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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단신 대한생명 농산물직거래장터 성황(사진) 대한생명이 ‘2009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9일 63빌딩 앞마당에서 ‘1사1촌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도 돕고 임직원들이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장터에는 아산리 마을에서 생산된 멜론, 방울토마토, 고추가루, 마늘, 햅쌀, 구기자 등 약 25종의 농산물이 선보였다. 대한생명 직원 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직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장터를 찾는 등 그야말로 성시를 이뤘다. 대한생명 홍보실 손영신 상무는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도 돕고 직원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 SK행복카드’ 출시(사진) SK그룹 각 계열사의 서비스와 신한카드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카드가 나왔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와 제휴해 ‘신한 SK행복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는 SK그룹의 주유, 통신, 각종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OK캐쉬백 포인트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먼저 전국 SK에너지 주유소에서 사용한 금액의 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이용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신판 이용 금액에 따라 최고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7%, 현대, 롯데, 신세계 등 3대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 전국 면세점, 엔크린몰에서 5%를 적립해 준다. 이밖에도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DKNY 직영점에서 10%, 백화점 내 매장에서 5%를 적립해 주는 등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늄카드로 발급 받으면 브랜드에 따라 비자, 마스타카드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로컬 7000원, 국내외 겸용 1만2000원, 플래티늄 2만2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OK캐쉬백 서비스와 SK그룹 계열사의 서비스는 물론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한 데 묶은 카드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 퀴즈 경품이벤트(사진) 알리안츠생명이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문제없어~잘살거야! 퀴즈 페스티벌’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리안츠생명 홈페이지(www.allianzlife.co.kr)를 방문, TV광고를 시청하고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된다. 알리안츠생명은 추첨을 통해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없어~잘살거야! 퀴즈 페스티벌’ 경품이벤트는 알리안츠생명이 지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TV광고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TV광고는 고객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경험 중에서 ‘병원’과 ‘결혼’이라는 특정 상황을 설정해 아플 때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때 “인생, 재무적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알리안츠생명과 함께라면 문제없이 잘 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카드 PRIVIA, 전용기 서비스 개시(사진)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로 유명한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전용기(Private Jet)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용기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출발이 가능하다는 것. 예를 들어 동남아 여행의 경우 국적기는 대부분 저녁 늦은 시간에 출발하지만, 전용기를 이용하면 이른 아침에도 출발할 수 있어 여유로운 일정 소화가 가능하다. 또 국적기 미취항 노선에도 운행이 가능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글로벌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법인 고객에게도 유용하다. 전용기 서비스에 제공되는 항공기는 대한항공의 최고급 ‘Gulfstream-Ⅳ’ 기종으로, 마하 0.84의 순항속도를 자랑한다. 기내에는 위성전화가 구비돼 있고 노트북과 휴대용DVD 이용이 가능해 비즈니스 공간으로 손색 없다. 침실로 변환이 가능한 독립된 휴식공간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탑승인원은 최대 14명이며, 목적지와 수화물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전용기 서비스는 국내 여행의 경우 최소 1주전, 해외 여행의 경우 2주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현대카드 ‘프리비아’의 프리미엄 호텔과 해외 의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privia.hyundaicard.com)나 문의전화(1588-0360)를 이용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비즈니스 출장이나 여행 시, 시간과 공간의 자유로움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2
