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 행정뉴스라인 2001년도 종합토지세 과세 김포시는 2001년도분 종합토시세를 지난해 대비 6556건 7억6700만원이 증가한 6만2300건 47억46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시가 이달초부터 납부고지서를 토지소유자에게 송달한 종합토지세는 매년 6월1일 현재의 토지를 소유자별로 합산 과세하는 지방세로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위주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90년부터 부과해 온 정기분 세액으로 오는 31일까지 김포시 전 금융기관과 전국 농협 및 우체국에 납부해야 한다. 한편 시는 이번에 과세된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 적용은 96년부터 개별토지등급가격에서 공시지가 체재로 변경되면서 급격한 세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전년 적용비율 27.5%에서 28.9%로 1.4%만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국평균비율인 32%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인근 자치단체와 비교, 종합토지세가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가까운 동·면사무소나 시청 세정과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며, 납세편의를 위한 자동이체납부·텔레뱅킹·PC뱅킹·인터넷뱅킹 등 선진납부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가로환경 정비사업 추진 김포시는 이달말 가로환경 정비사업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혼잡과 주민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해당 공사현장 4개소에 공사안내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착공될 가로환경 정비사업은 양곡시가지(태가장∼시장입구 1300m), 김포시가지(경찰서∼강남주유소 737m)구간의 보도블럭 정비,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대곶면 대명포구 진입로 아스콘 재포장(302m), 월곶면 성동리에서 보구곶리까지 아스콘 재포장(4000m) 등으로 모두 올해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사용 가능한 보도블럭을 재활용 시공해 예산운용을 탄력적으로 집행하며, 장애인 등을 비롯한 보행인들을 위해 보도턱을 낮춰 시공하게 된다. 독감예방접종 실시 김포시 보건소는 노약자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6개월에서 만6세 미만의 미취학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미취학아동은 오전중)까지 접종이 이루어지며 의료보험카드나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방문하면 3950원에 접종할 수 있다. 독감 인플루엔자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증후군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발열과 전신권태 등 증세가 강하게 나타나 심할 경우 폐렴과 심장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백신접종후 보통 1개월이 지난 후부터 효과가 발생하며, 한번 접종으로 3∼6개월간 면역효과가 지속되며, 건강한 학생이나 성인은 접종할 필요가 없다. 시민 건강 자전거 타기 개최 김포시생활체육협의회 자전거 교실이 주최하고 내사랑 김포운동 추진협의회가 후원하는 '시민건강 자전거 타기'가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타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날 자전거 타기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48호 국도 우회도로∼청송마을 입구∼군도 10호선∼48번 우회도로∼공설운동장 등 총10㎞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까지 각 동면 총무팀과 생활체육협의회(984-0020), 내사랑김포운동실무추진위원회(980-2536)로 신청하면 된다.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 김포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지난 13일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이 하객 등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포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김포시와 신부만들기가 후원한 이날 결혼식에서는 유지만 전 김포문화원장의 주례로 동거부부 5쌍이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으로 주위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실혼 관계의 부부들이 경제적 지원을 통해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김포청년회소와 김포시가 계획한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은 그 동안 12회에 걸쳐 총63쌍의 가정을 만들어 왔다. 2001-10-16
