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은 아리따운 한복시대 전주에 당일치기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젊은이들의 한복 물결이었다. 발길 닿는 곳마다 20대 초반 여성들 또는 젊은 커플들이 어여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엄마미소를 입가에 가득 담고 바라보았다. 분당·용인 지역에도 불어온 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과 그들의 문화를 취재해보았다.어쩌다 20대 젊은이들이 한복에 열광하게 됐을까?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이 흥미롭다. SK플래닛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온라인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한복’ 관련한 게시물 숫자가 자그마치 59만 8690건이었다고 한다. 2014년 같은 기간보다 5.7배 증가한 수치다. 젊은이들은 왜 갑자기 한복입기에 열광하게 되었을까?지난 7~8년간 젊은이들은 서양에서 유래된 핼러윈데이 코스튬 문화를 받아들이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특별한 의상을 차려입고 추억 만드는 것을 즐기게 됐다. 또한 SNS 확산으로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 일상화 되면서 한국 전통 여행지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새로운 문화가 파생된 것으로 분석된다.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한복입기 열풍은 서울의 경복궁까지 불었고, 이제는 전국 각지 전통 명소가 한복 촬영지로 각광받게 됐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한복 대여점도 많이 생겼다. 그런데 이들 한복 대여점은 기존의 행사(결혼, 돌잔치 등)용 고가 대여점과는 성격이 다르다. 시간당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에게 한복을 빌려주고, 전통 한복 이외에도 생활한복부터 퓨전 패션 한복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젊은이들 취향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요즘 제일 예쁜 ‘구르미 그린 달빛’ 한복 커플한복 커플 중 요즘 이들만큼 예쁜이들이 또 있을까? 조선시대 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효명세자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과 내시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은 꽃처럼 환한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을 더욱 뜨겁게 달굴 기세로 인기 상승 중이다. # 용인의 한복 투어 명소 - 한국민속촌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한복 투어 명소이다. 한복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입장하면 12월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2,000원으로 할인해주는데다가 최근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방문객이 급증해 주말이면 한복을 입고 다니는 입장객들로 붐빈다. 미처 한복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민속촌 안에 있는 한복 대여 포토 숍을 이용할 수 있는데 10분에 4,000원이다. # 한복대여점 ‘이리데’한국민속촌에 입장하기 전에 한복을 대여하고 싶다면 근처 한복대여점 ‘이리데’를 찾아가보자. 한복을 전공한 젊은 대표 이윤정씨가 자체 제작한 한복 위주로 대여하며 경복궁 점과 한국민속촌 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세트 4시간 대여는 20,000원 하루 대여는 25,000원이며,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특수 한복은 추가 비용이 있다.‘이리데’에서 한복을 빌린 차한솔(20), 강은구(25) 커플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충남 보령에서 큰 맘 먹고 휴가를 내 한국민속촌을 방문했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분당 중앙공원, 율동공원과 잘 어울리는 생활한복분당 중앙공원과 율동공원에서 어여쁜 생활한복을 입고 촬영한 조아영(25·성남시 금광동)씨는 어릴 때부터 한복을 좋아했다고 한다.“저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평소에도 한복을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끔 직장에도 입고 나가요. 요즘은 다들 예쁘다며 자신들도 입어보고 싶다고 하죠. 우리 주변 공원도 한복과 잘 어울린답니다.”# ‘제1회 수원한복축제’에서 만난 젊은이들지난 9월 3~4일(토, 일) 양일간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제1회 수원한복축제가 열렸다. 이번 한복축제는 한복진흥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비영리단체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청년회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양일에 걸쳐 한복체험 부스, 한복사진전, 판소리·택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학생, 직장인, 이웃주민, 장애인 등 일반인들이 한복 모델로 참여한 한복 스트리트 런웨이 패션쇼가 인상적이었다.# ‘행궁낭자’ 하혜정 대표 미니 인터뷰‘행궁낭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과 한복을 알리고 싶은 청년 하혜정(30·수원 행궁동)씨가 창업한 1인 청년창업기업으로 수원 화성행궁 앞에 위치한 한복대여점이다. 하 대표는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대표이기도 한데, 다양한 재주를 가진 청년들과 함께 이번 수원한복축제를 준비했다. 행궁낭자 한복은 패션 한복, 캐릭터 한복, 퓨전식 개량 한복 등 차별화된 자체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하 대표는 “행궁낭자가 유명해지는 바람에 수원의 명소인 화성행궁, 방화수류정, 중국식 정원 월화원 등이 많이 SNS로 소개되어 좋습니다”라며 “최근 부는 한복 열풍이 전통 지키기 의미보다는 한복이 하나의 패션으로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09-13