- “꿈, 희망 없어요. 먹고사는 전쟁이 있을 뿐이죠” 공병호씨 / 김씨 인생 그패르 김씨 한달 가계부 김병호(45·가명)씨는 모두가 잠든 새벽 4시 30분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운다. 작업현장인 동두천까지 가려면 지금부터 바삐 서둘러야 한다. 새벽 출근한지 10년이 넘었건만 지금도 일어날 때마다 좀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내 처지에 무슨…” 생각을 하며 그는 가족들이 깰까봐 조심스레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한다. 현관을 나서자 초가을 차가한 공기가 그를 맞이한다. 찬 기운에 그의 몸은 가벼운 경련을 일으킨다.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 아침 해가 아파트 숲 너머로 떠오른다. 함께 일할 동료들이 도착할 때까지 오늘 할 일을 머릿속에 그린다. 요즘 그는 3층 건물 하자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원래 업체가 부도를 맞아 공사가 중단된 건물을 그가 이어받아 마무리 짓고 있는 것이다. 오후 6시. 일을 마친 그는 곧장 집으로 향한다. 가끔은 술 한 잔으로 피곤함을 씻기도 하지만 얼마 안되는 술값조차 아까워 자리를 피하기 일쑤다. 집에 돌아가는 길이면 어깨가 한없이 무거워진다. 김씨는 가족 6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에 일을 많이 하고 싶지만 상황은 그리 희망적이지 못하다.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이상 일거리가 늘지 않고, 벌이가 신통치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다. 특히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있는 형편이라 부인과 커가는 아이들을 위해 전셋집이라도 구해야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한 달 생활하기에도 빠듯하다. 월 200만원 벌기가 쉽지 않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그의 손에서는 담배가 떠나지 않는다. 일찍이 사업에 뛰어들어 젊은 나이에 의류업체를 설립, 사업이 번창할 때만해도 그는 대그룹을 꿈꿨다. 밤이 새도록 일해도 피곤한 줄 몰랐다. 벌이도 쏠쏠했다. 그의 가슴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가득했다. 그러나 거래하던 대기업 부도 여파로 사업은 기울기 시작했고, 회사를 살리고자 모든 노력에도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이 부도로 그는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한번 무너진 김씨의 삶은 10여년이 지나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 부도-외환위기-글로벌 금융위기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꿈과 희망이요? 나도 한때는 꿈과 희망을 가졌었죠. 꿈과 희망이 있어 모든 게 힘들지 않았거든요. 이제는 꿈과 희망이 나에게는 사치입니다.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게 나의 모든 것이 된지 오래입니다.” 김씨는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10년이 지나도록 삶은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며 한숨을 내 쉬었다. ◆ 큰 꿈을 품고 사업전선으로 김씨는 80년대 초 “공부보다 돈 버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뒀다. 곧바로 서울시 봉천동에 있는 의류회사에 취업했다. 논노 등 브랜드 제품을 하도급 받아 의류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회사였다. 보조생활을 시작으로 디자인, 제단, 재봉 등 의류제작 기술을 배웠다. 이곳에서 배운 기술과 인연은 앞으로 설립할 회사의 기반이 됐다. 회사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중단한 학업을 마치고 싶어 대입검정고시 공부를 시작, 학원에 등록한지 8개월만에 합격했다. 김씨는 이때부터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고 싶었다. 차근히 준비한 끝에 1989년 직원 4명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그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논노 등 브랜드 물량을 넘겨받아 일감은 충분했다. 성실히 일한 점을 인정받아 물량은 점차 늘어났다. 1990년경 김씨 수입이 월 300만원을 넘었다. 20대 중반을 갓 넘긴 총각으로는 썩 괜찮은 벌이였다. 23평 빌라도 구입했다. “눈에 띄게 회사가 성장하자 꿈도 커졌죠. 대기업들처럼 그룹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나 하나 준비하자고 다짐했죠.” ◆ 첫 번째 부도 김씨의 희망은 얼마가지 않아 위기에 직면했다. 잘나가던 회사가 1992년 논노 부도와 1993년부터 실시된 금융실명제로 인해 휘청거리기 시작한 것. 논노가 부도나자 논노와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어음 8800만원이 휴지조각이 됐다. 논노 채권단에 들어가 조금이라도 건져보려 했으나 액수가 적다는 이유로 채권단에 끼지도 못했다. 다음해 실시된 금융실명제는 자금사정을 악화시켰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자 사채금리는 올라가고, 진성어음 이외는 어음할인이 불가능 했다. 당시 의류업계 결제 수단은 대부분 어음이었다. 어음을 받은 하청업체는 할인을 해 운전자금으로 활용했다. 어음할인이 불가능해지자 할인율은 상상을 초월했다. 보통 할인율이 2부5리(25%)였다. 급전인 경우에는 5부~7부까지 받았다. 자금 여유가 없는 소규모 업체들은 대부분 높은 할인율을 감당하면서 어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는 소규모 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이어졌고 김씨 또한 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포함 3억원 가량의 부도를 맞았다. 그런데도 김씨는 자재값, 인건비 등을 해결해야 했기에 집을 팔고, 방 1개 있는 전세 800만원짜리 집으로 이사를 했다. 