 이미지를 활용한 문서작성, 편집 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교육비는 없으며, 교재비는 별도다. 접수는 3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문의 : 440-8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전국 최초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만4세아 유아학비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2012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확정ㆍ발표 하였다. 올해 2012학년도 유아학비 지원계획의 경우 전국 최초로 지역거주 만4세아 유아학비 지원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구 분 연령 생년월일 지원액(월) 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5pt solid BOR 2012-03-04
- 개학하면 걱정되는 학교폭력, 구원요청제도 활용하라 겨울 내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어둡게 했던 학교폭력관련 사고와 사건들. 인천시시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과 함께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학부모가 알아두면 좋을 학교폭력 예방법을 알아본다. < 폭력관련 예방교육 유치원부터 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이 저 연령화와 집단화, 흉포화 됨에 따라 먼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를 시작으로 유치원 누리과정부터 부적절한 언어 습관 개선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교육을 교육한다. < 학교폭력 가해 현황 > 구분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br 2012-03-04
- 완벽한 김 부장의 유일한 고민은? 경기침체로 인해 ‘사오정, 오륙도’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지만 자동차 회사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맡고 있는 김진호 부장(가명, 48)에게는 남의 얘기일 뿐이다.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과 원만한 선후배 관계 덕분에 김 부장은 직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게다가 집안 건사도 잘해 두 아이 모두 소위 말하는 일류대에 척척 합격해 목에 힘주고 다닐 만하다. 덕분에 직장동료는 물론 친구, 지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김 부장에게도 고민이 있다. 완벽한 김 부장의 유일한 고민거리는 바로 ‘탈모’다. 모발이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 중년 남성들에게 모발이식에 대한 유혹은 강렬하다. 실제로 중년 남성들의 동창모임이나 술자리에서 모발이식은 최대의 화젯거리다. 특히, 예전에는 모발이식을 쉬쉬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당당하게 모발이식을 밝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로 외모에 관심이 많은 중년 연예인들의 모발이식이 크게 늘었다. 얼마 전 배우 독고영재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M자형 탈모로 인해 모발이식을 받았음을 밝혔으며, 이외에도 개그맨 정준하, 김학래 등 많은 연예인들이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연예인을 비롯해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모발이식이야말로 탈모치료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 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중년 남자들에게 많은 정수리 부분 원형탈모나 M자형 탈모, 이마와 인접한 앞머리 부분의 탈모를 치료하는 데는 모발이식이 가장 적합하다. 국내에서 개발해 시술하고 있는 모낭군 이식술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낭군 이식, 시술 만족도 높아 우리나라의 모발이식 시술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선진화로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우수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모낭군 이식술’로 모발의 기본 단위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모식외과 김영준 원장은 “모낭군 이식술은 환자 본인의 후두부의 두피를 떼어낸 뒤 모낭군을 하나씩 분리해 탈모 부위에 심는 시술로 기존에 머리카락을 1개씩 이식하는 방법에 비해 모발 생존율이 더 높으며 치료 효과도 높다”고 설명한다. 특히 “모발이식은 수술방법에 따라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뉘는데 자신의 연령과 탈모의 진행형태 등을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한편 모발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모낭군 이식술 덕분에 종전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 멍, 흉터 등이 심각하지 않은 데다 회복도 무척 빨라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술 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모낭군 이식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시술로 숙련된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전문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김 원장은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을 높여야 한다”며 “모발 생착률은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현실은 저가의 모발이식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고 있는 상황.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칫하면 단순한 가격비교만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우려를 범하기 쉽다. 실제로 가격이 저렴한 병원만 찾다가 잘못 선택해 위험한 경우에 처하거나 숙련되지 못한 의료진의 미숙한 시술로 인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최근 일부 병원에서 모발이식 후 생착률이 30~50% 이하로 나타나면 무료로 재수술을 해준다고 하는 곳이 있는데 이는 참으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환자가 모발이식을 결정하기까지 쉽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절실한 바람과 요구를 의료진은 최대한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서는 절대 안 되는 일이지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모발의 생착률이 95% 내외는 돼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김 원장은 “이식 가능한 환자의 공여부위는 대략?2500~3000모 정도로 약 4회에 걸쳐 이식할 수 있다”며 “이러한 공여부를 무계획적으로 사용하면 환자의 공여부위는 모두 소진되어 추후 모발이식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문의 : 423-788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