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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고1 과학 선행에 대하여 이번 예비 고1의 최대 관심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와 이에 따른 고교 선택의 문제다. 그에 따른 과학 선행 학습에 대하여 얘기하고자 한다. 중계동에서 10년 가까이 고등학생 과학을 가르치고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중학교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중학교 때 과학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다. 중학교 때 물리학I, 화학I을 다 공부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는 얘기다. 과연 그렇게 공부 시키는게 맞는지 생각해보기로 하자.교과 전형 및 학종 상황수시(교과, 학종)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내신이다. 특히 교과전형의 경우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고 학종에서도 내신이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가 된다. 그러다 보니 국어, 영어, 수학은 중학교 심지어는 초등학교부터 내신 열풍이 일고 있다. 특히 ‘교육특구’로 불리는 우리 중계동 지역에서 저학년 때부터의 선행 학습은 성공 입시의 공식으로 통하고 있다. 실제 빠른 선행이 내신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까? 다른 과목은 차치하고 과학 과목의 선행과 내신 성적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자.노원구 및 인근지역 고등학교의 과학 시험고1 때 통합과학을 배우고 이공계열인 경우 고2 때 물리학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중 2~4과목을 선택한다. 고3의 경우 물리학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중 일반적으로 2과목을 선택한다. 고3 II과목인 경우 진로선택 과목이어서 등급을 매기지 않고 일종의 절대평가인 성취도 평가를 한다. 고1 통합과학의 경우 학교에 따라 선생님이 1~4명까지 배정되고 실제 배정된 선생님의 전공과목 및 관심에 따라 학교별로 출제 유형이 다양하다. 통합과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학교별로 출제 방향이 매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맞추어 공부해야 하고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경우 이를 반드시 고려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통합과학에서 물리학I, 화학I 수준의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물론 일부 학교의 경우 변별력 등을 이유로 간혹 관련된 내용을 출제하긴 하지만 학교 수업 시간에 다루고 학원에서도 학교별 수업에서 다 다룰 수 있으므로 해결 못 할 바는 아니다. 오히려 통합과학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석차등급이라는 상대평가의 특성상 1등급이 1~2문제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과도한 선행보다는 자기 학년에 맞는 내용을 깊이 있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하고 이 모든 것은 학교 수업이 가장 기본임을 알아야 한다.고2 선택과목의 경우보통 1학년 1학기말 또는 2학기 초에 2학년 선택과목을 조사한다. 과학의 경우 학종 및 교과와 수능을 동시에 염두해두고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전자공학과를 희망하는 경우 물리학I은 반드시 선택하고, 약학대학의 경우 화학I, 생명과학I은 필수로 선택해야 한다. 이는 학종의 경우 그렇다는 얘기고 만약에 교과나 수능의 경우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교과와 학종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전공 관련 필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고등학생의 과학을 가르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선행을 많이 한 아이가 과연 내신을 잘 받는가 하는 문제다. 이는 인과관계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즉 선행을 많이 해서 고교 내신이 좋다기보다, 선행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만큼 학습 능력이 좋은 아이가 내신을 잘 받는다는 사실이다. 학습습관, 집중력, 끈기, 수업 태도 등이 복합되어 내신 성적이 좋은 것이지 단순히 어릴 때부터 선행을 많이 해서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예비 고1 과학은?남들이 많은 선행을 한다고 같이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소화되지 않은 선행은 독이 될 수 있다. 아이가 당장 배워야 할 통합과학부터 천천히 공부해도 늦지 않다. 더 중요한 점은 고1 때 성적으로 수시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순서상 통합과학을 먼저 공부해야 한다. 물론 어떤 분들은 통합과학은 쉬워(?) 내신대비 때 잠깐 공부해도 된다고 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과연 그럴지 의문이다. 앞으로 대입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늘고 있다. 내신의 첫 관문이 고1 중간고사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수시 준비의 방향이 달라진다. 그에 맞는 공부를 추천한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11-05
