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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동 닭갈비전문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 숯불에 구워 먹는 원조 춘천 닭갈비를 맛보기 위해 더 이상 춘천까지 갈 필요가 없다.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원조 춘천 닭갈비로 소문난 맛집이 있기 때문. 닭갈비 맛집답게 다양한 닭갈비를 맛볼 수 있어 더 즐거운 곳이다.닭갈비의 인기 비결은 ‘특제 양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닭갈비는 국내산 생닭 넓적다리 살만 이용해 양념에 재운 닭을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다. 양념 맛에 숯불 맛이 입혀져 맛과 향, 그리고 쫄깃한 닭 다리 살의 식감이 입안을 호강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닭갈비 맛의 비밀은 바로 직접 개발한 양념에 있다. 양념은 조미료 없이 과일을 비롯한 20여 가지 천연재료로 만들어 일주일 동안 숙성시키고, 고기에 재워 또 하루 숙성해 손님상에 내어놓는다. 양념한 숯불 닭갈비 외에도 국물 닭갈비 양념과 막국수 양념 모두 10여 년 요식업에 종사한 유은희 대표가 오래 연구한 끝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모든 닭갈비는 함께 나온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 이 또한 유 대표의 특제 소스로, 끊임없이 자꾸 더 먹게 되는 마법의 소스라 할 수 있다.메밀막국수&국물 닭갈비도 인기 만점데리야키 닭갈비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이지만 요즘은 어르신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양념이 싫으신 분이라면 소금 닭갈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모든 닭갈비는 간수를 뺀 천일염에 마늘과 함께 재워 밑간하는데 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 이 밑간만 한 닭을 그대로 숯불에 올린 것이 바로 소금구이다. 밑간한 닭을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이곳에서는 보통의 닭갈비집과 달리 철판에 밥을 볶아 먹지 못하는데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100% 봉평 메밀로 만든 막국수가 있기 때문. 닭갈비를 먹고 막국수를 먹어도 좋지만 이곳을 찾은 미식가들은 막국수와 함께 닭갈비를 먹으라고 추천한다. 막국수 양념 역시 이곳 대표의 특제 양념으로 맛이 세지 않고 적당해 여름철에는 단일품목으로도 잘 나간다.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태백 국물 닭갈비다. 강원도 태백식 닭볶음탕으로 국물이 많은 닭갈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닭을 우린 육수와 감자를 비롯한 야채, 떡과 함께 얼큰하게 먹는 것으로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어 먹어도 좋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별미다.정성이 담긴 집밥 같은 밑반찬 이곳의 밑반찬은 가정식 백반과 같이 종류도 다양하고 정갈하다. 유 대표는 내 가족을 위해 상을 차린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밑반찬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 역시 좋다. 언제든 추가로 반찬을 요청해도 친절하게 접시를 채워주는 푸근한 정이 있는 곳이다. 한편,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고추장불고기와 된장찌개, 국물 닭갈비와 볶음밥을 점심특선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다.위치 분당구 내정로7번길 17 1층문의 031-718-5592 2019-10-10
- 정자동 토스트 전문점, ‘토스트럭’ 간단히 먹을 수 있지만 든든한 한 끼 메뉴가 대세다. 그중 차가운 샌드위치보다는 따뜻한 한국식 샌드위치인 토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패티와 야채를 이용하고 식빵에도 고소한 버터를 발라 구워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화이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여기에 토스트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특제 소스까지 첨가하니 그 맛은 대체 불가일 수밖에. 정자동의 토스트럭은 학창 시절 길거리 트럭에서 팔던 토스트 그 맛을 재연한 ‘옛날토스트’로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토스트럭은 토스트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소스와 패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소스류는 모두 천연과일로 만들었으며, 패티는 원재료를 그대로 살려서 제품의 질을 높였다. 이렇게 좋은 재료에 대한 욕심과 고집으로 고객들로부터 맛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토스트럭의 가장 인기 메뉴는 옛날 토스트. 계란과 햄, 양배추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패트가 실한 햄버거 토스트도 베스트 메뉴 중 하나. 두툼한 새우패티가 인상적인 새우팡팡 토스트는 새우버거보다 맛과 양적인 면에서 더 훌륭하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프렌치토스트의 조합은 아침식사 대용이나 오후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각 토스트에 햄, 치즈, 계란을 더 추가할 수 있으며 패티(고기, 새우)도 추가해 더블 패티로 먹을 수 있다. 이밖에 소떡소떡, 해쉬브라운, 케이준 포테이토, 버팔로윙 등 사이드 메뉴도 준비돼 있다. 토스트에는 왠지 신선한 과일쥬스가 어울릴 듯하다. 그래서인지 토스트럭에는 다양한 과일쥬스가 마련돼 있다. 당연히 커피류 및 차 종류도 있다. 추억 속에 그 토스트 맛이 생각난다면 토스트럭을 방문해보자, 그 맛이 토스트럭에 있을 것이다. 위치: 분당구 느티로27 102호문의: 031-715-1737 2019-09-30
