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매운 맛 ‘마라탕창업’ 전국 확산

맛, 분위기, 유통시스템까지 탄탄한 ‘마라홀릭’
코로나 후 신선한 아이템 찾는 창업자에게 인기

하혜경 리포터 2022-04-07

얼얼한 매운 맛 ‘마라’의 인기가 새롭게 조명되는 중이다. 한 때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했던 마라전문점들이 정리된 후 맛과 트랜드를 잡은 몇몇 업체만이 마라시장을 재편성해 이끌고 있다. 그 중 ‘마라홀릭’의 두각이 눈에 띈다. 핫핑크와 딥그린 인테리어로 젊은이들의 인스타 감성을 사로잡고 마라특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마라탕을 제공하는 ‘마라홀릭’. 안산 중앙동에서 출발해 서울 홍대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마라탕 창업하여 22개의 체인점을 오픈한 ‘마라홀릭’은 예비 창업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마라탕 창업. 서울 핫플레이스 입점 등 전국 22호점 개업

안산 중앙점에서 출발해 젊은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마라홀릭’은 2019년 7월 가맹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코로나로 창업에 찬바람이 불었지만 마라홀릭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부평, 분당 미금, 수원 영통, 남양주, 가산디지털, 익산 수원역점을 오픈하고 특수상권인 강서 발산역 NC백화점과 송파 NC 백화점 푸트코트에 입점한데 이어 최근 강원도 원주, 원통, 서울 합정 메세나폴리스, 한티역, 양재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도 개업했다. 서울 뿐 아니라 중소도시 개점도 이어져 현재 22호점 개업을 앞둔 상황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창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던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는 마라탕 창업‘마라홀릭’의 확장세가 단순한 유행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민규 대표는 “어려운 상황인만큼 창업자는 시장성과 마케팅 관리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요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는 것이 바로 마라홀릭의 장점이다”고 말한다.

실전 훈련 가능한 교육공간 마련

마라홀릭은 최근 실전교육이 가능한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마라홀릭의 교육은 1주일간 진행하는데 첫 교육은 재료의 특징과 기본적인 조리법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실전 가게에서 어깨너머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조리시설이 갖춰진 교육장에서 철저하게 메뉴교육이 이뤄지고 후반기 교육은 실전매장에서 이뤄져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한다.

마라홀릭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꼼꼼한 지원이 이뤄진다. 입점을 원하는 지역의 상권분석과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초기단계에서 충분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민규 대표는 “본점에서 과도한 가맹비나 인테리어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이 마라홀릭을 선택하는 이유다. 감리비용만 부담하면 직접 인테리어도 할 수 있고 재료 구입비용만 들 뿐 가맹비를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소스와 식재료를 납품받아 운영의 노하우는 전수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 공급이 최우선. 마라홀릭은 이를 위해 지난해 식품물류업체인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배송망을 갖췄다. 마라홀릭 가맹점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마라홀릭의 소스와 부재료들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소비자와 사업자 둘 다 만족하는 ‘사이드 메뉴’

마라탕 창업 ‘마라홀릭’에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메인 아이템 이외에 꿔바로우, 새우요리, 멘보사 등 사이드메뉴를 추가했고 목살덮밥, 우삼겹덮밥, 양고기 덮밥, 새우&오징어덮밥, 꼬치구이, 유린기 등 자체개발한 신메뉴를 꾸준히 제공한다. 메뉴개발부터 운영 메뉴얼까지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는 이민규 대표. 그는 “최근 젊은이들의 트랜드에 맞게 신메뉴 개발은 꾸준히 진행한다. 기존 재료를 활용한 메뉴이기 때문에 메뉴가 추가되어도 가게 운영에는 큰 부담은 없는 편이다. 브랜드를 함께 키워간다는 자부심을 가진 분들이 함께 해 준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1577-9260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