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가 지난 18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초등학교장과 동장의 추천을 받아 봉사, 독서, 명랑상 부분 모범 어린이 89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착한나눔 사업에 매월 용돈을 아껴 기부하며 요양원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박정민(매동초5)양 등 33명의 어린이가 봉사상을 받았다. 또 바른 독서습관과 책읽기의 생활화로 모범이 되는 라예진(동도초5)양 등 27명에게 독서상,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명랑함으로 어려운 친구 돕기에 솔선수범한 조용석(노변초6)군 등 29명의 어린이에게는 각각 명랑상을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청은 2011년 어린이 칭찬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일곱 번째로 어린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미래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씨와 품행을 칭찬하고 격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모범 어린이 표창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더 남을 배려하고 학업에도 충실하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눈높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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