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5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 수학 가정방문, 특별 과외 회원 모집 초등 전문 과외로 주1회~2회 가정방문을 통해 수학을 가르치는 영재정보교육에서 회원을 모집한다.초등학생만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영재정보교육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아이의 집중력과 함께 학교 공부도 잡아주게 된다.뿐만 아니라 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티팅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과 함께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이끌어 준다.문의 영재정보교육 강남본부 02-568-93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인성과 기본 충실한 영재 양성이 목표인 재현고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재현고등학교는 2014년 입시에서 서울대 9명, 연세대 8명, 고려대 8명, 의치한 12명, 한양대 14명, 성균관대 7명(중복포함)을 합격시킴으로서 노원지역 입시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재현고 진학지도 결실의 바탕에는 교사의 뜨거운 열정과 이를 믿고 따르는 학생들 간의 신뢰가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의 희망으로 떠오른 재현고 진학지도의 비결에 대해 김원식 3학년 부장교사를 만나 알아보았다. 최근 3년간의 실적으로 보면 재현고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재현고를 입시의 신흥강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재현고는 1978년 고등학교 인가를 받은 후 서울 동북부 지역 최초의 인문계 고등학교로 설립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설립자인 이익엽 여사가 73세의 나이에 직접 돌을 나르며 학사를 건설했다는 학교 소개처럼 재현고의 저력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에 있다. 즉, 특별히 입시 흐름을 따르거나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기보다는 누구나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학교에서 챙겨주기 전에는 소홀히 하기 쉬운 것, 다시 말해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을 철저히 실행하는데서 재현고의 힘이 비롯한다고 할 수 있겠다.평가까지 이어지는 심화 독서활동과 방과후학교그 하나의 예가 바로 독서와 신문 사설 읽기 프로그램이다. 독서능력이 자기주도학습의 기반이라는 신념으로 매일 ‘아침 사설 칼럼 읽기’ 시간을 운영해 신문을 읽고 스크랩을 하도록 한다. 학교에서 신문 사설 워크북을 직접 제작하여 학생들이 쉽게 신문 사설을 읽고 정리하도록 했다. 독서 역시 기본에 충실하지만 철저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7교시 독서시간엔 연간 8권의 필독도서를 정해 읽고 정기고사에 독서 내용을 포함시켜 출제하도록 한다. 독서가 구체적인 교육활동과 평가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필독도서는 경제, 철학, 예술, 역사, 과학 등 학생들의 모든 관심 분야를 아우르는데 단순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화두를 던지고 그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자율학습이나 방과후학교 역시 대부분의 학교가 시행하고 있지만 재현고는 철저히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있다. 자율학습은 학생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 운영은 상당히 효율적이다. 지정좌석을 부여하고 정해진 시간을 엄수하도록 교사가 직접 출석을 관리한다. 방과후수업은 일정 시간의 수업을 들은 후 그 내용에 대해 시험을 치르도록 해 성취도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성취도를 반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이수시간뿐 아니라 방과후학교를 통한 학생의 학업능력 신장을 생기부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자율학습은 주중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희망자에 한해 주말에도 개방하고 있다. 강도 높고 효율적인 자율학습 분위기를 계속 이끌어나가기 위해 매 학기 중간고사 직후 자율학습 첫 시행일엔 1, 2 학년이 모여 연합 체육대회를 갖도록 하는 것도 재현고만의 특이사항.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시 한 번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영재학급과 심화 반 운영수학, 과학, 인문 3개 부분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도 수시체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영재학생, 교사, 학부모가 각 학년별, 단계별 활동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세종반이라는 이름의 심화 반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반은 방과후학교와 자율학습을 연계한 최상위권 대학 목표반이다. 희망자에 한해 상위 80명으로 운영되며 각종 학술동아리 활동을 선택해 일 년 동안 활동하고 그 성과를 생기부에 기록한다. 영재학급과 세종반 학생의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들은 일 년 동안의 지도계획을 세우고 매달 해당된 업무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술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소논문 대회는 지역에서 거의 유일하게 교사와 학생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5월 중에 소논문 대회를 공지하면 전공분야에 관한 지적 소양을 위한 독서활동부터 시작해 연구계획서 작성에서 중간 발표회까지 구체적인 활동 내용으로 교사들의 지도 일정이 가득 찬다. 10명의 지도교사가 전공별로 지도를 해 1학년 때부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논문작성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인성지도가 스펙으로 이어져인성지도는 학교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다. 교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사제 간의 인사와 덕담은 재현고의 오랜 전통이다. 모두가 놀란 입시 실적 뒤에는 든든한 인성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여대에서 실시하는 인성 프로그램에 희망자를 선발하여 총 10회에 걸쳐 시민의식을 위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여름방학 중인 8월 중순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소록도 봉사활동을 실시해 땀 흘리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인성지도는 높은 대학 진학 실적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한다기보다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학교 안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것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그 결과 서울대 입학 실적도 높아지는 등 재현고의 힘이 되고 있다. 학과 지원은 전적으로 학생 자신의 적성과 선택을 우선으로 한다고 교사들은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의예과, 언론정보학과, 경영학과 등 인기 학과에 합격했다.