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휴가철,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 전주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최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수족구병이 유행 중이며 세균성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여름휴가와 런던올림픽 기간(7.27~8.12)에 해외에 출국하는 여행객의 경우 이들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해외여행 시에는 반드시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하여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설사·발열·구토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입국 시 검역소에서 신고하거나 귀국 후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화학첨가물로부터 내 몸은 내가 지키자 요즘은 날씨가 더워져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에 대해 수업을 한다.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첨가물 몇 가지만 설명하고 있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이지만 교육의 효과는 생각보다 크고 부모님께 전달하고 설득(?)까지 하는 아이들도 있음에 희망을 본다.손가락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첨가물 중 합성착색료(색소), 합성착향료(향기), 설탕 이 세 가지를 주제로 한다. 쉽게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의 첨가물들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들어와 쌓이면서 알 수 없는 알레르기나 ADHD(과잉행동장애)를 더 악화시키고 질병이 왔을 때 회복을 더디게 한다.합성착색료의 주원료는 석탄에서 뽑아낸 석유다. 타르색소라 하는데 옷이며 장난감에 쓰이는 색소가 우리가 즐겨먹는 가공식품에 쓰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전두엽에 상처를 입혀 생각과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키게 된다.합성착향료는 코를 자극시켜 식욕을 느끼게 해 비만을 일으키고 다른 화학물질과 섞이면서 인체에 어떠한 유해성을 미치는지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설탕은 가공과정에서 영양가는 없어지고 칼로리가 높은 당만 남게 된다. 이 당을 소화시키기 위해 우리 몸의 칼슘을 빼앗아 사용하게 되는데 당연히 뼈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첨가물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먹지 않을 수 없게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 있고 또한 이미 길들여진 입맛을 쉽게 다스리기도 어렵다. 음료대신 집에서 직접 담근 매실음료, 오미자음료, 식혜 등으로 대체하고 단음식이 생각날땐 제철 과일로 대체해 보는 건 어떨까?바깥음식은 중독성이 있고 반복적으로 찾게 되지만 먹는 횟수를 조금씩 줄이다 보면 욕구도 줄어들게 된다.장보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꼼꼼히 골라서 구입하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기업에선 소비자가 찾지 않는 첨가물의 숫자를 하나씩 줄여갈 것이다. 소비자의 조그만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기업을 변화시키는 것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그리고 우리가 실천해야 할 또 한 가지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고 그 입맛에 익숙해져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모르고 먹는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알고 선택해서 골라먹음으로써 내 몸을 스스로 건강하게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다.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강사 박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국화축제 이어 기능성 산업으로 확대 익산의 화훼산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화훼 생산중심의 1차 산업을 차와 경관, 미용 등 고차산업으로 진화시키는 노력이 한창이다. 2004년 시작된 국화축제가 막대한 경제유발효과를 일으키고 있고, 최근엔 꽃을 활용한 부가산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에는 함라면에 5ha의 구절초 재배단지를 조성, 함해국, 함라초당, 풀빛향기 등 화훼관련 브랜드를 만들어 구절초차, 환, 비누, 천연화장품, 압화 등 가공품을 개발 상품화 하였다. 2011년에는 구절초 바디로션을 개발, 특허출원을 하였고 2012년에는 삼기, 함라에 화훼가공품 전시, 판매장을 설치해 구절초효소, 압화, 생화를 시들지 않고 그대로 보존할 수 있게 가공한 프리저브드플라워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고차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익산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원광대학교 박윤점 교수 연구팀 및 화훼재배농가와 공동으로 꽃을 단순한 전시, 장식용 수요를 넘어 건강식품인 식용꽃, 2차 가공형태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전북대, 총장직선제 폐지 수순 전북대학교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다. 전북대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총장 직선제 존폐를 묻는 교원투표를 벌인 결과 53.4%가 폐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전임교원 974명 중 914명이 투표에 참여해 직선제 폐지 481명(53.4%) , 직선제 유지 419명(46.6%)으로 집계됐다. 기권은 60명, 무효는 14표였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 학칙 개정 및 공포, 새로운 총장후보자 선정방법 모색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학 자율권을 들어 직선제 폐지를 반대해 온 전북대 교수회도 투표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폐지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당초 전북대 교원투표는 직선제 폐지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오는 9월로 예정된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 추진대학 선정 과정에서 직선제 고수에 따른 불이익이 반영된다는 우려가 작용하면서 폐지 쪽에 의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서거석 총장은 "방학 중에도 94%가 넘는 교수들이 투표에 참여할 만큼 관심도가 높았다"면서 "광범위한 총의를 확인했으니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전주환경미화원 경쟁률 12.6대 1 전북 전주시가 환경미화원 41명을 뽑는데 518명이 몰렸다. 미국·일본 해외 유학파 등 대졸자가 42%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환경미화원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했다. 응시자 중 전문대졸 이상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대기업 출신자와 중소기업 간부 근무자는 물론 각종 자격증을 8개나 가진 지원자도 있었다. 또 부부 응시자 3쌍, 자매가 동시에 접수하기도 했고,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20대도 원서를 냈다. 