- 집집마다 명절 미담을 만들 수 있다면 나는 추석 명절 때가 되면 학생들에게 과제를 냈습니다. 명절을 지낸 후에 카페에 ‘우리 집 명절 이야기’를 쓰라는 것입니다.다수의 학생들은 명절 분위기가 점점 약해져 간다고 말합니다. 어릴 때는 정말 재미있고 기다려졌는데, 지금은 그때 같지가 않다는 겁니다. 취업 준비 중인 사촌 형 누나도 안 오고, 가족들이 모였다가도 금방 헤어지기 때문입니다.그러면 나는 나이가 어린 조카들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조금 달라집니다. 조카들은 숫자는 좀 줄었어도 자기네 어릴 적처럼 삼촌이나 형들을 만나서 재미있어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떤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똑 같은 현상도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거지요.나는 한 가지 포인트를 더 주문합니다. 명절 때 가족들의 역할에 주목해 보라고 말합니다. 10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대학생들의 성 평등 의식이 훨씬 향상됐습니다. 남학생들이 결혼하면 아내의 부엌일을 적극 돕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나는 여자 친구나 아내와 가사노동을 분담할 의사가 있다면 먼저 이번 명절부터 어머니나 형수를 도우라고 말합니다. 할머니나 어머니가 말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결혼한 후에 아내와 부엌일을 함께 해도 어머니가 인정하시지만, 그렇지 않고 그때 가서 하면 아들이 달라졌다고 섭섭한 마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개를 끄덕이고 실제로 그렇게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물론 어머니들도 이제는 아들에 대한 기대가 쑥쑥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 결혼을 하는 것만도 다행으로 받아들이고, 이혼하지 말고 잘 살기를 바라니까요.본래 명절은 축제이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기저기서 부담과 스트레스를 호소합니다. 금년에는 더위와 가뭄으로 과일과 야채 육류 등 농축산물이 비싸고 품질도 안 좋아서 걱정이 태산입니다.명절 증후군이 주부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부터 청년들까지, 그리고 노인들까지 전 세대에 걸쳐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명히 우리나라의 경제력은 확장됐고, 의식주 문제와 생활의 편리함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는데, 왜 우리의 구체적인 일상은 이렇게 계속 힘든 것일까요?집집마다 열린 마음과 발상의 전환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비법들을 찾아내면 좋겠습니다. 논산에 있는 명재 고택에 가보면 조선시대 기호유학의 대표였던 명재 윤증 선생이 제사와 차례 상을 간소화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가정마다 고수하는 전통문화도 자세히 보면 역동적으로 변화합니다. 주로 조부모 사후에 분위기가 일신되지요.보다 적극적으로 가족들의 의견을 유연하게 수용하면 우리 집 명절 문화를 행복하게 키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명절에 그동안 생각해 온 한 가지 문제라도 풀고 가면 좋겠습니다.우리나라에는 멀리 타국에서 며느리를 데려 온 가정들이 많습니다. 며느리가 우리의 전통문화를 신기해하며 애써서 배우는 동안 모든 가족들도 며느리 친정 나라 전통문화를 배우고 존중해주면 좋겠지요. 남녀가 평등해야 하듯 서로 다른 민족들도 평등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서양 사람들은 한 세기 전까지도 자기네만 문화인이고 다른 모든 민족들은 미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야만적인 것은 무기를 들고 침략한 자들이지, 자연 그대로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우리 아이들과 똑같이 잘 자라고 잘 살 수 있어야 우리사회는 건강한 사회인 거지요.나는 개인적으로 정치인들이 못 마땅할 때가 많습니다. 명절 때마다 민심을 파악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들이 마음 문을 열고 민심에 귀를 기울인 적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다음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어떤 술책이 필요한지 꼼수 찾기에 골몰하지 않는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나처럼 이렇게 불신하면 안 좋은 일인데요. 그들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지난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대통령과 여당이 정신 차리도록 확실하게 민심을 보여줬는데도 그들은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정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바꿔가는 것도 정치인들에게 기대하기 보다는 우리 시민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여론을 만들어가야 하지 싶습니다. 집안 어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가족들에게 강요하지 말고 누구나 편하게 의견을 말하고 상호 소통하면서 좋은 대안을 찾아 가도록 열린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부부는 명절을 오붓하고 여유롭게 보냅니다만, 이렇게 명절 미담 만들기를 강조하고 보니 장가갈 나이가 된 아들이 잠시 들르면 부담 대신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해야겠네요. 김의수(전북대 명예교수. 독일현대철학) 2016-09-12
-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습니다!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천안새일센터)는 구직여성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누구나 전문직업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취업에 관심 있는 여성을 위해 천안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네 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자 및 참여기업체 인터뷰 기사를 5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기사 진행 순서1. 천안새일센터 소개와 이정숙 센터장 인터뷰)2. 직업상담3. 직업교육훈련4. 취업알선(인턴십)5. 사후관리지원서비스천안새일센터는 2008년 6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법’ 제정을 근거로 설립되었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ONE-STOP으로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종합취업지원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천안새일센터는 2009년부터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종합취업지원시스템은 1단계 직업상담과 2단계 직업교육훈련, 3단계 취업알선 4단계 사후관리지원서비스로 운영된다.