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를 할 장소를 정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맨발 걷기는 일상적인 활동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맨발 걷기가 가능한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주변의 공원과 산에 지압길, 둘레길, 야자매트길, 메타세콰이어길, 등산로, 운동장 등이 있을 것입니다. 맨발 걷기는 접근성이 좋은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 후에 점차 도전율이 높은 곳, 경락 자극이 원활한 곳을 찾아보십시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촉촉하고 발바닥 전체를 골고루 자극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시작해 보세요.
집안에서 병행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보세요
- 돌지압 매트, 소금밭, 어싱 매트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로 야외에서 맨발 걷기를 1년 내내 지속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안에서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맨발 걷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어싱 소금밭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다음으로는 지압판 위에 어싱 매트를 덮고 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어싱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싱 담요, 어싱 이불, 어싱 매트, 어싱 마우스패드, 어싱 밴드
본디 원시인의 어싱은 24시간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입니다. 따라서 맨발 걷기는 일정시간 운동삼아 실천하고,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범위에서 어싱을 이루도록 해 보십시오. 시중에 다양한 어싱 제품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절한 어싱 제품을 구입하여 활용하면 좋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다채로운 내용을 책이나 인터넷상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알고 확신을 얻은 상태에서 실천할 때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에 대해 설명한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통한 간접체험, 맨발 걷기를 오래 한 경험자와 정보를 공유해도 좋습니다. 어싱, 자유전자, 경맥, 단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맨발 걷기를 할 때 나타나는 명현 반응도 알고 있으면 맨발 걷기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맨발 걷기 지금 바로 시작해 보십시오
맨발 걷기를 실천할 때 다른 운동을 하지 않던 분들에겐 일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30분에서 90분 정도 걷기를 하려면 다른 일상에서 30분 이상의 시간을 빼내야 합니다. 보통 하루 이틀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닥쳐 맨발 걷기를 온전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한 자만이 맨발 걷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맨발 걷기를 삶의 1순위로 삼으면서 쉽고, 즐겁게 해보십시오.
야외에서 평소 쉽게 맨발 걷기를 할 장소와 집 근처나 회사 근처의 특정 장소를 정하고 꾸준하게 맨발 걷기를 하십시오. 집안에서 할 경우 가급적 아침에 하도록 하십시오. 저녁에는 몸과 마음이 이완되어(늘어져서) 운동하려면 귀찮음이 몰려옵니다.
간혹 주말이나 휴일에 맨발 걷기 여행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맨발 걷기는 어디에서나 할 수 있지만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등산로는 맨발 걷기가 가능하며 맨발 걷기를 위한 장소에서 추억을 쌓아보도록 하십시오.
아울러 집안에서 소금밭이나 지압매트를 마련하십시오. 집안에서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두어야 맨발 걷기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소금밭이나 지압매트를 집안에 마련한 후 꾸준하게, 일정 시간(30~90분)을 하되 아무리 바빠도 도장이라도 찍는 심정으로 하루에 한 번은 지압판을 밟도록 하십시오.
----------------------------------------------------------------------------
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