- 정자동 오마카세 전문점 ‘유쉐프의 도시어부’ 정자동 무한리필 전문 횟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활어숙성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눈길을 끌 만하다. 오늘만큼은 질 좋은 회를 배불리 먹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유쉐프의 도시어부’로 들어오시길.활어숙성회의 감탄할 만한 맛 ‘고객의 입은 정확하고 정직하다’라는 것이 ‘유쉐프의 도시어부’ 공동대표 유동규 쉐프의 지론이다. 때문에 높아진 고객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재료 하나, 소스 하나에도 진정성을 담는다.숙성회는 갓 잡은 활어를 일정 시간 저온 냉장해 생선회 육질을 부드럽게 또는 탄력있고 쫀득하게 하는 작업을 거친다. 단연 간의 경력과 노하우가 있는 쉐프가 아니면 회의 육질과 그 감칠맛을 살리지 못해 진정 회 맛을 아는 미식가들은 숙성회를 더 선호한다. 따라서 유 쉐프만의 수십 년의 경력과 특별 노하우가 없다면 이 활어숙성회로 오마카세 코스를 최고 인기 메뉴로 올려놓지 못했을 것이다. 초장, 간장 모든 음식의 소스까지도 유 쉐프가 직접 만들지 않은 것이 없기에 코스의 모든 사이드 음식 하나하나도 맛이 훌륭하다. 맛도, 가성비도 최고! 오마카세 코스 ‘유쉐프의 도시어부’의 여러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바로 오마카세 코스다. 오마카세란 주방장 특선이라는 뜻으로 주문할 음식을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을 말한다.오마카세 코스를 선택하면 회가 무한리필이다. 이때 10여 가지의 코스 음식이 계절별 7가지의 숙성회와 함께 나온다. 회는 김 위에 해초와 함께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코스의 샐러드와 유자소스를 얹은 마는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메인 코스가 등장하기 전 튀김과 더불어 4~5가지의 해산물이 제공되는데 이는 회와 마찬가지로 계절에 따라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바뀐다.메인 회는 초가 배합된 밥과 함께 나오는데 겨자나 멍게젓갈을 올리고 회를 얹어 먹으면 쉐프가 만들어 준 초밥처럼 즐길 수 있다. 초밥 또한 무제한 제공된다. 셀프 스시라니 쉐프의 아이디어가 탁월하다 추켜세우지 않을 수 없다. 이후 볶음우동, 관자요리, 생선구이 등이 제공되고 회코스의 화룡점정 시원한 국물의 매운탕이 나오면 코스의 막이 내린다.언제나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유쉐프의 도시어부’는 신선한 제철 생선과 해산물로 요리하기 때문에 때마다 새로운 음식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그때그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가 있기에 고객들은 기대감을 안고 찾게 된다. 이러한 이유가 있었기에 단숨에 정자동 일대에서 모임하기 좋은 장소, 회식하기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했을 터.원래 이곳은 점심메뉴가 없었다. 그러나 신메뉴가 나오면서 점심식사가 가능해졌다. 바로 카이센동과 우니 이쿠라 카이센동이 그 주인공. 카이센동은 그릇 위에 신선한 해산물을 초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해물 덮밥요리이다. 계절에 맞는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올려 먹기 때문에 바다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이라면 주저 말고 ‘유쉐프의 도시어부’로 가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92문의 031-717-1678 2019-09-30
- 정자동 프랑스 디저트 카페, ‘카페 드 바바’ 정자동 느티마을을 오가며 발견한 ‘카페드 바바’의 첫 인상은 독특함이었다. 카페 내부에 대한 호기심과 망설임을 동시에 선사하는 분홍색 외관에 끌려 방문한 이곳 내부는 파스텔 톤 장식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마카롱을 연상하게 한다. 더욱이 대리석 테이블과 금장 장식, 그리고 독특한 멋을 자아내는 조명은 이곳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디저트를 즐기기에 제격인 이곳의 디저트들은 프랑스 제과학교를 졸업하고 디저트의 본고장인 파리의 유명 페이스트리 숍에서 경험을 쌓은 조정민 대표의 작품이다. “최대한 프랑스 디저트의 맛을 내기 위해 계란과 설탕을 제외한 밀가루, 버터와 초콜릿 등 모든 재료를 프랑스산을 사용한다”는 조 대표는 단, 우리의 입맛에 맞춘 기분 좋은 당도를 위해 기존 프랑스 디저트보다 당도를 20%줄였다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단맛을 선사하는 머랭을 사용해 무스와 마카롱의 달콤한 맛을 내고, 브라우니와 구움 과자의 달달함과 쫀득함은 흑설탕으로 만족시킨다.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앙증맞은 모습의 디저트들은 바라만 봐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초콜릿에 상큼한 산딸기를 숨긴 ‘산딸기 다크 초코무스’와 직접 내린 커피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무스’, 소복한 함박눈을 연상시키는 ‘치즈무스’와 ‘아다지오’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다. 특히, 이곳에는 주문 후에 만들어지는 ‘레몬 타르트’는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콤달콤한 레몬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맛과 바삭한 타르트의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10월부터는 가을 디저트와 함께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되니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느티로 77번길 11문의: 010-3129-8232 2019-09-24
