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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정 산내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빌루체’ 운정 산내마을에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일산 ‘오말리(O’Malley)’가 파주 운정에 새로이 런칭한 이곳은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됐지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밝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라빌루체’를 소개한다.일산 ‘오말리(O’Malley)’와 동일한 맛과 서비스 제공이 집은 일산 오말리와 제공되는 메뉴와 서비스가 거의 동일하다. 2인분의 음식을 한 접시에 내는 ‘원플레이트(one plate)’ 레스토랑이란 점도 같다. 메뉴를 주문하면 스테이크와 신선한 채소,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푸짐히 세팅돼 나온다. 탄산음료와 주스, 에이드 주문 시 탄산음료로 무한 리필 가능하며, 커피 머신이 있어 커피나 녹차라떼, 핫초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동반 손님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아기침대와 아기식탁 의자, 유아용 식기, 앞치마와 담요를 마련해 두었고, 이유식을 데워서 먹일 수 있다.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여성 화장실을 매장 내에 별도로 마련하였고, 애니메이션 상영존과 게임 스테이션도 매장 내에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합리적인 가격, 푸짐한 양, 음식의 질까지 삼박자 고루 갖춰 ‘라빌루체’는 건강한 레시피의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만든다. 이영이 점장은 “요리에 들어가는 소스는 모두 수제며, 야채와 해산물도 매일 아침 들여와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고 강조했다.대표 메뉴는 등심 플레이트와 바베큐 플레이트, 까르보나라, 게살크림빠네다. 등심 플레이트는 푸짐한 양의 등심과 파스타처럼 기다란 모양으로 뿌려진 치즈,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목살을 그릴에 구워 숯불 향을 입힌 바베큐 플레이트도 인기. 진한 풍미의 까르보나라는 면발이 탱탱하고, 베이컨을 듬뿍 넣었지만 짜지 않고 고소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홍게 다리살과 꽃게가 들어간 게살크림빠네는 입맛 돋우는 메뉴. 하드롤 빵과 크림 파스타, 와인으로 플랑베(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요리에 불을 붙임)한 해산물이 조화롭다는 평이다. 이 밖에 리조또와 필라프는 밥물을 세심하게 잡아 밥알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맛이라고 한다. 생과일로 직접 만들어 숙성 후 내놓는 수제청 에이드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레드 와인 또한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다양한 오픈 이벤트 선보여라빌루체는 오픈 이벤트로 내일신문 독자에게 1만 3,000원 상당의 고르곤졸라 피자 쿠폰을 4월말까지 제공한다. 평일 ‘해피타임(오전 11시~오후 5시)’ 혜택 또한 쏠쏠하다. 해피타임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등심 플레이트를 제외한 모든 메인 메뉴를 1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준다. 게다가 일산아지매, 운정맘, 파주맘 회원에게는 ‘해피타임’ 프로모션에 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평일 저녁이나 공휴일, 주말에도 10% 할인 혜택을 준다. SNS에 해시태그를 공유하면 테이블 당 한 잔의 탄산음료를 제공하며,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엔 테이블 당 한 잔의 수제청 에이드를 증정한다.라빌루체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방문 예약은 물론 매장 도착 전에 선주문이 가능하여 보다 빠르게 음식 제공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며, 배달 서비스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위치 :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61, M타워 206호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50분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 오후 3시~3시 30분,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20분)문의 : 031-943-1235 2020-03-06
