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5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맞춤형복지급여 TF팀 본격 가동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맞춤형복지급여 제도는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달리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 소득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등 필요한 지원을 한다. 또, 교육급여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고, 주거급여는 지역별 실제 주거비 부담을 반영해 보장 수준이 현실화된다. 지원 기준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2015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422만원으로 한다.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에서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인 118만원, 의료급여는 40%인 169만원, 주거급여는 43%인 182만원, 교육급여는 50%인 211만원 이하의 가구에 지급한다. 이런 이유로 보건복지부는 법 개정 이후 수급자 수가 약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남지역에서는 수급자가 현행 1만5,350명에서 2만4,222명으로 약 57.8% 늘 것으로 추정된다. 성남시는 기존 수급자의 맞춤형 복지급여나 신규 수급자 신청 등 업무 증가를 예상해 민간 보조인력 48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복지급여 시행 전 법령 개정에 맞춰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저소득 주민이 신청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과 조사, 주민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의: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031-729-28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용인시종합가족센터, 상현도서관 개관 용인시는 오는 5월 20일 수지구 법조로 230(상현동 1129-2)에 위치, 지역의 새로운 복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용인시종합가족센터’와 용인시 최대 규모 도서관인 ‘상현도서관’ 개관식을 가진다. ‘용인시종합가족센터’는 육아종합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하나로 연계한 통합복지시설로 경기도시공사에서 연면적 5,488.0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적 공간을 조성해 건립했으며 지난 1월 용인시에 기부, 채납했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2층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4층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들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내용의 체험과 교육, 놀이, 상담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13번째 도서관인 ‘상현 도서관’은 연면적 6,813㎡,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용인시 최대 규모의 도서관을 갖추게 된다. 지상 1, 2층 복층 구조의 유아·어린이 자료실을 비롯해 지상 3, 4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지상 5층에는 열람실, 노트북실,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현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교육·문화 수준에 맞추어 2년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가구·집기 배치를 마무리했으며, 도서 배가 작업 및 도서대출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도서 2만 6천여 권, 어린이도서 1만 4천여 권 등 4만여 권의 도서와 90여종의 간행물을 비치할 예정이며, 일반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 도서를 선보여 노인과 저시력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현도서관 개관으로 그동안 수지도서관을 이용하던 상현동 및 인근지역 시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명사초청 입시콘서트 서초동 ‘최상위학원’ 서초동 ‘최상위학원’에서 명사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20일(수) 오전 11시에 최상위학원 본관3층 대강의실에서 ‘2016년 이후 변화하는 대입 트렌드와 고교 선택''이라는 주제로 입시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 이사이며 EBS메가스터디,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이만기 이사가 변화무쌍한 교육정책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학부모 입장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낼 예정으로 좌석이 한정되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최상위수학 저자들이 만든 수학·과학전문 ‘최상위학원’은 교대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88-0345, http://blog.naver.com/nak1002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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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자사고, 서울지역 외고 입학 설명회 일정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전국단위 자사고, 서울지역 외고 입학전형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입학전형 설명회는 학교 교육의 특색, 전년도 입학 결과, 입학전형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남지역 중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전국단위 자사고, 대원외고, 한영외고 입학전형 설명회 중 앞으로 예약할 수 있거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는 일정을 정리해보았다. 박소연 리포터 katie611@nate.com
도표명 1/전국단위 자사고 입학 설명회 일정
학교
일정
날짜
예약
장소
하나고
2015-05-18 - 금오공대, 한국무역협회와 일자리창출 협약 맺어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지난 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규식)와 일자리 창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참여 학생의 취업지원 및 채용 연계 촉진 △참여 학생 대상 학점 인정 협조 △시설 및 기자재 활용과 연수생 사후 관리 등을 통해 취업지원 및 취업 기회를 높이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금오공대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한국무역협회 김규식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공계 전문지식이 무역과 융합하여 무역의 전문화를 이끄는 창조적인 산학협력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오공대 김영식 총장은 “한국무역협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구미대, 구미교육지원청과 심폐소생술 교육 협약 맺어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 