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검색결과 총 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철 별미 메밀 전문점 덕이동 ‘제인정’ 이른 무더위에 시원한 음식을 즐겨 찾게 된다. 여름 별미로 꼽히는 대표 음식 ‘메밀국수’. 메밀국수는 시원한 국물이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이다. 공들여 만든 메밀 육수가 돋보이는 집이 바로 덕이동 ‘제인정’이다. 이집은 냉메밀, 판메밀, 비빔메밀, 속초코다리회메밀 등 총 4가지의 메밀 메뉴를 선보인다.소바형태의 냉메밀과 판메밀은 장국에 말아 먹는데 장국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육수를 내기 위해 제철 햇멸치와 야채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끓이고, 생강편 달인 물을 첨가해 청량감을 높였다고 한다. 쫄깃한 메밀 면에 살짝 얼려 나온 육수가 시원함을 더한다.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코다리 조림이다. 시래기와 코다리를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버무려 조린 음식으로 밥도둑이다. 코다리 조림과 함께 들깨칼국수(여름엔 냉메밀)를 끓여주는데 한 번에 든든한 보양식 두 가지를 맛볼 수 있다. 제인정은 메밀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선메뉴로 오징어불고기와 부대찌개, 우동과 만두, 돈가스 등 다양하다.가족 외식을 할 때 메뉴 통일이 어렵다면, 제인정을 방문하면 한결 수월해진다. 코다리정식이나 손만두버섯샤브처럼 어른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식과 우동과 돈까스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식을 함께 선보여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 80석에 이르는 넓은 매장과 넉넉한 주차장, 전 메뉴 포장 가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요즘, 제인정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메뉴 오삼불고기, 부대찌개, 시래기코다리정식, 속초코다리회메밀, 냉메밀 등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275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연중무휴)문의 031-914-9144 2020-06-19
- 좋은 고기가 먹고 싶은 날에는 '대영정육점식당 일산 킨텍스점' 킨텍스 그라비스타 1층에 위치한 대영정육점식당 킨텍스점을 방문하면 한우1++ 등급의 소고기와 국내산 명품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다. 경매로 낙찰 받아와 판매하기에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최신식 집진기와 탈취기를 설치했고 하향식 닥트시설로 카페같은 분위기를 냈다.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기에 가족모임, 친목모임, 회식, 오붓한 데이트 등에 두루 좋다. 점심특선 명품수제양념갈비정식(14,000원)이 인기 좋다. 갈비 200g, 누룽지솥밥, 된장찌개 나 김치찌개가 제공되며 2인분이상 주문해야 한다. 식사 메뉴는 한우육회비빔밥, 한돈 생고기 김치찌개, 한우차돌된장찌개가 있다.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23(이마트 킨텍스점 바로 앞)문의 031-921-3356 2020-06-19
- 키조개, 우삼겹, 묵은지가 어우러진 맛의 축제 일산 라페스타에 위치한 ‘J홍 키삼스’는 키조개 삼합 전문점이다. ‘J홍 키삼스’를 추천한 이윤경 독자는 “흔히 먹는 고기, 해산물 구이 스타일이 지겨울 때 강력 추천해주고픈 맛집”이라며 “묵은지와 우삼겹, 키조개를 한 입에 넣으면 입 속에서 맛의 축제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키조개 삼합스’. 이름 그대로 키조개, 우삼겹, 숙성 묵은지를 돌판 위에서 구워 한 쌈으로 먹으면 된다. 쟁반 가득 채워진 우삼겹, 키조개, 묵은지, 송이와 팽이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잘 달궈진 팬에 ‘치~익’ 소리를 내며 재료들이 노릇노릇 익어가는 걸 보니 벌써 침이 고인다. 묵은지를 먼저 잘 펴고 키조개와 우삼겹, 버섯 등 취향대로 재료를 싸고 계란 노른자를 풀어 살짝 찍어먹는다. 씹는 순간 키조개와 우삼겹의 고소하고 담백한 육즙, 버섯의 향, 묵은지의 짭쪼름함이 적절히 어우러져 ‘음~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윤경 독자의 말대로 입 속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키조개와 우삼겹의 식감까지 더해져 좋다. 부추무침, 양파 소스 절임 등 다양한 반찬도 제공돼 상이 더 푸짐하다.더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해물 키조개 삼합스’를 추천한다. 산낙지가 통째로 들어가고 여러 개의 전복도 제공된다. 