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다.(왼쪽에서 3번째가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오른쪽 3번째가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2009년부터 단일공 로봇수술을 특화해 산부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쌓아온 이래,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했고,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용 중이다. 다빈치 SP 로봇수술 도입 후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세계최초로 단일공으로 다수의 근종을 절제하는데 성공했고,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또한,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하는 등 한 달여 만에 30례를 시행했으며,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임상과를 늘려 최근 100례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해 지난 6월 11일 진행한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에서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단일공 로봇수술에서 단기간 세계 최다의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여러 해외 학회에 초청되어 시연 및 강의를 하는 등 단일공 로봇수술 전문기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다양한 수술에 적용함은 물론 오는 7월 SP로봇수술에 대한 임상 적용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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