- 김미숙 독자 추천/대화동 ‘이태리식탐’ 킨텍스 앞 대화동 골목길에 새롭게 들어선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리식탐’. 독자 김미숙씨는 우연히 지인들과 들렀다가 기대 이상의 맛을 즐겼다고 추천했다. 골목마다 들어선 이탈리안 맛집 중에서도 꾸준히 마니아가 늘고 있다는 이곳, 이태리식탐의 맛을 탐방해보았다.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듯 깊은 풍미~이름도 재미있는 ‘이태리식탐’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2면으로 유리통창이 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는 이곳, 창가 쪽 테이블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다. 김미숙씨는 이곳의 매력을 모던한 분위기와 담백한 듯 먹을수록 깊은 풍미의 파스타와 피자를 꼽았다. 메뉴판에는 시칠리 파스타, 스머프돼지잡은날 파스타, 명랑파스타, SEE YOU 파스타, 토마토에 빠진 치킨 파스타 등 독특한(?)이름의 파스타가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를 잘해야 그 외의 메뉴도 맛있는 법이라 가장 대중적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와 SEE YOU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식전 빵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식전 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본 메뉴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는 플레이팅이 예쁘다. 소스는 뻑뻑하지 않고 다소 묽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마음에 든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쉐프의 내공이 느껴지고 처음엔 담백하지만 먹을수록 깊은 풍미가 있다. 새우와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SEE YOU 파스타는 로제, 크림, 토마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크림으로 주문한 SEE YOU 파스타는 로제와 토마토의 맛은 어떨지 궁금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빼놓으면 섭섭해 ‘마르게리타 피자’를 추가했다. 씬 피자지만 ‘이태리식탐’의 피자는 여느 전문점에 비해 도우가 다소 두꺼운 편이다. 약간 도톰한 씬 피자의 식감이 나쁘지 않다. 이외에 갈릭고르곤졸라 피자, 비스마르크 피자, 노르웨이샐러드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38번길 30오픈: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문의: 031-915-4506, instagram.com/italy_siktam 2020-02-14
- 일산 정발산동 브런치 카페 &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파르코 디 디오’ 예쁜 공방과 맛집 많기로 입소문난 정발산동 골목길에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지난 7월 저동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르코 디 디오’가 바로 그곳. 흔히 스파게티와 피자를 즐길 수 있지만 사실 제대로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쉬워 보이지만 조금의 차이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 ‘파르코 디 디오’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파스타와 피자‘파르코 디 디오’는 외관부터 독특하다. 하얀 외벽과 군청색의 대비가 눈길을 끄는 이곳, 문을 열고 들어서자 호텔 레스토랑에 온 듯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유럽 여행길에서 만나는 캐주얼 호텔 분위기의 이곳, 알고 보니 이곳의 대표 최지환씨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쉐프 출신이란다. 잘 나가던 호텔 쉐프의 길을 접고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한 최지환 대표와 아내 강선주 매니저는 “창업하기에 이른 나이일 수 있지만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좀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으로 ‘파르코 디 디오’를 오픈했다.품격과 멋이 느껴지는 공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요리 내공이 만만치 않은 쉐프가 만들어내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가 훌륭하다. 요리의 기본 조건은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라는 철칙으로 좋은 재료로 제대로 된 맛을 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식재료는 직구로 구입해 사용할 정도로 재료 선별부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가격은 질에 비해 만족도 100%. 강선주 매니저는 “질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다보니 사실 어려운 점도 있지만 ‘가성비 대비 호텔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한다. 파스타는 주로 나폴리 식이 많지만 이곳에서는 정통 로마 스타일의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느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화덕에서 구워 낸 바삭한 씬 피자 맛은 마니아가 많다고.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또 단체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외식이나 단체모임에도 좋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맛 때문에 외국손님을 접대하는 데 훌륭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와 차를 즐길 수도 있다. 브레이크타임 3시~5시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11번길 5-7, 1층오픈: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19-1157 2019-12-27
