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로봇박물관이 2022 경기도와 고양시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고양로봇박물관은 20여 년 간 고양시 관산동에서 민간동물원 ‘쥬쥬동물원’을 운영해 온 주)테마파크쥬쥬(대표 소순희)가 2020년에 개관하였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로봇 관람 및 체험교육을 통해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고양로봇박물관은 로봇전시장과 각종 로봇 작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그리고 공연장에서 로봇과 드론의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지역의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로봇박물관과 약 100여종(36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체험에 참여할 무료초청 어린이는 고양시와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동물과 로봇이 공존하는 ‘쥬쥬랜드’ 수도권 대표 나들이 명소로 꼽혀
고양로봇박물관 소순희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울러 “앞으로 본 사업이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문화체험 기회가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으로 확대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개관한 ‘테마동물원 쥬쥬’는 관람만 하는 동물원에서 벗어나 동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많은 방송을 통해 알려져 고양시를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수도권 필수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15년에는 국내 최초 오랑우탄 순수 혈통 번식에 성공하는 등 멸종위기 종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8월 신설된 고양로봇박물관과 로봇?드론공연장을 통해 동물과 사람, 그리고 로봇을 주제로 하는 가족형 종합 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다.
문의 고양로봇박물관 김명현 과장 031-96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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