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특성화 대학인 대구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와 경북 유일의 보청기 전문 제조업체인 구미 세라톤 보청기(대표 선준영)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재활과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번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구미보청기 세라톤의 주요 협약 내용은 ①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동관심사 연구 ②학생들의 현장실습과 현장연수(인턴십)에 관한사항 ③졸업생취업 및 관련 정보제공에 관한 사항 ④각 기관 보유시설 기자재의 공동활용 ⑤산업체 현장에 맞는 주문식 교과 과정 및 교재 공동연구개발 등을 골자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보청기 ‘세라톤’은 수성대학교 재활과(학과장 장창호)와 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해 산학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는 국내 보청기 전문 제조사와는 달리 지역 내에 기반을 둔 보청기 제조회사라는 장점을 살려 지역 의료기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난청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 원평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라톤 보청기는 매년 난청인들에게 보청기 기증을 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식약처 인증을 통한 제조사의 이점을 살려 보청기 유통 및 판매 A/S까지 구축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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