- <전주 의학칼럼- 십장생한의원> 친구야 건강하게 살자 십장생한의원 강진석원장 고교시절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우정을 지속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생긴 것만큼이나 마음도 넓은 그 친구는 초등학교 1년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늘 친구처럼 대해주었다. 그런 그가 좋아서 까까머리 고교시절 주말이면 모악산 금산사 송광사등을 함께 찾았으며 여름이면 그 친구네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 잘 익은 복숭아만 골라 따먹고 시원한 원두막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기도 했다. 잘 생기고 듬직한 그 친구가 믿음직스러워 난 알고 지내는 후배 여학생을 소개 시켰고 그 둘은 7-8년 연애 후에 결혼을 했다. 학군장교로 직업군인이 된 친구와 후배는 둘 다 워낙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어서 언제 만나도 늘 웃음 가득한 얼굴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곤 한다. 전방에 근무하는 관계로 자주는 아니지만 언제나 전주에 내려 올 때면 잊지 않고 찾아와 식사를 함께 하고 올라가곤 했다. 이번 추석에는 미국 테러사건의 여파로 추석이 얼마 지난 다음에 내려 왔다. 1년 전에 비해 살이 많이 찐 친구는 여느 때와 달리 심각하게 이야기한다. 타고난 건강체인데다 워낙 운동을 즐겨하므로 건강이라면 전혀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번 신체검사에서 고혈압이 나왔단다. 그래서 재검 판정을 받아 혈압 약을 먹고 겨우 통과되었는데 군의관과 상의한 결과 지속적으로 혈압 약을 복용하라는 권유를 받았단다. "한방 적으로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고 걱정스레 묻는 친구에게 우선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키가 173cm인 친구의 체중이 93kg으로 적정체중보다 무려 13kg이나 초과되었으며 0.75-0.85정도가 표준범위인 복부 지방율은 0.95로 복부비만이 심한 상태였다. 친구가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은 1년 전부터이다. 보직이 바뀌어 아침 6시 반에 출근하면 빨라야 밤 12시에 퇴근이며 보통 새벽 1시나 2시가 되어야 퇴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업무의 대부분이 하루 종일 앉아서 하는 일이므로 거의 움직이는 일이 별로 없고 또 빠른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운동할 시간이 거의 없다. 게다가 진급에 대한 압박감과 조직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늦은 퇴근에도 불구하고 술자리를 자주 갖곤 했다. 이런 생활이 1년간 지속되자 체중이 10 kg 가까이 늘었고 이제는 고지혈증에 고혈압까지 생겼다. 크게 걱정하는 친구를 안심시키고 우선 갑자기 불어난 체중부터 줄이기로 했다. 고 칼로리 음식을 가릴 것, 특히 밤늦은 시간에는 절대 음식을 먹지 말 것, 그리고 하루 한시간 이상 걷는 등의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할 것 등 몇 가지 주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식욕조절과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하도록 했다. "오늘부터 굳게 마음먹고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조절에 힘쓰겠노라" 다짐하는 친구의 얼굴에 힘겨운 40대의 고뇌가 스친다. 워낙 낙천적인 친구지만 앞날에 대한 막연한 불안까지 떨칠 수는 없나 보다. 불안한 직장생활 자식들 뒷바라지 그리고 노후설계까지 어느 것 하나 확실치 않은 40대라면 몸이라도 건강해야 될 것 아니겠는가. 하루종일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 이라는 평범한 말이 끊임없이 머리 속에 맴돈다. 2001-10-18
- 장애인부부 5쌍 ‘무료 합동결혼식’ 열려 시민단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 5쌍 에 대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어 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7일 울산 YWCA(회장 정영자) 주관으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랑신부 가족, 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제일교회 손승원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숙자 보건복지국장이 대독한 심완구 시장 축사에서 “장애인 가정의 하루하루의 힘겨웠던 삶에 미루어 왔던 예식을 치루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힘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번 무료 결혼식에서 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마친 장애인 부부 5쌍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01-10-17
