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성 공룡알화석지, 세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 지난 14~17일, 4일 동안 세계척추고생물학회장 필커리 박사와 前회장 제이콥스 교수 등 공룡전문가들이 화성시 공룡알화석지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 8월, 화성시가 추진 중인 몽골 내 공룡화석발굴사업 현장에서 진행된 영국 자연과학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양족 보행하는 공룡의 군집생활’이라는 다큐멘터리의 추가촬영차 이뤄졌다. 몽골 내 공룡화석발굴사업은 화성 공룡화석(가칭)을 주제로 한 MBC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화성 공룡알화석지(송산면 고정리 소재)는 1999년 처음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면서 이듬해 고정리 481만평이 국가지정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시는 1억 년 전 한반도와 하나로 연결됐던 몽골 고비사막의 공룡화석 연구를 위해 2006년부터 공룡분야 국내외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 국제적 공룡화석 최다산지 중 하나인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2008년 한반도 공룡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하반신 보존상태가 양호한 화성공룡화석(가칭)을 발견하게 된 것. 이와 함께 화성시 고정리 일원에서 29개 공룡알 둥지와 181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면서 갯벌층 아래 암반층에 무수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공룡알 화석지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1
- 병점1동 주민센터 이전 개청식 병점1동 주민센터가 23일, 최영근 화성시장과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은 기념식수(소나무), 테이프 커팅 및 병점1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단과 동부 여성 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민센터 앞에는 ‘떡 점포’라는 뜻을 가진 병점의 유래를 살려 떡을 형상화한 기념비가 세워졌다. 화성시 병점동 379-1번지에 위치한 병점1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놀이방, 강의실, 체력 단련실, 정보화교육장, 공부방,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편의공간으로 9100여 세대, 2만8000여 명의 주민이 활발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축화화환 대신 각 사회단체에서 보내온 쌀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10kg쌀(시가 2만3500원)이 41포, 20kg쌀(시가 4만6000원) 38포, 40kg쌀(시가 9만원) 1포 등 총 80포의 쌀이 기증됐다. 사랑의 쌀은 병점1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 전달돼 주민 모두가 개청식 축하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1
- 서수원주민편익시설 겨울프로그램 참가자 접수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의 겨울프로그램 참가자 접수가 시작됐다. 어학, 미술, 도예, 음악 등의 성인정규 단기 과정을 비롯해 어르신들 대상의 한글 문해 교육,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초등 1,2학년 대상의 방학을 이용한 ‘꿈자람방학학교(09.12.28~2010.1.15)’, 초등 전학년 참가 가능한 겨울방학 특강(09.12.28~2010.1.29)도 마련되었다. 지구사랑 청소년봉사단도 모집 중이다. 12월 10일까지 초등4학년~중등생 20명을 선발,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실천생각, 친환경 놀이 체험 등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활동과 모임을 진행하게 된다. 자원봉사 확인서도 교부한다. 문의 서수원주민편익시설 031-293-6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책, 너의 상상으로 날개를 달다.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은 《책, 너의 상상으로 날개를 달다》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평면과 입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작가들의 ‘책’을 만나보고, 그들이 상상한 예술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어느새 ‘감성의 눈’으로 ‘책’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한다. 11월에는 가족을 주제로, 가족 동화를 만들고 12월에는 물과 섞이지 않는 양초의 특성을 이용하여 비밀그림을 그리는 카드 만들기 등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12월 24일까지 수원시 어린이미술 체험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 031- 243 - 36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패티김의 꿈의 여정 50년 한국가요와 함께 한 50년, 그 꿈의 여정이 화성아트홀에서 빛을 발한다. 패티김은 50년을 한결같이 노래하고 히트곡을 낼 만큼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09년 음악 인생 51주년,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꿈꾸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 ‘그대 내 친구여’, ‘나의 노래’ 등을 비롯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초우’, ‘이별’ 등 주옥같은 히트곡 20여 곡을 부를 예정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무대세트와 화려한 영상 플레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연주까지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28일 오후 3시, 7시 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화성아트홀 031-267-8888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동탄일반산업단지 보상대책 두고 기업과 주민 갈등 심화 토지보상 문제를 두고 한국주택토지공사(이하 LH공사)와 동탄일반산업단지 대책위원회(김동희 위원장)의 갈등이 심화됐다. 