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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중학교 영어교과활동은 무엇? 교육청 시책이 바뀌면 교육활동이 달라지는 것이 공립학교의 현실이다. 건학 이념을 따라 전통을 쌓아가는 사립과는 달리 공립학교들이 겪어내야 하는 한계이다. 이런 한계를 넘어서 5년 이상 영어 교육활동을 지속하며,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자리매김한 학교가 있다. 서울 북부의 8학군,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도 ‘명문 중학교’로 불리는 을지중학교 (교장 임길선, 노원구 덕릉로 580, 이하 을지중)의 영어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살펴봤다.학생의 학업역량과 맞닿은 수준 높은 영어교과 활동을지중의 영어교과활동은 크게 영어독서 활동과 영어논술한마당, 그리고 을지 세바시 운영및 ‘The Eulji Times’ 발행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을지중 오묘순 교감은 “공립중학교인 을지중에서 우수한 영어교과활동이 5년간 지속되고 있는 배경에는 영어교과 선생님들의 헌신과 희생, 노고가 있다. 전근가는 상황에서도 영어교과 활동에 대한 기록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전근오는 교사 역시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학부모의 지대한 관심에 힘입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것이 명문 을지의 전통이 되고, 을지중학생의 우수한 학업 역량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EDUCATION1> 영어독서 퀴즈대화와 독후활동 발표!을지중이 자랑하는 첫 번째 영어교과활동은 ‘영어독서 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지정된 영어 원서를 2권을 읽고 영어 독서퀴즈 “2020 Hunting Treasures in Books”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영어도서는 ‘BYSTANDER’와 ‘LAB GIRL’ 로 지난 8월 30일 소강당에서 객관식 24문항, 단답형 6문항으로 영어독서 퀴즈 대회를 진행했다. 영어원서 선정을 위해서는 국어교과와 협력하여 도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올해도 105명의 학생이 참가해서 우수한 20여명에게 시상도 마쳤다.이어 영어 독서퀴즈 수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생이 직접 PPT를 제작하여 영어로 독후감을 발표하는 ‘Be a Global Leader’ (영어독후 발표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10월 5일에는 영어퀴즈 수상자를 대상으로 영어독후 발표를 진행하여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영어교과부장 양인숙 교사는 “사교육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지난해 영어교과 교사들이 미리 영어원서를 읽고 비교육적 내용을 배제하고, 영어 수준을 파악하는 등 사전에 토론을 통해 선정한다. 또한 영어독서 퀴즈대회 준비를 위해서 겨울방학 동안 교사들이 지정 도서의 파트를 나눠 미리 읽고 시험 문제를 출제한다.”고 전한다.‘Be a Global Leader’ (영어독후 발표)EDUCATION2> 을지 영어논술 한마당!을지중의 두 번째 영어교과활동은 학생의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영어논술한마당’이다. 올해 영어논술한마당은 지난 10월 6일 참가 희망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들 중 1등 학생의 글은 ‘The Eulji Times’에 게재된다.영어논술한마당은 당일 제시된 주제에 관하여 영어로 A4 2쪽 내외로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영어로 논술을 작성하면 된다. 수상자는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영어교과 교사들이 협의와 토론을 통해 선정된다.올해 제시된 주제는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허용되는 가를 사고하는 실험 ‘Trolley Dilemma (트롤리 딜레마)’ 였다. 2018년에는 ‘사드 미사일 설치, 어떻게 생각하는가?’, 2019년에는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에 대한 주제가 출제되었다. 사회적 이슈에 맞춘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을지 중학생들의 논술은 실제 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가 인정할 정도로 논리력이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0 영어논술한마당EDUCATION3> 을지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The Eulji Times 발행을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은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한 영어교과 활동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 중 하나로 학생이 원하는 정한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시간이다. 2015년까지는 라이브로 전 교실에 송출했으나 2016년부터는 세바시하는 참여 학생만 소강당에서 진행한다. 