11일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과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약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학교보건법(제9조 2항) 개정으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이 의무화 됨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교직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연수과정의 상설 운영 ▲연수 결과 공유 및 연수의 질 관리 ▲교육관련 자료 및 정보 제공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자문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미교육지원청 김정숙 교육장은 “심폐소생술은 사고발생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 응급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교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구미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사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까지 예약된 교육인원은 230여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선발인원 절반정도만 임용 대구 초등교사 임용적체 심각 대구시의 초등학교 학생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도 최근 수년간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증가하고 있어 교사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절반정도만 임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대구시의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 2010년 16만7548명이었으나 매년 감소해 2015년에는 12만9585명으로 5년만에 3만7963명이 감소했다.그러나 초등학교 교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499명을 신규로 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10년과 2011년 100명과 130명이던 초등학교 교사 신규선발규모는 2012년에는 320명, 2013년에는 400명, 2014년에는 350명을 각각 선발했으며 2015년에도 199명을 신규로 뽑았다.이 가운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신규 선발된 949명 가운데 올해 3월 1일자로 정식 교사로 임용된 인원은 567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382명은 임용대기중인 상태다. 2014년에 선발된 350명 중에서 1년만에 임용된 인원은 167명에 불과했다.배창규(사진)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시의원은 “학생수 감소로 교육부가 배정하는 교원의 정원도 매년 감소하는데 대구시교육청은 정년 및 명예퇴직자, 휴직과 복직자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근시안적인 교원수급관리로 신규교원을 과다하게 선발해 매년 선발인원의 절반정도가 장기 임용대기자로 남아있다”며 임용적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대구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교육대학 졸업생 가운데 임용시험 재수, 삼수생이 누적되는 부작용 등을 해소해 달라는 대학측의 건의를 수용해 수요인원에 비해 다소 많이 선발하고 있는데 신규임용대기자들을 예비교사나 계약제교사, 교육기부활동 등에 투입되면서 학교현장적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늦어도 3년안에도 대부분 신규교사로 임용되고 있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학기중 갑작스런 교사 퇴직이나 휴직 등에 따른 교원 충원을 퇴직교원보다 국비를 지원받은 임용대기자로 하면 교육청 예산절감과 교육의 책임성도 확보할 수 있어 임용대기자를 조금 여유있게 확보해두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학생 10명 중 7명 “등교시간이 늦춰져서 좋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9시 이후 1교시제’ 실시 학교 중 총 14개교(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6개교)를 표본 추출하여 교육구성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9시 이후, 1교시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높게 집계되었다고 밝혔다.설문에 참여한 학생 960명 중 70.2%가 ‘등교시간이 늦춰져서 좋다’고 답했으며, ‘예전과 같이 일찍 등교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은 16.8%, ‘잘모르겠다’는 13%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경우 찬성률이 학생 82.6%, 학부모 80.0%, 교사 60.3%로 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교사의 경우는 중·고등학교보다 오히려 낮았다. 중학교의 경우는 학생 68.2%, 학부모 67.5%, 교사 66.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고등학교는 학생 68.1%, 학부모 67.1%, 교사 81.9%로 나타나, 고등학교 교사들이 이른 등교시간에 따른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등교 시간이 늦춰져서 좋은 점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여유롭게 등교할 수 있어서 좋다(학생 50.9%, 학부모 50.3%, 교사 74.5%)”가 다수였고 “잠자는 시간이 늘어났다(학생 29.2%, 학부모 25.9%, 교사 5%)”와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학생 15%, 학부모 19.8%, 교사 15.1%)”가 그 다음을 이었다.반대로 예전과 같이 일찍 등교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은 “등교 후 수업시작 전까지 자율활동 시간이 길다(39.1%)” 학부모는 “자녀들 간 등교시간이 달라서 등교 시키기가 어렵다(30.2%)”는 답변이 많았다. 교사의 경우는 “학생 조회 시간이 짧아졌다(35.2%)”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등교시간이 늦춰짐에 따라 아침시간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학생들의 등교시간이 늦춰짐에 따라 ‘잠자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응답은 57.0%로 나타났으며, 아침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났다는 학생도 27.5%였지만, 여전히 21.9%의 학생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도교육청은 ‘9시 이후 1교시제’와 관련해 이번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대상별 요구를 수렴한 보완책을 강구해 하반기 중 종합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찍 등교한 학생들이 자율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소외되거나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힘쓸 방침임을 밝혔다.