- 예비 고1 아이 특성에 맞는 고교 선택 현 중3 학생들은 2024학년도 대입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 주요 대학 정시모집 40%, 교과 확대 및 학종에서 자소서 및 대부분 비교과 폐지 등 선배들과 다른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이런 모든 내용은 결국 고등학교의 선택과 맞물려 있다. 중계동에서 고등학생을 지도하면서 이 무렵 항상 듣는 질문은 “우리 아이는 어느 고등학교로 가야 할까요”다. “아이 특성에 맞는 학교가 좋습니다”라고 얘기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 다양한 입시 지도를 바탕으로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등학교와 아이의 특성을 연결하고자 한다. 모든 내용은 필자의 경험에 따른 주관적 견해임을 밝혀둔다.정시 위주 학교노원구 및 인근 지역에서 내신 따기가 정말 어려운 학교가 몇 개 있다. A고(광역 자사고), B고(과학중점학교), C여고다. 이들 학교는 학종을 포함한 수시에도 강세를 보이나 단연코 정시에 강한 학교다. 대입에서 정시 확대는 이들 학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들 학교의 내신은 전 과목에 걸쳐 다른 학교와 비교될 정도로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여 내신 따기 매우 어렵다. 그러다 보니 1학년 때부터 내신의 벽을 실감한다. 대신 수업 분위기가 매우 좋고 공부할 환경이 좋아 장기적으로 정시를 노리는 학생에게 맞다. 대신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하고 자기 관리가 강한 학생에게 추천한다.수시, 정시 학교앞에 언급한 학교에 비해 내신이 조금 수월한 편이다. 하지만 결코 쉬운 내신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할 수 없다. 정시로도 합격자가 나오지만 수시에 더 강세를 보인다. D고, E고, F여고 등이 이에 속한다. 내신에 비중을 두고 교과 세특 등에 더 신경쓰면 좋은 학교다. 이들 학교의 경우 대부분 학생들의 특성과 잘 맞는다.수시 위주 학교그 외 나머지 학교는 정시로 좋은 대학을 보낸 케이스가 많지 않다. 대부분 내신을 바탕으로 한 수시에 치중하고 있고 실제 결과도 그렇게 나오고 있다. 앞의 학교들에 비하여 솔직히 내신 따기가 쉽다. 대신 수업 분위기는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내신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분위기에 따라 성적이 떨어질 수 있는 학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높은 내신을 노리고 전략적으로 이들 학교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 친구들의 경우 수능 최저를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한다.정시형 아이수능 성적이면 다 된다. 공부를 제외한 나머지 활동에 관심이 없어도 된다. 특히 끈기가 있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암기력 등이 좋은 학생들인 경우가 많다. 주요과목 선행이 잘 되어 있어 고난도 문제에 대해 강점을 가지는 학생들은 정시형이다. 이 학생들은 정시형 학교에 진학하면 좋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 내신도 좋고 수능도 좋은 경우와 수능만 좋은 경우에 해당한다. 정시 위주 학교에 진학하여 좋은 학업 분위기 속에서 수능 실력을 높이면 된다.수시(교과)형 아이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내신이 아주 좋은 경우는 교과 전형이 알맞다. 일단 성실하고 시키는 일을 잘 완수한다. 하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즉 내신과 수능의 괴리가 있는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은 내신에 전념하고 수능 최저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수시(학종)형 아이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진로가 뚜렷하고 전공에 대한 의지가 강하여 내신 이외에도 부단히 노력하고 특히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분야에서 깊이 있게 활동하기를 좋아한다. 사교성과 리더십이 있어 교사 및 친구들과 잘 소통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런 학생들은 여전히 학종에 어울린다. 대신 내신을 소홀히 할 경우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으니 반드시 내신도 챙겨가면서 여러 활동을 해야 한다.이상에서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등학교의 유형과 학생들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학교 유형과 학생들의 특성을 단순 잣대로 나눌 수 없다. 위 유형들은 필자가 편의상 나눈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결국 ‘좋은 학교’, ‘나쁜 학교’라는 구분은 없다. 단지 아이에게 더 ‘맞는 학교’가 중요하다. 지면 관계상 학교 이름과 내용을 더 자세히 다루지 못했다. 개별 상담을 통해 확인 바란다.(코스모스 과학학원에서는 11월 2일~5일 학부모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회에서 얘기하겠습니다.)코스모스 과학학원 이범석 원장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BS 학종 컨설팅] 2020-10-22
- 경기북과학고 소집면접 기출문제 분석 및 합격 전략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경기북과학고는 자기주도 학습전형100명 ( 사회통합전형 20명 포함)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경기북과학고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 10.38: 1로 830명이 지원하였으며 2019학년도 경쟁률 9.95:1보다 상승하였다. 2021학년도 경기북과학고 경쟁률은 10:1선으로 생각되어진다. 경기북과학고 경쟁률은 서울지역의 과학고인 세종과고 일반전형 5.02:1, 한성과고 일반전형 3.91:1과 비교하면 많은 높은 편이다. 경기도 지역은 인구는 서울과 비슷한데 과학고가 1곳 밖에 없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북과고 개별 면담에서 합격한 학생은 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로 소집면접 대상자 선정해 2020.11.9.(월) 17:00에 홈페이지 발표하여 소집면접 2020.11.14.(토) 경기북과학고에서 면접 및 토론을 실시하게 된다. 소집면접에 출제되는 문제는 학업소양, 탐구력 문제로 수학/과학 각 8분씩 답변을 준비하고 면접을 진행한다. 경기북과학고 소집면접 기출문제를 알아보자. 경기북과학고는 학교 홈페이지 소집면접문제를 공개하지 않아서 학생이 문제를 풀어보고 기억나는데로 작성한 것으로 실제 문제와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밝힌다.2019학년도 경기북과학고 기출문제 수학 시간 8분 / 과학 시간 8분1.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세트1과 세트2를 판매한다. 어떤 것을 사는게 합리적인지 수학적이 근거를 들어 설명하여라.세트1 글자물통 1개 +음료 12 = 16000원세트2 음료수를 가득담은 글자 물통 = 16500원단 글자 물통은 반납하면 1만원 다시 드립니다. (글자 물통은 J,O,U,V)2. 1에서 불통을 반납하지 않으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 설명하여라.3. K 물통에 1초단 1의 물을 채운다고 할 때 시간에 딴 물의 높이 그래프를 그려라 (단 왼쪽 사각기둥부터 채운다)4. 위 물통에 1초당 1의 물을 채울 때 시간에 따른 물의 상승 속도의 그래프를 그려라. (이하 생략)과학 8분1. 스피커의 소리를 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2가지 고안하시오2. 