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고등학교 2학년
2021학년도 목동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중상’정도의 난이도로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되었다. 개별 작품 관련 문제가 14문항, 복합지문 문제가 2문항, <보기>를 활용한 문제가 5문항 출제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손택수 ‘나무의 수사학1’(3학년 20년도 6월 모고), 곽재구 ‘구두 한 켤레의 시’(3학년 19년도 3월 모고), 김소월 ‘삼수갑산’(3학년 14년도 10월)이 시험 범위 내 작품들과 복합지문으로 출제되었다. 학생들이 더 어렵게 느꼈을 부분은 이러한 공지되지 않은 작품들이 시험 범위 내 작품들과의 연관성(김소월 ‘삼수갑산’ 제외)보다는 <보기>를 적용하여 낯선 작품을 분석해야하는 심화 문제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어부사시사도 전문이 시험 범위였으며, 그중에 시험에 출제된 부분은 ‘춘사 1,4수/ 하사 2,4수/ 추사 1,2수/ 동사 8수’이다.
이번 시험의 특이점은 평소 목동고 시험 유형인 정답의 개수를 알려주지 않고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답형에서는 여전히 O,X 진위 판별 문제, <보기> 중 모두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목동고 시험 대비 및 평소 문학 학습 방법은 수능 준비와 같이 기출은 물론 복합지문을 통한 작품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정규수업 때 기출을 기본적으로 심화학습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내신대비와 연관성이 높은 편이다. 기말고사 직전 정규수업을 통해 문학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내신대비는 운문의 경우 꼼꼼한 분석을, 산문의 경우 전문 및 자주 출제되는 부분 위주의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영일고등학교 2학년
2021학년도 영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중상’정도의 난이도로 선택형 34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 범위는 3월 모의고사(문학, 독서)와 올림포스 고전시가 작품을 포함한 현대 운문과 산문, 고전 시가와 산문이 모두 포함되어 개별적인 작품 이해뿐만 아니라 갈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필요했다.
문학의 경우, <보기>를 활용한 문제가 13문항 출제되었다. 이는 단순히 작품만을 분석하는 능력 외에 추가적인 정보 및 작품을 활용한 분석능력을 묻는 것으로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학습으로는 어려웠을 문제 유형이다. 그리고 나머지 15문항은 개별 작품에 대한 문제가 7문항, 복합지문에 관련한 문제가 5문항, 시어 상징적 의미 관련 문제 2문항이 출제되었다. 비문학 6문항은 모고 유형과 같이 지문에 대한 사실적 독해 문제, <보기>를 적용한 심화 적용 문제, 어휘 문제 등으로 구성되었다. 사전에 공지된 작품 이외에는 ‘정읍사’ 한 작품이 출제되었는데 작품 관련 심화학습을 한 학생들은 비교분석 문제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영일고의 경우 인근 학교에 비해 시험범위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타학교들에 비해 시험에 출제되는 작품의 수는 많은 편이다. 이는 개별 작품의 분석능력 및 이해학습은 물론 여러 작품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학습 또한 필수적인 것은 말해준다. 이에 기말고사를 대비할 때 개별 작품에 대한 기본 이론은 물론 손필기 교재 및 클리닉 수업을 활용한 복합지문 분석 능력 또한 대비해야 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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