- 정자동 ‘그램스 그라운드(GRAMPS GROUND)’ 이국적인 분위기의 음식점들이 자리 잡은 정자동 엠코헤리츠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곳이다.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음식들과 야외 테이블에서 맛보는 자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들과 한 뼘은 높아진 파란 가을하늘 아래에서 선선한 공기를 맞으며 맛좋은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그램스 그라운드’를 추천한다.야외 테이블이 선사하는 최고의 분위기따사로운 햇볕이 가득한 날이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의 식사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런 바람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는 야외 테이블을 선뜻 선택을 하지 못했다면 ‘그램스 그라운드’를 방문해보자. 오가는 차량의 방해를 받지 않는 이곳 야외 테이블은 유럽 어느 곳에서 마주한 노천카페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특히 어스름 저녁이 되면 더욱 환상적인 이곳은 열린 창틈으로 새어나오는 노란 조명이 주는 따뜻함과 지나는 행인들을 여유롭게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 오히려 VIP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단, 이런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여러 메뉴들아일랜드 퍼블릭 마켓이라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색다른 공간도 좋지만 다양한 음식들은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다. 신선한 샐러드부터 ‘립아이 스테이크’와 ‘LA 갈비스테이크’, ‘그램스 돼지갈비튀김’ 등 각종 육류로 요리한 요리들, 바삭하고 고소한 ‘버터밀크 새우튀김’과 ‘스노우 크랩 플레이트’로 대표되는 해산물 요리, 탱글탱글한 면발과 어우러지는 면 요리인 풍미 가득한 ‘버섯크림’과 ‘명란크림’, 착착 입에 감기는 ‘라구 미트 칠리’와 시원한 해산물 육수 맛이 끝내주는 ‘그램스 짬뽕’까지 다양한 메뉴들은 제대로 입맛을 저격한다.특히 육류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램스 치킨&새우 프라이 콤보버켓’과 ‘매운 치킨&새우 프라이 콤보버켓’을 찾는 이들이 많다. 바삭한 치킨과 새우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시지와 감자 칩, 그리고 옥수수까지 푸짐하게 내어주기 때문이다.와인과 수제 맥주 한 잔곁들이기에도 좋아‘그램스 그라운드’는 점심과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늦은 저녁, 가볍게 한 잔하기 위해 들르는 편안한 장소다. 평소 술을 즐겨하지 않아도 와인과 수제 맥주 한 잔 시켜놓고 맛좋은 안주를 먹다 보면 저절로 행복해진다.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쿨링 와인으로 구분된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과 수제 맥주 때문에 살짝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이내 칠리 소시지와 생선, 게살 등 재료에 따라 다른 맛을 선사하는 ‘그램스 타코’와 달콤짭짤한 ‘하바나 그릴드 옥수수’, 맥주와의 궁합이 끝내주는 ‘그램스 소시지’와 ‘피쉬& 칩스’, 그리고 ‘치즈&과일 플레이트’처럼 대표적인 안주 메뉴들을 고르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게다가 일반적인 조합은 아니지만 이곳에 준비된 여러 메뉴들 중에 마음이 이끄는 대로 메뉴를 골라 나만의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어 더욱 좋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32정자동 엠코헤리츠 4단지 D114, 115호문의 031-711-0644 2019-09-24
- 베트남 본토의 맛 그대로 생소했던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쌀국수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외국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과 진한 고기 국물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요즘 베트남음식점에서는 쌀국수뿐만 아니라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짜, 베트남식 부침개 바인세오, 바게뜨 샌드위치 바인미 등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판매한다. 이렇듯 베트남 음식이 인기인 가운데 분당 정자동 상가 지하에 작지만 베트남 현지인이 하는 베트남 음식점이 오픈해 화제다.상가 지하에 중국집, 치킨집과 더불어 한켠에 자리 잡은 베트남음식점 ‘kvfood’. 이곳은 베트남 현지인이 직접 요리한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아 주문에 큰 문제는 없다. 가게는 작지만 메뉴는 꽤 다양하다. 