- 독자 박경옥씨 추천, 커리&파스타 ‘슈퍼크림’ 정발산동 양지마을 빌라가 들어선 골목길은 예쁜 공방과 카페가 많아 ‘밤리단길’로 불리는 곳. 양지마을 4단지 앞에 위치한 커리&파스타 ‘슈퍼크림’도 밤리단길 숨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정발산동 독자 박경옥씨는 “집 근처에 있는 슈퍼크림은 오픈 전 공사할 때부터 독특한 외관으로 기대가 컸던 곳”이라고 한다. 그의 말대로 ‘슈퍼크림’은 우선 독특하고 예쁜 외관이 눈길을 끈다. “슈퍼크림은 감성 가득한 공간 어느 곳마다 훌륭한 포토월이 된다”는 박경옥씨는 “분위기, 맛, 가격까지 만족스런 밤리단길 숨은 명소”라고 추천한다.카페처럼 예쁜 공간에서 특별하게 대접받는 느낌~‘슈퍼크림’의 하얀 문을 밀고 들어서자 각기 분위기가 다른 테이블보가 예쁜 원형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화이트 벽면과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로 어느 곳이나 포토월이 될 것 같은 예쁜 공간은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만하다. 외국의 홈카페같은 분위기도 그렇지만 이 집의 매력은 무엇보다 착한 가격에 만족도 높은 파스타와 커리, 피자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독자 박경옥씨가 추천한 옐로우 파스타(계란 노른자)와 로제 리조또를 맛보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테이블에 먼저 제공된 숟가락과 포크도 황동 느낌의 독특한 감성이 느껴진다. 이어 나온 리조또와 파스타도 예쁜 접시에 담겨 나와 특별하게 대접받는 느낌이다. 피클 하나도 하트 모양의 앙증맞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은 플레이팅이 만족도 100%. 분위기도 좋지만 게란 노른자로 고소한 맛을 더한 옐로우 파스타는 크림파스타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로제 리조또도 구운 새우와 어우러진 로제크림 리조또가 만족스럽다. 고르곤졸라도 얇고 바삭한 도우가 담백하고 고소하다. 메뉴 모두 양이 적지 않은데도 남기지 않을 정도로 만족도 100%.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1만 원 정도로 가성비도 최고다.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소중하게 대접받는 느낌, 가격까지 착한 파스타 맛집을 찾는다면 ‘슈퍼크림’을 찾아보시길.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5시, instagram.com/supercream_11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31번길 65-3 1층오픈: 오전 11시~오후 9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25-8941 2019-12-06
- 보정동 카페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니에올리(vini e oli)’ 아직 할로윈의 분위기가 가득한 보정동 카페거리는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곳이다.고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어느새 사라지는 가게들이 많은 탓에 10년이 되도록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레스토랑의 존재가 반갑기만 하다. 오랜 세월로 확인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맛과 특유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비니에올리’를 소개한다.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즐거움 선사해보정동 카페거리에서도 잘 알려진 맛집 중 하나인 이곳은 분주하게 돌아가는 주방을 엿볼 수 있는 오픈 키친과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조명 아래 놓인 테이블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단 합격점을 준 실내와 더불어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손쉽게 요리해서 즐겁게 먹는 것이 맛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이곳의 음식들은 하나같이 만족스럽다.청담동과 외국인 호텔 주방을 비롯해 오랜 경험을 가진 셰프의 기술에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해 선별한 각종 재료들이 더해졌기 때문에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고객들도 합격점을 주게 된다. 이런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블루리본서베이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가격을 낮추고 맛은 그대로~10주념 기념행사 진행 중‘비니에올리’는 오픈 10주년을 맞아 12월까지 특별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소문은 들었지만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곳을 찾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해 피자와 파스타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격은 낮췄지만 기존의 양과 풍부한 재료를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무첨가, 자연산, 친환경, 세 가지 특징을 지닌 이태리 밀가루인 CAPUTO를 사용해 구워낸 피자들은 건강한 맛과 함께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끝내준다. 더욱이 입맛에 따라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 그리고 이태리 살라미를 올린 매콤한 맛 피자인 ‘초리죠 디아볼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을 내면 루꼴라를 추가해 맛좋은 ‘루꼴라 피자’도 즐길 수 있다.