가지고 있던 모든 통장을 털었지만 갚아야 할 액수에는 미치지 못했다. 채권자들과 합의해 빚을 청산하고, 회사 문을 닫았다. 이때부터 아내도 돈벌이에 나섰다. “결혼한지 2년만에 회사를 부도 내고 집까지 팔았으니 정말 미안했습니다. 이사한 집이 차고를 개조한 것이어서 환경이 좋지 않아 아이를 처가로 보냈어요. 너무 힘들어 여러 차례 한강에 갔지만 아내와 아이가 떠올라 다시 돌아왔죠.” 지금도 그는 아내와 갓 태어난 딸 다정이를 볼 때면 가슴이 찢어진다. ◆ IMF에 부숴진 꿈 모든 것을 잃은 그는 하루도 쉴 수 없었다. 여기저기 일자리를 알아보던 그에게 건설업을 하던 선배는 인테리어업을 권했다. 당시만 해도 건설업이 활황이었기 탓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전혀 모르는 분야였지만 아내와 아이를 생각하면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건설·인테리어 점포를 내고 개인사업자로 나섰다. 건축 붐으로 일거리는 많았다. 집도 구하고 다정이도 데려와야 했기에 하루도 쉬지 않았다. 절망에서 빠져 나오는 듯 했다. 1997년 외환위기는 또다시 그를 낭떠러지로 내몰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로 대대적인 기업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대기업이 공중분해 됐다. 건설회사들도 무너지고 건설 붐은 한파를 맞았다. 하청을 준 기업이 부도를 내거나, 모텔 상가 주택 등 공사를 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한 액수가 2억원이 넘는다. 외환위기로 미수금을 받지 못한 것이다. “당시에는 큰 기업 하청업체들은 계약서 작성하자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어요. 대부분 하청은 계약서 없이 공사를 진행했죠. 특히 공사대금을 보통 70~80%만 결제해줘 공사하다보면 수천만원씩 미수금을 가지고 있었어요.” 건설·인테리어업으로 전환한 지 1년만에 두 번째 부도를 맞은 것이다. “더럽게 운도 따르지 않았다”며 김씨는 담배를 물었다. ◆이제는 꿈도 희망도 없다 두 번째 사업을 접으며 그는 ‘꿈’도 ‘희망’도 버렸다. 두 번의 사업실패로 친인척과 가족에게 피해를 안긴 그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진짜로 죽고 싶었어요. 믿고 도와준 이들에게 피해만 주었으니까요. 그들이 나를 믿었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답을 해야죠. 그래서 악착같이 일을 한 겁니다.” 사업자 신고와 폐업 신고하기를 여러 차례. 일이 적을 때는 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일을 했다. 하늘이 도왔을까.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건설경기가 살아나 김씨 벌이도 쏠쏠했다. 월 평균 400만원 이상은 집으로 가져갔다. 빚도 갚으면서 15평 아파트도 장만했다. 2003년 카드대란때 약간의 사고는 있었지만 무사히 넘겼다. 그러나 점점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김씨 사업도 서서히 어려워졌다. 아내가 운영하던 미용실도 손님이 줄어들자 월세를 감당 못해 최근 문을 닫고, 아내는 화장품 판매원을 시 2009-10-12
- “예치금이 아니라 수익률로 승부한다!” 지난 7월 20일 센텀시티에 문을 연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은 영업개시 2개월 만에 수익률 전국 1위로 당당히 자리매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브랜드파워가 미미한 중소형 증권사의 첫 부산 경남지역 영업점이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186평의 넓은 공간에 고객상담실, VIP룸, 다목적홀 등을 갖춘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은 LIG손해보험이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부산 경남 1호점이다.고객의 예치금 보다는 수익률로 승부하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문을 연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을 찾아가 봤다.고객의 자산규모, 투자성향에 따라 충실한 조언자 역할지난해 6월 설립된 LIG투자증권은 현재 서울에 4개 지점, LIG관련 계열사가 있는 구미에 1곳 등 모두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거래증권사로 선정될 정도로 검증된 영업능력을 평가받았다.또한 영업개시 4개월 만에 흑자 달성 후 매월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9년 7월에는 고객 자산 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우수한 능력을 갖춘 LIG투자증권 직원들이 고객 자산관리의 충실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LIG투자증권 센텀지점 김성호 지점장(36)은 "고객의 여유자금을 얼마나 유치하는가가 아닌 고객의 수익률을 얼마나 올려주는가를 인사평가의 잣대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이 다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지점오픈 후 2달 만에 수익률 전국 1위를 차지한 것 또한 "잡초같은 직원들이 모여 이룬 맨파워(man power) 덕분"이라고 전한다. 사실 ''잡초''란 김 지점장 스스로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지방 영업점 신규 개점에 소극적이던 본사 경영진의 마음을 9개월간의 설득 끝에 돌린 것이 바로 김 지점장이었다. 김 지점장은 "모 증권사 양산지점에 근무하면서 부산 센텀지점의 성공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무작정 서울 본사를 찾아가 사장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졸랐고, 손수 편지를 써 경영진 설득에 나섰다. 