- 장애인부부 5쌍 ‘무료 합동결혼식’ 열려 시민단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 5쌍 에 대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어 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7일 울산 YWCA(회장 정영자) 주관으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랑신부 가족, 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제일교회 손승원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숙자 보건복지국장이 대독한 심완구 시장 축사에서 “장애인 가정의 하루하루의 힘겨웠던 삶에 미루어 왔던 예식을 치루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힘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번 무료 결혼식에서 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마친 장애인 부부 5쌍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01-10-17
- 사이버고수 한마디 팍스넷·e-dat (an710917@yahoo.co.kr) 뚜렷한 상승 분위기는 아니다. 하루살이 장세가 이어지며 주도주들에 조금씩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부분 주도주들이 저항 가격대에 놓여 있다. 따라서 주가 추가 상승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릴라성 순환매만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닥에서는 새롬기술이 전일 상승 분위기를 지속시켰다. 전일 새롬기술은 1차 저항 가격대인 15000원을 뚫고 상승하여 종가 기준으로 16400원에서 2차 저항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는 17일 시장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새롬기술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일단 9월의 테러이후 수익률이 100%로 달성된 것을 감안할 때 새롬기술의 방향은 조정 국면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개별 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씽크풀·결혼기념일(mario99@hanmail.net)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의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미국시장 흐름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여전히 외국인 매수세로 강세 기조를 크게 해치지 않고 있다. 주식 보유 기간을 늘려도 좋다. 그러나 저점 대비 상당폭 지수 상승과 주가 상승이 나타났기 때문에 공격적인 시장 접근보다 개별 종목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생명선인 5일 이동평균선을 지키는 종목, 소외 받았던 종목들, 신규 등록 종목 중에 물량 부담이 예상되었던 가격대를 통과하는 종목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 반면 그 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 중 대량 거래를 동반하는 종목은 인기가 급격하게 식을 수 있다. 따라서 신규 매수는 삼가는 것이 좋겠다. 거래소의 경우 중·저가 중·대형주 강세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그 중 은행, 증권주의 강세는 거래를 동반하며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긍정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이로인해 거래소 시장이 부각될 경우 일시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흔들릴수 있다. 이에 대한 대비 또한 필요하다. 시장은 여전히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다. 차익실현은 가능하겠으나 물량을 정리하고 안전을 찾는 것은 피해야겠다. 이큐더스·스나이퍼(master@ekudos.co.kr) 백색테러에 대한 언론의 과민반응으로 시장을 잘못 판단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지금은 매수의 적기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불안감을 떨칠 수 없을땐 스스로 "하락시 어디에서 재매수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55포인트(거래소500포인트)이상에서 답이 나올 것이다. 이것은 분명 적어도 하락시 실적우량지수주들의 변동성이 적다는 얘기고 테마주들의 랠리가 지속된다는 뜻이다. 오늘밤 미국시장에서 큰 과민반응만 없다면 시장은 내부 기술적 모멘텀으로 지난주 상승 폭만큼(65포인트까지) 기대감을 더 부여해도 좋다. 미국시장은 거래량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700포이트 돌파가 이루어진 상황이라 다소의 관망세가 존재한다. 하지만 1700포인트대는 가장 탄력이 큰 지수대임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코스닥의 60포인트도 그렇다. 따라서 지수가 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적우량하며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핵심테마주들에 위주로 매수하기 바란다. 시장은 충분히 가라앉았다. 이젠 연말을 대비한 투자를 해야하는 시기다. 2001-10-17
