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등학교와 학생 수는 일반고 1,529개교(약464,250명), 특목고 128개교(약22,079명), 자율고 147개교(약47,383명)입니다. 특목고와 자율고 학생 7만명이나 됩니다. 재수생을 제외하더라도 수도권 대학의 모집인원이 됩니다. 일반고 학생들의 ‘인서울’이 힘든 이유입니다. 일반고 2등급 이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수도권 대학은 실질적으로 가기 힘들다는게 사실일 것 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89%(3~9등급)의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설적으로 위기를 기회로, 역전의 찬스를 잡을 수 있는 옵션이 많다는 인식의 변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중위권 학생 학부모 편견 극복하기
고1 성적을 고3때 역전 시킨 경우는 전국 단위 0.3%로 조사된 결과가 있습니다. 교과를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것을 손댈 수 있을까? 이러한 편견을 극복 하는 것 자체가 도전입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자각이 중요합니다. 대학에서 내신을 어떻게 평가할까? 고려대의 경우 전교과 영역 원점수, 표준편차를 반영합니다. 이유는 자사고와 일반고의 표준편차는 약 10배로, 같은 비율로 선발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구술 면접 강화는 논술 폐지에 따른 우수 학생 선발 수단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준비하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정성평가 중심
학생부종합은 교과, 비교과를 포함한 기재된 모든 사항에 대한 정성평가를 기본으로 합니다. 중위권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대학별 전형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고 새로운 공격 루트를 개발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남들이 안 하는 것, 못 하는 것,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보십시오. 현재 10위권 대학 중 7개 대학에서 포트폴리오(학생부에 미기재 사항)를 요구 합니다. 옛 방식(정량평가)을 그대로 답습하는 승자의 저주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대학의 선발 방식(정성평가)을 이해하고 나의 꿈과 재능에 시간을 투자할 것인가? 이제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이해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실천만이 필요합니다.
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 남창희 원장
문의 031-9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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