이정숙 센터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천안여성새일센터에 대한 전반적 이야기를 들어본다. -. 천안새일센터를 소개한다면?새일센터는 여성의 취업을 위한 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점점 확대되어 경력단절여성 뿐 아니라 취업이 점점 늦어지고 있는 청년층의 생애 첫 취업이 우리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취업 뿐 아니라 창업으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천안새일센터는 2016년 충남거점센터로 지정 받아 거점사업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주 이용자는 40~50대 여성이며, 20~30대 여성의 경우 약 10% 미만입니다. 이용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이 우리 센터에서 1~4단계의 종합취업지원시스템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고 시간적 제약이나 개인사정으로 순수 구직만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센터에 구직을 요청하는 경우 평균 60%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해 선행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남성은 일하지 않으면 수치감을 느낍니다. 여성의 경우는 어떤가요?충남도는 ‘양성평등 2030’을 캐치프레이즈로 2030년까지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만, 특히 여성의 일자리와 경제활동 영역에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혼이나 육아 이후 남성보다 여성이 쉽게 직업을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여성의 임금격차도 한 몫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임금격차는 무려 36.6%에 달하고 OECD 국가 중에서 하위권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루는 것이 여성일자리 활성화에 앞서 필요한 조건입니다. -. 최근 새일센터의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새일센터의 중점사업이 여성 취업이었다면 최근에 창업으로까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통을 통해 창업의 촉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소규모 협동조합 창업이나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업교육훈련 중 ‘온라인홍보마케터’의 경우 취·창업에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지역산업 맞춤형 직업훈련도 새로운 흐름 중 하나입니다. 천안새일센터의 경우 ‘자동차부품기술인력’ 과정을 지난 6월에 개강했습니다.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체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 시간선택제나 유연근무 등 탄력적 일자리가 늘고 있습니까?국가에서 여성 일자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여성이 일할 수 있도록 국가는 정책과 제도를 통해 독려하고 있습니다. 꼭 경제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가진 능력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국가는 기업에 시간선택제 등 여성친화적 고용조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직종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이 가장 일하기 좋은 시간인 오전 10시~오후 4시 근무는 단체급식업체나 일부 병원 등에서는 실시할 수 있지만, 하루 종일 공장 시스템이 운영되는 회사 등에서는 도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유연근무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이 많지만 어떤 경우에도 근로자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기업은 매력 있는 근로자를 원하지 여성을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기업은 지역의 여성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의 여성 인력을 고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추이는 일?가정 양립문화입니다. 기업도 시대에 발맞춰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남녀 모두 마음 놓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바꿔야 합니다. 기업문화를 바꾸는 노력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 상생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구직을 원하는 여성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직업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로만 평가되지 않습니다. 자기계발과 자기성취의 계기와 사회적 참여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여성의 일자리는 점점 직종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성의 장점인 섬세함과 감정적인 재능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우리 센터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돕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의 기조는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일하게 한다’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천안새일센터의 지원을 받아 매력적인 근로자로 제2의 인생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2016-09-12
