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V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열기가 뜨겁다. 고양시와 파주시는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서 포켓몬 고 이용자들에게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성지’란 포켓몬 포획에 필요한 몬스터볼을 무료로 제공하는 일종의 보급소인 ‘포켓스탑’과 이용자들이 자신의 포켓몬으로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체육관’이 많은 곳을 일컫는 그들만의 용어다.
고양시의 경우 포켓스탑이 무려 500개가 지정되어 있는데 일산 호수공원과 킨텍스 주변 등에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한솔코아와 그랜드 백화점, 주엽성당 등 주엽동 일대도 새로 떠오르는 포켓스탑. 파주시의 경우 헤이리, 문산역과 문산버스터미널, 임진각 관광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도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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