세바시는 매년 60~70여명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발표 후에는 교장선생님 격려사에 이어 각 교과별 교사들이 관련 주제에 대한 견해를 개진해주고 있다.올해는 원격 수업상황에서 참여 학생의 발표를 녹화하여 공유하는 것으로 방식을 전환했다. 지난 11월 9일 3학년 리허설을 시작으로, 주 단위로 수요일 녹화, 방송 및 학년별 리허설과 녹화가 진행되며, 녹화 영상 편집, 영어 자막 등을 넣어 오는 11월 18일(수) 3학년 방송부터 계획하고 있다. 세·바·시에 참여한 학생들의 글은 책자로 발간되며 이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도 가능하다.한편 오는 11월 23일에는 ‘The Eulji Times’도 발행한다. 2018년부터 매년 1회 발행되는 The Eulji Times는 을지중의 ‘영자신문 동아리반’에서 노원구청 동아리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연100 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영어교과 교사가 구글로 직접 편집 제작하고 있다. The Eulji Times 는 동아리 부원들이 Local, Culture, World등 분야별로 나눠 자료 수집 및 취재 등을 통해 영어로 작성하며, 올해는 영어교과 교사와 이메일로 첨삭 관리를 받았다. 옳는 남가람 영어교사가 담당하고 있다.오 교감은 “을지중의 영어교과활동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영어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영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평생 가져갈 자존감과 자긍심을 찾는 교육이다. 공교육은 하향평준화된다는 편견을 과감히 벗어나 을지중만의 전통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한다.‘을지 세·바·시 와 The Eulji Times ’발행 2020-11-12
- 을지중학교, 도봉2동 어르신을 위해 방역키트 나눔 실천 지난 7월 1일 지역의 명문 중학교로 알려진 을지중학교 (교장 임길선, 노원구 덕릉로 580, 이하 을지중) 1층 소강당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가 마련되었다.이번 행사는 을지중 학생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더욱 힘들어진 어르신에게 마스크 250매와 물티슈 50개를 방역 키트로 만들어 전달하겠다는 마음을 전하자, 도봉구 도봉 2동 이성기 동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면서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을지중 임길선 교장, 오묘순 교감, 조숙희 자치활동 담당 교사를 비롯해 학생회 임원, 도봉2동 동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2020. 7.1 <을지중 학생회, 도봉 2동 주민센터 격려물품 전달식>이성기 동장은 어린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서 도봉구에 방역키트를 나누겠다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는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날 을지중에서 기증한 방역 키트는 도봉 2동 50가구에 전달됐다.이날 행사를 기획, 주관한 을지중 학생회 3학년 부회장 성지현 학생은 “작은 물품이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었는데, 동장님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면서 식순도 정하고 행사로 바뀌었다. 작은 물품인데 직접 찾아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 새로운 경험이라 뜻 깊었다.”고 전했다. 2학년 부회장 최민석 학생은 “어려운 분들을 돕겠다는 취지였지만, 참여하는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지만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2019. 12. 16 배우고 나누는 나눔 공연 경로 위문공연한편 을지중은 이미 2016년부터 중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종회)과 연계하여 5년째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 을지중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우고 나누는 우리 학교, 을지중학교 학생들의 어르신 나눔공연’을 시작한 이래 2018년까지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을지중 재학생 조부모와 지역 어르신을 을지중 소강당으로 초청하여 경로 위문 공연을 마련하고 마술, 가야금 등 다양한 공연과 여러가지 경품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히 행사가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았다.을지중 오묘순 교감은 “이번 나눔 실천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경로 효친 사상을 배우고, 지역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배우는 소중한 장이 되었다. 또한 을지중 선배들의 나눔실천을 후배들이 이어나가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한다. 2020-08-06