파스타는 단 한 가지, 셰프의 추천 파스타만 가능하다. ‘생굴크림파스타’와 베이컨과 버섯 가득한 매운맛 토마토 파스타인 ‘아마트리치아나’ 등 그때그때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매주 다르게 내어주는 파스타는 특별한 요리를 맛본다는 기대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더욱이 1년 숙성시켜 파스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마산 그나노파다노 치즈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알찬 구성의 코스 요리로 푸짐하게 즐기자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함께 한 인원수에 맞춰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코스 요리를 선택해보자. 가격대별로 샐러드, 애피타이저 등 셰프가 추천하는 안티,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오늘의 스테이크로 구성되어 있어 최고의 맛을 골고루 볼 수 있다. 특히 20일 이상 숙성시켜 육질은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한우만 고집해 맛좋게 구워낸 스테이크의 맛은 잊을 수 없다.이외에도 12월부터는 제철을 맞아 더욱 신선한 해물을 사용한 메뉴들을 보강하고 직접 개발한 담백한 맛의 소스 없는 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8-1문의 031-889-4932 2019-11-25
- 운정 가람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린칸토’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이젠 우리에게 짜장면만큼이나 익숙해진 이탈리안 요리다.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이탈리안 요리가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젠 집에서도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을 만큼 레토르트 음식이 흔하고, 식재료도 다양해 웬만큼 그럴싸한 파스타를 홈메이드할 수 있을 정도다. 허나, 가끔 가족과 함께 대접 받는 기분으로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고 싶을 때, 혹은 멀리서 찾아온 친구와 함께 맛있게 먹고 제대로 즐기고 싶은 그 순간에 찾아갈 만한 우리 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운정 가람마을 지산고 인근에 위치한 린칸토다.이탈리아어로 ‘황홀한’이라는 의미를 갖는 린칸토는 우리에게 친숙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를 만드는 음식점이지만, 늘 먹던 이탈리안 요리와는 같은 듯 다른 뭔가가 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식전빵을 마늘향이 진한 버터 소스에 찍어먹는 순간, 이 집은 무언가 다른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저 샐러드를 주문하자 독특한 비쥬얼의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온다. 바싹하고 담백한 또띠아 조각 위에 신선하고 고소한 샐러드, 담백한 닭가슴살과 진하고 풍미 좋은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다. 또띠아 한 장에 원하는 만큼 샐러드와 토핑을 올려 먹으면 퀘사디아를 먹는 기분도 든다. 린칸토의 또다른 별미는 키스링 빠네다. 빠네는 하드롤 빵에 로제나 크림 파스타를 넣어 먹는 파스타 요리인데, 린칸토의 빠네는 키스링 빵에 매콤한 로제 파스타와 신선한 해물이 조화를 이룬다. 키스링 빵은 ‘교황의 빵’이라고도 불리우는 도넛 모양의 페스츄리 빵으로, 도넛 안쪽 공간에 파스타와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한 로제소스를 빵 안팎으로 가득 부어 빵을 더욱 촉촉하게 만든다. 파스타를 다 먹은 뒤 키스링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별미다. 이외에도 린칸토에서는 화덕에서 바로 구운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다. 비스마르크 피자에는 생토마토를 직접 갈아서 가열하지 않고 만든 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소시지, 날달걀이 토핑돼 나온다. 비스마르크 피자를 먹기 전 빵의 일부를 계란 노른자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린칸토에는 단품 요리 외에도 브런치 메뉴와 디너 세트가 가성비 좋게 구성돼 있다. 특히 디너 세트에는 음료 대신 주류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는 피자와 생맥주, 스테이크와 와인을 캐쥬얼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스타일리쉬한 린칸토에서는 소모임 회식하기에 적당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5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수요일 휴무)문의 031-949-3031 2019-11-08