수차례 헛걸음 끝에 얻은 프리젠테이션 기회에서 마침내 유흥수 사장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제 본사가 센텀지점과 김 지점장에 거는 기대가 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차별화된 혜택의 LIG오렌지CMALIG투자증권의 인기 상품으로 겉과 속이 같은 오렌지처럼 오프라인 수수료가 온라인 수수료와 동일한 LIG오렌지CMA를 꼽을 수 있다.LIG투자증권 이상군 부장은 “LIG오렌지CMA는 증권계좌(펀드, 주식, 채권)와 은행계좌(결제서비스), 현금계좌(수시입출금)의 장점을 결합한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전화주문시에도 온라인 수수료로 적용받는 혜택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차별화된 혜택으로는 주식매매 후 남은 예수금은 CMA 전용 RP(환매조건부채권)에 자동 투자하여 최고 연 2.50%의 약정수익률을 지급하며, 하나의 계좌로 주식·채권·펀드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점이다.또한 은행 CD기를 이용한 편리한 입출금 가능, 급여계좌로 지정하면 카드대금·공과금 결제 등 주거래 계좌 서비스 활용도 가능하다. 센텀지점은 고객 만족을 위해 투자설명회,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고객 감사 이벤트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건강상담 이벤트를 실시한다.센텀동경정신과의원(LIG투자증권 건물 4층)과 연계해 체성분 분석, 골격근, 비만 진단 등을 통한 운동계획까지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또한 일정금액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제규어랜드로바 골프용품 추첨권과 발렛파킹권도 제공한다.문의 : 740-4381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미니인터뷰-LIG투자증권 센텀지점 김성호 지점장“고객들이 투자상담을 원할 때 증권사 이름이 아니라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에 근무하는 아무개 직원의 얼굴이 떠오르도록 할 것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실력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뒀다. “사람들이 명품을 사러 백화점에 가는 것이지, 특정 백화점을 고집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직원 개개인 모두가 명품이 돼야지요”일에 욕심이 많아 결혼까지 미뤘다는 총각 지점장. 그에게서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2009-10-09
- 별별영화네트워크, 10월 영화 10월의 별별영화네트워크, 부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다큐멘터리 ‘진옥언니 학교가다’를 상영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찾아가는 여성영화 상영회의 일환이다. 주인공 김진옥씨는 이전 작품 ‘여성장애인 김진옥씨의 결혼이야기’로 이미 유명한 인물. 상영 작품 소개와 감독 김진열, 주인공 김진옥씨가 강사로 초빙되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문의 032-674-99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
- [자녀들과 함께 하는 박철의 금융교실]워렌 버핏에게 배우는 성공투자 비결 얼마 전 주식시장 활황세에 힘입어 쏠쏠한 재미를 본 개인투자자들이 꽤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개인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기만 하면 ‘깡통 찬 개미’로 전략해 버린 것이 그 동안 펼쳐진 ‘주식시장의 잔혹사’였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시장의 움직임에 휘둘리지 말고 냉정하게 자신의 투자원칙을 돌아보고 가다듬어야 할 때다. 첫째, ‘위험관리’가 최우선이다. 위험관리야 말로 성공투자의 관건이다. 투자에는 본질적으로 위험이 따른다. 위험은 ‘수익의 그림자’다. 세상에‘만병통치약’이 없듯 아무런 위험이 따르지 않으면서 황금알을 낳는 투자는 없다. 오로지 수익을 내는 데만 관심을 쏟고 위험을 간과해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특히 요즘처럼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난 9월 7일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신용융자’합계는 무려 4조 5000억 원으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신용융자란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한다. 대출이자율보다 수익률이 높으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잘못되는 경우 금전적쪾정신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도 “빚이란 자동차 핸들에 심장을 향해 고정된 칼과 같아서 사고가 나면 심장에 깊은 구멍을 낼 것이다.”라며 일갈한 것이다. 둘째,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 증권가 격언 중에 “돈은 머리로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는 말이 있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섣부른 예측을 바탕으로 ‘단기수익’에 집착하는 조급증을 떨쳐야 한다. 요즘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작년 11월 ‘저점’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50%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 초만 하더라도 이 정도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지난 1월 한 신문사가 국내 주요증권회사의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종합주가지수(KOSPI) 전망치 중 최고치는 1550선이었다. 전문가들이 이 정도니 개인투자자들이 단기예측을 근거로 투자해 성공하기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시장의 흐름을 족집게처럼 맞히려고 애쓰면서 주가등락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뚜벅뚜벅 내 갈 길을 간다는 마음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종목선정’이다.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느냐는 사실 아주 간단한 문제다.