- 할아버지 할머니의 양육환경 1 무덥던 여름날도 한줄기 시원한 빗줄기로 인해 선선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 계절의 변화가 너무나 빠름을 느낀다. 요즘은 젊은 부모님들은 맞벌이로 인해 매우 바쁘며,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있어 조부모의 도움이 절실한 세상이다.저희 상담소에도 딸 부부를 대신해 집안 살림과 아이들 양육을 맡거나, 아들내외를 위해 아이들을 양육하는 60세 이상 조부모님들이 많이 온다. 그중 새 학기가 되면 전전긍긍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또 친구들에게 몰매를 맞고 지내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보낼 우리 가족들에게 이런 유사한 경우의 사례가 있다면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쓴다.첫 번째 사례는 딸 부부는 주말 부부이며, 친정어머니와 이모가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를 양육하는 경우이다. 안경 낀 통통하고 귀여운 00이는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 자꾸 배가 아프다하고, 아픈 걸로 학교를 가지 않거나 조퇴하면서,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어려워해서 온 경우이다. 할머니가 항상 완벽하게 아이를 가르치려고 하다 보니 아이가 자신감이 없고, 주로 가족들과만 지내며 어렸을 적에도 사촌들도 없고, 유치원 친구들과 같이 어울릴 기회가 없이 할머니가 많은 통제를 하며, 간섭, 지적을 주로 하면서 아이를 양육하고 또 그 아이의 엄마는 할머니가 주장이 강하기에 그냥 따라가는 방식의 양육을 하고 있었다.태어난 손녀가 오직 하나라 할머니는 물질적으로 원하는 것을 다 해주시면서, 잘못 했을 때는 야단을 많이 치셔서 00이는 할머니가 무섭다고 했다.이런 경우 아이는 자아가 약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아서 그렇기에, 아이의 상처를 해결하고 자신감을 키워주고, 교우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회성프로그램을 진행한 경우이다.요즘은 시댁과 친정 모두 합쳐도 손주가 1~2명인 집도 많이 있다. 결혼이 늦어지고 일로 인해 출산여건이 어렵다 보니, 아이들을 낳기가 힘들다.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아주 귀하고 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심과 물질적 풍요는 아이들에게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하다. 다음 칼럼에서 몇 가지 사례를 더 알아보겠다.한영진센터장 마인드캠프 심리상담센터문의 02-565-8636 2016-09-09
- 오랜 전통의 명품 대여 한복 ‘청보리’ 결혼이나 명절, 회갑연, 고희연, 돌잔치 등 특별한 날에만 입는 한복. 한복 입을 일이 생기면 먼저 한복을 새로 맞출까 대여할까를 고민하게 된다.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나 혼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하지만 남이 입던 한복을 빌려 입는 것이 찜찜하다면 내 몸에 맞게 제작한 후 입고 나서 반납하는 식의 맞춤 대여는 어떨까. 서초동 ‘청보리 한복’의 김생자 대표를 만나 한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체형과 이미지, 피부색에 어울리는 한복신부 예복으로 쓰이는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 자주색 고름은 남자와 여자, 둘의 합(合)을 의미하기 때문에 맞춰 입는 것이 좋다. 혼주 역시 예법에 맞춰 음양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즉, 신랑의 혼주복은 푸른색을 입어 신랑이 가진 양의 기운을 차가운 푸른색으로 중화시켜주고, 신부 측 혼주복은 붉은 색을 입어 음의 기운을 가진 신부를 따스한 양의 기운으로 북돋워줘야 한다.김생자 대표는 “신랑 신부는 맞춤 한복을 주로 하지만 혼주들의 경우에는 맞춤보다는 대여 한복을 선호한다. 혼주의 이미지나 체형, 피부색을 고려해 디자인이나 색상을 추천해드리면 대부분 만족해하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복은 맞춤, 맞춤 대여, 일반 대여 등 세 종류가 있는데 맞춤 대여일 경우에는 맞춤 가격의 50%, 일반 대여는 맞춤 가격의 30% 선이다. 이렇듯 요즘엔 경제적 부담이 덜하면서도 나름 제멋을 한껏 살릴 수 있는 대여 한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길색(吉色)은 얼굴빛 밝아보이게 해‘청보리’의 김생자 대표는 끊임없이 한복을 연구해온 한복계의 장인으로 고객의 개성에 맞는 아름다운 한복을 만들기 위해 명리학과 퍼스널 컬러 진단법을 공부했다. 또한 그녀는 행사 성격과 행사 속에서의 역할, 계절, 길색(吉色)과 흉색(凶色)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심사숙고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색상의 한복을 추천해준다.사람마다 그 사람에 맞는 길색과 흉색이 있는데 길색은 우리 몸에 좋은 환경을 조성해 얼굴빛을 밝아보이게 한다는 것.실제로 한복을 주로 입어야하는 인근 K예술고교 학생들이 김 대표를 자주 찾아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입 실기시험을 앞두고 초조해하는 학생들에게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좋은 색깔의 한복을 추천해줌은 물론 긍정적인 말로 자신감을 심어줘 학생들이 입시에 성공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기능성, 실용성 가미한 생활한복에 관심가져이러한 김 대표의 한복에 대한 안목과 노력이 SNS를 통해 크게 확산되면서 현재 밴드에서 만나는 회원만 해도 1000여 명에 달한다. 그녀는 그 공간을 십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아이디어를 창출해낸다. 또한 최근에는 한복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기능성과 실용성까지 가미한 생활한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40평 남짓한 넓은 매장에는 한복에 관한 모든 것이 일목요연하게 진열돼 있다. 수많은 디자인의 옷들이 색상별, 사이즈별로 갖춰져 있고 거기에 어울리는 소품,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김생자 대표는 “한복은 각 색깔이 주는 의미와 음양의 조화를 고려한 옷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예법에 맞게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결혼식에서의 신랑 신부와 혼주의 한복은 우아하면서도 기품이 있어야 하며 또 유행에 뒤처져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문의 02-582-7197▶‘청보리’ 김생자 대표는25년 전 ‘희몽’의 이희복, 이희선 원장의 제자로 한복에 입문했으며 단순히 한복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기에 명리학과 퍼스널 컬러 진단법을 도입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운과 그 기운에 맞는 길색과 흉색을 컨설팅 해준다. 또 지난 8월에 열렸던 ‘美 한복홍보대사 선발대회’에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우리 한복을 알리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2016-09-09
