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경악을 금치 못하는 범죄 수법과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매체에 등장할 때면 범죄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느끼곤 한다. 옆집에 사는 사람, 직장 동료, 가족, 그리고 바로 당신에게까지 범죄의 마수가 뻗칠 수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노리고 있는 범죄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범죄 동기화된 범인의 심리를 파헤쳐보고, 가장 효과 좋은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특히 수많은 범죄 중에서도 여성 대상 범죄만을 다루었다. 약한 상대를 공격 대상으로 고르는 보편적인 인간 심리와 마찬가지로 범죄자는 약한 상대를 범행 대상으로 고른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의 피해 위험이 큰 것이고, 바로 그것이 특히 여성들이 범죄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다. 책에서는 한 사람의 여성은 물론 그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범죄자의 심리와 범죄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오윤성 씨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과에서 범죄학을 전공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자유권 전문위원, 의문사위원회 심리부검 위원, 국방부 중앙전공사상 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범죄사건 분석 및 자문, 프로파일링을 통해 미제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내와 딸이 있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여성 대상 범죄의 예방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이책출판사/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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