위 그림에서 전류발생장치 대신 발광다이오드를 연결하고 진동판 위에 공을 떨어뜨렸을 때 발광 다이오드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설명하여라.3. 코일 영구 자석, 용수철, 전류계, 전선2개를 이용하여 지진계 X를 설계하여라.4. 다음은 지진계 X에서 측정한 전류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어라.(이하생략)수학문제는 글자 물통의 부피와 모양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생각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3번과 4번에서 그래프를 그리는 문제는 1차함수의 그래프를 응용한 문제로 서울과학고에 기출 되었던 수조에서 칸막이를 넘어 물의 높이를 구하는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경기북과학고의 창의적 문제해결력문제는 올림피아드(KMO)를 준비한 학생보다는 중등심화와 고등과정을 공부한 학생이 더 잘 할 수 밖에 없다. 과학문제는 스피커의 원리와 지진계를 원리를 비교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실생활 속에서 과학적 지식을 이용한 문제가 출제 되었다. 평소에 창의사고력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다른 과학고에 기출되었던 문제로 실전 연습해 보는 것이 합격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중계GEMS학원 조창모 원장 2020-07-02
-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교별 입시 특성 코로나 19의 두려움 속에서도 이번 중간고사를 무사히 끝냈다. 곧 공개될 내신 등급에 따라 학생들은 입시 전략을 본격적으로 세울 때다. 필자는 중계동에서 과학학원을 선생님들과 함께 운영하고 입시 지도를 해본 경험상 학교에 따른 입시 특성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즉 같은 내신 점수에서도 어떤 학생은 인서울 대학에 합격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이는 학생 개인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데 사실 학교 특성에 기인하는 점도 크다. 다음 사례를 통해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교별 입시 특성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웠으면 한다. 이 글에 나온 모든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경험에 따른 주관적 생각이며 학교 이름은 남고, 여고, 공학 구분 없이 임의로 표시한다.고교 내신대별 희망 대학(이공계열)A, B, C 고교의 인서울 지원 내신은 4등급대다. 학종, 논술을 포함한 수시는 물론 안 되면 정시까지 바라보면서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내신 4등급대 학생이 수능에서 2등급대가 되어 인서울 중위권 이상까지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 학교들은 내신이 매우 치열하다. 그만큼 학습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약한 내신을 정시로 보완하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내신이 낮아도 학종으로 인서울을 지원하고 있다. 수시에서 떨어지더라도 정시로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 그리고 재수를 하여도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 학교는 평균 내신 3점 이내의 경우 ‘서성한’에도 과감히 지원하고 합격생의 대부분은 정시에서 나오고 있다.D ~ J 고교의 인서울 지원 내신은 3등급대다. 여기서부터는 수시로 합격하는 사례가 정시보다 많다고 보면 된다. 4등급 이하는 정시, 수시 다 쉽지 않다. 그래도 학습 분위기는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정시보다는 수시에 더 매진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 내신 3점 이내의 경우 ‘중경외시’에 지원하고 있고 합격생이 수시, 정시에서 나오고 있다.K ~ R 고교의 실질적인 인서울 지원 내신은 3등급 이내이다. 이 학교들부터는 정시로 인서울 합격하는 사례가 급격히 줄어들고 대부분 수시로 합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내신이 수월한 반면 학습 분위기는 일부 좋지 않다. 내신을 최대한 올리고 교과 세특 및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생활기록부를 충실히 채워야 한다. 평균 내신 2점대 이내의 경우 ‘국숭세단’ 라인에 지원하고 있다.나머지 고교는 교과와 학종으로 인서울 대학에 지원하는 편이다. 정시로 성공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심지어 서울대 ‘지균’ 최저를 맞추지 못하여 불합격하는 사례도 자주 나온다. 전교권 학생도 수능 평균 2등급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인서울을 지원하려면 내신이 2.5 이내인 경우가 많다.고교별 입시 전략A, B, C 고교의 경우 낮은 내신 성적에 주눅들 필요가 없다. 정시로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내신 대비가 곧 정시 대비가 되는 경우(그만큼 내신 난이도가 어렵다)이므로 학교 공부에 충실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비교과 활동도 충실히 하면 학종으로도 희망 대학에 충분히 갈 수 있다.D ~ J 고교의 경우 정시도 염두하면서 수시 대비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특히 전공 관련 내신 성적과 수행평가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두각을 나타내면 학종에 유리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교과 전형까지 생각하여 수능 최저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느 성향에 맞는지 확인하여 수시 또는 정시에 대한 비중을 결정하면 된다.나머지 고교의 경우 내신 성적을 최대한 올려 교과전형에 지원하거나 좋은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학종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이들 학교의 경우 비교과 영역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활동을 계획에 맞게 밀고 나가야 한다.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수능최저를 맞추면 기회가 더 넓어진다. 중위권 이하의 경우 정말로 전공 관련 과목만이라도 최선을 다하자. 그 과목에서는 내신, 세특, 관련 비교과 모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에피소드예전에 B고교 내신 2.5 학생이 고2 때 대치동에서 컨설팅을 받은 적이 있다. 가천대 라인으로 생각하라는 얘기를 듣고 좌절하였다고 한다. 그 학생을 우연히 상담한 적이 있다.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수능 최저를 맞추어 고려대 일반전형으로 준비했으면 합니다” 필자의 결론이었다. 결국 그 학생은 고려대에 합격하였다.코스모스 과학학원 이범석 원장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6-25