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고 현재 보다는 미래가치가 큰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한다. 그런 판단이 가능 하려면 당연히 내가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워렌 버핏은 “종목선정은 결혼을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신중해야 한다. 나는 주식을 사기에 앞서 2분간의 독백시간을 갖는다. 독백의 내용은 내가 그 주식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무엇일까? 발생 가능한 부정적 요인은 어떤 게 있을까? 등이다. 만약 투자하려는 회사에 대해 10분 이상 칠판에 표현할 수 없다면 절대 투자하지 마라. 그 회사에 대해 공부가 부족하거나 잘 모르는 분야의 기업이라는 얘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일단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면 보유종목은 물론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부하도록 하자.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와는 이별하자. 주식투자야 말로 ‘아는 게 힘’이다. 정보와 판단력이 성패를 결정하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기동향, 주식시장의 메커니즘 등 기본지식은 물론이고 각종 지표와 그래프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워렌 버핏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항상 배우고 공부하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팔순에 가까운 나이인 지금도 틈만 생기면 기업의 재무제표를 연구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세상살이란 언뜻 보면 참 복잡한 문제다. 하지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매사에 원칙을 따르면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큰 위험은 피할 수 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원칙 있는 투자는 성공가능성은 높여주고 위험은 줄여준다. 이것이 바로 주식투자만으로 세계최고 부자의 반열에 오른 ‘주식의 전설’워렌 버핏이 들려주는 성공투자의 비결이다. 국민은행 연구소 박철 연구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
- 제 2 회 연극만들기 “ 2009 THE FEEL" 1.행사개요 (1)행사명: 연극만들기 ‘2009 THE FEEL'' (2)일 시: 2009년 11월 6일 ~ 2009년 12월 12일 ‘쌩쇼’ ( 11월 6일 (금) ~ 11월 7일(토) ) ‘의자들’ ( 11월 11일 (수) ~ 12월 12일(토) ) (3)장 소: 소극장 ZONE (4)가 격: 개인관람권 일반 (대학생) : 12,000원 / 학생(중고생) : 7,000 통합관람권 일반 (대학생) : 20,000원 / 학생(중고생) : 12,000 (5)주최·주관: 극단Art-3Theatre 2.기획의도 오늘날 연극무대가 점점 그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 지역 가릴 것 없이 대형 뮤지컬의 그늘에 가려 소극장 연극이 점점 그 설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소극장 공연은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공간입니다. 대형 극장에서의 공연과는 사뭇 다른 또 다른 맛과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소극장은 너무도 소중하고 중요한 공간인 것입니다. 2008년 처음 기획된 프로젝트 공연 '' THE FEEL'' 은 관객과 필이 통하고, 극단과 필이 통하고, 지역과 지역이 필이 통하는 그런 무대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바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해에 춘천, 서울, 대구 팀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여러 가지 제반 여건상 춘천과 대구팀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붉은 빛으로 물드는 늦가을 안개 자욱한 춘천의 작은 소극장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그곳에서 필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3.공연작 ● 극단 마루 ‘쌩쇼’ ( 작 / 김 란 이 , 연출 / 추 지 숙 ) (1) 일시 :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2) 출연 : 서영삼/덕수, 이혜연/경희, 조영준/이웃,민호,묘준 이혼한 며느리, 치매걸린 시아버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기막힌 이야기 내색할 수 없는 아픔을 말하고 싶은 작가 김란이.. 가슴 먹먹한 웃음을 이해하는 연출 추지숙...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해, 그들이 내놓은 감성 연극! (4) 작품줄거리 이혼한 며느리(경희)는 치매 걸린 시아버지(덕수)를 모시고 아파트에 같이 산다. 덕수는 제 정신일대는 집안일도 곧 잘하고 며느리한테도 미안해하다가 정신이 나가면 부엌칼을 들고 죽인다 살린다 하며 덤벼들기도 하는데.. 자식들도 안 모시는 이 노인네를 우여곡절 죽을 고비를 넘긴 큰 며느리가 이혼한 채로 시아버지를 모시면서 벌어지는 웃지못할 기가 막힌 이야기이다. (5) 연출의도 치매노인을 모시는 열 명이면 열 명 다,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 와중에 힘들지만 즐겁게 노인을 수발하는 분을 봤다. 그 분의 얘기를 듣는 나도 즐거웠다. 얘기를 듣던 중 그분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비밀을 봤다. 외로움의 상처를 가진 그분은 치매 노 을 모시며 그 상처를 치유 받고 있었다. “함께”인 것만으로 행복해했다. 이 세상에 상처 없는 영혼이 있을까? 상처를 지우려 애쓸수록 그 놈은 더 생생하게 삶을 괴롭힌다. 상처 없는 삶이 불가능하다면 이제 더 이상 상처를 밀어내지 말고 껴안고 함께 가자. 그럼, 상 처가 날 위로하는 시간표가 온다. 