동탄면 교리 일원 2008천㎡규모의 동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LH공사는 지난 8월, 현지인은 대토와 이전 등을 감안해 모두 현금으로 보상하고 외지에 거주하며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현금과 채권으로 보상하겠다는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하지만 11일 당초 LH공사 측의 토지보상 계획이 변경되면서 동탄일반산업단지 대책위원회는 억울한 속내를 토로하기에 이르렀다. 자금난을 호소하며 당초 보상방법을 철회한 LH공사가 3개월간은 모두 채권으로 보상하고 이후에 현금보상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 20%에 해당하는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올해까지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달 말까지 채권으로라도 보상을 받고 소유권을 이전해야 한다. 하지만 당장 이사해야 하는 기업과 주민이 채권을 들고 3~5년을 기다리기는 어려운 일, 결국 4% 정도 되는 채권매매수수료를 손해보고 현금화시켜야만 하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채권을 받고 세금감면을 받아야 할 것인지, 기다렸다가 현금을 받고 감면을 포기할 것인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구방망이로 맞을 것인지, 각목으로 맞을 것인지 선택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당초 약속대로 현지인의 현금 보상 절차가 이루어지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청정지역 민들레는 우리 가족 건강의 만능해결사! 현대인들은 항상 건강을 염두에 두고 살아간다. 누구나 한 번 헤치면 되돌리기 힘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 차원의 여러 방법들을 동원하기도 한다. 자연과 건강, 그리고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자연에서 난 그대로 몸을 보할 수 있는 토종민들레가 주목받고 있다. 약용·식용 재료로 두루 사용됐던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예로부터 꽃, 잎, 뿌리 등 식물체 모두를 약초로 사용했다. 또한 이른 봄 풋풋한 어린잎은 국거리나 나물로도 먹었다. 뿌리는 봄이나 가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 만들거나 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민들레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그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샐러드로 즐겨 먹기도 하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라고 한다. 생명력이 질긴 민들레는 햇볕이 잘 드는 밭과 들, 길가 등 특별히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그러나 약용 내지 식용으로 사용하려면 성장환경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과수원 밑이나 근처, 자동차가 다니는 길옆,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인가 근처 등은 피해야 한다. 양구민들레 이춘수 수원지사장은 “노상에 있는 민들레에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많이 축적되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항암효과는 물론 위와 간, 장에도 좋아 민들레에는 리신(lysine)·류신(leucine) 등 쌀에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아 현대인의 식품으로 적당하다. 민들레는 한방에서는 포공영이라는 약재로 쓰이는데 예로부터 동의보감이나 본초도감, 천금방 등 여러 서적에서 소개된 바 있다. 약용식물사전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되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젖몸살)과 유종을 낫게 한다. 열독을 풀고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 식독을 풀며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되어 있다. 또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민들레에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으며, 유기게르마늄이 풍부해 암 예방에도 유효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민들레는 간과 위에 들어가 작용하므로 위의 점막을 보호해 위 기능을 강화시키고, 또한 만성간염·지방간·황달 등의 간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다. 관절염, 갑상선염에도 효능이 있고, 여드름·아토피로 힘든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권할 만하다. “현대인들은 쉬 피로를 느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혈이 막혀 혈액순환 장애가 오기도 한다. 민들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만성피로를 풀어준다”고 이 지사장은 전했다. 무농약·무비료, 급속 냉동 건조 등 민들레의 성분 최대한 살려 업계 최초로, 시판 4~5년 전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품을 개발해 온 양구민들레는 지난 2006년부터 민들레 엑기스, 환 등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 대한민국 우수 특산품 대상과 2009년에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구민들레는 비무장지대의 청정지역인 양구군에서 재배된다. 제품의 주원료인 산 민들레는 고지대이면서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그만큼 함유 성분도 뛰어나다. 