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기는 여름보양식 장어, 부담없이 즐겨볼까?

일산 풍동 애니골 장어맛집 ‘참살이 힘센장어’, 국내산 장어가 1kg 32,900원

지역내일 2017-06-30

올 여름은 ‘110년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으로 민물장어는 어떨까?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민물장어는 기력 회복에 좋고 소화도 잘 돼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장어는 가격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신다면 풍동 애니골 입구 ‘참살이 힘센 장어’를 찾아보시길.



국산 민물장어 ‘자포니카’ 품종만 사용
참살이 힘센장어는 최고급 풍종으로 취급하는 자포니카종 국내산 민물장어 1kg을 32,900원에 제공한다. 이곳 장어는 살이 두툼하고 실해 머리와 뼈, 내장 등을 제거한 실중량이 다른 곳보다 푸짐하고 넉넉하다. 주문을 받는 즉시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 신선한 장어를 참숯으로 구워내기 때문에 담백하고 쫄깃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장어하면 느끼하다고 생각해 멀리했던 사람들도 한번 맛을 보면 또다시 찾게 된다고.
각기 입맛이 다른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을 위해 다양한 메뉴가 함께 제공되는 ‘참살이 힘센 장어’의 스페셜 세트가 좋다. ‘스페셜 세트’는 장어 1kg+소고기 꽃갈비살 150g+ 전복 2미+치즈소시지 1개+왕새우(블랙타이거) 3마리가 함께 제공돼 장어만 먹기 부담스럽거나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즐기기에 딱 좋다. 가격은 62,900원이다. 


장어 집이야? 카페야?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장어구이 집하면 연기와 냄새 배인 공간을 떠올리기 쉽지만 참살이 힘센장어는 다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거리 풍경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유리 통 창과 한옥 분위기의 격자창이 어우러진 매장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같은 분위기다. 천장 층고가 높아 시원시원한 느낌이 든다. 곁 들이로 나오는 양파초절임, 깻잎절임, 생강채 등도 모두 직접 내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정성들여 만들어낸 것들이라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다. 이 곳 김훈 대표는 “장어맛집으로 좋게 소문나서인지 킨텍스, 호수공원, 웨스턴돔 등으로 놀러오신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 오신다”고 전했다. 


참살이 계절메뉴 콩국수도 인기
국산콩을 매일매일 맷돌로 직접 갈아 만들어 내는 콩국수도 여름이면 찾는 이들이 많다. 팔팔 끓는 물에 불리지 않은 생콩을 삶은 후, 콩껍질과 콩눈을 일일이 제거 한 후 맷돌에 직접 갈아 콩국물을 낸다. 번거롭지만 이렇게 해야 불리고 삶는 과정에서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면은 일반면, 메밀면, 우뭇가사리면 중 선택 할 수 있다.
170석 규모의 실내 공간과 자동차 50여 대를 동시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어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1124(풍동 애니골 입구 풍산역 방향)
문의 031-90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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