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등,고등 할 것 없이 학년이 올라간 상황에서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점점 대학입시의 나이에 가까워지는 것을 걱정하실 때다. 과연 여러분은 준비가 되어 가고 있는가. ^^ 오늘은 중학생의 학습코칭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중학교 1학년: 진로 탐색과 영어 및 주요 과목 내공강화의 절호의 기회
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예비중과 중학교 1학년 당장의 내신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년 후 큰 곤혹을 치르지 않으려면, 대학입시를 향한 기초를 탄탄히 준비하려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올 한해를 계획해야 한다. 첫째, 영어기초와 주요과목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알다시피, 모든 과목은 집중해야 할 시기가 존재한다. 고학년 일수록 수학쪽에 공부를 많이해야 하고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시험이 없이 쭈욱 내공을 다질 수 있는 기간에는 영어라는 언어 과목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라는 과목은 하나의 개념으로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기에 꾸준하면서 집중적으로 투자 하는 것이 좋다. 중2가 되어서 내신 때문에 학습 스키마를 만드는 기간이 띄엄 띄엄 된다면 학습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반드시 중1 때 까지는 국어과목중 비문학 글읽기력은 최선을 다해서 집중해주는 것이 좋다. 수능과목은 읽기 시험, 사고력 시험이며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 엔진은 읽기 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중학교 영어 성적이 좋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 진학시 수능형 영어와 내신 시험을 만났을 때 언어사고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기가 매우 어려워 질 것이다. 필자의 자녀도 중1이다. 역시 우리 아들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언어 과목은 학년이 어릴 때 미리 많이 공부해 둘수록, 빨리 쌓아둘수록 고교 진학 후 확실히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과목이니, 영어와 비문학 읽기 내공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학교 2학년: 내신 기선제압과 영어내공 극대화
많은 친구들이 적어도 이제부터 주기적인 내신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내신3주간의 집중적인 공부 집중력과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은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 부담이고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본격적인 시험 릴레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준비이다. 이를 위해 실전을 가장한 시험 훈련, 목표 성적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계획 짜기등은 고교 진학 이후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습관화 들여야 한다.
학교시험의 성패는 학생의 내신 3주 집중 학습과 잠재된 실력도 중요하지만, 평소 학습에 의해 조성된 공부 정체성의 상대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첫 내신은 향후 2년, 아니 5년을 결정할 이정표적인 시험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첫 시험 준비와 함께 영어내공에 대한 노력은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 영어내공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년간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학생이 이 영어내공의 필요성을 이 시기에 쉽게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중2 첫 시험이 끝나고 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엄마와의 대화를 좋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2가 되면 정말 많은 학생들은 엄마와의 사이가 극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아이의 자존감을 바닥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
자녀가 사춘기 시절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험 성적으로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맘이 상할 대로 상해지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 고등학교 진학하면 실패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니 아이가 첫시험이 끝나고 제발 비난하지 말자 ! 그들도 최선을 다한 결과였을 것이다.
중학교 3학년: 고교진학을 위한 내신, 대학입시를 위한 내공완성
영어는 고교 시절 필요한 어휘력, 문법 스키마, 구문력, 언어사고력, 유형 독해스킬과 같은 실질적인 영어내공을 필히 만들어야 한다. 중3은 곧 예비고등학생이며, 1년 후 직접적으로 노출될 방대한 영어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를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마무리 한다는 비전을 갖고 공부한다면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1 첫시험 내신 쇼크는 과히 매우 크고 충격적이다. 특히 학습 습관이 단기 내신형인 아이들은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성적들 뒤집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
그러니 수능형 학습 습관을 장착시키는 최종 노력은 중3 겨울방학 때 까지이다.
그리고, 명문대 진학의 시작은 우리 아이 지원전략에 부합하는 고등학교를 선택하여 보내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엄마의 정보력은 우리 아이 파악, 그리고 그에 맞는 고교 선택이다.
부디 우리 아이들의 고3으로 가는 길에 아이들도, 우리 어머님 들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시행착오 없이 가시길 바래 본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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