보양식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바다의 맛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키조개나 우삼겹, 해물, 묵은지 등은 추가로 주문 가능하다.그밖에 다양한 메뉴들이 갖춰져 있다. 점심에는 키삼스 돌판덮밥, 키조개탕, 멍게비빔밥 등 을, 저녁에는 돌판에 볶아먹는 양푼 비빔밥, 날치알 주먹밥, 얼큰한 해장 라면 등 삼합으로 부족하다 싶을 때 주문하면 좋을 메뉴들이 가득하다. 처음 방문한 손님을 위해 궁금한 점에 답해주고 재료들을 익혀주기도 하는 직원들의 친절함도 엄지 척을 주고 싶은 점이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34, 1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문의: 031-975-1076 2020-06-05
- 16년 전통의 일산 대표 막창 맛집 탄현동 ‘막창일번지’ 탄현마을 4단지 인근에 있는 ‘막창일번지’는 소, 돼지 막창 전문점이다. 16년간 한결같이 오후 5시부터 새벽5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단골들도 많고 일산의 대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중년의 남성들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부터 커플, 여성 고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소막창은 소의 네 번째 위를 가리키며 소 한 마리당 200g에서 400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돼지막창도 한 마리당 250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막창은 무엇보다 깨끗한 손질 과정이 중요하다. 16년간의 노하우로 잘 손질된 막창을 불판에 구워 ‘막창일번지’만의 된장소스에 찍어 먹는다. 곁들여 나오는 김치와 콩나물파무침도 일품이다. 막창구이와 어울리는 밑반찬만 내놓는다.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별미. 막창을 먹고 난 다음에 별도로 주문하는 소면도 필수코스다. 1인분 180g에 소막창은 1만원, 돼지막창은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소막창, 돼지막창 이외에도 생삼겹살, 소갈비살, 갈매지살 등의 고기 메뉴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중로233번길 6문의 031-914-1007 2020-05-29
- 아바이 대창찹쌀순대 맛집 ‘을지로산수갑산’ 일산직영점 오픈 SBS 생활의달인, 수요미식회 등에서 순대 맛집으로 극찬한 을지로산수갑산이 중산동에 일산직영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대창찹쌀순대와 오소리감투, 새끼보, 돈설, 머릿고기 등 신선한 돼지 부속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을지로 본점의 아들이 운영한다. 본점 휴일인 일요일에는 본점의 대표도 함께 나와 일산직영점을 돕고 있다.대창순대는 마장동에서 구입한 돼지 대창으로 판매할 만큼만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든다. 아침 6시에 가게에 나와 주방 뒤편 작업공간에서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한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대창은 약 50센티미터, 그 속에 불린 찹쌀과 선지, 마늘, 들깨, 채소 등 14가재 속재료를 넣어 만든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매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비린내나 텁텁함이 없다. 메뉴는 식사 메뉴로 순대국과 순대정식, 안주용으로 순대모듬과 술국이 있다. 순대정식에는 1만2천원(1인)으로 사골국물, 밥과 함께 순대, 머릿고기, 간, 내장류 등이 함께 제공된다. 아바이찹쌀순대와 함께 다양한 부속고기가 나오는 순대모듬은 인기 술안주이다.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을지로산수갑산 본점의 그 맛 그대로를 이제 일산에서 만나보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매주 화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약산길 52 (중산동 13-1) 1층문의 031-975-6654 2020-05-29
- 건강한 도토리음식 한상 가득~ 정기적으로 부모님과 외식을 즐긴다는 김미숙씨가 추천한 애니골 입구 ‘다람쥐마을’. 가성비 대비 푸짐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도토리음식이라 자주 찾는 단골집이란다. 누룽지 백숙도 유명하지만 그가 추천한 메뉴인 ‘소박한 밥상’을 주문해보았다. 묵무침, 직화쭈구미비빔밥 등 몇 개 메뉴가 추가되는 ‘건강한 밥상’도 있지만 ‘소박한 밥상’만으로도 한 상 가득하단다.가성비 대비 맛과 양 만족스러운 ‘소박한 밥상’그의 말대로 주문을 하지 먼저 나오는 호박죽과 샐러드, 도토리전, 탕평채 등이 푸짐하다. 하나씩 격식 갖춰 나오는 한정식도 좋지만 기다리지 않고 한 번에 차려 내오니 입맛 따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다. 먹기 전에 우선 양이 넉넉한 것이 마음에 든다. 