위로받은 내 상처는 널 치료하는 약이 되고, 치료받은 네 상처도 또 누군가의 삶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면...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동거, 아수라장 속에서 서로의 상처가 서로를 치유하는 시간이 된다면 그곳이, 그 시간이 천국이 아닐까? 그렇게 바이러스 퍼지듯, 천국을 만들어가자. 상처 입은 영혼이 더 아름답다. ● 극단 Art-3Theatre ‘의자들’ ( 작 / 외젠느 이오네스코 , 연출 / 정은경 ) (1) 일시 : 2009년 11월 11일 (수) ~ 2009년 12월 12일 (토) (2) 출연 : 영감/김경태 할멈/홍부향 모든 것이 공허하군! 공허해! 존재와 고독을 잔혹하게 느끼게 하는 연극! 무대를 가득 뒤덮는 공허함 그들에게만 존재하던 다른 언어와 다른 공간들! 결혼 한지 오래 된 듯한 두 늙은 부부는 일상적 현실에서 벗어나 우스꽝스러운 불일치의 세계에서 표류하며 살아가고 있다. 과거 기억의 파편들을 더듬으며 웃고 울고 화내고. 문득 영감은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고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윽고 그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손님들이 차례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들은 손님을 맞이하면서 현재의 불안과 욕망, 과거에 대한 그리움, 이루지 못한 사랑 등을 떠올리며 만족스럽지 못한 현재를 드러낸다. 점점 더 많은 손님들이 오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게 된다. 마침내 황제가 등장하고 둘의 감격은 절정에 달한다. 그리고 전 인류에게 노인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한 대변인이 등장한다. 그러나 무대 위에는 더 이상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극단 Art-3 Theatre 새로운 무대를 향하여 www.art3theatre.com 문의 :241-72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유방암을 이기자! 국내 여성암 1위는 유방암이다. 매년 1만 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린다. 서구에서는 폐경기 이후에 발병빈도가 높지만 우리나라는 40대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 그러나 최근 눈에 띄는 것은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는다는 것이다. 그 연령층이 계속 낮아져 30대는 물론 20대의 여성도 유방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여성들의 인식부족도 한 몫유방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그러나 빨라진 초경과 늦어진 폐경, 늦은 결혼과 저출산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 가족력이나 급속도로 서구화 된 식생활습관 등도 거론되고 있다. 피임약 등의 여성호르몬제 사용이나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등도 위험인자로 분류된다. 유방암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조기검진이 다른 암보다 쉬워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여성들의 인식은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 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외과학교실 박흥규 교수팀이 유방암 이외의 질병으로 병원을 찾은 20~50대 여성 4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명 중 8명 이상(83%)이 유방자가진찰법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자가진찰법을 아는 여성은 절반가량(58.2%)에 그쳤고 그대로 시행하고 있는 사람은 32%에 불과했다. 또 정기적인 유방검진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성은 85.6%나 됐지만 시행하는 사람은 25%에 불과했다. 본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이다.그래서 매년 10월엔 5대광역시와 한국유방암학회의 공동주최로 유방암 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대회가 열린다. 울산에서도 지난 9월 십리대숲에서 유방암 자가검진법 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유방절제술울증 앓기도유방암은 무서운 질병이긴 하지만 다른 암에 비해 치료 효과가 높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유방암을 1기에 발견할 때 5년 생존율은 94%(0기에 발견하면 99%)에 달한다. 그러나 2기나 3기까지 악화된 상태에서는 생존율이 73%로 떨어진다. 최악의 상태라고 할 수 있는 4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은 18%밖에 안 된다.암을 빨리 발견하면 유방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 요즘은 의료기술이 발달해 유방을 절제하지 않은 채 치료가 가능하다. 문제는 절제했을 경우다. 암은 치료가 됐지만 치료 후 여성은 영원히 한 쪽 가슴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상실감에 시달리게 된다. 열등감과 정신적 허탈감, 소외감,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며 심한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유방재건 고려해볼 만때문에 최근엔 유방절제수술 후 유방재건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원 원장은 “유방절제 후 가정과 사회에서 스스로 고립되던 환자들이 재건술 후 다시 예전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걸 보면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려해볼 만 한 수술이다”고 강조한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유방재건을 위해서는 반드시 관련 분야의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시술이 중요하다. 