- 이공계열 자기소개서 상담 사례 중계동에서 과학학원을 운영하고 대입 컨설팅 활동을 하면서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학생들이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소재 추출이다. 남과 다른 나만의 특별한 활동임을 부각시키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컨설턴트의 역할은 학생의 활동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다음 몇 가지 사례를 통하여 이공계열 실제 자소서의 모습을 제시한다. 여기에 제시된 사례는 실제 상담을 바탕으로 필자가 창작한 내용이다.1번 문항(컴퓨터공학과)컴퓨터 관련 학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학이다. 물론 프로그래밍 언어 및 앱 개발 등도 중요한 활동으로 필요하지만 수학적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항상 수학을 강조한다.2학년 때 미적분을 공부하면서 기본 개념만으로 어려운 문제를 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학 창의력 대회 때 받았던 자료를 통해 복잡한 미분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게 해주는 편미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원리와 응용을 제대로 알고 싶어 수학동아리에서 제대로 탐구하기로 하였습니다. ‘Geogebr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시된 그래프들을 파악하고 편미분에 대하여 조사하였습니다. 편미분이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단순 테크닉이 아니라 다변수함수라는 좀 더 고차원적인 함수를 미분하기 위한 방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수학을 해석하는데 컴퓨터가 유용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2번 문항(전자공학과, 전기공학과)과학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동아리 활동에 응용한 사례이다. 현실적으로 실험하기 어려운 경우는 문헌조사를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제시하였다. 수업과 그 활용 및 대안 제시를 통하여 차별성을 나타냈다.드론 조종을 하다 보면 배터리 용량 한계로 인한 짧은 비행시간이 늘 문제였습니다. 비행시간을 늘리기 위해 직접 모터를 바꿔가며 최적의 모터를 찾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결과 최적의 모터 조합을 찾을 수 있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에너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연구하였습니다. 조원들과 에너지 현황과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해 자료를 조사한 뒤, 토론을 통해 공동 보고서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태양 전지로 얻은 에너지로 낮에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밤에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3번 문항(화장품학과)봉사활동을 주제로 하여 느낀 점을 썼다. 보통 봉사활동에서 느낀 점을 쓰는 경우 ‘뿌듯했다’, ‘보람 있었다’ 등 감정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느꼈는지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등 남과 다른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면 좋다.혼자서는 볼일도 못 보시고 목욕도 못 하셔서 요양보호사분들에게 자신의 몸을 맡긴 채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지만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마음은 똑같으셨던 것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화장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저는 ‘자존감의 최소한’이라고도 생각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봐도 화장을 하고 계신 어르신은 없었습니다. 이에 어르신들께서 아름답던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고 떨어진 자존감을 가끔은 회복시켜 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학생 신분의 봉사활동이라 그 내용을 구체화할 수 없지만, 나중에 화장품 회사에 취업했을 경우 ‘어르신 화장 봉사’ 조직을 회사에 건의하고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4번 문항(생명과학과)대학교마다 제시하는 문항이 다르다. 보통 독서(서울대), 전공을 정한 이유와 노력 및 향후 학업계획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여기서도 여러 내용과 계획 등을 나열하지 않는다.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써야 한다.‘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제주도편’에서 1900년대 초반 하버드대학 식물학과 팀이 제주도 한라산에 와서 구상나무 종자를 무단으로 채취하여 하버드대학 식물원에서 재배하고 이를 품종 개량하여 현재의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보고, 생명자원의 중요성과 이를 보호하고 지키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 생명과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우리나라 생명자원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저는 ‘생명과학 전문 변리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특히 생명자원의 유전자 구성과 그 분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통계학을 복수전공해서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 2020-05-28
