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리는 꿈의 공간
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한 ‘아이레벨 트라움벨트’(이하 트라움벨트)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독일어로 ‘꿈의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트라움벨트는 눈높이, 대교어린이TV, 대교북스 주니어 등 어린이 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대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아이들이 상상하는 꿈의 세상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10월 28일에 개관한 트라움벨트는 개관 기념 행사로 대교어린이TV의 ‘코러스 코리아’ 결선 대회를 이곳에서 진행해 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변형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펼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인 트라움벨트는 공연장과 라운지가 있는 본관과 카페, 스튜디오를 갖춘 별관, 야외 데크와 잔디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공연장인 트라움홀은 다목적 가변형 무대에 400석 규모의 객석을 두고, 무대 위에는 공연장 최초로 547인치 대형 LED 전광판과 음향 시설, 조명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뮤지컬이나 연극,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트라움홀의 무빙월을 열면 트라움홀 로비와 야외 데크까지 이어져 대규모 야외 공연도 가능하다.
테마 스튜디오와 키즈 북카페 갖춰
트라움벨트 별관에는 트라움 스튜디오와 트라움 카페가 있다. 트라움 스튜디오는 두 가지 테마가 있는 사진관으로 운영된다. ‘응답하라 1960’ 스튜디오에서는 복고 의상과 각종 소품을 활용해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온에어(On-Air)’ 스튜디오에서는 기상 캐스터, 공룡탐험대, 히어로 패밀리, 트라움 올림픽 등 크로마키 배경을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트라움 카페는 가족 단위 손님을 고려해 친환경 원목과 안락한 패브릭 소재로 꾸며져 있고 카페 한켠에는 아이들을 위한 북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트라움 가든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700평 규모의 잔디 광장이 조성돼 있다. 이곳은 피크닉형 클래스와 다양한 야외 체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치 파주시 서패동 473-4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문의 031-94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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