이번 설문조사에는 학생 960명(초 138, 중 368, 고 454), 학부모 841명(초 125, 중 302, 고 414), 교사 324명(초 58, 중 89, 고 177)이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2학기부터 실시되는 부천 자유학기제 적성 계발과 진로탐험을 위한 자유학기제 첫발지필시험 없이 서술 식으로 성취수준 평가 …소사중 학생참여형 수업 제시 자유학기제가 향후 중학교 전체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동안 중간과 기말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활동 중심 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새로운 교육제도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기반을 두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소사중학교 사례를 통해 미리 살펴본다. < 왜 자유학기제를 시도 하는가자유학기제는 기본 교과의 수업과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탐색하고, 꿈과 끼를 찾아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도록 하는 교육과정의 변화이다. 자유학기제는 지난해 부천지역에서 모두 6개 교에서 시범 실시된 바 있다. 또 오는 2학기부터는 시내 중학교 32개 교 중 31곳의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게 된다. 지난해 부천지역에서 처음 시도된 자유학기제에서는 집중적인 진로수업과 체험이 진행되었다. 자유학기제교육과정은 입시중심의 교육에서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의 진화이다.소사중학교 문미자 수석교사는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초등학교(진로인식)-중학교(진로탐색)-고등학교(진로설계)로 이어지는 진로교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변화”라고 말했다.따라서 자유학기는 특정 기간에 집중되어 실시되는 중간·기말시험은 실시하지 않고, 학생의 기초적인 성취 수준 확인 방법 및 기준 등이 따로 제시된다. 결국 앞으로 중학생들은 교육과정 변화와 수업방식 등 학교 전반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 자유학기제 어떻게 운영되나 자유학기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우수 시범학교 중 하나인 소사중학교의 사례를 살펴보자. 소사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실시를 위해 교육과정을 기본과정과 자율과정 두 가지로 분류했다. 그중 기본과정은 기존의 교과수업이다. 자유학기제에서 많은 관심이 되고 있는 과정은 자율과정이다. 자율과정은 진로, 예·체능, 동아리, 선택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문 수석교사는 “일반적으로 기존의 연구학교들이 자율과정의 4가지 프로그램을 오후에 실시했다. 하지만 오전에 기본과정 수업을, 오후에 모든 프로그램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말했다.즉 학교지원 체계 외에도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활동 영역 및 피로도가 고려되어야 했다. 따라서 소사중에서는 학급마다 시간표를 달리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진로 시간을 따로 배정하지 않고 모든 교과의 단원별로 진로요소를 추출했다. 교과와 진로를 연계하기 위해서이다. “가령 미술과 체육시간의 자율과정은 예·체능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동아리는 1학기와 연계했다. 또 선택프로그램은 교과의 자율과정으로 분류된 교과에서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하도록 하되, 교육과정에 성취기준을 명시해 학업과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뤄지도록 했다.” < 학생참여형 자유학기제 시도자유학기제의 기본 취지인 적성 계발과 진로 탐색에도 불구하고 궁금한 점은 교과수업내용 평가와 그에 따른 학력 점검이다. 중학과정은 입시의 관문인 고등과정의 기초내용을 배움과 동시에 공부 영역이 서로 연계되고 이어지기 때문이다.여기에 기존의 매 학기마다 2회씩 치러지던 지필평가가 없기 때문에 기본 교과의 수업에도 변화가 뒤따라야 했다. “소사중학교에서는 시험 없는 교과공부와 학력 성취 수준을 높이고자 학생참여형 수업 모형을 개발했다. 매회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이 조를 이뤄 같은 조의 친구들과 의사소통하면서 문제와 해결점을 찾아나갔다.”가령 수학의 통계와 기술 과목의 발명과 영어를 융합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인터뷰하고,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발명아이디어를 찾고, 영어로 발명계획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식이다.또 국어시간 수업은 품사를 카드로 만들어 어려운 내용을 게임하듯이 모둠이 풀어가는 방식도 하나의 사례이다. 이밖에도 자율과정과 연계한 진로독서활동은 토론 활동을 접목해 도서실에서 운영했다.미술시간 6명의 학생이 한 조가 되어 협력학습으로 민화 제작, 체육시간 음악과 율동을 선택 구성하는 방송 댄스 동영상을 만들기, 과학 시간 탁구공에 물을 채우는 미션 모둠별로 수행 등등이다. < 통합적 공부에 따른 서술식 평가소사중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역동적인 수업에 임했다. 사회과에서 인구이동의 실태와 원인을 조별로 탐구하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역사적인 배경과 경제적인 원인 및 집단 간의 갈등을 함께 고민했다.또 어떤 시설은 도심에 어떤 시설은 외곽에 있어야 하는지를 학생들의 집단 지성을 통해 도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나 교통문제 등 부가적인 면까지 통합적으로 공부하는 기회였다. 통합적 수업을 통한 자유학기제의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소사중에서는 지필평가 없이 모든 교과를 서술 식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관찰과 과정 및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위한 수업이 전제되었다.문 수석교사는 “교사들은 수업지도안을 짤 때, 평가관점을 고려해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학생들이 활동하는 동안 교사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평가를 한다. 그리고 학생참여형 수업 과정에서 나오는 중간결과물과 최종결과물, 수업과정에서 나타난 점 등을 서술식으로 기록한다”고 말했다.평가는 교사의 체크리스트와 활동 결과물 외에도 학생들의 자기평가와 상호평가도 병행된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워크북 기록한다. 이 기록에서는 수업에서 배우고 느꼈던 긍정적인 면을 평가해 역시 서술식으로 기록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연암’으로부터 듣는 인문학 특강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오는 19일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2015년 인문학 산책 5월 월례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전호근 경희대 교수를 초빙해 ‘연암이 들려주는 결 고운 사람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전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 중앙대, 가톨릭대 등 다수의 대학과 고전국역 기관에서 동양고전을 강의해왔다. 현재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 상임연구원 겸 편찬실장이며 경희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공자, 지하철을 타다>,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 <함께 읽는 동양철학 - 동양철학의 숲을 거닐다> 등 다수가 있다.이번 특강을 통해 전 교수는 읽는 사람을 웃기고 울리고 감동하게 만드는 조선시대 최고 문장가 연암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강의는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예정이며, 선착순 100명이다. 한편,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인문학 산책 월례특강은 시민의 삶에 대한 통합적 성찰을 돕기 위한 부천시민대학 인문교양교육으로 100여명 규모의 열린 특강형식으로 운영된다.문의 032-625-84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