- 여러분을 엄마의 식탁으로 초대합니다 수내동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열 살 어린이가 피아노 학원이 끝나면 조르르 달려가는 곳이 있다. 바로 얼마 전 문을 연 솜씨 좋은 엄마의 아기자기한 가게 ‘마마스테이블’이다. 엄마가 집에 가서 치즈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면 콧노래를 부르며 5분 거리의 집에 가서 치즈를 가져다주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해물이 가득한 떡볶이를 한 접시 뚝딱 해 치우고 영어를 배우러 간다. 엄마들의 마음은 엄마가 제일 잘 알지요‘마마스테이블’의 조수민 대표는 결혼 전 꽤 유명세를 탄 파티플래너였다. 결혼과 잇따른 두 아이의 출산으로 하던 일을 접고 어느 정도 아이를 키운 후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것으론 성이 차지 않았다. 공간을 목적에 맞게 꾸미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 기분 좋은 만남이 어우러진 그런 곳에서 사람들에게 형형색색 다양한 추억거리를 선물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기 때문이다.초등학생 학부형으로 학부모 대표 일을 하면서 엄마들과의 크고 작은 만남들을 갖게 되고 식사할 곳,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곳, 때로는 반주를 한 잔 곁들이며 만남에 깊이를 더해야 할 곳 등을 찾는 것이 참 힘들었단다.“엄마들이 오전에 삼삼오오 모여 차를 마시거나 부담 없는 아침 겸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또는 밥하기 너무 힘든 날, 마음 맞는 이웃사촌끼리 맥주 한 잔 곁들이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 그런데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줘도 될 든든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이 보장되는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고민 끝에 이곳이 탄생한 거죠.”수내동 주상복합상가 1층, 테이블의 수는 5~6개 정도로 아담하다. 폴딩도어를 완전히 젖히면 아케이드 아래로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걸어서 1분 거리에 바로 놀이터와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매콤한 목삼겹에 수제 차를 곁들이는 특별 브런치메뉴 역시 여느 브런치 카페와는 다르다. 간단한 토스트와 샐러드에서부터 볶음밥과 매운 목삼겹이나 소고기 버섯구이가 곁들여지는 메뉴, 불고기에 양념한 소고기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파스타 등 한식 브런치와 양식 브런치가 함께 공존한다. 브런치 메뉴를 시키면 소정의 금액을 추가해서 탄산음료부터 수제 생맥주까지 음료를 곁들일 수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마마스티’다.“‘마마스티’는 자몽과 레몬을 주재료로 하고 있어요. 말씀드리긴 조금 힘들지만 다른 ‘티(찻잎)’와 블랜딩을 해서 만든 ‘마마스테이블’만의 특제 차입니다. 요즘은 얼음을 곁들여 시원하게 드시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드실 수 있는데 한 번 드셔보신 분들은 이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차를 알아보시고 다른 음료 안 드시고 ‘마마스티’를 찾으시네요.”‘마마스티’ 외에 조 대표의 지인이 공급해 주는 모 브랜드의 커피 역시 일품으로 분당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마마스테이블’에서만 마실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일반인들도 다양한 커피의 맛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커피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마스테이블’의 시그니처 코코넛을 한 번 시음해 보길 조 대표는 자신 있게 권했다. 우리 집 냉장고, 부엌, 식탁을 고스란히 옮겼어요깨소금과 김 가루, 참기름 등으로 조물조물 뭉쳐주는 주먹밥, 계란말이, 해물치즈 떡볶이, 그때그때 주문 즉시 깨끗한 기름에서 뽀얗게 튀겨내는 고소한 닭 날개와 닭봉 튀김, 고로케와 샐러드, 감자튀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풍성하다. 물론 튀김 종류는 ‘마마스테이블’에서 직접 제조하는 수제 생맥주와 곁들이면 좋은 안주다. 매콤 제육볶음이나 매운 골뱅이 파스타는 제주도에서 올라오는 한라산 소주와 곁들여도 근사한 만찬이 된다.“모든 식재료는 제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쓰고, 채소류는 매일 매일 장을 봅니다. 실제로 제 아이가 학교 끝나고 들러서 간식 먹고 가는 곳이고, 육아를 도와주시는 저희 시어머니도 식사하고 가시니까요. 일체 조미료 없이, 재료는 최대한 단순화시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고자 해요.”어찌 보면 그저 동네상가에 위치한 작은 가게지만 시내 번화가의 유명한 레스토랑 못지않은 세련된 감각의 플레이팅과 식기류는 충분히 대접받는 느낌으로 일상에 지친 주부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옆집 아랫집 아이들과 엄마들 함께 저녁식사 준비에서 하루쯤 해방되고 싶다거나, 소중한 이의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이 다가오는데 마땅한 계획을 못 세웠다면 ‘마마스테이블’을 고려해 보길 권한다. 위치 : 분당구 내정로 173번길 11 양지마을 대명제스트상가 1층 102호문의 : 031-717-7651 2016-09-05
- 품격 있는 신사의 완성은 이곳에서~ 바쁜 일상에 쫓겨 새 정장을 맞출 시간조차 없는 남성들을 위해 요즘 원스톱 맞춤정장 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성복이 맞지 않는 사람이나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정장을 맞추려는 이들이 주요 고객인 맞춤정장 숍. 여기에 슈트뿐 아니라 셔츠, 구두, 넥타이, 액세서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정장 숍은 편리성 때문에 더 인기다. 내 얼굴형과 체형, 어울리는 색상과 패턴, 디자인까지 한 곳에서 측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원스톱 맞춤정장 숍을 찾아보았다. 백석동 ‘율로기아’ 일산점‘율로기아’는 전면이 확 트인 200여 평의 공간에 고품격 정장을 디스플레이 해 갤러리에 들어선 것 같은 분위기다. ‘율로기아’의 턱시도는 유명 연예인 협찬과 턱시도 패션쇼, 웨딩스튜디오 협찬을 통해 디자인이나 핏 감에서 고객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율로기아 일산점 담당자는 정장, 턱시도 등은 맞춤뿐 아니라 맞춤 대여 및 기존에 있는 옷들 중에서 선택, 대여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또 맞춤예복을 제작하면 턱시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담부터 가공, 완성까지 세세한 관리고 고객만족도가 높다. 