- 판교 이탈리안 레스토랑&펍 ‘비스트로 나무(NAMU)’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피자와 파스타는 연령대 불문하고 친숙한 메뉴지만 너무 익숙해서 맛에 대한 엄격한 평가로 이어져 고민이 되는 메뉴 중 하나다. 그러던 중 알게 된 판교 ‘비스트로 나무’는 가게 내부 가득 쏟아지는 가을 햇빛을 즐길 수 있는 통 창과 가게 앞 한쪽에서 존재감을 뿜어내는 나무 한 그루가 좋아 선택한 곳이었다. 일단 합격점인 실내 분위기만으로 방문한 곳이지만 오히려 음식 맛이 좋아 다시 오고 싶은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느끼는 편안함햇볕이 좋은 날은 광합성이 필요한 식물처럼 햇살 가득한 곳을 찾게 된다. 그럴 때면 최대한 야외에 나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멀리 교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곤 한다.이처럼 따사로운 햇살에 살랑대는 마음을 ‘비스트로 나무’의 멋스러운 실내가 충분히 충족시켜준다. 커다란 통 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과 오픈 주방을 둘러싼 바 테이블, 그리고 칠판 느낌 나는 커다란 보드에 분필로 그린 듯한 메뉴와 해학적인 그림은 톡톡 튀는 감각으로 재미를 더한다.언뜻 보면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펍의 느낌이 강하지만 오히려 이런 자유로움 속에 느껴지는 편안함이 기성세대들에게는 새로운 분위기로 다가온다.담백한 피자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제 버거 추천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다채로운 맛을 지닌 파스타, 피자, 버거, 샐러드와 스테이크로 구분된 이곳 메뉴는 부족함이 없다. 친숙한 메뉴와 새로운 메뉴들이 잘 갖춰진 이곳 음식들은 가족들의 취향에 맞춰 만족스러운 식사를 구성할 수 있다. 만일 새로운 맛의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토마토소스에 모차렐라 치즈와 프로슈토를 올리고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맛을 루꼴라로 잡아주는 ‘프로슈토 피자’와 쫄깃한 버섯 식감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버섯 퓨레와 트러플 향이 가득한 치즈 피자인 ‘트러플 풍기피자’를 추천한다.이외에도 소고기 등심과 버섯 등을 볶아 포르치니향을 더한 ‘등심 포르치니 파스타’와 초록색 파스타라는 색다름 위에 숨겨진 놀라운 반전 맛을 볼 수 있는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비롯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파스타들이 있다.만일 버거를 좋아한다면 이곳 수제 버거를 놓치지 말자. 식감이 살아있는 수제 패티에 토마토, 양파, 베이컨 등 각종 재료를 넣은 세 가지 수제 버거는 프랜차이즈에 길들여진 햄버거에 대한 편견을 사라지게 한다. 단, 높이 쌓아 올린 재료 때문에 우아한 식사를 보장할 수 없다.가벼운 한 잔의 여유자유로운 폅 분위기를 갖춘 이곳에서는 맥주와 와인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재미난 이름을 지닌 생소한 수제 맥주들을 고르는 재미는 맥주 애호가들에게는 설렘 가득한 순간이다. 만일 어느 하나 고르기가 쉽지 않다면 네 가지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를 선택하면 된다.술맛을 더해주는 바삭한 후렌치 후라이, 꽃게,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의 감칠맛을 제대로 낸 ‘해산물 스튜’ 등 술맛을 더해주는 펍 메뉴는 이곳을 사랑하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다.위치 분당구 동판교로 52길 19-3문의 031-701-1379 2019-10-23
-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볼 수 있는 곳 도치(Dochi)피자 평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탈리안 요리는 피자와 파스타일 것이다. 요즘은 간이음식점에서부터, 프랜차이즈, 전문 레스토랑까지 피자와 파스타를 주 메뉴로 하는 곳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그렇지만 역시 먹어도 질리지 않고 언제나 생각나는 것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이태리 정통 화덕피자와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스타이다. 화사한 햇살과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강남역 인근의 ‘도치피자’를 찾아가봤다.도심 한복판이지만 ‘망중한(忙中閑)’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번잡한 상가 골목을 지나 국립 어린이도서관 방향으로 오르다보면 갑자기 비교적 한적한 골목을 만나게 되고,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음식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빈티지 분위기의 편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치피자’가 눈에 띈다. 강남역 인근에서는 드물게 3~4대의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피크타임만 피하면 주차도 가능하다.밝은 벽돌색 건물 외관은 운치 있게 느껴지고 아담한 테라스에는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앙증맞게 놓여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피자를 굽는 화덕이 눈에 띄고, 꽤 넓은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돼 있어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손님이 많은 시간을 피해 늦은 오후에 찾아갔지만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쪽 자리는 그때까지 만석이었다. 안쪽으로는 단체모임을 갖기에 좋은 독립된 공간도 마련돼 있다.