청정지역이라는 지리적인 특징 외에 무농약·무비료의 유기농 재배와 황사와 산성비를 피하기 위한 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다. “양구 민들레 엑기스는 연2회 봄·가을에 수확하여 전초(꽃, 잎, 뿌리)를 양구의 깨끗한 세척수로 세척, 급속 냉동 건조하여 1년간 자연 숙성한 농축진액”이라는 이춘수 지사장은 ‘민들레의 좋은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전통적인 한약제조와 동일한 방법으로 정성껏 달여 제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4중 파워지팩으로 포장했다’고 말했다. 민들레의 진한 향과 맛이 느껴지면서도 먹기에 편안해, 7살 어린이에서부터 모든 연령층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문의 양구민들레 수원지사 031-256-1711/010-9060-54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기 위해 예방 차원의 여러 방법들을 동원하기도 한다. 자연과 건강, 그리고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요즘, 자연에서 난 그대로 몸을 보할 수 있는 토종민들레가 주목받고 있다. 약용·식용 재료로 두루 사용됐던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예로부터 꽃, 잎, 뿌리 등 식물체 모두를 약초로 사용했다. 또한 이른 봄 풋풋한 어린잎은 국거리나 나물로도 먹었다. 뿌리는 봄이나 가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 만들거나 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민들레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그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샐러드로 즐겨 먹기도 하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라고 한다. 생명력이 질긴 민들레는 햇볕이 잘 드는 밭과 들, 길가 등 특별히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그러나 약용 내지 식용으로 사용하려면 성장환경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과수원 밑이나 근처, 자동차가 다니는 길옆,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인가 근처 등은 피해야 한다. 양구민들레 이춘수 수원지사장은 “노상에 있는 민들레에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많이 축적되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항암효과는 물론 위와 간, 장에도 좋아 민들레에는 리신(lysine)·류신(leucine) 등 쌀에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아 현대인의 식품으로 적당하다. 민들레는 한방에서는 포공영이라는 약재로 쓰이는데 예로부터 동의보감이나 본초도감, 천금방 등 여러 서적에서 소개된 바 있다. 약용식물사전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되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젖몸살)과 유종을 낫게 한다. 열독을 풀고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 식독을 풀며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되어 있다. 또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민들레에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으며, 유기게르마늄이 풍부해 암 예방에도 유효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민들레는 간과 위에 들어가 작용하므로 위의 점막을 보호해 위 기능을 강화시키고, 또한 만성간염·지방간·황달 등의 간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다. 관절염, 갑상선염에도 효능이 있고, 여드름·아토피로 힘든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권할 만하다. “현대인들은 쉬 피로를 느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혈이 막혀 혈액순환 장애가 오기도 한다. 민들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만성피로를 풀어준다”고 이 지사장은 전했다. 무농약·무비료, 급속 냉동 건조 등 민들레의 성분 최대한 살려 업계 최초로, 시판 4~5년 전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품을 개발해 온 양구민들레는 지난 2006년부터 민들레 엑기스, 환 등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 대한민국 우수 특산품 대상과 2009년에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구민들레는 비무장지대의 청정지역인 양구군에서 재배된다. 제품의 주원료인 산 민들레는 고지대이면서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그만큼 함유 성분도 뛰어나다. 청정지역이라는 지리적인 특징 외에 무농약·무비료의 유기농 재배와 황사와 산성비를 피하기 위한 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다. “양구 민들레 엑기스는 연2회 봄·가을에 수확하여 전초(꽃, 잎, 뿌리)를 양구의 깨끗한 세척수로 세척, 급속 냉동 건조하여 1년간 자연 숙성한 농축진액”이라는 이춘수 지사장은 ‘민 2009-12-23
- 미디어 비판·활용 능력으로 창의적 표현력 키우기 인터넷, 영상과 음향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거세진다. 이런 매체의 재미와 자극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교실의 수업은 다소 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어 다양한 미디어를 이해, 활용, 제작하는 교육으로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는 화홍초등학교(이하 화홍초)를 찾았다.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이 신장되는 미디어 교육 ‘친구들 사이에서 너무 평범해 눈에 띄지 않는 나였지만 피구대회에서 끝까지 살아남는다. 드디어 친구들은 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우리 3명은 항상 친하게 지냈지만 화장실에서 서로 험담하는 얘기를 듣게 되면서 멀어져만 갔다. 수련회에서 진실게임을 하는 동안 우정을 재확인했다.’ 어른들의 눈으로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얘기. 그러나 미디어반 학생들의 진솔한 얘기를 담은 단편영화의 내용이다. 기술적인 면을 제외하고 콘티나 취재일정 짜기, 연기, 촬영 등 모든 것을 아이들의 힘으로 해냈다. 