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제11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 개최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 3개학과 연합...전국에서 유일
윤리강령 통해 ‘인간존중의 사명감 충실’ 선서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1일 이 대학 본관 강당에서 ‘제11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기홍 교무부총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서영길 교수(국제교류처장) 및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3개 학과 재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활치료사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예비 재활치료사로서 인간존중의 사명감과 그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식 후에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 케이스 스터디를 해 ‘뇌졸증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치료의 팀별 접근방법을 이용한 임상실습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채영(시너지드림) 강사의 ‘경력 개발을 위한 직업윤리 및 서비스 마인드’란 주제로 외부 특강이 진행됐다.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과 팀 접근 사례발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일환이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합하여 재활치료통합선서식 및 임상사례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영미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 3개 학과가 함께 모여 재활치료통합선서를 하게 된지 11년을 맞게 됐다”며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학과 간의 지속적인 연계와 구미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취업을 더해 학생 직무능력역량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재활치료통합선서식과 임상실습사례 발표를 통해 학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팀 접근을 통한 재활치료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교수님들은 전문가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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