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맛집' 검색결과 총 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압구정 이자카야에서 맛있는 요리로 행복한 시간 ‘이노’ 여럿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두세 명이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만남 장소로 일식당만한 곳이 없다. 그렇지만 정통 일식집이나 참치전문점은 음식이나 가격이 부담이 된다. 보다 가볍고 산뜻한 자리를 위해 숙성 사시미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할 수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 ‘이노’를 찾아가봤다.3월초 오픈한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일본식 이자카야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거리에 있는 이자카야 ‘이노’는 지난 3월초에 오픈한 곳이다. 음식점 입구에 ‘정성 가득한 맛있는 술자리’, ‘행복한 시간 맛있는 요리’라는 문구가 캐치프레이즈처럼 눈에 띈다.맛있는 요리를 기대하며 안으로 들어서니 새로 오픈한 음식점답게 실내는 깔끔하고 정갈하다. 아담한 곳이지만 다찌 형태의 좌석, 홀의 4인석 테이블, 파티션 룸 등의 구조로 되어 있어서 편안한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인원수에 맞춘 모둠회 구성, 담음새도 예쁜 최고급 사시미‘이노’의 메뉴는 전채/샐러드, 사시미, 국물 요리, 일품/식사, 구이, 튀김 등이 있고 요리에 어울리는 주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숙성회가 생각나서 방문했으니 우선 2인 기준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둠회)’(44,000원)를 주문하고, 국물 요리로 ‘소고기 토마토스튜’(22,000원)을 주문해봤다. ‘이노’의 사시미 메뉴는 혼밥이나 혼술 트렌드를 반영해 1인, 2인, 3인 구성으로 되어 있다. 혼자 방문하면 1인 사시미(25,000원)를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여럿이 가더라도 위생상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걱정된다면 1인 사시미 메뉴를 각각 주문하면 좋을 것이다.사시미에 곁들여서 나온 무/연근 절임에서 상큼한 유자향이 번졌다. 사시미 모둠은 우니, 전복, 가리비, 광어, 연어알, 도미, 청어, 단새우, 참치 대뱃살(오도로), 참치 적신(아까미), 학꽁치, 줄무늬전갱이, 고등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고 먹을 때마다 최고급 사시미임을 실감할 수 있다. 담음새도 예쁘고 깔끔해 먹는 동안 끝까지 기분 좋게 한다.‘소고기 토마토스튜’도 별미,비주얼 끝판 왕! ‘새우 카다이프 튀김’국물 요리로 주문한 ‘소고기 토마토스튜’는 부드러운 소고기와 파스타가 듬뿍 들어가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메뉴이다. 피망, 양파, 토마토, 미니양배추 등 각종 야채가 들어가고 토마토소스로 맛을 내 새콤달콤하면서도 맛이 깔끔하다. 치즈도 토핑 해 풍미를 더했다.맥주 안주로 추가 주문한 ‘새우 카다이프 튀김’(12,000원)은 시원한 생맥주와 잘 어울린 새우튀김. 커다란 왕새우에 엔젤헤어라고도 불리는 가는 국수를 말아서 튀겨내 일반 튀김보다 튀김옷은 더 바삭한 식감을 주고, 튀김옷 속의 새우는 부드럽다. 셰프의 정성이 담긴 더 많은 요리를 맛보고 싶어지는 곳이다.위치: 강남구 선릉로157길 21 B1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45-9855 2020-05-07
- 배우 이종석이 운영하는 가로수길 ‘89맨션’ 배우 이종석이 직접 운영해 일명 ‘이종석 카페’로도 유명한 ‘89맨션’은 이름처럼 호텔식 고급 아파트를 연상케 한다.입구부터 감각적인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1층은 커피, 디저트,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고, 2층은 피자,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한류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답게 해외 팬들까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이곳은 모던함과 빈티지함이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멋진 곳으로도 유명하다.배우 이종석이 직접 인테리어 작업에도 참여해서일까, 모던한 블랙 벽면에 화이트로 넓게 배치된 하얀 테이블과 의자는 물론 소품 하나부터, 조명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른 듯 멋스러움을 자아낸다.1층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로 만든 플랫 화이트베이스 위에 수제크림을 올린 ‘89라떼’이다. 엄선해서 선별된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한다는 이곳에서는 커피도 맛과 향에 따라 다크 블렌드나 미디움 블렌드로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2층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89와사비크림파스타, 트러플머시룸 치킨스테이크 등도 유명하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4길 25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0시 (레스토랑 Break Time 오후 4~5시)문의: 070-4112-5667(대리주차 가능) 2020-02-20