- 디지털 세상 디지털 가전 영화 속에서만 보던 디지털 세상이 점차 가정에서도 실현되고 있다. 디지털 가전제품은 신세대 신혼 부부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 가정에 보급되고 있다. 영상세대로 통하는 신세대 신혼 부부에게 영화 감상은 중요한 취미생활. 거실에서 극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대화면 디지털 TV DVD 플레이어 생생한 음향을 위한 오디오 시스템은 신혼부부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혼수 가전제품이 되었다. 혼수품 1순위로 꼽히는 것은 DVD 플레이어 10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도 많지만 영화 감상을 위해 구입하는 것이라면 40만원대 제품도 무난하다. 특히 복합 DVD 플레이어는 DVD와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녹화기능이 있는 VCR를 결합해 선보인 제품으로 DVD 비디오CD 음악CD는 물론이고 비디오테이프도 재생할 수 있다. DVD와 함께 선보이는 디지털 TV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가로 아직은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디지털TV에 대한 관심은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수도권 지역의 디지털 방송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디지털TV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디지털 TV란 디지털 신호 수신이 가능하고 선명도가 4백80픽셀이상인 고화질 제품이다. 따라서 디지털TV의 특징은 선명한 화면과 현장감 있는 음향,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고선명급(HD) 디지털 TV의 경우 기존 아날로그 TV보다 5배 선명한 화면과 스테레오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화면과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나 가격은 1백에서 3백만원대 정도다. 캠코더에도 디지털바람이 불고 있다. 결혼 신혼 여행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위해 디지털 캠코더를 구입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디지털 캠코더는 컴퓨터와 연결해 편집 등 동영상처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80만원에서 400만원 대로 가격차는 화소로 대표되는 화질과 일반용 전문가용에 따라 렌즈 마이크 편집기능 등 성능차이에서 비롯된다.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제품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으나 가정용으로는 60만 화소급이면 충분하다. 대부분의 디지털 캠코더는 더빙 음향편집 스틸사진 촬영 등의 기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디지털 냉장고는 외부에 설치된 광센서를 통해 낮과 밤을 구별하고 문 개폐 회수 및 시간까지 측정해 이에 맞게 냉기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장고 손잡이에 디지털 온도 조절기를 장착하여 사용자가 냉장실은 영하 1∼5도, 냉동실은 영하 17∼25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냉장고의 가격은 용량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며, 550ℓ 기준에 90만원 선이며 750ℓ 정도인 경우는 250만원 선이다. 이마트 삼성 DVD플레이어 31만원부터 47만8000원, 엘지 DVD플레이어 32만8000원, 대우 DVD플레이어 23만8000원, 삼성 HDTV(29") 109만부터 120만원, 삼성 DVD 홈시어터 104만9000원(스피커별매), 삼성 디지털TV PAVV(43") 263만원, 삼성 지펠 냉장고 디지털냉각방식 디스펜서와 웨스턴식홈바 (654ℓ) 186만5000원, 엘지 디오스 LCD(676ℓ) 138만원, 파나소닉 디지털 캠코더(PVDV200) 102만5000원, 소니 디지털 캠코더(DCR-TRV33) 101만5000원. 까르푸 JVC 디지털 캠코더(GR310) 109만8000원, 샤프 디지털 캠코더(H860U) 69만3000원, 삼성 디지털 카메라(DIGMAX210SE) 56만9000원, 코닥(DC-290) 103만5000원, 올림푸스(C-21) 63만원, 신도리코(RDC-5300) 84만원, 삼성 LCD(15") 59만9000원, 현대 LCD(15") 56만원 삼보 LCD(15") 59만9000원, 삼성 DVD+VTR기능 60만9000원, 소니 DVD 34만9000원, 삼성 DVD오디오 74만9000원. 월마트(화정) 대우 SUMMUS(32") HD DSC 281만5000원, 디지털 카메라 코닥(DX3600) 55만원, 올림푸스(C-1-ZOOM) 45만9000원, 대우 디지털 입체냉각냉장고(550ℓ) 86만5000원, 삼성 지펠 디지털냉장고(753ℓ) 244만9000원, 엘지 디오스 LCD 냉장고(680ℓ) 140만8000원.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10-17
