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대는 3개 치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하여 11개 대학이 있으며 모집인원은 630명이다. 정시모집에서는 264명(41.9%) 선발한다. 정시 비중이 의대(39.73%)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가군은 연세대 24명, 부산대 10명, 전남대 12명, 조선대 32명, 전북대 10명, 나군은 경희대 32명, 서울대 20명, 단국대(천안) 50명, 경북대 20명, 원광대 인문 4명, 자연 30명, 다군은 강릉원주대 20명 선발한다. 가군 5개 대학 88명, 나군 6개 대학 156명, 다군 1개 대학 20명 모집한다. 정시 모집 ‘고른기회전형’은 연세대에서만 모집하며, 강릉원주대, 단국대(천안), 원광대, 전북대는 수시 이월인원이 발생했을 때만 모집한다. 조선대(가군), 강릉원주대(다군)는 백분위점수를 반영하며, 조선대는 과학탐구 1과목만 반영한다. 또한 원광대는 유일하게 인문 4명, 자연 30명으로 인문계 학생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치대 정시 경쟁률 전체 평균 6.57 대 1 기록
지난해 2022학년도 치대 정시 경쟁률은 총 모집인원 283명에 1,857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6.57 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6.6대 1, 지역인재전형 평균 경쟁률은 5.9대 1 이었다. 2022학년도 치대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유일하게 다군 모집을 실시한 국립강릉원주대였다. 20명 모집에 386명이 지원해 1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유일하게 인문계열 모집단위 선발이 있는 원광대였다. 4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서울대로 3.19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서울대는 전년 7.17대 1 대비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모집인원이 2021학년도 6명에서 2022학년도 16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대 다음으로는 연세대가 4.54대 1로 경쟁률이 낮았다.
수학 반영비율 높아 수학에서 당락 결정
다른 의학계열과 마찬가지로 치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높고 수학에서 변별이 된다. 수학을 35%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경북대, 경희대, 단국대(천안), 서울대로 단국대(천안)는 수학이 40%로 국어 20%에 비해 2배의 비율이다. 반면, 원광대는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율이 28.57%로 같기 때문에 국어를 잘 본 학생이 유리하다. 다군의 강릉원주대는 과탐이 30%로 수학 25%보다 높다. 부산대, 연세대, 원광대는 수학과 과탐 비율이 같다. 조선대는 과탐을 1과목만 반영하므로 합격선이 상승하며, 과탐 1과목이 만점이라도 수학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점은 같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