자영업을 했던 응시자도 30여 명에 달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적성검사를 거쳐 62명 선발한다. 이어 체력검사·면접시험을 거쳐 8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주시 환경미화원은 새벽 4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한다. 현재 151명이 전주시내 단독주택의 쓰레기 수거와 노면·가로 청소를 담당한다. 정년(60세. 2000년 이전 채용자는 62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찾는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장으로 통한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근속가산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고 있어 타 지역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다. 전주시청환경미화원노조 진두영 위원장은 "새벽 현장근무가 중심이어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지만, 상대적으로 안정된 근무여건이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전북농업기술원, 상습침수 논서 ''백련'' 재배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장마가 올 때마다 10만㎡ 이상의 논이 물에 잠긴다. 물이 빠지고 나면 병해충이 만연하고, 어렵사리 수확한 벼도 수확량과 미질이 신통치 않은 곳이다.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던 주민들이 올해는 아예 논에 물을 가뒀다. 전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백련'' 재배에 나선 것이다. 연꽃 군락지로 가꾸면 침수 위험은 물론 소득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올 4월 전북농업기술원 작목개발팀과 손잡고 2만여㎡ 논에 백련 종근을 심었다. 오는 8월이면 연잎을 따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수확에 들어간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멀쩡한 논에 물을 담아 백련을 재배한다고 할 때 반신반의했던 주민들도 이제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저수지 등을 활용해 경관용으로 재배하는 경우는 있어도 침수지역에 연을 재배하는 곳은 드물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원은 연 재배단지가 뛰어난 경관은 물론 차, 쌈채, 조림, 막걸리, 국수, 아이스크림 용도로 활용해 쌀보다 3~4배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를 쓰는 홍련과 달리 백련은 꽃과 잎, 열매, 뿌리를 모두 활용하는 이점을 고려했다. 농업기술원은 황등 재배단지를 시작으로 상습침수지에 연을 재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내에는 상습침수 논만 2만2000㏊에 달한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연은 고온에서도 잘 자라 기후대응 작물로도 적합해 논농사 대체작목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다"면서 "전국 2.8% 수준인 전북의 연 재배면적을 늘려 농촌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세화관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세화관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사회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의 이주민 여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므로 익숙하지 않은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전통예절강좌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오후 2시~4시까지 올바른 한복입기와 인사법, 가족 간 호칭예절과 손님맞이로 나누어 진행된다.전통음식강좌는 21일(토), 28일(토), 8월 4일(토) 오후 1시~4시까지 전주 5대 농산물 ‘호박 이야기’, 여름철 보양식 ‘들깨 이야기’, 전주의 8미 ‘녹두 이야기’로 나누어 열리며, 전통예절이나 전통음식에 관심있는 이면 누구나 신청서 작성 후 메일(jjhanok@gmail.com)이나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사무실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강좌는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문의 : 063-287-6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김제 청하 하소백련축제 2002년에 처음 시작하여 매년 백련이 피는 6월말에서 8월말까지 두달여동안 펼쳐지는 하소백련축제는 현 청운사의 주지 도원스님이 인간문화재 탱화장인 관계로 축제기간동안 각종 전시회 및 문화행사에 전국의 유명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타 축제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각종 문화행사들을 보여준다. 하소백련지란 9만9000여㎡의 백련재배지에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으로 백련지들이 위치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특히 이곳 백련은 다른 백련과는 달리 순수하게 청백색만을 나타내 전국 최고의 백련재배단지로 손꼽히고 있다.2012 하소백련 축제는 13일(금)~22일(일)까지 김제 청하면 하소백련지 청운사 일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전시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서해안에서 가장 물 좋은 곳 ‘선유도’ 선정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이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수질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국토부는 전국의 223개 해수욕장 중에서 동해, 남해, 서해 해역별로 각 5개의 해수욕장을 선정했다. 이중 선유도 해수욕장은 백길, 배낭기미, 신도, 모항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의 5대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된 것.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곱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6월 29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송천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교육 전주시 평생교육원 송천도서관은 지역내 1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독서교육은 7월부터 11월말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독서전문강사를 학교로 초청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 특강을 개최한다.특강내용은 독서법과 좋은 책을 많이 읽는 방법, 독서를 통해 생각과 정보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독서 포트폴리오 전략, 리딩(Reading)으로 리더(Leader)가 되는 법, 독서와 토론의 즐거움 등 다양한 영역의 독서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이번 독서교육 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은 독서의 즐거움과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 것이며, 학부모들은 공부만 잘하는 교육보다는 독서 잘하는 자녀가 진정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자녀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