또한 율로기아에서는 가죽을 압축시켜 만든 바닥 창 으로 최고급 수제화에서만 사용된다는 천연 홍창으로 제작한 고퀄리티 수제화 주문도 가능하다. 번잡하지 않고 여유 있게 고객이 돋보일 수 있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VIP 룸과 대가족 룸 등 다수의 개별 룸이 마련되어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054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30분, 명절과 크리스마스만 휴무문의: 031-908-6266, http://www.eulogia.co.kr장항동 ‘제이진옴므’ 일산점‘제이진옴므’는 고객 개개인의 체형과 특징을 고려해 하나뿐인 맞춤정장을 제작하고 있으며, 하도급공장이 아닌 직영 공방에서 모든 정장을 자체 제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정장으로 유명한 일산점에서는 샘플 100여벌, 턱시도 250여벌이 마련된 대규모 테일러 숍과 턱시도 대여 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웨딩패키지, 맞춤정장, 턱시도 대여, 일반 정장 렌탈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총 67가지 다양한 커플턱시도를 구비하고 있는 맞춤정장·예복 전문 브랜드 ‘제이진옴므’는 S/S시즌 커플 턱시도 4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제이진옴므’ SNS에서 먼저 공개된 턱시도 4종은 기존과 다른 디자인과 독특한 꽃 패턴으로 웨딩촬영을 앞둔 예비 신부, 신랑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약 200여 가지의 한정판 수입 원단을 대량으로 확보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이 이벤트는 원단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39 삼라마이다스 107호오픈: 오전 10시 30분~10시 (명절 당일만 휴무)문의: 031-924-8005, www.jjinhomme.co.kr대화동 ‘알베르토 테일러’ 일산점‘알베르토 테일러’는 맞춤을 넘어선 고객감동을 지향하는 맞춤정장 전문 브랜드로 맞춤정장 분야 10년 이상 경력의 디자이너와 20~30년 이상 경력의 장인들이 고객의 체형과 니즈를 반영해서 만드는 결혼예복, 비즈니스 정장, 수제화, 맞춤셔츠로 사랑받고 있다. 대한민국 양복 명장 팀이 만드는 ‘비스포크(수제)’라인과 ‘수 미주라(반 수제)’라인을 모두 갖춰 고가 맞춤정장부터 중저가 맞춤정장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산점 담당자는 “일산의 타 원스톱 맞춤정장 숍에 비해 매장은 작지만 레이킨스몰 오픈 초창기인 2012년 입점해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문을 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의 고객층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한다. ‘알베르토 테일러’ 일산점만의 웨딩패키지는 알베르토 테일러 맞춤 수트 1벌, 고급 맞춤셔츠 1벌+행커치프, 셔츠 이니셜 서비스, 고급맞춤 수제화, 예복스타일 단추 업그레이드, 고급 넥타이 선물, 턱시도 대여 또는 리폼 중 택 1, 촬영용 소품 대여로 구성된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17 레이킨스몰 2층 240호오픈: 오전 11시~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031-924-4675, www.alberto.co.kr, http://bellouomo.blog.me정발산동 ‘아르코발레노’ 일산점‘아르코발레노’는 2003년 ‘유동화옴므’로 시작해 ARCO BALENO 브랜드 런칭 후 주목받는 업계로 성장했다. 전국 모든 매장의 물류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비스포크(수제)/수미주라(반 수제) 자체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유명 연예인과 셀럽 들의 영화나 드라마, CF로도 선을 보인바 있다. 또한 아르코발레노는 가맹점이 아니라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돼 직원 모두 본사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베테랑들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르코발레노 일산점에서는 고급 원단을 사용한 턱시도, 정장뿐만 아니라 이에 어울리는 셔츠, 넥타이, 셔츠 액세서리, 수제화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세련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턱시도 대여는 슈트뿐만 아니라 베스트, 셔츠, 타이, 행커치프, 커머밴드 등 악세서리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제공된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273번길 47-1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문의: 031-912-9711, www.arcovaleno.co.kr 2016-09-02
- 소꿉놀이하듯 소박한 행복을 가꾸어나가는 동갑내기 부부인 이영호·김경화 부부의 전직은 그래픽 디자이너다. 광고회사를 다니던 두 사람은 1998년 IMF를 겪으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게 됐다. 처음엔 불안했지만 하나 둘 일을 맡으면서 인정을 받게 됐고 차츰 일도 많아져 나중엔 대기업의 오더까지 받을 정도로 바빠졌다. 하지만 일이 바빠질수록 밤을 새우는 일이 많았고 도심의 생활은 여유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럴수록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동경했다는 부부는 2003년 지금의 풍동 민마루 주택에 터를 잡았다. 그리고 그들의 직업도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천연비누 공방지기로 바뀌었다.자연 속의 삶을 찾아 ‘민마루’에 터를 잡다“결혼 후 서울 필동에서 살다가 일산 백석동의 오피스텔에 살았는데 큰 아이를 임신하게 됐어요. 그때 오피스텔 원룸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애견(골든 리트리버)과 함께 이곳에서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이 들었죠.”창의적인 끼가 많았던 부부는 늘 도심의 빡빡한 생활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어왔지만 당장 아이를 위해 오피스텔은 적합하지 않았다. “당시 매년 MBC건축박람회의 디렉토리 북과 홍보물 제작을 맡고 있었는데 그때 우연히 풍동의 민마루 단지 지주를 만나게 됐어요. 그래서 오피스텔 한 채 값으로는 턱도 없었지만 덜컥 일을 저질렀죠. 건축박람회 일을 하면서 건축과 관련된 일을 자주 접해서 그런지 집 짓는 일이 별로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겁이 없었죠(웃음).”