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인정하여 분기별, 학기별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주일간 진행되는 학부모 상대 ‘진로진학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버지의 역할에 주목해 부성회복을 위한 ‘아빠교실’, 어머니들을 상대로 한 ‘엄마를 부탁해’ 등 다양한 학부모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김원식 3학년 부장교사“재현고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재현고의 놀라운 서울대 입시 실적과 상승세의 비결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지만 이것은 입시만을 위해 학교를 운영해서 나온 성과가 아니다.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지도와 교사들의 헌신적인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독서 프로그램이나 방과후 학습 모두가 하려는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사들 노력의 결과이다. 그 예가 입시 실적을 위한 환경을 강압적으로 조성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이주의 고양소식 행주산성 3일간 무료개방 고양시 행주산성관리사업소는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행주산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으로 대첩기념관과 영상교육관인 충의정, 행주대첩비 등 각종 시설물을 둘러볼 수 있으며 토성길을 따라 산책구간도 마련돼 있다. 무료 개방 시간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5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2015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참가 기업 모집 고양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여도가 높고 기술력과 경쟁력이 우수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2015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 동안 고양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시, 이자 1%의 추가 보조혜택과 함께 우수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 받는다.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한 제조기업과 지식기반, 문화, 소프트웨어산업 관련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성장성·수익성·안정성·고용증대·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고양시 첨단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인구주택 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고양시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539명을 모집한다. 조사요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접수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및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해당 구청 자치행정과 및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6
-
“클라이밍, 그 짜릿한 희열감은 느껴보지 않으면 몰라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암벽을 서슴없이 오르는 선수들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하곤 하지요. 이들이 계속 오를 수 있게끔 하는 클라이밍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이번 키즈 예체능 코너에서는 ‘오르면 오를수록 즐겁다’는 클라이밍 교실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클라이밍은 제 자신과의 싸움 같아요” 지난 주말, 마두청소년수련관 클라이밍 교실에선 아침부터 친구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3~4m의 실내 암벽을 응시하며 코스를 미리 익혀두는 친구들의 모습은 이미 무더위는 잊은 지 오래됐다. “11번, 그래그래~ 거기~” 다른 친구들이 오르는 모습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코스 완주를 응원하며 클라이밍의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수영, 태권도, 축구, 농구 등 많은 친구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를 제쳐두고 클라이밍을 택한 이유를 물으니 한결같이 “짜릿함”이라고 입을 모은다. “홀더를 잡는 순간 긴장이 돼요. 그만큼 한 손, 한 발 나아가는 데 집중해야 하는데, 코스를 다 마치고 났을 때의 짜릿함이 제일 커요”“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냈다는 기분이 아주 좋아요” “손톱이 길면 안돼요. 홀드를 잡기 때문에 부러진 적도 있어요. 하지만 오르면 오를수록 재밌어요. 앞으로 계속 배우고 싶어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신근력운동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하는 암벽 등반의 스포츠적인 요소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실내 운동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건물 벽면이나 암벽을 연상케 하는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놓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한다. 이광표 강사는 “알파인 등반처럼 자연 안에서 도전정신과 모험정신을 즐길 수 있도록 들여온 현대 스포츠다. 특별히 요구되는 조건이나 기준은 없다. 하지만 아동일 경우 평균 8세 정도에 클라이밍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클라이밍에 입문하면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기초 기술 이론, 실기로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질서와 안전이 중시되기에 인성 교육도 빠질 수 없다고 이 강사는 덧붙였다. 단순해 보이지만 몸의 균형감각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 스포츠클라이밍. 때문에 기술 역시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법을 먼저 배우게 된다. 손-발-발-손의 순서로 나아가게 되며, 양손으로 한 홀드를 잡고 두 발로 균형을 맞추는 ‘삼지점 자세’ , 양 손과 두 발로 균형을 이루는 ‘사지점 자제’가 기본 동작이 된다. 이 같은 동작을 익히다 보면 아이들의 신체 균형과 근력에도 도움이 된다. 이 강사는 “클라이밍은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하기에 신체 발달에 좋다. 또한 전신근력운동이자 좌우대칭운동이다. 때문에 척추측만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인내심과 지구력, 도전정신 등 강한 정신력을 갖추기에도 그만인 운동이라고 이 강사는 덧붙였다. 안전에 대한 염려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특히 초등학생들일 경우엔 3~4m를 넘지 않게 오르게 되며, 이 경우엔 푹신한 매트 정도면 충분하단다. 또한 안전한 낙법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운동에 들어가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다.