- 지중해식 유러피언 메뉴 선보이는 ‘르포트 13’ 몇 년 전에 학부모나 친구들 브런치 모임으로 자주 갔던 가로수길의 파스타 맛집이 떠올라 다시 찾아가봤다. 상호가 ‘다이닝텐트’에서 ‘르포트 13’으로 2년 전에 바뀌었다고 한다. 여전히 파스타 맛집이지만 음식점 이름에 걸맞게 지중해식 유러피언 스타일 메뉴가 많아졌고, 항구 앞 카페테리아처럼 편안한 분위기였다.테라스가 예쁜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파스타 ‘쫌’ 하는 집‘르포트 13’은 가로수길 메인 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번잡하지 않고 운치가 있다. 봄·가을에는 테라스에 화사한 꽃 화분들이 장식돼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고 느긋하게 커피나 차를 마시기에도 좋은 분위기이다.외부에 세워진 배너를 보니 ‘파스타 ‘쫌’ 하는 집’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재미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가로수길에서 파스타 맛집을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는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통로가 넓어서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씨푸드 바스켓, 가리비 찜, 홍합 찜, 감바스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메뉴를 살펴보니 종류가 상당히 많다. 저녁시간에 방문했기에 파스타보다는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해산물과 고기 요리를 주문해봤다. '르포트 13'은 오너 셰프가 매일 새벽시장에서 식재료를 준비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재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감바스 알 아히오’(26,000원)는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과 마늘 오일의 풍미가 잘 어우러졌다.한 가지 더 주문한 메뉴는 ‘매콤한 치즈 토마토 소스 & 새우와 바비큐 폭립’(45,000원)으로 새콤달콤하면서 살짝 매콤한 소스가 고기의 느끼함을 확실히 잡아준다. 부드러운 고기와 탱글탱글한 새우, 고소한 치즈, 사이드로 나온 바삭한 감자튀김까지 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먹는 메뉴로 안성맞춤이다.런치타임에는 20인분 한정 9,000원의 메뉴가 있어서 조금 부지런하다면 인기 파스타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런치에는 바게트를 무한제공하는 셀프 바도 운영하고, 식사 주문 시 제주 컴플리트 커피도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식사 때를 놓쳐 늦은 시간에 방문해도 셰프가 직접 만든 요리를 새벽 1시까지 맛볼 수 있다.다양한 맥주 프로모션 진행, 와인 반입도 가능‘르포트 13’에서는 음식에 와인, 맥주, 위스키, 칵테일까지 다양한 주류를 함께 할 수 있다. 다양한 브루어리의 맥주를 갖추고 있고, 맥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브루클린, 코나 빅웨이브, 제주 맥주, 테넌츠 등의 본사가 직접 맥주의 퀄리티를 관리해준다고 한다.와인리스트도 다양해 음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와인 반입도 가능하며 콜키지 비용으로 1잔당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4길 13-13(신사동 525-13)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새벽 1시(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4시 30분)토요일 낮 12시~새벽 1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주말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매월 1, 3주 월요일 정기휴무주차: 발렛파킹문의: 02-3444-1533 2019-11-14
- 한결같은 토속 한식, 압구정 ‘설매네’ 압구정역 3번 출구 일대가 얼마 전 재정비되면서 주변이 한층 깔끔해졌다. 그럼에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변함없는 맛을 이어오고 있는 맛집이 있다.3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설매네’가 바로 그곳. 이곳에서는 갈비찜, 보쌈, 녹두빈대떡, 낙지볶음 등의 토속 한식과 칼국수, 만둣국, 비빔밥 등의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아담한 실내는 중앙에 홀을, 왼쪽으로는 커다란 룸을, 그리고 맞은편에는 주방을 배치했다.자리에 앉으면 먼저 기본 반찬이 등장한다. 겉절이, 부추김치, 미역초무침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맛깔스러운 반찬들이다. 비빔밥(7,000원)은 고사리, 콩나물, 김 가루, 쇠고기, 당근 등의 고명들이 푸짐하게 올라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고추장에 쓱쓱 비벼 한입 먹어보니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진한 사골국물에 먹음직한 만두가 들어간 만둣국(8,000원)과 만두전골(2~3인, 27,000원) 그리고 사골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사골칼국수는 사시사철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보쌈과 갈비찜, 해물파전, 낙지볶음 등이 있으며 가격은 21,000~32,000원 선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30길 23(신사동 609-1) 미승빌딩 지하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30분, 명절 휴무문의: 02-548-0090 2019-09-06
- 복고풍 디저트, ‘압구정 자미당’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간식과 디저트까지 복고풍 메뉴들이 인기다. 맛집 블로그에서 요즘 핫 하다고 하는 디저트 메뉴가 바로 ‘찹쌀 꽈배기’. 유행의 최첨단을 선도할 것 같은 압구정에 옛날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찹쌀 꽈배기와 팥 도넛으로 줄서서 먹는 간식 집이 바로 ‘자미당’ 이다.이곳의 주력 메뉴는 안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한 입 베어 물면 푹신푹신한 식감에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찹쌀 꽈배기. 3개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인근 학생들 하교시간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다.찹쌀 꽈배기 외에도 호두와 견과류가 들어간 팥 도넛은 1개에 1,500원, 핫도그도 1,500원, 치즈 핫도그는 2,000원에 맛 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851(압구정역 4번 출구 바로 앞)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일요일 휴무)문의: 02-545-4858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