- 중간고사,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준비가 필요하다! 온라인 수업이 시행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이제 과목별 학습 분량이 꽤 된다. 특히 과학은 EBS 강의 내용이 충실해서 진도가 술술 나간다. 그렇다고 모든 학교의 시험 문제가 동일하진 않을 것이다.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중간고사 대비 전략이 필요한 때다. 이공계 지망 학생들에게 자소서 등 맞춤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는 코스모스과학학원 이범석 원장을 만나 등교 후 내신관리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EBS강의와 교사 제공 프린트의 차이점 분석해야우리 지역 중·고교들의 온라인 수업은 안정되게 진행되고 있다.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학습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교사가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학생들의 중간고사 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을까? 이범석 원장은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 온라인 학습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학력 격차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입니다. 중간고사 시험범위는 온라인 학습 및 등교 후 학습 모두 포함입니다. 따라서 교사별 특징을 잘 분석해서 영리하게 준비하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라고 한다. 첫 번째로 강조하는 것은 원격 수업 내용과 교사가 제공한 부교재, 첨부파일 등과의 차이점 분석이다. EBS 등 공개 강의는 가장 표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학교 프린트와 비교해 추가되거나 첨언된 곳이 있다면 그 부분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두 번째는 학생이 더 찾아 공부한 부분을 미리 보고서로 작성해 두는 방법이다. “비교과 활동 시간을 별도로 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현재 과제를 할 때 한 걸음 더 들어가 심도 있게 하고 개학하자마자 제출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1등급으로의 성적 역전도 가능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과학 독서다.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등교 개학 후 중간고사까지 시간이 길지 않다. 지금부터 준비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물화생지 Ⅰ부터 Ⅱ과목까지 모든 선택 조합 수업 개설고1이 배우는 통합과학은 수능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별 자율성이 크다. 교사 4명이 나눠 수업하는 경우도 있고 교사 1명이 모두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 코스모스 과학학원에서는 각 학교의 현황에 맞춘 최적화된 수업을 위해 고1은 고교별로 반 구성을 한다. 반면 고등 2학년부터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중 택1부터 집중이수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자신이 택한 조합을 한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고2 선택과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시간표를 짰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았지만 8명의 강사 분들을 촘촘히 배치시켜 시간이 겹쳐서 못 듣는 경우는 없도록 했습니다”. 고3을 위한 Ⅱ과목도 모두 개설되어 있다. 내신 마무리를 끝까지 해주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대 2명 등 1년 이상 지도한 29명의 학생이 2020학년도에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코로나19 클린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곳코스모스 과학학원 입구에는 노원구청에서 배부한 ‘클린존 방역안심시설’ 마크가 붙어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장 54조에 의거 청소중대장이 방역 및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증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업 시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거리두기를 시행하기 위해 수강 인원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로페이와 노원사랑상품권으로도 수강료 결제가 가능하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서초구 소재)이투스 학생부종합 컨설턴트문화유산전문해설사문의 : 02-933-0421 / cafe.naver.com/cosmosedu 2020-05-14
- 1학기 중간고사 고등학교 과학 대비 방법 지난주 기고문 ‘대학입시에서 과학 과목의 중요성’을 통해 자연계열에서 과학 과목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에는 1학기 중간고사 과학 시험 대비 방법을 이야기하겠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지만 학교 수업이 가장 기본이다. 학교 내신은 그 학교의 특성이 반드시 반영되고 그 내용은 학생들 각자가 학교 수업에서 찾아야 함을 다시 강조한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및 늦어진 등교 등으로 비교과 활동이 위축되는 만큼 이번 중간고사는 특별히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1 과학-학교별로 많이 다르다우선 학교별 통합과학 담당 교사 수부터 다르다. 학교에 따라 1명~4명이 통합과학 수업을 담당한다. 그러다 보니 담당 교사에 따라 영역별 내용의 깊이가 다르다. 특히 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이 아닌 관계로 학교별로 수업 자율성이 매우 크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개학 동안 EBS 강의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학생들의 프린트 등을 보면 통합과학에서 벗어난 내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등교 후 수업 시간에는 더욱 집중하여 각 담당교사가 수업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만일 학원 수강을 통하여 과학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그 학원에서 학교별 수업 대비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면 더 좋다. 