또 수술과 함께 수술 후의 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원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유방암 정보 얻을 수 있는 곳▶국립암센터(www.ncc.re.kr)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암 관련 통계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다양한 암 관련 교양강좌를 열기도 한다. 1999년부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저소득층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031-920-0001, 1588-8110▶한국유방건강재단(www.kbcf.or.kr)유방암 관련 의학자와 법조 문화 언론 재계 등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유방암 관련 비영리재단. 유방암 연구지원은 물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월 여성가장 등 100명을 선정해 유방암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02-749-2388, 709-3923▶한국유방암학회(www.kbcs.or.kr)유방암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전문인들의 모임이지만 홈페이지의 일부 내용은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연 4회 발행되는 학회지는 유방암에 대한 최신 연구 임상자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대안교육기관 설립 쉬워진다 탈북청소년, 다문화가정 자녀 그리고 국내 학업중단 청소년 등 기존 학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이 다니는 대안교육기관 설립이 쉬워진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대안학교의 설립 기준 완화,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 위탁운영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 이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설립 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대안학교 설립주체가 기존 학교법인, 공공단체 외의 법인(비영리법인), 개인 등에서 국가와 시도교육청으로까지 확대됐다. 즉 국·공립 대안학교 설립이 가능해졌다. 또 기존에는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학교 건물과 교지를 소유해야 했지만 북한이탈청소년, 다문화가정학생,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업중단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의 경우, 폐교나 인근 건물을 임대해 교사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체육장의 경우도 임대 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확보되면 학교 설립이 가능해졌다. 또한 설립된 대안학교의 자율성도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대안교육기관이 학력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포함해야 했지만 개별 대안학교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학칙으로 정하되 국어와 사회과목만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또 교사정원의 1/3 이내에서 산학겸임교사, 명예교사, 강사 등을 임용할 수 있도록 해 대안교육기관의 특수성을 최대한 보장했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국·공립 대안학교의 경우 위탁운영계약을 통해 ‘사립학교법’에 따른 법인 등에게 대안학교의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해 대안교육의 경험과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안학교에서도 다른 학교 학생을 위탁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부가 이처럼 대안학교 설립과 운영에 자율권을 확대하는 배경은 기존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9년 2월 현재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7만2000명에 달한다.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6년 0.73%, 2007년 0.90%, 2008~2009년 0.9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학업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우려가 있는 위기청소년은 약 93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들을 방치할 경우 사회문제로 비화될 전망이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다문화가정 자녀도 학교 적응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은 국제결혼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경우 2005년 6121명에 불과했으나 2006년 7998명, 2007년 1만3445명, 2008년에는 1만8778명에 달했다. 또한 학업을 중단한 탈북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2006년 474명이었던 탈북학생은 2007년 772명, 2008년 966명, 2009년 1143명으로 지난 4년간 241%나 증가했다. 이처럼 탈북학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평균 학교 중도탈락률은 6.1%로 청소년 전체 중도탈락률(1.2)보다 5배 이상 높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대안학교 설립이 촉진되어 기존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양파즙으로 다이어트 한번 해 볼까· 결혼 12년차 주부 정지윤(단구동·43)씨. 