바삭하고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토핑이 어우러진 화덕피자의 진수‘도치피자’의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자이며, 나폴리 화덕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정통 나폴리 피자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협회에서 지정한 규정에 따라 제조과정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손으로 도우를 만들어야 하고, 신선한 재료는 기본이며, 화산재를 사용한 돌로 만든 섭씨 485도의 화덕에서 순식간에 구워내 피자 테두리 부분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도우는 겉은 바삭하지만 안쪽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토핑에 따라 피자 메뉴는 10여 가지가 넘는다. 가장 일반적인 ‘마르게리타’(19,000원), 치즈가 보다 풍성한 ‘엑스트라 마르게리타’(22,000원), 고르곤졸라 치즈의 풍미와 꿀이 어우러진 ‘고르곤졸라’(16,500원), 새우와 가지 토핑의 ‘감베리’(21,000원), 신선한 루꼴라의 향긋함이 가득한 ‘프로슈토 루꼴라’(22,000원), 네 가지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콰트로 스타지오네’(23,500원), 네 가지 버섯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콰트로 풍기’(21,000원) 등이 있다.향긋하고 건강한 샐러드, 도치만의 특별한 파스타피자 이외에도 ‘도치피자’에서 꼭 맛봐야 하는 메뉴가 샐러드와 파스타이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파스타가 준비돼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바꿔가며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새우와 네 가지 버섯에 토스카나소스로 맛을 낸 ‘감베리 에 풍기 샐러드’(16,500원)를 주문해봤다. 탱글탱글한 새우와 버섯이 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신선한 야채와 토핑 치즈가 풍미를 더한다.‘도치피자’에서 한번쯤 꼭 먹어봐야할 파스타로는 새우와 각종 버섯, 도치만의 특별한 크림소스에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감베리 크레마’이다. 고소한 크림소스와 치즈에 쫀득한 식감의 파스타가 어우러지고,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음료와 커피, 맥주 등도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7(역삼동 620-17),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3~4대 가능문의: 02-556-8001 2019-04-26
- 대치동 한티역 맛집 ‘파스타앤도우(Pasta & Dough)’ 롯데백화점 강남점 뒤쪽 골목 주차장 진입로 앞 2층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앤도우(Pasta & Dough)는 한티역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탈리안 감성의 인테리어와 본토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수제 피자와 파스타로 여심을 사로잡는 곳. 파스타앤도우로 특별한 이탈리안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다.연인, 친구와 분위기 있게 식사하고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정확히 세 번째 방문 후에야 파스타앤도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걸 깨달았다.첫 번째는 조카와의 점심약속으로, 두 번째는 남편과의 기념일을 위해, 세 번째는 친구와 만남의 장소로 찾아갔다. 그렇게 세 번의 방문 후 다시 찾은 3월 어느 날, 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임 장소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남의 명소임을 실감했다. 20여 명의 단체 손님이 매장 일부를 채우고, 그 이외의 테이블에서 맛집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파스타앤도우의 매력이 다채롭다는 걸 그제야 눈치챈 것이다.첫째, 이탈리안 감성의 매장 인테리어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둘째, 가성비가 좋아 부담이 없고 런치 세트 등 알찬 메뉴들이 즐비하다. 셋째, 2층에서 내려다보는 창가 자리는 기념일에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넷째, 앞선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이곳의 맛은 재료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맛이 있다.직접 반죽한 수제 피자와 특별한 소스신선한 재료로 식감 살린 메뉴들바삭한 식전 갈릭 빵인 ‘바실리코’는 입맛을 돋우는 기막힌 에피타이저이다. 이곳을 여러 번 방문한 사람이라면, 메인 메뉴 파스타가 나올 때까지 참은 뒤 갈릭 빵 위에 파스타를 얹어 별미로 먹는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선택은 자유지만, 파스타와 곁들여 먹을 것을 권한다.파스타의 쌍두마차는 해산물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이다. 파스타앤도우의 해산물 파스타는 오동통한 통새우와 살이 통통한 홍합이 식재료의 싱싱함을 그대로 전해준다. 파스타는 오리엔탈 씨푸드, 페스카토레 등 토마토, 크림, 오일 파스타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별미로 많이 찾는 빠네 파스타 역시, 진한 크림소스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빠네 빵이 어우러져 즐거움이 두 배다.파스타와 함께 인기를 모으는 리소또(risotto)는 토마토 리소또와 크림 리소또가 있다. 둘 다 진한 소스의 풍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토마토소스는 시큼함 없고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크림소스는 진한 우유향이 더해져 한없이 부드럽다. 