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어이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G30 전형’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입안한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으로서 “2020년까지 유학생(global student) 30만명을 유치하겠다”라는 목표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G30은 global의 G와 30만 명 목표를 합친 단어다.
최근 일본 국제학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30 전형만을 전문으로 준비시키는 교육 기관인 ‘제이피에듀(JP Edu)’를 찾았다.
“30만 명이라는 목표는 진작에 달성했습니다. 현재는 참여 학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전공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두형호 원장은 전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런 정보를 알려준 것만으로 감사해하는 학부모가 많았고 이미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회사원에게까지 연락이 온다고 한다.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GPA라고 하는 내신 성적, 영어능력시험(TOEFL, IELTS)과 에세이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학생을 선발한다.
일본 대학을 가기 위한 일반적인 준비 과정은 EJU라는 시험을 보는 것인데 이는 일본어로 시험을 보는 것이고 최근에는 보통 2년이라는 다소 긴 기간이 걸리는 반면에 영어전형은 수능 영어 3,4등급 정도만 나와도 제이피에듀와 함께 준비하면 일본의 명문대를 충분히 갈 수 있다며 두 원장은 자신한다.
두 원장은 “성적이 아무리 안 좋아도 저희와 함께 준비하면 갈 수 있는 일본 국제학부는 있습니다. 일본에서 4년간 영어로 공부하고, 생활 속에서 일본어를 배울 수 있고, 일본이라는 가까운 나라에서의 다양한 경험들, 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취업 시장 등 일본 국제학부는 너무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숨겨진 보물과도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일본 명문대 합격생 다수 배출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존재 자체가 유학생이나 국제학교 학생들에게만 알려져 있어 제이피에듀 역시 국제학교 출신 합격생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국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서서히 정보가 퍼지면서 문의도 많아지고 합격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국내 고교 학생들의 경우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내신 성적이 안 좋은 경우가 많고, 반면에 국제학교 학생들은 GPA는 좋은데 학습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부족한 점을 채워 주는 일이 제이피에듀의 주된 일이라고 한다. 실제로 제이피에듀는 ‘잉글리쉬피티’라는 어학원을 운영하며 토플, 아이엘츠, SAT, ACT, AP를 수업하고 있다.
다양한 국제학교 출신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고 5등급 학생들도 와세다, 게이오, 조치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다고 한다. 국내 명문 대학 입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일본 명문대 영어전형 전문
제이피에듀
문의 02-3474-1456
홈페이지 www.jped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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