<톡! 톡! 톡!>
▶이광표 강사 “스포츠클라이밍은 과학적인 스포츠입니다. 몸의 유연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균형을 어떻게 잡고 루트를 밟느냐에 따라 코스 완주를 할 수 있는지 달라집니다. 에너지를 100% 소비하고도 코스 완주에 실패할 수도 있지만 50% 에너지만 갖고도 완주할 수 있지요”
2015-08-26
-
요리 실력만으로 대학 진학 가능
셰프의 자질은 요리에 대한 열정과 바른 인성
스타 셰프들이 연일 방송에 등장하면서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더불어 조리 관련 진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다양한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공부 한가지만을 강요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시대다. 적성에만 맞는다면 도전해 볼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우리 지역 전문가들로부터 조리 관련 진로와 진학에 대해 상세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도움말 이봉춘 요리제과제빵학원 이봉춘 원장/ 일산고등학교 조리디자인과 이상윤 부장교사
대학 특별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도전 가능사실 요리사는 과거에도 있어왔던 직업이다. 하지만 최근 요리사라는 직업이 주목받는 것은 교육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공부만 강요하던 획일화된 입시가 변하면서 요리만 잘해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문이 열렸기 때문이다.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다른 분야의 재능으로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준 것이다. 일단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학 특별전형의 대상이 된다. 전국 100여개 대학의 조리과학(전통, 호텔조리)과, 식품영양학과, 식품가공학과, 외식산업학과 등에서 조리 관련 특별전형이 실시되고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도 도전해 볼 수 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수의 대학 조리 관련 학과에서는 1단계 서류와 2단계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자격증, 수상경력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수 있다. 일산 대진고를 졸업한 이준환 학생은 2014학년도 경희대 조리서비스 경영학과에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입학했다. 고2 때부터 조리 분야로 진로를 정해 학원에 다니며 자격증 준비를 했다. 국제대회 준비도 병행해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홍콩 세계요리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이 수상 경력과 내신 성적(4.3등급), 면접 등을 통해 대학에 진학했다. 이봉춘 요리제과제빵학원의 이봉춘 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리기 위해선 내신 성적 관리가 필요하고, 자격증 취득과 다양한 활동 등 스펙을 준비해야 한다”며 “요리대회 수상 경력 또한 대학별로 인정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실무 중심 교육의 특성화고 진학도 유리일찌감치 조리 분야로 진로를 정했다면 아예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다. 특성화고는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학교에서는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취업알선과 진학까지 지원한다. 공립으로 운영되는 특성화고의 경우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요한 수업료와 재료비 등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실무 위주의 교육을 펼치기 때문에 재학생들 대다수가 졸업 이전에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한 개 이상 취득하게 된다.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는 고교 졸업 후 취업을 하고 3년간 재직하면 대학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도다. 경희대의 조리산업과와 세종대의 호텔외식관광 프랜차이즈 경영학과 등이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로 지원 가능한 대표적인 대학이다. 특성화고에서는 기업, 대학과 MOU를 체결해 자체적으로 취업과 대학 진학을 연계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산고등학교(교장 송국영)는 파주에 있는 두원공과대학, 이랜드 외식사업부와 3자 협약을 체결해 고교 졸업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주일에 4일은 현장에서 일하고 2일은 학교에서 공부하며 대학 졸업장과 직업경력을 함께 쌓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일반고 학생들도 직업 관련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산고 제과제빵과에서는 해마다 일반고 학생들을 선발해 1년간 기술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연초에 면접을 통해 25명을 선발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100% 국가지원으로 운영되며 일산고 외에 고양고에서도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지역 조리 관련 특성화고>■ 일산고등학교 -조리디자인과 : 학급당 30명씩 2학급, 총 60명 모집-제과제빵과 : 학급당 30명씩 1학급, 총 30명 모집문의 : 031-975-2489 http://ilsanth.hs.kr
■ 고양고등학교 -식품생활과학과 : 학급당 30명씩 2학급, 총 60명 모집문의 : 02-350-5800 http://www.koyang.hs.kr
이봉춘 요리제과제빵학원 이봉춘 원장요리가 트렌드가 된 시대, 요리분야의 전망 밝아
2015-08-26