아내 김경화씨의 말에 남편인 이영호씨도 “우리가 사는 건 이렇게 해야겠다 하고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아니에요.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왔죠. 2000년에 우연히 땅은 샀지만 집 지을 엄두도 못 내던 때 이웃의 건축가님이 젊은 부부가 이곳을 왔다 갔다 하니까 궁금하셨나 봐요. 꽤 이름이 알려진 분이셨는데 저희 부부가 작업실이 있으면 좋겠고 아이와 애견이 놀 수 있는 집을 짓고 싶다고 하니까 평소 하고 싶었던 작업이라고 하시면서 흔쾌히 집을 설계해주셨어요. 참 인연이고 감사한 일이지요”라고 한다. 2003년 민마루 주택 입성기는 그렇게 우연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천연비누 공방 대표로~턱없이 부족했던 건축비에 압박을 받긴 했지만 자연에서의 생활은 도심생활과는 사뭇 달랐다. 아이가 태어나고 애견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부부는 2면이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전망 좋은 작업실을 얻었다.“프리랜서 디자인 일이란 것이 있을 땐 밤새는 일이 많지만 공백기도 있어요. 둘 다 만들고 배우는 것을 좋아해 공백 기간 동안 목공도 배우고 북아트, 천연비누 등을 찾아다니며 체험활동을 많이 했죠.” 목공을 즐기게 된 남편은 유아용 탁자를 사러 다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빠표 탁자를 만들었고 지금 ‘솝꼽’에 있는 작업대며 테이블도 직접 다 만들었다. 또 하나, 부부가 흥미를 느꼈던 것은 ‘천연비누’.“당시에는 ‘천연’이란 단어도 생소하던 때였어요. 그런데 저희는 수입 천연화장품 패키지 작업을 많이 해서 좀 일찍 ‘천연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고 배울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직접 써보니 내 몸과 피부가 좋아지는 걸 느꼈고 그래서 지인들에게 만들어 선물로 주기도 했지요.”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좋다는 것을 느끼자 하나 둘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됐고 지인에서 지인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많아졌다.“나중엔 디자인 작업보다 비누 만드는 일이 더 바빠졌어요. 둘 다 일 욕심이 있어 무엇을 하든 소홀한 건 못 견디는 성격이라 어느 것 하나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한 끝에 ‘천연비누’를 선택했죠. 디자인은 때로 우리의 아이디어보다 광고주의 요구를 많이 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연비누는 온전히 ‘우리 제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Fun보다 Joy, 조금 불편하지만 심플 라이프가 좋아~2005년 천연비누 공방 ‘솝꼽’은 그렇게 탄생했다. 비누의 ‘솝’과 ‘눈곱’의 기름기라는 의미를 지닌 ‘꼽’의 합성어인 ‘솝꼽’은 소꿉놀이 하듯 사는 부부의 모습이기도 하다. ‘솝꼽’은 먹기도 아까울 정도로 품질 좋은 100% 천연오일을 사용해 계면활성제나 기타 화학첨가제 없이 만드는 건강한 비누를 지향한다. 무엇보다 ‘솝꼽’의 천연비누의 매력은 ‘일관성’이다. “수제이기 때문에 모양이나 색상이 똑같을 순 없지만 만들 때마다 효과는 똑같아야지요. 솝꼽에서는 많은 종류의 비누를 만들지 않는 대신 품질과 효능만큼은 일관성 있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또 하나, 솝꼽의 생 비누는 4주간의 숙성기간을 기다려야하는 슬로우 비누다. 하지만 그런 기다림의 불편함조차 기꺼이 감수하는 ‘솝꼽’의 마니아는 많다. 직접 써보면 ‘솝꼽’의 천연비누가 피부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만들기부터 포장까지 모두 둘이 직접 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은 절대 못해요. 주문이 밀릴 때면 미처 숙성을 못하고 발송해드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때는 반드시 포장에 적힌 날짜까지 숙성시켜야 한다고 말씀드리죠. 처음엔 받고도 바로 쓸 수 없다는 것을 이해 못하던 분들이 나중엔 솝꼽의 단골이 되는 일이 더 많아요.”비가 오면 땅이 걸쭉하고 미끄러운 마루턱같이 된다고 해서 ‘민마루’란 이름이 붙을 정도로 흙투성이 땅에 집 한 채 없던 민마루에 집을 짓고 산 지 13년 째, 감수해야 할 불편함은 있지만 부부는 지금 생활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한다. “요즘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저희 집이나 사는 모습을 부러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고 마냥 우아한 것만은 아니에요. 작업실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은 있지만 우리도 치열하게 삽니다(웃음). 하지만 우리 가족은 편리함이 주는 재미보다 불편하지만 그 속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는 자연 속의 여유를 좋아하고 만족하죠. Fun보다 Joy, 그런 면에서 우리 부부는 뜻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부부는 앞으로 이전에 서울 필동에서 살 때 동네의 작은 슈퍼나 세탁소 등 오래된 가게를 단골 삼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살던 ‘마을문화’를 ‘솝꼽’을 통해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한다. 솝꼽의 천연비누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꽃피는 아침마을(http://www.cconmausa.com)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2016-09-02
- 주목 이곳! -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떡을 만드는 곳 ‘창억떡’ 창억떡은 1965년 광주 동명동 도내기시장에서 조그만 떡집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떡집이 되었다. 대전에는 일찌감치 1999년 전국 진출의 기지로 월평동에 직영점을 개설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창억떡은 “좋은 재료 구매에 남보다 많은 돈을 써라. 내 가족 내 아이가 먹을 음식이고 내 이웃이 즐거워해야 할 음식이다. 이문을 남기기보다는 정을 나누어야 좋은 음식이 된다”라고 말한 창업자의 말을 기업철학으로 가지고 있다.각종 행사에 딱 맞는 떡 다양하게 갖춰창억은 전국 최대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답례떡 30여종, 떡케이크 10여 종을 갖춰 각종행사와 상황에 맞는 떡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찰떡이나 팥설기 등 단품으로 떡을 주문할 때에도 1kg단위로 주문할 수 있어서 필요한 양만큼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가을철 결혼시즌을 위한 이바지떡과 추석선물세트, 얼마 남지 않은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대박선물세트도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되어 있다. 