라이스 메뉴 중에서는 해산물 철판라이스도 인기다.파스타앤도우의 피자는 직접 반죽해 도우 자체만으로도 담백하고 고소하다. 특히 화덕 피자처럼 얇고 바삭하며 오래 씹을수록 더 맛있다.이곳에서는 루꼴라가 듬뿍 얹어진 루꼴라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갈릭 스노잉 피자까지 수제 피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2만 원대로 즐기는 런치 세트까지맛, 분위기, 가성비 굿!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앤도우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맛과 분위기, 가성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점이다. 평일 런치 스페셜(11:30~15:00)은 2인 기준 A세트, B세트 2만 원 대로 피자+파스타+음료 등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수제 피자와 파스타는 1만 원대로 즐길 수 있고, 스테이크(국내산 냉장육)는 2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특히 포레스트 스테이크가 인기다.이 외에 주스, 에이드, 커피, 맥주, 와인까지 모임의 특성에 따라 다채롭게 곁들일 수 있어 연인, 친구, 단체 모임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티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안 감성의 맛과 멋. 파스타앤도우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강남구 선릉로 62길 17 2층영업시간: 11:00~21:30문의: 02-556-7893 2019-04-19
- 잠원동 맛집 ‘쭈꾸미킹’ 주꾸미와 피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막상 먹어보면 절묘한 조합이 느껴진다. 지난 7월 잠원동에 새로 오픈한 ‘쭈꾸미킹’에서는 주꾸미와 피자, 시원한 묵사발과 4색 나물을 1만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끼리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 ‘쭈꾸미킹’ 잠원점을 소개한다.가성비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 신사역과 잠원역 사이에 위치한 ‘쭈꾸미킹’은 두 달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화사한 노란색 외벽과 귀여운 ‘쭈꾸미킹’ 로고가 산뜻함을 선사한다. 출입문 옆에는 파릇파릇한 키 큰 나무들이 서있고, 카운터 옆에는 아이스크림 냉장고와 고급 커피머신이 놓여있다.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리라.70여석 규모인 실내는 벽돌과 원목 테이블 등으로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안쪽 벽면에는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므로 약 1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자리에 앉으니 오픈 형 주방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주꾸미를 볶고 있는 셰프의 모습이 보인다. 또 그 옆에 설치된 묵사발 육수용 슬러시 냉장고도 인상적이다.불향 가득한 직화 주꾸미 볶음이곳은 주꾸미피자 세트(10,000~13,000원), 철판 주꾸미피자 세트(12,000~14,000원), 철판 삼겹주꾸미피자 세트(13,000~ 15,000원) 등 알찬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기본인 고르곤졸라 피자가 꿀과 함께 등장한다. 막 구워내 아직도 치즈가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녹아내리고 있다. 따끈한 피자 한 조각을 꿀에 찍어 입에 넣으니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식감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 이어 살얼음이 동동 뜬 묵사발과 주꾸미 복음, 샐러드, 그리고 고사리, 콩나물, 무생채, 시금치 등의 나물과 밥이 차례로 나온다. 불향 가득한 주꾸미 볶음을 나물과 함께 비벼 먹거나 피자에 주꾸미를 얹어 먹어도 별미다. 이때 주꾸미는 주방에서 직화 불향으로 볶아 나오며 철판 주꾸미피자 세트와 철판 삼겹주꾸미피자 세트인 경우에는 테이블 위 불판에서 직접 구워먹으면 된다. 오픈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 진행 중~이곳의 고경우 대표는 “특히 삼겹주꾸미의 경우, ㅤㅇㅝㅋ 가장자리의 파인 홈에 계란 물을 부어 고기가 익는 동안 계란찜도 같이 만든다”며 계란찜을 원하는 고객들이 있어 궁리를 하다가 이렇게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매콤 코다리조림 세트가 있다. 이 메뉴 역시 피자, 샐러드, 묵사발, 밥이 기본적으로 나오며 가격은 10,000~11,000원 선. 단품 메뉴인 주꾸미볶음, 철판주꾸미, 철판삼겹주꾸미 등도 샐러드와 묵사발이 함께 제공된다.아울러 추가 메뉴로는 연어샐러드, 치즈볶음밥, 참치마요주먹밥 등이 있으며 매운 것을 못 먹는 손님과 아이들을 위한 수제 돈가스도 있다. 고 대표는 “조만간 고구마 돈가스와 고구마치즈 돈가스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오픈 기념으로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50% 할인)를 비롯한 모든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10길 3(잠원동 18-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명절 당일 휴무 )주차: 가능문의: 02-514-5477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