유자소스 향이 가득한 샐러드도 달콤상큼하면서 입맛을 돋운다. 도토리전은 처음에는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지만 먹을수록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구수하다. 야들야들 비칠 정도로 얇은 청포묵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에 이끌려 ‘탕평채’도 금새 비워졌다. 가족들의 인기를 끌었던 것은 ‘묵사발’. 무침으로 즐기던 도토리묵이 깔끔한 육수를 만나 맛깔나다. 뒤이어 나온 보쌈도 기대 이상, 새우젓대신 새콤한 양파무침과 함께 먹는 맛이 또 색다르다. 이것만으로 배가 부른데 강된장비빔밥과 도토리빵까지 젓가락 놓을 사이 없이 입안이 즐겁다. 한정식 메뉴로 ‘건강한 밥상’도 몇 개의 메뉴가 추가된 건강한 밥상이다. 김미숙씨는 예약 손님이 많은 ‘누룽지백숙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어르신들 보양식으로 추천한다. 무엇보다 식사 후 2층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주부들 모임으로 최적이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널찍하고 다양한 차를 골라 마실 수 있어 일부러 찻집을 찾을 필요가 없단다. 주차장 공간도 충분하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43번길 48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라스트오더 오후 8시 30분)문의: 031-907-3601 2020-05-22
- 일산 중산동 낙지 코다리 해물요리 맛집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는 낙지와 주꾸미, 해물요리 전문점이다. 기본메뉴인 낙지한마리수제비를 비롯해 코다리낙지찜, 갈비낙지찜, 해물찜 등 요리와 낙지갈비탕, 쭈삼덮밥, 알탕, 해물파전 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특히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아 가족외식이나 단체 회식을 온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낙지한마리수제비 메뉴는 신선한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수제비, 16가지 천연 재료로 만든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불황일수록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매운 맛이 기운을 발산하는 효능이 있어 우울함을 해소시켜준다고 한다. 이곳의 낙지해물찜은 낙지와 각종 해물, 야채 등이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꼬들꼬들 코다리와 낙지, 고니와 콩나물로 맛을 낸 코다리낙지찜은 낙지한마리수제비의 대표메뉴다. 쭈삼덮밥, 낙삼덮밥, 알탕은 식사메뉴로 훌륭하다. 갈비낙지찜과 해물파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중로 29문의 031-976-3588 2020-05-22
- 든든한 ‘연잎밥’과 달달한 ‘단호박식혜’로 서로를 토닥이기 좋은 곳 누군가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우리는 외식을 한다.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정성스럽게 차려진 음식을 먹고,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대화동에 있는 ‘수다스토리’는 그 평화를 누리기에 좋은 곳이다.혼자 평화로워지고 싶다면 혼밥을 하면서 나를 토닥이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수다스토리에서 선보이는 밥 메뉴는 세 가지다. ‘연잎밥’과 주인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진숙씨밥’, ‘수제함박’이다. 연잎밥은 단호박, 밤, 흑미, 대추, 콩, 찹쌀 등 건강한 식재료가 연잎 속을 가득 채운 요리다. 반찬 세 가지와 들깨미역국과 함께 1인 상차림으로 선보인다.진숙씨밥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만드는데 매달 메뉴가 달라진다. 수제함박은 소스부터 스테이크까지 공들여 만든 요리로,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음식 외에 단호박식혜, 건강쥬스, 수제차, 생강차 등을 선보이는데 카페처럼 음료를 마시기 위해 찾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단호박식혜나 과일청, 대추탕, 연잎밥, 편강 등은 판매도 한다.수다스토리는 느긋한 마음으로 찾는 것이 좋다. 연잎밥이나 수제함박은 주문 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느긋한 마음으로 가게 구석구석을 구경하거나 지인과 수다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건강한 밥상이 식탁 위에 차려진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11번길 25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메뉴: 연잎밥(10,000원) 수제함박(10,000원) 진숙씨밥(8,000원) 단호박식혜 대추차 등문의: 031-912-6216 2020-05-15