특성화 교육을 시작한 지 겨우 1년. 화홍초의 미디어반은 그렇게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해가고 있었다. 화홍초의 학교특색사업인 미디어 교육은 올해 초, 매체에 대한 이해와 좋고 나쁜 미디어를 골라 비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했다. 김자영 담당교사는 “미디어특성화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비판사고력(Critical thinking), 창의적 표현력(Creativity)을 기르는데 있다. 미디어시대에 미디어를 바르게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계적인 학년별, 특성화 교육으로 전교생이 미디어와 만날 수 있어 화홍초는 전교생 대상으로 재량활동시간 16시간을 미디어이해과정으로 꾸려간다. 학년별로 미디어 이해 및 윤리교육, 만화·사진·텔레비전·신문·광고·영화·인터넷 활용 등을 지도하고 있다. 미디어 활용에 관심이 있는 3~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운영한다. 방과후 활동인 심화반은 신문활용 NIE반(3학년), 사진활용 관련 미디어 e-book활용반(4학년), 인터넷광고 제작관련 미디어 AIE반(5학년), UCC제작관련 미디어교실인 UCC제작반(6학년)의 4개의 반으로 구성, 각 반별 20여 명이 참여한다. 미디어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활용 교육 및 제작을 하고 있다. 5~6학년 중 미디어 제작능력에 특기와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 ‘창조반’도 운영한다. 방송국견학이나 영상캠프 참여 등을 통해 방송실무교육을 받고, 영상미디어 제작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 주 토요일에 교내 주요행사를 취재한 내용을 HBS(화홍어린이방송국)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각종 UCC대회와 단편영화제 수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공포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김태현(초5)군이나 환경UCC 초등부에서 수상한 김하늘, 슬기(초5) 쌍둥이자매, 아빠를 도와 촬영 편집을 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방지훈(초5)군 등 창조반 꿈나무들이 이룩한 쾌거였다. 김교사는 “첫 해라 아쉬운 점이나 부족한 면이 보였음에도 많은 수상 결과를 내 자랑스러운 한 해였다. 아이들의 제작 수준과 편집기술이 점차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외부 대회에 참가하고, 가족사진 콘테스트·UCC경연대회 등의 교내 대회를 만들어 높아진 미디어 교육의 관심도를 반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다 화홍초는 지난 10월 ‘행복한 학교만들기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이 행복하고 선생님들이 즐거워하고 학부모들이 동참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사가 신뢰하며 커 가는 학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싶다”는 곽진현 교장선생님은 ‘미디어특성화 학교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미디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나 욕구를 키워주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성과를 냈다. 아이들이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협동하면서 함께 즐거워했기 때문’이라며 대견해했다. 이외에도 화홍초는 수학·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을 함께 실시하며 자만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는 것도 화홍초 만의 특색이다. 미디어특성화 학교답게 방송반을 활용한 아침영어수업 생방송 진행, 도서관인 샘터관에서의 다양한 독서·토론·논술교육프로그램, 하루 동안 책을 읽고 즐기는 ‘북축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 화홍초등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학교로 향해 가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사진으로 한국전쟁을 말하다 한미사진미술관은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강용석 사진전-‘한국전쟁 기념비’전을 2월 20일까지 개최한다. 06년~09년에 걸쳐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약 50여 지역의 기념비가 사진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전시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지 풀이와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2010년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참가비 1만원)도 진행된다. 문의 한미사진미술관 02-418-131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아듀2009, 남성앙상블의 제야음악회 60명의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모스틀리 보이시스’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2009제야음악회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모스틀리 보이시스’는 최상의 목소리라는 뜻으로 해외 유명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연주와 교육활동을 병행하는 청장년층 성악가들이 포진해 있다. 베르디, 바그너, 푸치니의 곡들을 들려주고, 2부 순서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인 나윤선이 007 주제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영화음악과 만화영화 음악 OST, 우리 가곡과 민요도 들을 수 있다. 제야 이벤트로 DJ DUST 박근효가 미니콘서트를 선물하고 제야의 종 카운트다운과 소망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를 통해 새로운 2010년을 맞이할 계획이다. 31일 밤 10시부터 진행되며 VIP석은 5만원, R석은 3만원이다. 문의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