베트남 요리 중 우리에게 가장한 익숙한 쌀국수부터 사이드 메뉴, 음료, 디저트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우리나라 ‘김밥천국’과 비슷한 느낌이다.쌀국수는 얇은 쌀국수면에 큼지막한 양지가 꽤 수북이 쌓여 나온다. 양지가 많이 들어 있어 국물에서 육향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강한 향신료는 줄여 부담 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고수는 따로 나와 기호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게 배려했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느억맘 간을 한 국물에 적셔 먹는 분짜 역시 꽤 먹을 만하다. 일일이 정성스레 싸서 나오는 월남쌈의 맛 역시 엄지 척.이곳이 가장 매력적인 점은 아마도 가격일터. 먹는 곳이 협소해 조금은 불편하지만 쌀국수 5500원, 분짜 5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 또한 좋으니 베트남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길 권한다. 배달앱을 통해 배달주문도 가능하다.위치: 분당구 정자로 78 110호문의: 070-8688-2733 2019-09-09
- 정자동 덮밥 전문점 ‘고집불통’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위치한 퓨전음식점 ‘고집불통’은 덮밥 맛집으로 유명하다. 음식점의 규모는 자그마하지만 ‘고집불통’이라는 이름처럼 가게 분위기나 주인장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고집스럽게 맛을 고수해온 장인의 냄새가 풍긴다.특히 이곳의 덮밥 3총사는 고객들에게 극찬을 받는 인기 메뉴로 직장인들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스테이크덮밥, 석쇠구이덮밥, 고추장삼겹살덮밥이 이곳의 강력추천 메뉴인 덮밥 3총사다.스테이크 덮밥은 후리카케 양념이 된 밥 위에 숙주와 무순, 그리고 스테이크 고기와 소스가 올라간다. 스테이크 고기는 부드럽고 아래에 밥이 얼마만큼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 양이 넉넉하다.석쇠구이덮밥은 야들야들한 돼지불고기에서 불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역시 후리카케 양념 된 밥 위에 고기와 깻잎, 숙주, 양파 채가 올라간다. 고추장양념이라 고기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함께 먹는 숙주의 아삭한 맛이 식감을 살리고 은은한 깻잎 향이 고기의 풍미를 살린다.마지막 멤버 고추장삼겹살덮밥은 도톰한 삼겹살에 고추장 양념을 해서 불맛이 느껴지도록 잘 구워내 고기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숙주와 함께 고추장삼겹살을 먹으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다.덮밥 3총사 각각의 매력은 어느 하나가 더 뛰어나다고 순위를 매길 수 없을 만큼 모두가 훌륭하다. 따라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날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이 밖에 카레와 안주류로 석쇠구이한판, 어묵탕 등이 있다. 신메뉴로 주꾸미 덮밥도 개시했다고 하니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한번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위치: 분당구 내정로17번길 4-11문의: 031-716-0999 2019-09-02
- 정자동 카페거리 브런치 카페, ‘스톤월’ 정자동 카페거리를 지날 때마다 멋스러운 외관에 반해 한가로운 오전에 꼭 한 번 찾겠다는 다짐을 했던 ‘스톤월’을 드디어 방문한 날.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풍성한 구성의 브런치로 참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뉴욕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유명 호텔 경력을 지닌 오너 셰프가 선보이는 이곳의 음식들은 일체의 화학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한 음식임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팬케이크와 흔한 달걀의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는 에그 베니딕트와 함께 프렌치토스트와 이탈리안 오믈렛인 프리타타, 그리고 바삭한 빵에 꽉 채운 닭 가슴살, 햄, 달걀, 베이컨의 절묘하게 섞여 절로 웃음이 나는 샌드위치가 대표 브런치 메뉴다.브런치 외에도 피자 맛 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의 나폴리식 피자가 특징이다. 24시간 저온에서 숙성시켜 직접 반죽한 도우에 각종 토핑을 올리고 400도의 화덕에 구워낸 다양한 맛의 피자는 깐깐한 피자 마니아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잘 알려진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를 비롯해 짭조름한 살라미와 매콤한 맛이 일품인 ‘디아볼라’, 네 가지 치즈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콰트로포마지’, 햄, 베이컨, 살라미 등 육고기를 사랑하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미트러버’를 비롯해 두툼하고 쫄깃한 도우의 맛이 끝내주는 ‘깔조네’와 훈제 연어를 올린 ‘살모네’ 등 기호대로 고를 수 있는 피자의 종류가 많다.더욱이 이 모든 메뉴는 유럽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선선한 바람과 햇볕을 즐길 수 있는 요즘 들려보면 좋은 곳이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파라곤 105동 1층문의: 031-719-1542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