- 뉴코아 일산점 가을 이벤트 ◆바겐세일기념 주말 증정품행사 뉴코아 일산점에서는 가을정기바겐세일(10월19일∼25일)기간 중 고객에게 사은품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9일(금)에는 오뚜기 참기름세트(50세트), 20일(토)에는 휴지 24롤(290개), 21일(일)에는 밀대펄프 청소기(330개)를 선착순 1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증정하여 주말 쇼핑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혼수시즌맞이 혼수용품 대출동 가구 침구 주방용품매장에서는 특별기획상품을 준비하여 혼수를 앞둔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기간중 경품행사로 또 한번의 행운을 선물한다. 1층 준보석코너에서는 신세대신혼부부에게 반응이 좋은 부담없고 실용적인 커플링세트 기획전을 실시하고 화장품신부세트 기획상품, 여행가방 등 저렴한 가격에 품질좋은 상품 기획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의류부서에서는 예복 및 신혼여행의 필수품이 된 커플룩 기획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웨딩홀 뷔페 여행사 미용실 사진관 등 결혼부대시설이 갖추어진 혼수상품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킴스클럽 POWER 축제 진행 가을바겐세일기간동안 할인중의 또 할인된 가격파괴행사인 POWER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킴스클럽고유행사로 자리잡은 본 행사는 인기있는 품목을 선정하여 가격을 파괴하여 판매하는 행사로 24일까지 진행.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10-17
- <행정 뉴스라인> 경기도선관위, 극장 홍보CF제작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건)는 결혼 및 각종 지역문화·축제행사 시즌을 맞아 정치인에게 주례를 부탁하거나 찬조금, 축·부의금품을 요구하지 말라는 내용의 극장광고용 홍보CF를 제작, 대 국민홍보에 나섰다. 16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깨끗하고 돈 안드는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날부터 자체 제작한 CF를 젊은층이 대부분인 영화관람객을 겨냥, 도내 극장 51개소 87관에서 영화상영 전·후로 1일 5회 이상 상영하기로 했다. 또 종합·중계유선 방송사와 경기네트워크(통합유선방송사)·경인뉴스비전 등 모든 방송매체의 협찬을 받아 집중 방영할 계획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영화관람객 대부분이 2·30대 결혼적령기 젊은 남·녀 임을 고려해 이들에게 정치인의 주례금지 사항과 축부의금품을 받지 말자는 정치인의 상제한 행위 내용의 극장광고용 홍보CF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1-10-16
- 며느리의 애환 ‘명절증후군’ 형곡동에 사는 직장여성 한씨는 다가올 추석을 생각하면 가슴이 막혀온다. 지난 설에는 새벽 2시에 시댁에 도착해 자는 둥 마는 둥 눈을 붙인 뒤 5시에 일어나 하루종일 전과 고기를 구워댔다. 몇 시간째 가부좌를 틀고 앉아 일하다 보니 나중엔 오금이 저려왔다. 그런 속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들은 방에서 물 떠와라, 과일 깎아 내와라 주방에 호통이다. 윗동서와 시누이 눈치에 잠시 쉴 틈 없이 일을 하다보니 이미 밤 12시. 결혼해서 남편이 그렇게 얄미워 보인 적이 없었다. 명절에 얽힌 여성의 피해의식이 메아리처럼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이름하여 ‘명절증후군’. 전문가들이 말하는 명절증후군은 ‘과거 명절을 전후해 겪은 다양한 스트레스경험으로 명절만 다가오면 자신도 모르게 과거 경험이 떠올라 다양한 스트레스증상을 경험하는 것이다. 짜증, 두통, 가슴 답답증, 팔다리 쑤심, 우울 등 명절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각종 여성전용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는 명절만 되면 명절스트레스 경험담들로 들썩거린다. “추석, 설 명절 빼고 제사만 10번인 종가집 맏며느리예요. 제사를 일년에 한번으로 줄인 대종가도 있다는데 우리 시아버님은 언제까지 고집을 피우실지… 종손이라는 이유로 평생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야 할 걸 생각하면 불쌍하기까지 해요.” “명절이면 시댁제사 없다고 애들 데리고 친정에 시끌벅쩍 다녀가는 시누이가 부러워요. 차례상 장만하느라 몸이 힘든 것보다, 시댁 눈치보느라 가고 싶은 친정 못 가는 게 더 속상해요. 명절이 정말 싫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웃는 명절’이란 추석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주부캠페인 추진본부에서는 탤런트 전원주씨가 ‘엄마도 즐거운 명절’이란 모토 아래 부른 노래테이프를 배포하기도 했다. 가족들의 이해 속에 ‘돌림제사’나 ‘명절휴식년제’ 등의 방법으로 해결점을 찾는 경우도 있다. 불교가 융성했던 고려시대에는 장남 뿐 아니라 차남, 딸도 제사를 주관했던 ‘돌림제사’가 있었다. ‘명절휴식년제’는 동서끼리 일년에 한번씩은 돌아가면서 친정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명절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본인의 노력과 가족, 특히 남편의 가교역할이 중요하다. 올 추석에는 명절 전에 “당신 또 힘들겠구나, 도울 일 없을까” 라고, 끝난 뒤에는 “당신 정말 고생 많았어”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보자. 아내의 명절증후군이 깨끗이 치유될지 모를 일이다. 홍정아 리포터 togounga@hanmail.net 2001-10-15