신경 써서 적게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추석 연휴가 끝나고 몸무게를 재어 보니 한숨만 나온다. 음식 준비하면서 조금, 친지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조금. 이것저것 주섬주섬 집어 먹다 보니 어느새 몸무게는 추석 명절 보다 3킬로나 쪘다. 명절 후 누적된 피곤으로 잠은 늘어나고 찐 살들은 점점 가속도가 붙어 면적을 넓혀나가는 것만 같아 불안하기만 하기만 하다. 안 그래도 올 추석에 본 올케가 커피 대신 양파즙으로 다이어트 했다는 말이 생각나 근처 양파즙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 보았다. ## 장내 지방흡수를 방해해 체중감량 효과 강원식품 유성재 대표는 한때 고지혈증과 고혈압으로 고생했다. 우연히 양파즙의 효능을 알고는 부인 김정옥씨가 달여 주는 양파즙을 물처럼 마셨다고 한다. 그랬더니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양파즙을 마시기 시작한 지 100일 만에 고지혈증이 없어지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 그렇게 양파의 효과를 톡톡히 본 유성재씨는 본격적인 양파즙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실재로 양파에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 동맥 경화와 고지혈증에 좋다. 특히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때문에 혈액순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파의 주요 성분인 퀘르세틴과 알릴설파아드 성분은 피하지방의 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체내 지방합성효소를 억제하는데 콜레스테롤 같은 고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또한 양파를 섭취하면 장내에서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 칼로리 섭취량이 줄고 체중이 빠지게 되는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만 양파와 함께 먹는 중국 사람들이 섭취한 지방에 비해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건 양파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달째 양파즙을 마시고 있는 이수희(무실동·29)씨는 “우선 맛이 부드러워 좋다”며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고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다”라며 혈색마저 좋아졌다고 말한다. ##재래식 탕기 방법인 순환식 무압력으로 착즙 강원식품에서는 순환식 무압력으로 양파즙을 착즙하고 있다. 순환식 무압력이란 과거 재래식 탕기로 한약을 달이는 방법과 같은 원리로 끓이면서 나오는 역한 냄새 등 수증기의 일부는 한지 덮개를 통하여 빠져 나가고 나머지 일부는 한지 위 찬 공기에 의해 한지 밑에 맺혔다가 탕기 내부로 재투입되는 착즙 방법이다. 순환식 무압력으로 약을 달이게 되면 독한 냄새는 수증기와 함께 배출이 되고 몸에 이로운 향과 원소의 점액은 강제 냉각시스템에 의하여 재투입 된다. 향이 그윽하고 맛이 순하여 어린아이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복용 후 속이 편하여 소화 불량, 배앓이 등이 없다. ## 오로지 양파만 달여 잡내 없어 강원식품 강원양파즙에서는 오로지 양파만 달인다. 예전에 양파를 집에서 달여 먹던 안주인 김정옥씨가 아는 곳에 맡겼다가 집에서와 달리 역한 냄새로 인해 먹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 일부러 양파만 취급한다고 한다. 보통 양파 40kg을 넣어 200포에서 250포가 나오는데 강원식품 김정옥씨는 “기계가 크면 많이씩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위생적이나 다른 것들에 소홀할 것 같았다”며 “그래서 일부러 기계도 내가 감당할 만한 작은 것으로 구입해 시작했다”고 말한다. ##양파의 효능 1.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황아릴 성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2. 산화활동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3.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4. 감기나 코막힘에 좋다 5.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6.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7. 해독작용이 뛰어나 피로를 풀어준다. 8. 심장뿐 아니라 각종 순환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문의: 765-0098, 080-002-0098, www.sikfum.co.kr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별세한 고 이정화 여사는 현대가 맏며느리 역할 충실 지병으로 별세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는 현대가 며느리들의 전형적인 모습대로 평생 남편을 묵묵히 뒷바라지한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정 회장이 현대·기아차를 세계 5~6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로 키워낼 수 있었던 데에는 이 여사의 ‘조용한 내조’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평범한 실향민 집안의 셋째딸로 알려진 이 여사는 숙명여고를 졸업한 후 정 회장과 연애결혼을 통해 범 현대가에 들어왔다. 특히 손위 동서인 이양자씨가 1991년 암으로 세상을 뜬 이후로 범 현대가의 실질적인 맏며느리 역할을 해 왔다. 서울 한남동 자택에 살던 이 여사가 정 명예회장 생전에 시댁인 청운동으로 매일 새벽 3시30분이면 달려가 아침 준비를 하곤 했던 일은 잘 알려진 일화다. 시어머니인 고 변중석 여사가 1989년부터 18년간 병원 신세를 졌기 때문에 식구가 많기로 유명한 현대가의 아침 준비는 이 여사 등 며느리들의 몫이었다. 이 여사는 병석에 누워 있던 시어머니를 돌보는 일에 헌신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