- 햄버거와 스테이크가 맛있는 정육점 제대로 된 콜라보는 시너지효과가 크다. 빵집과 정육점이 만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는 곳이 바로 제빵정육점 ‘빵정’이다. 빵정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점이다. 매장의 유리 진열장 안에는 한우와 돼지고기가 부위별로 전시돼 있고, 고기 먹을 때 곁들이는 파채와 양념 소스 등도 판매한다.유독 넓은 매장은 햄버거나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찾아온 고객을 위한 자리다. 고기에 대해 잘 아는 정육 전문가답게 최상의 고기 비율로 햄버거 패티를 만든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빵정버거는 한우 20%, 한돈 70%, 국내산 야채 10%의 비율로 패티를 만든다. 한우버거의 패티는 한우와 한돈의 비율이 70%와 20%, 야채가 10% 비율이다. 햄버거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이 비율이다. 패티를 한우나 한돈만으로 만들면 퍽퍽하거나 느끼해지기 때문이다. 한우와 한돈의 적절한 비율과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고기로 패티를 만든 덕분에 빵정버거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맛볼 수 없는 깊은 맛을 낸다.스테이크도 이집의 별미다. 매장에 진열된 한우 고기를 고르고, 고기 200g당 3000원의 비용을 추가하면, 각종 야채와 함께 철판에 구워준다. 한우 스테이크를 맛있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맛볼 수 있어 인기 메뉴로 꼽힌다. 모든 메뉴 전화주문 및 포장이 가능하며, 지역화폐도 사용할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40(킨텍스 꿈에그린 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문의: 031-811-6060 2020-05-15
- 김지인 독자 추천, 대화동 중식당 ‘짬뽕인’ 대화동에 위치한 중식당 ‘짬뽕인’은 기존 중식당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버린 느낌이다. 마치 인스타 감성의 카페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캐주얼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중식당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들게 한다. 독자 맛집으로 ‘짬뽕인’을 추천한 김지인 독자는 “일반적인 중식당과는 사뭇 다르게, 밝고 경쾌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며 “친구들과, 가족들과 찾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고 말했다.중식의 기본인 자장면과 짬뽕을 먼저 맛을 봤다. 갖은 야채와 조개 등 재료를 듬뿍 넣어 나온 짬뽕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약간 걸쭉한 느낌이 감도는 짬뽕 국물을 먼저 한 숟갈 뜨니 매콤, 얼큰, 깊고 진한 맛이 입에 가득하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강추 메뉴다. 자장면은 야채를 금방 볶아냈는지 아삭아삭 살아 있는 양파의 식감과 부드러운 면발의 조화가 좋았다. 마치 간자장 느낌이 든다.짬뽕 메뉴가 다양한 게 눈길을 끌었다. 사골 육수와 해물,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백짬뽕도 빨간 짬뽕과는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한다. 그밖에 매운 고추와 베이컨이 들어간 고추알리올리오 뽕, 짬뽕과 순두부의 조합인 순두부 짬뽕밥, 불향을 가득 머금은 차돌을 얹은 차돌짬뽕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짬뽕을 좋아한다면 한번 찾아볼 만한 장소다.탕수육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육질의 부드러움과 튀김옷의 바삭함, 레몬 소스의 상큼함이 젓가락을 쉬지 않게 만든다. 거기에 식감과 향을 더하고 느끼함을 없애줄 슬라이스 양파를 가득 얹어 낸 것도 이색적이다. 아이들도 맛있다며 엄지를 척 하고 올린다.주문한 모든 음식이 정갈하고 정성어린 깊은 맛이었다. 그밖에 메뉴들도 다음에 찾으면 주문해봐야겠다. 허브새우가지튀김, 레몬크림새우, 라조육 등의 요리와 차돌찹쌀튀김, 군만두 등의 사이드 메뉴도 있다. 계절 메뉴로는 메밀 소바도 준비된다. 오픈 테라스도 있다. 날씨 좋은 날, 좀 더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다면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82-13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오후 5시(토, 일 제외), 월요일 휴무문의: 031-923-5868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