마지막으로 선행을 많이 한 학생이 통합과학에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특히 물리학Ⅰ, 화학Ⅰ을 선행한 학생들은 생명과학 및 지구과학 파트에 더 신경써야 한다. 결국 통합과학은 학교별 디테일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2 과학-과목별 특성에 맞게 공부물리학Ⅰ은 역학 부분으로 가장 어려운 단원에 속한다. 우선 물리학에 대한 두려움부터 떨쳐야 한다. 특히 물리학에 자신이 없었지만 학종을 생각하여 선택한 경우여도 물리학을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쉬운 문제부터 접근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킬러 문항에서 등급이 나뉜다. 수능형 3점 문제에 많이 도전해야 한다.화학Ⅰ의 경우도 가장 어려운 단원이 나온다. ‘화학 반응에서의 양적 관계’는 단순 암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한 계산문제 풀이에 주력해야 한다. 까다로운 계산문제에서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계산을 위해 평소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여기서도 수능형 3점 문제 풀이가 많은 도움이 된다.생명과학Ⅰ에서는 ‘생명과학의 이해’ 단원과 ‘사람의 물질 대사’ 단원이 많이 어렵지 않으나 지엽적인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 교과서 및 프린트의 세부 내용까지도 꼼꼼히 공부해야 하고 특히 관련 사례들을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한편 Ⅰ, Ⅱ 단원 내용이 적어 Ⅲ 단원 ‘자극의 전달’까지 범위에 들어가는 학교가 많다. 이 부분은 생명과학에서 ‘유전’과 더불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이고 킬러 문제가 분명 등장할 것이다. 수능형 3점 문제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지구과학Ⅰ은 내용 자체가 어려운 단원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소위 ‘말장난’과 같이 문항을 꼬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험은 쉽게 보지만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암기할 내용이 많은 단원이지만 단순한 암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해야 한다.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과서와 프린트를 샅샅이 공부해야 한다.고3 과학-포기하지 말자고 3은 Ⅱ과목 시험을 보는 관계로 이에 대한 대비가 다르다. 소위 ‘정시파이터’들은 내신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번 학기가 마지막이다 보니 등급을 높이기 위해 무진 노력을 한다. 더군다나 Ⅱ과목을 선택한 학생수가 적은 경우 높은 등급 따기가 매우 어렵다. Ⅱ과목 자체가 어렵다 보니 시험을 매우 어렵게 내는 경우는 드물다. 기본에 충실한지가 중요하다. 교과서, 프린트를 기본적인 내용부터 철저히 공부하고 수능형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맺음말이상에서 중간고사 과학 과목 대비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고1의 경우 학교별 특성에 신경을 쓰고, 고2는 과목별 특성에 맞는 공부, 고3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모든 학년은 EBS 온라인 수업 내용과 학교 수업 내용을 통합하여 공부하여야 한다. 지면 관계상 구체적이고 많은 내용을 담지 못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상담하기 바란다. 우리는 항상 그들을 연구한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5-07
- 대학입시에서 과학 과목의 중요성 2020학년도는 코로나 19와 함께 시작되었다. 새 학년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학습과 대입 준비는 이어지고 있다. 개학에 즈음하여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정시 및 수시에서 과학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정시에서 비중 큰 과학2021학년도(현 고3) 대입에서 중위권 대학 이상 대부분 자연계열 전공은 과학탐구를 필수로 보아야 한다. 특히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다 보니 수학 다음으로 과탐의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다. 심지어 일부 상위권 대학은 수학과 과학의 반영 비율이 같다. 그만큼 자연계열에서 과탐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수능에서 과탐 선택은 우선 성적(백분위)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이어야 한다. 수시 학종과 달리 과학 과목 선택의 유불리는 없고 오직 성적이 중요할 뿐이다. 물론 흥미에 맞는 과목에서 성적을 잘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공부하여야 한다. 고3의 경우 대부분 고2 때 배웠던 과목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과 별도로 과탐 공부를 하여야 한다. 고2의 경우는 현재 내신 과목이 수능 과탐 과목이고 대부분 학교에서 수능유형으로 시험을 출제하기 때문에 특별히 수능을 위한 과학 공부보다는 현재 내신 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수능에 대비하는 길이다.학종에서 과학은 전공과 직접 관련수시 학종에서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경우 수학과 과학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국어, 영어도 같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수학과 과학이 전공과의 연계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하여야 한다. 과학은 전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과목을 정해야 하고 그 과목에서 내신 및 세특 등에 두각을 나타내야 학종을 대비할 수 있다. 필자가 항상 주장하는 내용이지만 다시 강조한다. 모든 과목을 다 잘 할 수 있으면 최상위 대학을 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최소한 과학 과목이라도 잘 해야 한다. 그래야 인서울 합격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노원구 일반고에서 내신 3.8로 인서울 공대(K대, S대)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도 과학 과목은 2등급대를 유지하였고 세특도 의미 있게 기록된 사례를 보았다.비교과 활동에서 과학의 중요성학종 준비를 위한 비교과 활동에서도 과학은 중요하다. 