- 미대 입시 명가 아이엠미술학원, 무엇이 달랐나 6명이 한 조를 이룬 학생들이 대형 스크린에 자료 화면을 띄우며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일주일간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짜내 완성한 디자인 PPT 자료들이다. 학생들은 문제 출제 의도에 맞춰 디자인 과정을 설명했고,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경청하던 이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미대 면접 시험장을 방불케 하는 프레젠테이션, 그러나 이것은 아이엠미술학원 학생들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진행하는 수업 시간의 한 장면이다. 미대 면접 시험장? 일상 수업시간!지난 15일, DCC 1층에 12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운집했다. 이들은 아이엠미술학원에서 공개한 서울대·국민대 입시반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것. 미대입시전문학원의 수업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사전 접수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개 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 과정은 구두 설명이나 홍보 영상물로 접할 수 있었지 수업 과정을 공개하는 학원이 없어 궁금했다”며 참관 이유를 말했다. 대부분 미대입시학원의 경우, 수업 노하우 노출을 꺼려 수업 과정은 극도의 보안 속에서 이뤄진다. 많은 학원들이 원생의 언론사 인터뷰도 막는 경우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다면 아이엠미술학원의 과감한 공개 수업은 학부모 입장에서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날 공개된 수업 과정은 학생들의 작품 발표회가 아닌 일상적인 수업 모습이란 점이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았다. 학생들의 조별 과제는 ‘주변 공공장소의 시설물 또는 공간을 살펴보고 주변 환경을 고려해 개선할 요소를 찾고 아래 조건에 맞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아 프레젠테이션 하시오’이다. 개선점을 찾은 구조 대상은 채소와 과일의 구조적 특징을 이용해 디자인을 완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최종 시안이 완성되기까지 과정도 발표에 포함됐다. 이외 고려할 사항은 A4 용지 반면에 달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의 강평을 맡은 아이엠미술학원 이희종 교육원장은 “프레젠테이션은 자신의 의견 강조가 아니라 설득하는 과정이다. ‘왜’ 이런 디자인이 나왔는지, 근거를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보완할 점을 설명했다. 발표하는 조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차분한 설명이 뒷받침되어있는 프레젠테이션이 있는가 하면 돌발 질문에 조리 있게 설명하지 못해 당황하는 발표자도 있었다. 아이엠미술학원 장석우 원장은 “오늘 공개 수업은 말 그대로 오픈 수업이다. 연습한 홍보물이 아닌 학생들의 일상 수업 모습을 공개한 것이라 다소 실수도 있고 발표도 매끄럽지 못했다. 하지만 수업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는 요구 때문에 준비 없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 실력과 창의력 겸비해야 이날 발표된 작품 중 눈에 띄는 디자인은 ‘365 공원’. 7명의 학생이 여름이나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디자인한 것이다. 직사광선과 비를 피할 수 있는 투명하고 얇은 돔 형태의 차양과 크고 작은 링을 수직으로 연결한 그네 등을 ‘양파’의 모티브와 연결해 디자인했다. 야외 공원의 개선책을 양파의 구조적 모티브를 활용한 창의성이 빛난 작품이다. 가장 많은 질문 공세와 박수를 받았다. 참관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세련된 운동 기구로 디자인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창의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해를 거듭할수록 입시전형에서 실기 비율이 느는 이유는 미대 입시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교육 정책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창의력과 실력을 동시에 키워야 하며, 자신의 작품을 면접관에게 설명하는 능력이 입시를 좌우합니다.”아이엠미술학원 장석우 원장은 변화하는 미대입시전형 양상을 근거로 창의력과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개 수업 참관을 끝낸 학부모는 “일반 수업이 아니라 특강 수준”이라며 “소문내지 않고 조용히 내 아이만 보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공개 수업에 대한 작품과 수업 과정은 아이엠미술학원에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문의 042-487-9057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6
- 한남대, 기록연구사 7명 배출 한남대가 올해 들어 7명의 기록연구사(기록물관리 전문요원, 공무원 6급 상당)를 배출해 화제다. 한남대는 최근 행정자치부 소속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중앙행정기관 기록연구사 시험에 3명, 지역교육청 기록연구사 시험에 2명, 국책연구기관에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기록연구사 시험에 합격한 주인공은 한남대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변주연·고석호씨와 한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기록관리학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김관태씨다. 이들은 공무원 6급 상당의 기록연구직으로 채용된다. 변주연씨는 금강유역환경청, 고석호씨는 국립공주대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관태씨는 국립한경대에 발령받았다. 한남대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을 이희덕씨와 김혜인씨는 지역교육청 기록연구직 시험에 합격해 전북교육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용주씨와 정지훈씨는 국책연구기관에 합격했다. 이용주씨는 한국국방연구원, 정지훈씨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한다. 한남대는 2000년부터 일반대학원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지방에서 최초로 1년 과정의 ‘기록관리학교육원’을 인가받아 운영 중이다. 기록관리학교육원 수료자는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하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합격자는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 졸업자들과 동등하게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사 등 공공기관 기록연구사에 지원할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6