수능세트 중에서는 학급 전체에 돌리기 좋은 막대찹살떡(1200원)이 눈에 띈다.창억떡집은 답례떡 주문에도 적격이다. 답례떡 종류가 많고 가격대가 다양하기 때문. 특히 2500원 이상 제품을 30개 이상 주문하면 식혜 또는 수정과 110㎖를 수량만큼 증정해 대량주문 손님들에게 인기다. 배송도 대전시내지역은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해 준다.재료가 좋으면 맛도 좋아창억은 간척지 등의 좋은 나락을 구해 새로 찧은 쌀을 쓰고 묵은 쌀은 사용하지 않는다. 떡에 쓰이는 재료도 상급으로만 쓴다. 서리태도 등급이 있는데 최상급 서리태를 사용하고 쑥떡을 만들 때는 전라도 영광에서 나는 쑥을 가져다 쓴다. 딸기맛을 내기 위해서는 색소를 쓰지 않고 진짜 딸기가루를 쓴다. 떡에 사용하는 색소는 모두 천연재료에서 나온 것을 쓴다.합성보존료 같은 것을 쓰지 않기 때문에 만든 후 ‘4시간 내 주문자 전달 원칙’을 지킨다. 미리 예약을 받아 떡을 생산하고 판매용 떡도 소량만 만들기 때문에 오후 늦게 가면 인기떡은 품절된 경우도 많다.창억떡집에서 인기메뉴는 통팥찰편, 호박인절미, 녹두깨, 콩찰떡이다. 그 외에 딸기설기 코코아설기, 송편도 있다. 또 구름떡은 아침대용으로 많이 찾는다.연구하고 발전하는 떡문화 선도할 터창억떡집은 늘 발전하는 떡을 선보인다. 미니기정떡, 호박인절미, 팥앙금으로 만든 팥설기, 깨녹두떡, 떡선물세트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월평동에서 개점부터 일하고 있는 박기순 과장은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떡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떡이라는 자부심으로 정직하게 만들고 있다”고 운영방침을 전했다.창억은 3대를 이어온 맛의 노하우로 흑미, 인삼 설기 등 70여 종의 떡도 개발해둔 상태다. 2011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까지 설립해서 보다 나은 떡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포장지 하나, 떡 재료 하나에도 책임 있고 정성을 다하는 떡집으로 남기를 기대한다.위치 서구 청사서로 42(월평동 263)문의 042-471-8959누리집 http://www.changeok.co.kr/ 2016-09-01
- 50여종의 침대를 한 눈에 고르는 편리함 침대의 대명사로 귀에 익은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이 확 달라졌다. 그 동안 세트룸 형식의 칸막이 매장 구성을 쇼룸식 일체형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일반 가구와 또 다르게 침대는 중요하다. 침대선택 만큼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직접 눈과 몸으로 확인해야한다. 내게 맞는 잠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경기남부권 최대 매장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을 찾아보았다. < 에이스침대 대부분을 직접 보고 앉아 춘의역 1번 출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에 자리한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 이곳에 가면 에이스침대 대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에이스침대 춘의점이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기 때문이다.그동안 이곳 매장은 세트 형태의 컨셉 룸으로 꾸며져 분위기를 자아낸 반면, 리뉴얼한 새 모습은 쇼우 룸 식으로 전 매장을 이용 고객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에이스침대 춘의점 주인태 대표는 “이곳의 1~3층 복층구조로 경기남부권 최대 공간이다. 특히 에이스침대 대부분이 각각의 모델에 맞게 분위기와 감각적인 공간으로 연출 전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의 기호도에 따라 에이스 침대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단장 기념 한정 수량 할인 판매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에서는 이번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에이스침대 전 폼목 대상으로 20조 한정수량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특히 다가오는 가을 결혼 시즌 혼수 가구장만을 위한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해 신규 입주단지 이용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이곳에서는 할인판매 외에도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하면 회원 혜택도 쏠쏠하다. 침구청소기와 차렵 이불세트, 고급디퓨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 받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연극티켓, 영화티켓, 마이크로가드 5년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춘의역 1번 출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에 자리한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은 역에서 3분 거리로 교통편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도 넓어 부담없이 쇼핑하는 곳이다.< 원스톱 쇼핑으로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는 즐거움새 단장한 에이스침대 부천 춘의점은 다양한 모델을 보고 고르는 장점 외에도 침대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다년간 침대 상식으로 무장한 지장호 총괄매니저가 상주하기 때문이다.지장호 총괄 매니저는 “각종 모델과 다양한 디자인 외에도 에이스 침대의 노하우를 알면 침대 선택 시 도움이 된다. 매트리스원단은 집 진드기 등을 막는 항균과 곰팡이와 땀내 등을 없애는 항취, 벌레와 모기 등으로부터 안전한 항충 역할을 해준다”고 말했다.또 “스프링은 옆 사람과의 흔들림, 밀림방지는 물론, 에이스침대 특허 스프링은 Z스프링으로 Z형태의 열처리 이중 스프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단하게 받쳐주며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이 없어 편안함을 준다” 말했다.이어 “50년 넘게 고집해온 에이스침대만의 특허인 투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소음을 줄여주고 침대 수명을 2배 이상 연장까지 해주는 특징도 있다”고 말했다.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