비교과 활동에서도 전공적합성을 중요시하다 보니 과학을 소재 및 내용으로 한 비교과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장하여 비교과의 소재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공과 관련된 과학 과목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전공적합성을 깊이 있게 보이기 위해서는 비교과 활동에서 과학과 관련된 깊이 있고 탁월한 활동(보고서, 발표, 토론, 탐구 등)을 하여야 한다.과학으로 채워 가는 자기소개서자연계열 전공을 지원하는 자기소개서에서는 수학 및 과학이 전체 내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소서 내용을 채우기 위해 고등학교에서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모두 활용하며 그 중 의미 있는 몇 개를 소재로 쓴다.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해서라도 교과 및 비교과에서 과학에 두각을 나타내어야 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 결국 자소서는 고3이 되어서 쓰지만 그 내용은 이미 고1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과학을 잘 하는 방법우선 꿈과 장래희망에 따른 대학과 전공을 정한다. 구체적인 전공을 정하기 어렵다면 계열 정도라도 정해야 한다. 그래야 과학 공부를 하는 목표가 생긴다. 그리고 관련된 책을 읽는다. 쉬운 책부터 시작하자. 수업은 학교든 학원이든 우선 교과서 예습을 바탕으로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단순히 답변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면서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얘기다. 예습과 능동적 참여가 있어야 담당 선생님과 대화가 되고 수업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질문을 하자. 직접 질문하기 곤란하면 질문을 적어 두고 그걸 여러 방법으로 해결해보자. 마지막으로 기록하자. 예습내용, 능동적 수업 참여 내용, 의문점 및 해결 등 짧게라도 기록해 두자. 그렇게 모인 기록이 나중에 큰 무기가 된다.맺음말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은 정시 및 수시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지면 관계상 더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하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자. 전공관련 과학 과목을 정말 의미 있게 잘 해보자.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4-23
-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는 방법 예전에 은퇴한 한 공직자가 은퇴 이후에도 매일 정장을 차려입고 평소대로 시간에 맞게 자신의 서재로 출퇴근 하였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인하여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이에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본다. 인용된 자료는 교육부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노원구 각 고등학교의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하였다.1. 온라인 수업 방법고3은 4월 9일(목)부터, 고1, 2는 4월 16일(목)부터 온라인 개학이다.(1) 쌍방향 학습: 담당 선생님이 매번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교육부에서도 지향하는 방법이지만 수업준비, 장비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 콘텐츠 활용법: ‘EBS 온라인 클래스’, 담당 선생님 수업 녹화 등을 통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반드시 시간을 정할 필요 없이 계획된 수업을 들으면 된다.(3) 과제 수행 수업: 위의 방법과 병행하여 과제를 부과하고 이를 정해진 시간에 제출하는 방법이다. 어떤 수업이든 정해진 과제는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2. 온라인 수업 출결 관리교육부 지침으로는 수업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하되, 수업유형에 따라 7일 내 최종 확인이 된다고 나왔다. 수업 당일 차시 단위로 실시하는 경우는 쌍방향 학습 등을 전제로 한 내용이고 7일 내 최종 확인을 한다는 얘기는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일 경우 수업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진도율, 접속 기록 등으로 확인한다.3. 학생 평가 및 학생부 기재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근거로 등교 이후 지필평가(시험)를 통하여 성취도를 확인한다. 시험 범위는 온라인 학습 및 등교 후 학습을 모두 포함하니 온라인 수업도 철저히 신경쓰고 학습하여야 한다. 세특 등의 학생부 기재 사항은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중 관찰-확인 가능한 경우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통하여 수업 중 참여도, 토론, 질의 등을 교사가 평가하지만 이는 쌍방향 수업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후 관찰-확인 가능한 방법으로 수업 후 과제를 부과하고 제출한 과제를 통하여 교사가 평가하고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후 관찰-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원칙적으로 평가 및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하지만 등교수업시 해당 과제물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수업 중 관찰-확인 불가형의 경우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하지만 등교수업시 해당 자료 및 교사 피드백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 가능하다.4. 온라인 수업시 당부 사항(1) 수업 계획을 충분히 확인하여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 수업 전 예습과 수업 후 과제 제출에 신경써야 한다.(2)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정해진 수업 시간에 반드시 참여하고 실시간 수업일 경우 질의 응답에 성의껏 참여한다. 수업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는 절대 안 된다.(3) 학교 선생님을 도와야 한다.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매우 힘들 것이다. 