- 낙서하는 미술관, 두들두들(Doodle Doodle) 문화공장오산은 어린이 예술체험 공간인 ‘낙서하는 미술관, 두들두들(Doodle Doodle)’을 운영 중이다. 체험 요소가 많은 미술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준다. 처음 만나는 작품은 강상우 작가의 ‘낙서를 위한 장치들.’ 건축 골조 형태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색상의 폼보드 프레임, 기하학적 형태의 입체 설치 작품들 표면에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꾸미거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이어붙이면서 참여해 본다. 홍남기 작가의 ‘RGB’를 통해서는 신체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모니터 안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쓸모없는 널찍한 철판으로 만든 재미와 위트가 넘치는 안재복 작가의 ‘의자 작품’들은 감상을 위한 작품인 동시에 관람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전시일시 : 10월4일(월휴관)까지, 오전10시~오후6시전시장소 : 문화공장오산 체험교육실입장료 : 무료문의 : 031-379-994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교육'' 5년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대구 계명대학교를 시작으로 ''2015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2015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교육''은 공예와 디자인의 창조적인 협업을 도모하고, 전통 문화 분야의 창의적인 청년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대상 교육 과정이다. 이를 위해 KCDF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지역 2개 (계명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서울 3개 (국민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등 등 총 5개의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5개 학교, 총 170여명의 학생들이 이론 교육과 실습 위주의 정규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론 교육은 18일 계명대학교를 시작으로 20일 건국대학교, 24일 국민대학교, 25일 서울여자대학교, 27일 상명대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론교육 종료 후 9월부터 총 12주 동안 각 대학의 지도교수 및 공예 장인과 함께 실습 위주의 정규 교과과정 교육이 이어진다. 지역공예문화 현장 답사 등 다양한 지역 특강과 문화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실시돼 깊이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CDF는 선정된 대학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각 참여 대학의 지도 교수 및 지역 공예 장인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 과정 종료 후, KCDF 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참가 학생들에게는 KCDF 주관의 전시 참가 지원, KCDF 인턴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 작품은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부장관상, KCDF 이사장상 및 원장상 등을 시상하며, 올 12월에 열리는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 별도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 최정철 KCDF 원장은 "KCDF의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교육은 대학의 커리큘럼 안에서 전통공예기술을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이를 활용해 상품 개발까지 경험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한 뒤 "공예디자인계의 젊고 창의적인 우수 인력들이 이 교육을 발판 삼아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공예디자이너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안산읍성 주변 복원사업 안산의 역사 유적지가 모여있는 안산읍성 주변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지난 21일 안산읍성 내 복원된 객사에서 역사문화유적지 복원과 관련업무 공유를 위한 현장간부회의를 열었다.경기도 기념물 제127호인 안산읍성 및 관아지에 대하여 2006년에 한양대 학술용역 결과에 따라 문화재 보호구역내 토지의 완전매입을 통하여 2025년까지 복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었으나, 2016년 전면 복원이 아닌 전략적 복원을 통한 유적 이미지를 부각하고 이를 통한 효율적 관리와 활용방안에 중점을 둔 단계별 복원·정비를 위한 종합정비 계획 재수립을 추진한다.읍성 복원 뿐만 아니라 1017년 고려시대 창건된 원당사지에 역사교육의 장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안산동 일대는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근현대사에서 안산의 중심지로 역사의 중심 배경이 된 곳이다.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수암동 비석거리에서 진행됐다.회의를 주관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읍성 및 관아지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은 물론 시민 정주의식 제고를 위해 시에서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설치와 관련해서는 입지 선정시 지역 주민들과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