- 아프간여성 지위 세계 최하위 교육·노동권 불허 … 아파도 치료불가·출산사망률 세계 1위 "탈레반 여성들은 동물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 탈레반은 새나 동물을 우리에 가두어놓고 기르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오히려 여성들은 각자 집의 벽속에 갇혀 살도록 강요받고 있다. 탈레반은 남자들의 성적 필요 혹은 집안일을 하는 데만 여성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년 전 아프간에서는 의사의 40%, 교사의 70%를 여성이 차지했다. 이 때만 해도 아프간 여성들은 직업이나 사회활동 등 면에서 전세계에서도 지위가 상위권에 속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다.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그들의 몸은 인간이지만 삶은 인간이 아니다.아프간은 10년 동안 계속된 구 소련과의 전쟁, 내전, 그후 들어선 탈레반 정권으로 인해 여성들이 참혹한 억압 정책에 시달려야 했다. 이들은 모든 교육권과 노동권을 박탈당했다. 아프간에서 여성은 직계가족 남성의 동반없이 외출할 수 없다.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보여서도 안된다. 그래서 부르카라고 부르는 긴 베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감싸고 다녀야 한다. 발목을 가리지 않고 외출을 한다거나 길거리에서 큰소리로 웃어도 검찰로부터 채찍질을 당한다. 손톱에 물을 들이면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소리가 나는 높은 구두를 신어서도 안된다.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성관계를 가졌다가 고발당하면 공개적으로 돌팔매질을 당해 죽는다. 이들은 교육권이 박탈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고 누구한테서든 교육을 받는 것은 불법이다. 노동권도 없어 직업도 가질 수 없다. 이런 아프간 여성들은 전쟁으로 인해 더더욱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 탈레반 정권의 억압적인 반(反)여성 정책 뿐아니라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그들은 아이들을 거두는 일, 구걸을 해 식량을 구하는 일 등 모든 것을 도맡아야 한다. 병이 나도 여성은 남성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을 수 없다. 그러니 여성의사가 고갈된 상태에서는 그대로 병을 키워야만 하는 끔찍한 현실을 살고 있다. 아프간 여성들의 출산사망률·유아사망률 세계 1위 기록은 이 사실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대학교육을 받은 지식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아랍여성인권단체 RAWA(Revolutionary Association of the Women of Afghanistan)는 "지하드가 총으로 우리를 죽였다면 탈레반은 우리를 천(부르카)으로 죽이고 있다"며 아프간 여성들이 억압적인 규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주로 통신을 이용하고 특정한 근거지 없이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는 이 조직은 1977년 이래 아프간 여성들의 참혹한 현실을 폭로하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운동을 벌여왔다. 아프간에서는 통신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반(反)탈레반 활동 뿐만 아니라 통신 이용 자체도 불법으로 간주되지만 그들은 테러의 위험을 무릅쓰고 지금까지 여성 인권을 위해 활동을 해오고 있다. RAWA 회원들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탈레반이 하지 말라고 하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들은 미국의 보복전쟁이 시작된 지금의 상황에 대해 "아프간 사람들은 빈 라덴도 탈레반도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아프간 공격이 미국인들의 슬픔을 줄여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동시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에게 군사적, 재정적 지원을 해온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며 전쟁 반대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다. 200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