학생들은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야 하고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언행을 하여야 한다.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4) 법을 지켜야 한다. 선생님들의 실시간 수업을 녹화, 녹음, 캡처 등을 통하여 저작권, 초상권, 음성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특히 본인의 아이디를 제 3자(부모포함)와 공유하여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 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5) 기존에 학교에서 공통으로 배부된 과제를 반드시 제출한다.맺음말위기의 시기에는 진짜와 가짜가 선명히 구분되고 그 기억은 오래간다. 온라인 개학도 분명한 개학이니 철저하게 계획된 학습이 필요하다. 수업에 철저히 참여하고 선생님을 포함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꼭 필요하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에 쉽지는 않겠지만 여기서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 성실히 학습에 임하길 바란다. [코스모스 과학학원은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4-09
- “고려대 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까지 원스톱 과정” 초등 영재교육 기관인 「EMC미래융합아카데미」가 과학·수학 개념 계통 학습을 더해 초·중등 영재교육과 특목고 입시 전문 「SMC미래융합과학수학학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융합인재를 선발하는 고려대 영재원 교육을 이수했거나 준비했던 초등학생들이 과학, 수학, 코딩에 특화된 심화 학습을 통해 영재고·과학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다. 중계동에서 「더베스트과학수학학원」원장으로 오랜 기간 탁월한 입시 실적으로 유명했던 김경휘 원장을 만나 왜 특목고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보았다.고려대 영재교육원만을 목표로 하는 융합인재 프로그램2000년 영재교육진흥법 제정 이래 우리나라 영재교육 기관은 서울에만 영재고·과학고 3개, 교육청 영재교육원 29개, 대학 영재교육원 16개, 영재학급 201개가 운영되고 있다. 영재교육 수혜를 받은 학생도 2019년 99,998명으로 매년 10만 명씩 배출된다. 이중 수학, 과학, 정보, 발명 등 수학·과학 분야가 82,056명으로 82%에 이른다. 초등영재교육을 주관하는 장혁수 부원장은 “대부분의 기관이 분야별 영재교육을 시행하는데 반해 고려대 영재교육원은 융합인재만을 선발합니다. IT 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학문 간 융합으로 고도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융합적 관점의 창의성이 필요합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아노는 ‘음악’ 악기이지만 음계는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리’적으로 현이 움직였을 때 파장이 생성되어 귀까지 들어오는 과정은 ‘생물학’이고,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는 ‘사회학’,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를 보면 ‘역사학’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표본이 필요합니다. 영재원들의 전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고려대 영재원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 집중하다 보니 매년 합격생도 증가, 2020학년도에는 수강생의 50%에 이르는 5명이 합격했다. “고려대 영재원을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다방면의 지식을 흡수하게 되면서 사용하는 어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또한 선·후배 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 상호 동기부여를 통해 고교, 대학까지 관계가 이어집니다.”라는 점을 영재교육의 장점으로 꼽았다. 고려대 영재원 대비반은 초등 4·5학년이 대상이며 그 이전까지는 단순한 독서보다 신문의 사설을 매일 읽는 훈련을 해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과학고 입시와 입학 후 상위권 유지를 위한 수학·과학 계통학습김경휘 원장은 오랜 기간 특목고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점을 발견했다. “아이가 특목고에 가면 학부모는 어깨가 으쓱하지만 실제 입학 후 내신이 잘 나오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주로 입시만을 위한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과고 준비를 위해 고등 수학 과정을 여러 번 미리 했더라도 학교 내신에서 100점이 나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김 원장은 2+1 수학시스템과 과목별 중등 전 과정 15회 과학시스템을 도입했다. “두 번은 계통학습, 한 번은 자기학년 학습을 합니다. 개념의 연결고리에 따른 교과 계통학습으로 초4부터 고1까지 34개월 과정입니다. 중등과학은 과목별 전 과정을 한권으로 끝냅니다. 이처럼 사전 완전학습을 하고, 중2부터는 차곡차곡 고등 심화를 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계통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독해력 증강 프로그램’과 ‘과학토론’ 그리고 ‘교과별 수행평가’가 함께 들어가 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한마디로 ‘표현’입니다. 토론, 발표, 작문력으로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비문학 독서와 비판적 사고를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가치관을 표현하며 학(學)과 습(習)에 임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꿈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과학고에 입학하기 위한 학습이 아니라 입학 후에도 자신의 원하는 바를 성취하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진짜 공부를 시키고 싶은 것이 김 원장의 욕심이자 바람이다. 학생이 영재성을 보이거나 영재학습 이수 경험을 고교나 대학까지 이어가길 원한다면 상담을 받아보면 좋겠다.위치 : 서울시 노원구 노원로 22길 70 롯데우성상가 3층상담 및 문의 : 02-931-3812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