- 2019학년도 을지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 2019년 1학기 중간고사 시험 분석지 / 을지중학교 3학년 - 시험범위 1,2,3과 전체 및 외부지문& 추가학습지 번호배점난이도유형 번호배점난이도유형13중상교과서 어휘 (영영풀이) 213중상대화문 (내용이해)23중상본문 (어법) 223중상교과서+외부지문 (어법)33중하본문 (어법) 232하대화체 지문 (내용일치)43중상본문 (어법) 242하대화체 지문 (어법)53중하외부지문 (어휘 관용표현) 253중하대화체 지문 (내용이해)63중하외부지문 (내용이해) 73중하본문 (문단요약) 서술형1-13상본문 조건영작 (어법:접속사, to부정사)83하본문 (빈칸넣기) 서술형1-22상본문 영작 (어법:to부정사, 시제일치)93하본문 (소제목) 서술형1-31중하본문 단답형 (내용일치)103하본문 (내용이해) 서술형2-14중하외부지문 단답형 (관용어휘)113하본문 (문단요약) 서술형2-21하외부지문 단답형 (관용어휘)123중본문 (어휘 동의어) 서술형2-31상외부지문 영작(어법:수동태 의문문, to부정사)133중상본문 (어법) 서술형3-15중상외부지문 단답형 (어법)143중하대화체 지문 (내용일치) 서술형3-21상외부 문법자료 영작153중대화문 (내용이해) 서술형4-13중하배열영작 (대화체 지문)163중상대화체 지문 (추론) 서술형4-23중하배열영작 (대화체 지문)173중하교과서+외부지문 (어법) 서술형5-12중하조건영작 (본문 외 듣기 파트)182하대화체 지문 (어휘 동의어) 서술형5-22중하조건영작 (본문 외 읽기 파트)192하대화체 지문 (글의 순서) 서술형5-32중하조건영작 (본문 외 문법 파트)202하대화체 지문 (내용이해) 내신의 DNA는 영문법이다(중계동 을지중3 편). (2020)JS뉴욕어학원에서는 중계동 지역의 중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특징을 바로 알리려 기고에서 여러 번 언급했다. 회화 독해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에게 문법은 귀찮다. 어렵다. 그냥 싫다.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 고학년(4,5학년) 때부터 조금씩 반복해서 문법을 해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중학생이 되어서 문법을 시작하면 문법 공부하기를 더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문법 공부를 안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내신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연결되어 있다. 문법 공부를 안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말고 중2 되기 전까지 5번을 보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5번을 보자. 10번 정도 제대로 문법을 정리하면 영어 내신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이다. 문법은 검증된 곳에서 정리해야 한다는 부분만 조심하시면 된다. (단, 영문법은 영어교육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2019년도 1학기 중간고사 -을지중학교 3학년 시험지 심층분석을지중학교 내신은 세부 문항 분석표에도 나와 있듯이 교과서 본문, 대화체 지문, 본문 뒤 지문, 추가 자료(관용표현, 추가 지문)가 비슷한 비율로 출제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대화체 지문이 예상보다 출제 비중이 높았고, 특히 서술형 5번과 같이 본문과 대화체 지문이 아닌 교과서 본문 외 다른 영역(본문 뒤 After Reading 등)에서도 출제가 된 것이다. 만약 본문과 대화체 지문만 외우고 교과서 뒷 부분을 꼼꼼히 보지 못했다면 당황할 수 있으므로 교과서 전체 영역을 다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대부분의 을지중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아시다시피 을지중학교 시험은 어법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하다. 게다가 단순 어법뿐 아니라 어법을 응용하여 문장 전환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객관식 2번 문항이 그 예시이다. 본문의 어휘와 문법구조를 paraphrasing(다른 말로 바꿔 표현하기)하여 출제가 되었다. 따라서 교과서 본문의 문법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장만을 외운다면 객관식 2번과 서술형 1-1문항은 맞출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서술형 문항의 출제구조와 배점을 보면 단답형이 아닌 긴 문장의 서술형임에도 배점이 1점 혹은 2점으로 매우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이 서술형에 할애하는 시간은 많으나 배점이 낮아 부분점수가 없어 서술형 배점을 얻을 수 없다. 을지중 내신에선 짧은 시간안에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시간분배 능력도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을지중학교 내신 준비는 다른 학교보다 준비기간이 더 필요할 것이며(외부자료의 양도 상당하고 영작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주요 문법뿐만 아니라 평소에 문법 정리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객관식 8번 문항은 주요 문법이 아님에도 출제되었다, 객관식 4번, 22번, 서술형1-1번 서술형 3번에도 주요어법이 아닌 어법 문제가 출제되었다.)*저작권법에 따라 학교 기출문제지는 기고에 싣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기출문제는 JS뉴욕어학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